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미(아카메가 벤다!)
1. 개요
만화 《아카메가 벤다!》의 남주인공. 신장 165cm.[1] , 혈액형은 O형. 나이는 10대 (마인보다 1살 연하) 성우는 사이토 소마/코리 하트조그
갈색 짧은 머리카락에 더듬이가 있으며, 얼굴은 씩씩한 느낌의 미소년이다. 처음에는 5대 5 가르마지만 현재는 내려가 있다. 체격은 평범한 수준이며, 복장은 별다른 개성 없이 편한 셔츠 위에 스웨터를 덧입고 있으며, 외출할 때에는 위에 웃옷을 덧입는다. 처형장 사건 이후로는 아예 복장 자체가 싸그리 물갈이되어서 어른같이 변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어두운 분위기를 내고 있다.
시골 출신의 소년으로 출세하여 마을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제도로 올라온다. 본래는 제국군에 입대하러 제도에 왔지만 아리아#s-6.2.2 사건으로 인해서 제도의 참혹한 실상을 알게 되고, 레오네에게 스카우트되고 나이트레이드에 소속되어 혁명을 위해 싸우게 된다. 다들 현실주의자인 나이트레이드 속에서 이상주의자인 타츠미 혼자 사상의 차이를 빚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임무에 충실하게 따른다.
이건 1화만 해도 보려고 하면 보이는데, 애초에 타츠미가 제도에 온 이유가 돈을 벌어서 자기 마을을 구한다는 이상 때문이었고 굳이 군을 지원한 이유는 그게 선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런 선을 추구하는 이상 때문인지 이상과 반대되는 아리아를 가볍게 벤다는 면이 임무에 충실하게 따른다는 면과 비슷한 점일 수도 있다. 물론 단순히 타츠미의 열정적인 성격 탓에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타츠미가 나이트레이드를 따르는 건 자기 눈에 나이트레이드가 올바른 조직이라고 느껴져서지, 피장파장 수준의 반란군이었다면 죽든 말든 때려치려는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어울리지 않게''' 정의롭고 용감하고 활발한 성격이다. 단 의외로 결단력이 강해 적을 용서하거나 싸움을 주저하는 등의 전개는 나오지 않는다. 물론 이런 점 때문에 레오네가 타츠미를 나이트레이드의 일원으로 스카우트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도우려는 마음씨를 가졌으며, 이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받는 제국을 뒤엎고 새로운 세상을 세우려는 혁명군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
개성이 강렬하고 자기 길이 확실한 나이트레이드의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타츠미는 씩씩하긴 해도 평범한 감성을 지닌 소년이라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거나 예상 외의 일에 당황하는 등의 모습이 많다. 레오네와 첼시는 이런 모습을 재미있어 해서 타츠미를 놀려대는 걸 좋아한다. 더불어 주인공답게 둔감 속성이 있어서, 마인이 "널 좋아하게 된 것 같아!"라고 말했는데 고백인 줄 못 알아들었다(...).
기본적으로는 심신 양면으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소년만화의 주인공치고는 처음부터 어느 정도 완성된 주인공에 가깝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미 전투력이 갖춰져 있어서, 꽤 높은 레벨의 위험수도 제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검으로 때려잡을 수 있었고, 얼핏 보고 상대의 실력을 짐작하거나 살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아카메하고 잠시나마 검으로 겨룰 수도 있었다. 정신적으로도 일단 홀몸으로 제도까지 올 수 있을 정도의 배짱이 있었고, 증오스러운 상대라지만 망설임 없이 단칼에 죽일 정도의 행동력도 있었다. 레오네는 이런 모습을 보고 살인의 재능이 있다고 평해 나이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다만 레오네는 타츠미가 살인에 재능이 있다고 보고 데려온것이지, 타츠미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타츠미의 큰 잠재력을 파악한 사람은 브라트, 에스데스, 부도등 3명이 전부다. 다만 2화에서 아카메가 장군급이라 평하기는 했다.
그래도 별 수 없이 초반에는 나이트레이드 중에서 가장 약한 축에 속했으며, 특히 시골에서만 살다 와서 그런지 실전 감각이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작중에서 아카메, 브라트, 스사노오 등의 코치를 받고 여러 실전을 겪으면서 성장해간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초반에는 임무에 익숙하지 않아 어설픈 면을 보였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다른 멤버들 못지않은 베테랑이 되어간다.
상경할 때 도움이 되기 위해서 고향에서 이런저런 기술을 익혔으며, 주로 요리를 잘 하고 대장간 일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아카메와 함께 취사 담당을 맡기도 했다. 그리고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따로 없는 모양. 누구와는 달리 식탐이 없어서 그런지 몸매가 좀 마른편이다.
은근히 하렘 마스터의 재능이 있는데, 특히 초반에 나젠다가 '''타츠미는 연상 킬러'''라고 말했을 정도로 연상의 여자를 홀리는데 일가견이 있다. 셰레도 레오네도 첼시도[2] 에스데스도 작중에서 확실하게 플래그 찍은 여자들은 죄다 연상이다. 나찰사귀의 스즈카나 비밀경찰 와일드헌트의 도로테아도 연인으로서 반했다기에는 미묘하지만 타츠미에게 빠진 상태인데 역시 둘 다 연상. 그리고 정식 연인 마인도 1세 연상이다. 사실 어차피 본작의 주요 인물 중에서 10대 소녀라고는 아카메, 마인, 쿠로메 3명밖에 없으니 필연적으로 연상 킬러일 수밖에 없다.
