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사메(아카메가 벤다!)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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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참필살 무라사메(一斬必殺 村雨)
一斬必殺 村雨

1. 개요


일본도 형태의 제구. 한번 베이게 될 경우 상처 부위에 주독(呪毒)침입하여 즉사한다. '''해독 방법은 없다.''' 소유주라고 해도 주독에 면역인 건 아니어서 베이면 즉사한다. 덕분에 아카메가 무라사메를 손질할 땐 매우 조심스럽게 한다고. 애니 24화를 보면 주독이 심장까지 가기 전 오염된 부위를 잘라 버리면 살 수 있는 모양.
'주독(呪毒)'이라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독이 아니라 저주이며, 베인 곳으로부터 검은 문자들이 심장까지 뻗어나가 대상을 절명시킨다. 이 때문에 생물형 제구처럼 살아있다고 하더라도 심장이 없는 대상에게는 주독의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와일드 헌트 잔당(이조, 도로테아, 코스미나)과의 일전을 보면 현자의 돌을 이용하여 주독을 1회는 무효화 할 수 있는 모양. 또한 상처를 낼 방법이 없는 방어력을 자랑하는 상대에게도 무력하다. 특히 갑옷을 갖춘 상대가 극상성. 다만 시간이 충분하다면 같은 부분을 계속 베어내는 것으로 부술 수 있다고 한다.
적합자가 아닌 사람이 잡고 있으면 손으로부터 주독의 문양이 타고 올라가는 거부반응이 있는데, 그렇다고 죽지는 않는다.
애니판 연출로 칼날이 묻은 피를 흡수하는 장면이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무식한 제구''' 라고 할수 있겠다... 원격형 갑주 라든지, 에너지 라이플이라든지, 차원이동이라든지, 얼음마법이라든지 별의별 개성 넘치는 제구가 넘쳐나는 사이에서 이 물건은 '''일격필살 일본도(...)'''

2. 상세


일단 베이면 사망 확정이기에 아카메는 암살임무에서 꽤나 공적을 세워왔다고 한다.
프리퀄인 아카메가 벤다!영에서는 아카메가 제국의 암살조직에 있을 시절의 상관인 고즈키가 쓰던 제구였다. 어찌하여 무라사메가 아카메의 손에 들어갔는지, 그리고 고즈키의 생사여부 등에 대해서는 불명.[1] 무라사메를 쓰기 전 아카메는 신구 키리이치몬지(桐一文字) 를 사용하고 있었다. 능력은 절대로 낫지 않는 상처를 입히는 것으로, 사실상 무라사메의 열화판[2]. 이 신구의 행방도 불명이다.
재밌는 점은 이 제구는 본디 고즈키의 것이었으므로 제국 측에 존재하던 제구였으나, 제국 최고 권력자인 대신의 아들인 수라조차도 이 제구의 비장의 수를 모른다는 점. 아마도 비장의 수를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제법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지금까지 상처조차도 입어본 적 없는[3] 에스데스를 아카메가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무라사메의 비장의 수는 필수불가결일 것이라 예상된다.
  • 비장의 수
라바크의 말에 따르면, 비장의 수는 존재하지만 '지금의 아카메는 쓸 수 없다'는 듯. 정확히 말하면 '인간은' 무라사메의 비장의 수를 쓸 수 없다고 들었다고 한다. 아카메는 베고 또 베어 요도에 홀려 영혼마저 악귀가 되면 쓸 수 있는게 아닌가 추측 중이다.
애니판 한정일 가능성이 높지만 24화에서 비장의 수로 무라사메로 자기 자신을 베어 각성을 한다. 아카메의 몸에 주독의 문양이 생기며 괴로워하다가 그 힘을 받아들인다는 식의 연출로 주독의 문양이 사라지고 새로운 적색의 문양이 팔과 다리와 얼굴에 생겨나며 눈의 흰자가 회색빛을 띄게 되며 눈동자에서 문양이 빙글빙글 돌고 있으며 길게 내린 머리카락 아랫부분이 벌어진다. 또한, 신체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각성을 해제하면 역안이 다시 정상적인 눈으로 변하고 몸에 새겨진 문양의 색이 옅어진다. 완전히 지워지지는 않는 모양. 몸에 부담이 가는지 피도 토했다. 다만 이건 설정붕괴인게, 아카메는 이걸 쓰고 나서도 그냥 문신 내지 흉터가 좀 남았을 뿐 죽지 않았다. 초반부에 언급되었던 '아카메 자신도 베이면 죽기 때문에 무라사메를 손질할때는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와 상충되는 부분. 어쨌든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지막까지 파괴되지 않았다.
원작에선 달라져서 타츠미를 죽이는 것으로 주인으로 확실하게 인정받아 비장의 수 엔노 오즈누를 각성했다. 즉, 무라사메에 깃들어 있는 수많은 원혼들을 베었던 저주를 몸에 받아들여 자기 자신을 강화시키는 비장의 수. 온 몸에 문양이 생기며 에스데스가 "버렸군, 인간을" 이라고 아카메에게 말한걸로 봐서 인외의 존재가 되거나, 인외급의 힘을 가지게 되는 듯. 또한 부작용으로 계속 전신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77화에서 에스데스가 검을 얼려서 부쉈으나, 아카메가 남은 조각으로 에스데스의 몸 정중앙을 관통시키고 그녀를 죽임으로써 요도의 마지막 행적을 끝냈다. 무라사메가 파괴되었음에도, 비장의 수 엔노 오즈누로 인한 부작용은 여전히 아카메의 몸에 남아있다.
사족으로 블루레이 스페셜 영상에선 나이트레이드 테레비 쇼핑에서 파는 물건이 되는 수치(?)를 입었다. 참고로 쇼호스트는 라바크와 마인.

[1] 아카메가 제국을 배반했을 때, 고즈키를 죽인 뒤 무라사메를 승계했다.[2] 하지만 암살이 아닌 전투나 고문에선 이 무기가 더 알맞다. 살짝 베인 상처도 낫지 않기 때문에 상대를 살짝만 베도 과다출혈로 죽이는 게 가능하기 때문. 즉 에스데스에게 주면 제일 잘 써먹을 듯한 신구(...).[3] 공개 처형장에서 타츠미가 에스데스에게 데미지를 입히긴 했으나, 무라사메가 요구하는 '베인 상처' 같은 데미지는 아니었으므로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