무네타카 친왕

 


'''宗尊親王(むねたかしんのう'''
가마쿠라 막부의 제6대 쇼군. 최초의 황족 출신 쇼군이다.
아버지는 고사가 덴노. 어머니는 타이라노 무네코(平棟子)였다. 고사가 덴노의 입장에서는 3남이었고 타이라노 무네코의 입장에서는 장남이었다. 막부의 권력을 놓고 쇼군 임명을 좌우하던 쿠조 가문에 맞서기 위해 호조 가문이 ‘황족 쇼군’을 고사가 천황에게 제의한 후 승낙을 받아 황족 최초로 쇼군이 되었다.
정치적 실권이 없는 유명무실한 쇼군으로 재임하였으며, 결국 모반의 혐의를 받아 쇼군 자리에서 해임되었다. 뒤를 이어서 고레야스 친왕(惟康親王)이 쇼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