일단 검을 쓰지만 작중에서 보면 체술과 주먹질도 수준급이고, 창도 제법 다루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어느 연금술사를 닮았다. 작화도 어느정도 닮았고 눈매, 더듬이도 비슷하며 성격도 유사하다.
2. 작중 행적
2.1. 나이트레이드 입단 전
고향에서 사요#s-3, 이에야스라는 친구와 도원결의처럼 맹세를 맺고는 제도로 상경했지만, 도중에 도둑을 만나 뿔뿔이 흩어지고 혼자서 제도로 올라왔다.
제도에 올라와서 병사로 지원하나 불경기에 지원자가 많아서 튕기고,[3] 제도에서 출세하도록 군의 인맥을 알려준다는 레오네의 말에 속아 전 재산을 바쳤다가 그대로 사기당해 빼앗겼다. 결국 눈물을 흘리며 그날 밤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게 되고, 아리아라는 이름의 귀여운 귀족 여자애의 도움을 받아 저택에 머무르며 호위를 맡는 대신 여러가지 도움을 받게 된다. 그렇게 일이 잘 풀리나 싶었지만, 저택에 나이트레이드가 들이닥치자 아리아를 지키기 위해 아카메와 대치한다. 잠깐 동안은 운 좋게 막아내다가 결국 당할 뻔했지만 레오네가 아카메를 제지해서 목숨을 부지하고, 레오네의 고발로 아리아의 가족은 시골에서 올라온 서민들로 온갖 고문을 하면서 좋아하는 구제불능의 인간말종들임을 알게 된다.
창고에서 발견한 피해자들 중에는 이미 사망한 사요와 감옥에 갇힌 이에야스도 있었다. 처참하게 당한 고향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본색을 드러내며 발악하는 아리아를 직접 두동강 내서 베어죽이고 , 아리아의 어머니에게 주입당한 병으로 죽어가는 이에야스의 최후를 지켜본다. 그리고 타츠미의 재능을 눈여겨본 레오네에 의해 강제로 나이트레이드 아지트에 끌려간다.
나이트레이드에서 동료들을 소개받고 보스 나젠다의 설명을 통해 제국의 참상을 알게 되고, 고향에 원조를 받는 대가로 부패한 나라를 바꾸기 위해 나이트레이드에 입단한다.
제구가 없어 보충요원 같은 위치로 활동하며 아카메, 마인, 셰레, 레오네, 블라트 등에게 차례로 교육을 받는다. 아카메 밑에 있을 때는 부패한 경비대장 오거와 일대일로 싸워 척살하고[4] , 마인 밑에서는 대리사범과 싸울 때 고전하는 마인을 구하기 위해서 대리사범의 허리를 붙잡아 마인이 맞힐 수 있게 해줬다. 셰레 밑에 있을 때는 동료들 앞에서 죽은 사람을 살리는 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가 부정당하고는 침울해졌다가 셰레의 품에 껴안겨 위로를 받았다.
아카메와 함께 잔크를 상대하러 갔다가 사요의 환영을 보고 유인책에 빠져 혼자 상대할 위기에 처했다. 제구 사용자인 잔크의 능력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아카메가 도착하는 덕분에 살아난다.[5] 이후 레오네와 함께 환락가에서 임무를 나갔다가 혼자 미아가 됐으나 우연히 만난 경비대원 정의덕후의 안내로 다시 합류한다.[6] 그리고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으나, 마인을 통해 셰레가 다름아닌 세류의 손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로는 브라트와 함께 행동하게 되며, 나이트레이드를 사칭하는 삼수사를 제거하기 위해서 여객선 '용선'에 오른다. 냐우의 피리로 인한 환각에 사람들이 잠든 상황에서 브라트와 함께 싸우지만 도움이 못 되고 냐우에게 나가떨어졌고 브라트가 싸우는 것을 구경만 하게 된다. 그러나 브라트가 리바를 쓰러트리고 중독된 상황에서 브라트의 제구 잉크루시오를 물려받아 일격에 냐우를 쓰러트리고, 숨을 거둔 브라트의 시체 앞에서 오열한다.[7]
보충요원을 벗어나게 된 후로는 잉크루시오를 다루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8] , 에스데스가 어떤 인물인지 보겠다고 무예시합에 나가게 되는데......
2.2. 예거즈가 되다
타츠미의 상냥한 미소를 본 에스데스가 '''타츠미에게 반해 버리고''' '''개목걸이가 채워져 납치당해''' 특수경찰 예거즈의 보충요원 겸 에스데스의 연인 후보가 되어버렸다. 이후 예거즈의 실력을 보며 놀라지만 그보다도 에스데스의 의외인 면을 보게 된 터라 에스데스를 설득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둘다 입장차가 너무 확고한지라 실패하고, 결국 웨이브와 함께 둘끼리만 위험수 사냥을 나가게 된 틈을 타서 도주를 감행. 잉크루시오의 후기형인 그랑샤리오를 장착한 웨이브에게 밟히지만 마치 강에 흘려나간 것처럼 위장하고는 잉크루시오의 투명화 기능으로 도망쳤다. 이때 제구를 쓸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위험수를 만나 위기에 처했지만 아카메에게 구조되어 임시 아지트로 옮겨간다.[9] 그 후 동료들에게 자신이 본 예거즈의 전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10]
2.3. 그 이후의 일들
Dr. 스타일리시의 습격으로 기지가 위험에 처했을 때, 셰레의 제구 엑스타스를 쓰는 강화병 카쿠산을 보고 분노하여 대결했으나 엑스타스의 절대적인 절삭력에 잉크루시오의 갑옷이 소용없어 고전하다가 마인의 지원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 후 닥터 스타일리쉬의 독안개 때문에 동료들이 힘을 못 쓰는 가운데 혼자서 잉크루시오의 적응력으로 무사해서 거의 혼자 강화병들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스사노오의 지원으로 구사일생. 그 후 닥터 스타일리시가 강화병들까지 영양분으로 희생시키면서 위험수가 되자 자신도 스타일리시를 상대하러 가야겠다고 말한다. 이 때 아카메가 타츠미를 붙잡으면서 몸을 움직일 수 있거든 자신도 데려가라고 말한다. 아카메를 태우고 빠르게 스타일리쉬가 변신한 위험수의 꼭대기로 올라가서, 아카메를 던져 스타일리쉬의 본체를 벨 수 있도록 해준다.
그뒤 비경에서 수행하다가 신종 위험수 출연으로 인해 제도로 귀환했다. 수련의 덕분인지 잉크루시오의 부무장인 노인테이타도 사용가능하고 투명화 시간도 상당히 늘어 이전보다 상당히 기량이 늘어났다.[11]
하지만 라바크와 함께 신종 위험수 탐색 중 높은곳에서 정찰하려다가 갑작스럽게 하늘에서 떨어진 에스데스와 우연히 대면. 이후 슈라의 제구에 의해 뜬금없이 무인도로 에스데스와 전이돼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 에스데스와 얼마간 같이 있으며 그녀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그녀를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다시금 출구가 열리며 탈출의 기회가 왔을 때, 에스데스는 출구가 열리는걸 눈치채지 못했어서 혼자만 도망갈 수 있었지만 무인도에서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던 빚으로 출구가 열리는걸 알려줬다. 그리고 빠져나온 직후 투명화를 써서 에스데스에게서 벗어난다.
쿠로메 및 보루스 전투에서는 먼저 보루스의 기습에 당할 뻔했던 아카메를 구조하며 시작. 그 후 쿠로메의 시체 인형 헨타와 위험수 에이프먼을 상대로 고전하지만, 첼시가 헨타를 암살해준 덕분에 한숨 돌리고 에이프먼을 쓰러트린다. 그리고 쿠로메를 노리기 위해 호위인 나타라와 싸웠으나 보루스가 제구 루비간테를 자폭시키는 바람에 쿠로메를 놓친다. 이후 동료끼리 합류했다가 첼시(아카메가 벤다!)의 안전을 확인하러 갔으나 마을에서 참수되어 있는 첼시를 발견한다.
하지만 셰레 때와는 달리 빨리 회복하고 임무에 집중. 안녕도 본거지 쿄로크에서 마인과 함께 정찰을 하다가 쇼핑 시간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에 안녕도의 교주를 만나고, 자신과 마인이 운명의 붉은 실로 맺어져있다는 말을 듣고 황당해한다. 그리고 2주 후 마인과 다시 정찰 중에 세류의 습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이탈하던 나찰사귀의 스즈카를 마인의 지시를 받아 쫓는다. 아직 실력이 모자라 나찰사귀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으나, 잉크루시오의 방어력을 이용해 유적 전체를 무너뜨려 생매장 시키는 방법으로 쓰러뜨리고, 세류의 자폭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한 마인을 지켜낸다. 브라트 때는 힘이 부족했고 첼시 때는 늦어버리고 말았지만 이번만큼은 지켜냈다고 하는 부분은 간지폭풍.
안녕도의 간부 볼릭 암살 작전에서는 양동 중 타겟 암살 임무를 받고 투명화로 암살을 위해 준비 중이었으나, 에스데스에게 처참히 동료들이 당하고, 그 중에서 레오네가 처참하게 고문당하자 참지 못하고 에스데스에게 덤비나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발려버린다.[12] 에스데스의 비장의 수 마하발특마에 의해 동료 전멸의 위기를 겪으나, 마침 돌입한 아카메와 마인이 타겟을 처리하는 동안 잠시나마 에스데스를 붙잡아 두는데 성공하여 암살 자체는 성공한다. 그러나 도망칠 방법이 없어 궁지에 몰린 순간, 무리하게 다시 각성한 스사노오가 자신들을 멀리 던져주고 에스데스를 잠시 막아주면서 간신히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생매장시켰던 스즈카는 사실 살아있었고, 이 때문에 이제껏 제국에 알려지지 않았던 타츠미의 정보가 오네스트 대신에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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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주 중에 마인과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고백을 받고, 처음에는 둔감해서 알아듣지 못했으나 키스까지 받은 후에야 겨우 이해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고백을 받아들여 정식으로 연인이 된다. 새로운 아지트에 정착한 이후 열심히 애정행각을 벌이는 중. [13] 사실 애정행각은 마인 혼자 벌이고 있고 타츠미는 받아주고 있는 것뿐이지만. [14]
와일드헌트 암살 임무에서는 잉크루시오를 입고 엔신을 공격, 눈길을 끌어서 아카메가 엔신을 벨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란의 공격에서 아카메를 지켜주었다.
혁명군의 진격 이후, 아직 자신의 신원이 들키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 라바크와 함께 도성으로 정찰을 나갔으나, 이미 스즈카를 통해 타츠미의 얼굴을 알고 있던 슈라의 함정에 걸려 제구 샴발라로 황성 안으로 워프당했다. 슈라에다가 스즈카와 와일드헌트의 이조와 도로테아, 소란을 느끼고 나타난 에스데스와 부도에게까지 6:2로 포위당한다. 또한 이때 에스데스에게 정체를 들켰다. 이런 상황에서도 냉철한 판단력과 기지를 발휘하여 슈라, 스즈카, 도로테아를 따돌리고 잉크루시오의 투명화도 이용하며 라바크를 들쳐업은 채 거의 탈출할 뻔 했지만, 에스데스에게 저지되고 부도에게 잉크루시오가 해제당하여 사로잡히게 된다.
감옥에 갇힌 뒤에 도로테아와 스즈카에게 성희롱당할 뻔했지만 에스데스 덕분에 제지된다. 타츠미가 나이트레이드였다는 사실도 신경쓰지 않고 구애하는 에스데스를 애써 무시한 채 자신은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여 에스데스의 억장을 무너지게 만든다. 그리고 오네스트 대신이 혁명군의 사기를 떨어트리기 위한 책략으로 공개처형을 당하게 되었다. 이 와중에도 계속 에스데스로부터 제국이 아닌 자신의 것이 되라는 설득까지 받지만 라바크에게 조치를 해줄 때까지 어떤 대답도 하지 않겠다면서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라바크가 탈주 중에 사살되었다는 소식[15] 을 듣고는 각오가 되어있다며 에스데스를 노려보며 완고히 거절, 처형식 날이 밝고 에스데스가 자신에게 사형 선고를 하는 것을 듣는다.
처형식 당일 공개처형장에 끌려오며, 자신의 죽음을 즐기려는 관객들을 보고는 "고문을 당하던 뭘 당하던 비명소리 하나 내지 않겠다. 웃으며 죽어주마. 나이트레이드의 긍지를 보여주마."라며 조소를 머금는다. 이후 때 마침 쳐들어온 마인을 보고[16] "바보야! 뭐하러 왔어, 도망쳐!"라고 필사적으로 소리쳤지만 마인에게 "일부러 구하러 와 준 사람에게 무슨 말이야. 나중에 벌 좀 받아야겠네'"라는 소릴 듣고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후 에스데스에게 밀리지 않고 화력으로 대등하게 싸우는 마인을 보고 "대단한 녀석이야. 역시 나한테는 과분한 여자야."라며 감탄한다.[17]
마인의 도움으로 구속이 풀리고 라바크가 죽었는데 마인까지 죽게할 수 없다는 결의에 힘입어 잉크루시오 가 한번 더 진화. '''잉크루시오와 융합하며''' 새로운 형태변환을 얻는다.[18] 화혼현현 발동상태의 스사노오와 동급이상의 파워를 보이며 마하발특마의 시간정지까지 적응해서 아주 잠시지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아카메와 레오네가 참전하고 부도 역시 멀쩡하게 걸어나오면서 본격적인 제구전이 시작된다.
동료들에게 날아오는 부도의 공격을 막으면서 싸움을 시작. 레오네와 함께 부도 대장군을 상대한다. 진화한 잉크루시오의 힘으로 전격까지 버티며 부도와의 싸움에서 선전. 부도를 전율시킬 정도의 실력을 보인다. 부도가 하늘에서 번개를 떨어트리지만 "주위에 항상 신경을 써라."라는 브라트의 가르침을 새기며 미리 피해둔 상태였고, 부도의 등을 크게 베어버리며 일시적으로 쓰러트리기까지 한다.
이후 에스데스가 타츠미를 채가서 1:1이 벌어지는데 자신보곤 전력을 다하라고 했으면서 아직 싸움을 즐기던 에스데스의 허를 찔러 기절시키는데 성공. 부도의 뇌격을 받을 위기였던 나젠다를 구하며 다시 부도와의 전투에 들어간다. 거기에 부도에게까지 일격을 먹이며 탈출 성공[19] 하지만 대신이 잉크루시오 손잡이에 독가시를 달아놨고[20] 결국 그 순간 리타이어. 다행히 잉크루시오를 잡자마자 바로 착용한 덕에 자정작용을 해서 죽는건 면했다.[21] 이 때 마인이 타츠미를 꼭 안아주며 자신의 제구인 펌프킨으로 부도 대장군을 저격한다. 다만 정신 에너지를 모두 소모하여 식물인간이 된다. 타츠미는 수십일 후 목숨을 건지고 깨어나 자신을 구하기위해 식물인간이 돼 버린 마인을 보며 다시금 전의를 다진다. 그리고 이때 보면 오른쪽 눈이 잉크루시오 각성 때와 마찬가지로 눈동자에 표식이 생겨 있다.
57화에서 잉크루시오에게 먹혀서 '''용의 몸이 되었다'''는게 밝혀졌다. 파워업이기는 하지만 '''인간으로서는 망가져 버린 것'''. 몇 년 동안 수행을 통해 강인해진 후라면 브라트처럼 문제없이 계속 잉크루시오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22] , 지금으로서는 4번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그 이상 쓰면 위험한 방향으로 진화한 잉크루시오에게 완전히 먹혀 버리던가 아니면 몸이 잉크루시오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죽어 버리던가 확실하게 끝장난다고 한다. 하지만 에스데스의 비장의 수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타츠미 뿐이라 본인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에스데스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나이보다 훨신 원숙한 인상을 주지만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웃지 않는다고 아카메가 걱정한다. [23] [24]
58화 삽화에서 아카메와 함께 간지나게 등장하는데 여기서 잉크루시오의 눈이 붉은색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오드아이 확정. 아카메, 레오네와 함께 팀을 짜서 돌아댕기다가 코스미나의 상대를 맡게 된다. 위험수로 변한 코스미나를 상대로 잉크루시오 4번의 사용 중 1번을 써서 압도. 시종일관 우위에 서다가 창으로 단숨에 일도양단 시킨다. 맹독이 주입될 때도 독에 내성이 생겨 막아낸다.[25] 하지만 61화에서 이때 사용의 대가가 나타나는데 잉크리시오와 한층 더 융합되면서 눈동자뿐만 아니라 '''얼굴 반과 손 하나가 용과 같은 파충류형태로 변한다.''' 더군다나 이상태는 매우 아픈 모양. 제구를 착용하면 할 수록 잉크루시오와의 융합은 한층 가속될 것이니 그야말로 암울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듯. 다행히 몸의 변이는 일시적으로 자신의 변한 모습에 지레 겁먹고 동굴로 피해있던걸 레오네와 아카메가 찾아내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자[26] 빰의 선 정도를 제외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하지만 융합이 진행될수록 그거 역시 힘들어질듯.
몸 문제로 한동안은 등장이 없다가 64화에서 등장한다. 몸 상태를 생각해서 결전 전까지는 싸우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자매의 싸움에 대해서 듣고는 이런 저런 대화와 생각 끝에 아카메의 결정이니 어느 결정이건 도와주겠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것에 나젠다는 이전 같았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렸을 텐데라 생각하면서 이건 어른이 된 것과 다르다며 이런 시대는 빨리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27]
그러고는 아카메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아카메에게 자신도 같이 따라갈 것이라고 말하는데 자매싸움을 방해할 생각은 없지만 쿠로메의 뒤를 누군가가 쫓아올 가능성은 있으니까 누가 따라오면 자신이 배제해서 마음껏 싸우게 해주겠다고 했다. 아카메가 걱정하자 어차피 4번까지는 버틸 수 있고 그때까지는 나도 마인이 있는이상 죽을 생각 없으니 버틸거라면서, 이 소동으로 1번을 써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때 아카메에게 무라사메의 비장의 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말로 아카메가 악귀가 되면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이에 그럼 내가 진짜 잉크루시오의 괴물이 되면 네가 죽이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건 일종의 비꼬기에 가깝고 나더러 죽지말라면서 그런 소리 하는 건 수지가 맞지 않다면서 진짜로 어떻게 해도 안 될 수준이면 그렇게 하도록 하고 후회없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전력으로 노력하면 된다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65화에는 레오네와 같이 근방에 누가 오나 감시중이다. 그리고 서로가 적대하면서 서로를 완전히 신뢰하는 관계인 자매를 신기하게 여긴다. [28]
66화에선 결투를 막으러온 웨이브와 대결. 웨이브를 압도한다.[29] 그렇게 압살하는가 싶더니 중간에 웨이브가 그랑샤리오와 란의 제구 마스티아를 동시에 사용하여 타츠미를 공격, 타츠미도 이에 반격하며 두사람의 필살기가 부딪힌다. 직후 장면이 바뀌며 아카메와 쿠로메의 대결에 웨이브가 난입하는데 이때 웨이브는 변신이 풀린채 등장하나 타츠미는 여전히 변신상태를 유지하고있었다. 웨이브에게 쿠로메가 바란 거라며 두사람의 대결을 방해하지 말라고 하지만 웨이브가 쿠로메와 아케메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며 자매 둘 중 한명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바꿨다며 놀라워한다. 이후엔 웨이브를 신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무도 죽지 않고 끝날 수 있었다고 상황을 달가워하는듯. [30] 그리고 다음에 맞이할 최종결전도 잘 넘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듯하지만.. 마지막의 독백과 용의 뿔이 생기는 등, 몸의 변화가 심해진 것을 보면 암울한 미래가 연상된다.
최종 결전을 앞두고 진수성찬을 즐길 때, 아카메가 "죽은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꼭 제국을 썩게 만든 원흉을 처단하겠어! 그러기 위해 먹겠어!"라고 말하자, 타츠미는 "아카메 답군.''이라면서 웃는다. 이에 아카메는 "타츠미, 웃고 있네." 라면서 "미안해. 너(타츠미)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해."라고 말한다.
69화에선 현재 반란군과 함께 정면전을 펼치는 중. 반란군의 총대장을 공격하러 가는 에스데스를 막아서면서 대결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싸우나 했으나, 에스데스의 막강함에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70화에선 에스데스를 상대로 고전하나, 제도가 위험한 것을 보고 에스데스가 퇴각하여 일단 싸움은 중지된다.[31] 갑옷을 입고 있는데 힘들지 않냐고 나젠다가 묻자, 오히려 '''입고 있는게 더 편하다고''' 말하여, 용의 몸으로 더 변환이 되었다는 암시를 하였다. 그 이후 자기 몸이 망가져도 마인을 지킬 힘만 남으면 된다고, 승리의 함성을 들을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71화에서는 지고테이저의 광역 포격으로 죽어나가는 반란군을 보며 '저런 것이 사람이 죽는 방식이냐!' 며 분노하고, 자신이 제도에 올라와 겪은 일을 회상하며 지고테이저에게 단신으로 돌격. 빔포의 공격을 튕겨내고 지고테이저의 펀치를 피해 지고테이저의 이마에 일격을 먹여 휘청거리게 하는데 성공하고, 이 모습에 지고테이저의 엄청난 파괴력에 사기가 떨어졌던 반란군은 다시 사기가 오른다.
72화에서는 계속 지고테이저를 밀어붙이며 황제가 떨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이대로 밀어붙이면 이길수 있다 고 생각한 찰나 대신이 지고테이저의 비장의 수를 발동, 지고테이저가 숙청모드로 들어가면서 민간인까지 학살하고 엄청난 위력의 포격[32] 으로 반란군에 대타격을 주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73화에서는 비장의 수를 발동한 지고테이저와 계속해서 싸운다. 지고테이저의 진 근위병들을 일순에 전멸시키고 안면에 일격을 가하나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고, 이후 지고테이저의 역습을 회피하다가 민간인에게 떨어지는 빔을 대신 맞는다. 이후 지고테이저의 검에 꿰뚫리고 지고권에 맞아 죽기 직전까지 가나[33] 자신이 움직일 수 있고 갑옷이 멀쩡해 진 것에 놀라나 자신의 상태를 보고 이내 수긍한다.[34] 이후 지고테이저와 서로 노려보는 와중에 웨이브와 합류, 지고테이저와 대치한다.
74화에서는 합류한 웨이브와 함께 지고테이저의 공격을 방어한다. 전투중에 타츠미가 지고테이저를 쓰러트리는데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좀더 힘을 바라게 된다. 그 후 힘을 얻게 되면서 지고테이저를 방어 자세를 취하게 하는 등 열세로 몰아내었다. 지고테이저를 몰아낸 이후 웨이브와 별개로 움직이게 되며 지고테이저와 1:1로 대치하게 된다. 전투에 미친 황제와 대처하며 약점을 공략하는 중에 에스데스와 대치할 뻔했으나 아카메의 도움으로 지고테이저와 무난하게 일대일로 싸운다. 싸우는 중에도 잉크루시오에게 먹히는 듯한 모습이 보여졌지만 애니와 마찬가지로 브라트와 나이트레이드 동료들과의 의지로 버텨내고, 결국 지고테이저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지고테이저가 민간인들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밀려나있는 상태라 목숨도 견졌다. 다만 타이란트에게 거의 먹힌 상태인것은 확실한 듯.[35]
'''75화에선 결국 완전히 용(龍)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를 본 모든 혁명군이 이제 목숨이 가벼운 암흑시대는 끝내는 거라며 그를 구하려는 의지로 단결한다. 문제는 이때 흉폭해져서 미쳐날뛰는 바람에 혁명군이 제압하여 통제한다고 고생한다. 용이 되어서까지 에스데스를 공격하려 하자 아카메가 걱정한다.
결국 76화에서는 의식이 남아있는동안 에스데스를 계속 견제하여 결국 아카메에게 공격을 허용하게 만드나 그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리고 의식이 사라지기 전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하여 결국 아카메에게 베어진다.[36]
보통 나이트레이드 멤버가 사망하면 '남은 나이트레이드 멤버 ○명'이라는 나래이션이 나오는데, 현재 나오지 않고있다. 타츠미가 살아있어서 나오지 않는 것이라는 암시인 듯하다.
그리고 77화에서 기적적으로 생존. 타츠미의 몸을 통해 수육하려고 하는 타일런트가 일종의 하나의 생명으로 취급되어서 타츠미의 몸 안에 타츠미와 타일런트가 공존하는 형태였고 아카메는 그 중 강한 생명력을 지닌 생명을 죽였다고 한다.[37] 기생당하고 있는 타츠미보단 육체를 용형태로 변화시키기 까지 하는 타일런트가 강한 생명력을 지닌건 당연하므로 이로서 타일런트가 사망하고 타츠미는 몸의 주도권을 되찾은 것. 다만 몸은 여전히 '''거대 용'''의 형태. 아무래도 돌아오는건 불가능해보이며 혁명군은 대신 용의 형태로 무리없이 살 수 있게 서포트 해준다는 모양.
최종화인 78화에선 모든 싸움이 끝난후 식물인간인 마인에게 다녀왔다는 말을 건네자 기적적으로 마인의 의식이 돌아왔다. 이 때 마인은 타츠미를 바로 알아보았으며, 용이 된 타츠미를 보고도 전혀 거부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38] 대신 타츠미에게 왜 그리 무리했냐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마인은 이미 타츠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39][40][41] 이후 잘 키우고 있다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42] 아카메가 벤다!의 두 주인공이 나란히 저주에 걸렸으나 홀로 뒷세계 일을 계속해나가는 아카메와 달리 타츠미는 아내인 마인이 있기에 외롭지는 않을 듯하다.
아카메는 타츠미가 이런 모습이 되어버렸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인지 후속작인 <히노와가 간다!>에서 사람이 이형이 되었을 때 이를 되돌릴 수 있는지를 물어보며 타츠미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려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노인이 아카메의 저주에 대한 약을 만들고 있다고 언급하지만 타츠미의 저주에 대해선 언급이 없는 걸 보면 타츠미의 경우는 제약이 쉽지 않은 듯.
최종결전 이후, 고인이 된 부도 대장군과 에스데스의 "최강" 칭호는 타츠미와 아카메가 이어받게 된 것 같다. 실제로 타츠미는 부도와 에스데스와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성장했으며 아카메도 타츠미의 강함을 인정했다. 타츠미와 마인이 히노와의 마을로 넘어오면 작품이 조기에 끝날 지도 모른다.
3. 애니메이션
후반 오리지널 전개로 돌입한 애니판에선 슈라의 함정으로 잡혔다가 무사히 풀려나긴 했어도 잉크루시오의 재각성 같은 건 없었고 부도와 동귀어진한 마인을 데리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죽어가는 마인과 키스를 나누고 그녀의 고백을 받으며 그녀의 이름을 부르짖고 21화가 끝나버린다.
애니 23화에서는 황제가 지고의 제구 '시황제좌'[43] 를 발동하였다. 이에 대항하다 넉다운당했으나 웨이브가 합류하여 타츠미를 구해준다. 함께 분투하던 중, 우연히 시황제좌의 약한 부분을 찾아내고 스사노오와 훈련할 당시 그가 해주었던 조언을 되새기며 그곳을 공략하지만 황제의 제구를 당해내지 못하고 위기에 처하고 만다. 하지만 다음 순간 환영과도 같이 나타난 브라트의 격려로 잉크루시오를 각성하여[44] 시황제좌를 '''몸으로 꿰뚫어버리며''' 쓰러트린다. 하지만 꿰뚫는 과정에서 '''시황제좌의 파편이 배를 관통'''하는 치명상을 입었으며, 하필 시황제좌가 시민들이 밀집한 지역에 쓰러지는 바람에 타츠미는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수백수천배는 되는 크기와 중량의 시황제좌를 혼자 몸으로 밀어내며 막으려 한다. 하지만 잉크루시오의 출력으로도 무너지는 시황제좌를 막는 것은 무리였기에, 결국 온 몸으로 시황제좌를 막아서면서 버티다가 '''시황제좌의 막대한 무게에 짓눌려 엄청나게 피를 뿜어내고 만다.''' 간신히 시황제좌를 멈춰 시민들을 구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저 확정적인 피해로 인해 타츠미는 결국 '''사망하고 만다.''' 달려와서 자신을 끌어안는 아카메를 보고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씁쓸하게 유언을 남긴다. 타츠미의 유언을 들은 아카메는 "살아남겠다고 했잖아!!" 라면서 울부짖는다. 아카메는 타츠미의 시체를 안고 있다가 뒤따라온 에스데스와 맞붙는다. 목숨 바쳐 구한 사람들이 에스데스에게 다 죽은건 덤. 아카메와 함께 작중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였던 인물이 최종화도 아니고 그 앞의 화에서 사망하는 전개에 충격을 받은 시청자들이 많았다. 그래도 시황제좌는 제국이 꺼내든 마지막 카드였고 타츠미가 이걸 파괴한 시점에서 혁명군의 승리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주인공다운 역할은 하고 떠난 셈이다.
마지막화인 24화에서 아카메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패한 에스데스가 죽기 직전에 타츠미의 시체를 끌어안고 자신의 몸과 함께 얼린 후에 그대로 산산조각내버리면서 타츠미의 시체도 함께 소멸되고말았다. 제국 몰락 후에는 타츠미가 살던 마을에도 지원금이 내려졌지만 돈을 보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는지 마을 사람들은 타츠미와 사요, 이에야스의 생사를 알지 못하고 그저 그들이 돈을 벌어서 부쳐주는 것[45] 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나라가 바뀌었으니 이제 그 셋이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게 또 슬프다.
마인이 죽은 뒤에 아카메나 레오네하고 연애 플래그로 해석될 수 있는 장면이 몇몇 나오기는 했지만 결국 누구하고도 이어지지 않은 채 타츠미도 사망하는 것으로 끝났다. 다만 20화에서 타츠미와 마인의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레오네와 라바크가 말하거나, 21화에서 마인의 마지막 키스에 타츠미도 피하지 않고 응한 것이나, 23화에서 타츠미가 죽은 동료들을 차례차례 회상할 때 마인만은 움직임까지 들어가며 강조되었던 것 등을 볼 때, 애니에서도 어찌저찌 타츠미-마인 커플이 이뤄지고 끝났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쇼트 스토리인 '아카메가 벤다! 극장' 24화는 아예 타츠미와 마인의 커플샷으로 마무리된다.
4. 사용 제구
갑주의 제구인 인크루시오.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조.
5. 각 캐릭터들과의 관계
유독 여캐들과 접점이 많은데 타츠미와 플래그가 많은 여캐들은 반드시 죽는 징크스가 있다. 셰레와 첼시 에스데스가 그 징크스의 희생양이고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마인, 레오네도 죽었다. 타츠미와 연애 접점이 적은 아카메만 생존. 근데 따지고보면 대부분의 타츠미와 만난 여캐중 쿠로메&웨이브나 라바크&나젠다처럼 플래그가 어느정도 있는 여캐들을 제외한 여캐 거의 전부가 플래그는 있다고 봐야할 지경으로 어쩌다보니 하렘마스터가 되어 버렸지만 세계관이 너무 암울해서 하렘물 전개를 기대할 수 없다.
나이트레이드 멤버 중에서도 3명이나(레오네, 마인, 첼시) 타츠미를 좋아한다.[46] 물론 나이트레이드 외에도 있다.
- 아카메 : 매우 끈끈한 동료 관계[47] , 다만 연애 접점은 별로 없는 편. 아카메도 이쪽으로는 별 관심이 없다. 다만 타츠미는 둔감 속성이기는 해도 연애에 관심이 없는 캐릭터가 아닌데, 아군이 보기에도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가 있는 아카메에게는 그런 마음이 애초에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48] 서로에게 만일의 경우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했었다. 다만 동료로서는 아카메도 타츠미를 많이 걱정한다.
- 마인 :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 타츠미와 가장 플래그가 많은 히로인으로 나이트레이드 공식 커플이며 만약 최후의 결전에서 타츠미가 살아돌아간다면 결혼까지 가능할 정도로 호감도가 높다.[49] 깨어나자마자 타츠미에게 안겼다. 이후 타츠미의 아이를 낳고 함께 변경에서 은거하며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타츠미가 용이 된 후 같이 타츠미의 고향으로 가는 대목이 아카메가 벤다! 외전인 1.5권에서 나온다.
- 레오네 : 레오네는 타츠미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마인이나 첼시와 달리 사랑까지 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타츠미가 귀엽다며 귀에 침을 바르거나, 술 시중을 들게 하거나, 식사 시간에 타츠미의 옆에 앉거나, 마인과 사귀고 있는 타츠미를 껴안으며 "나 사귀는 사람 있다고!"라는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후 마인에 의해 타츠미와 분리된다. 레오네가 간신배를 처리한 후 먹고 마시고 놀다가 타츠미와 처음 만난 곳을 발견하고 그 때를 회상하다가 죽는 것을 보면 타츠미에 대한 좋아함은 계속되었던 것 같다.
- 라바크 : 겉은 티격태격해도 역시 베스트프렌드.
- 나젠다 : 다른 멤버들처럼 충성으로 따른다.
- 스사노오 : 브라트 이후에 이웃집 아저씨마냥 타츠미를 잘 대해줬다. 그리고 브라트 다음으로 타츠미에 전투력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 에스데스 : 에스데스가 일방적으로 타츠미를 향한 집착이 크지만 타츠미는 처음에는 에스데스와의 생활이 스릴이 넘치지만 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에스데스의 잔혹한 본성을 알아버리고 결국 완전히 선을 그어버리며 적으로 취급한다. 애니에서는 둘 다 사망했다. 하지만 에스데스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는게 문제. 오히려 더 타츠미를 향한 집착이 심해지고 있다.
- 웨이브 : 웨이브는 타츠미의 잉크루시오의 개량형인 그란사리오의 장착자이며 현재까지도 타츠미의 대척점에 선 라이벌 포지션이다. 타츠미가 지고의 제구와 맞설 때 둘이 협력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은근 친해보이는듯한 양상을 보였다.[53] 한때나마 타츠미가 예거즈에 인질로 잡혔을때 같이 지냈던 기억이 있었으니... 그리고 타츠미가 잡혀있을때 웨이브 본인말로 서로 사적으로 동료들에게 부려진다는등 그런면들이 비슷하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제도로 왔다가 제도의 어둠에 반발한 타츠미와는 달리 웨이브는 오로지 은인의 말만으로 뭐든간에 무시한다.[54] 쿠로메가 란을 좀비로 만들었을때도 쿠로메의 행동만 비난한걸 봐선 쿠로메에 대해 정확하게 알 생각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
- 란 : 작중 접촉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여러모로 사상이나 정신적으로는 비슷한 구석이 있다. 계기는 다르지만 둘다 제도에 출세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고[55] 제도의 숨겨진 어둠에 분노하거나 슬퍼했고 무엇보다 란은 타츠미가 나이트레이드가 아닌 제도군인으로서 들어갔었다면 저렇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줄 수 있다. 좋지 않은 결말을 맞았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타츠미는 사랑하는 마인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본인은 용이 되었으며, 란은 죽어가는 상태에서 야츠후사에 찔려 쿠로메의 꼭두각시가 되었다.
- 어느 썩어빠진 정의덕후 : 처음에는 길 잃은 타츠미를 안내해주었다. 이 때 타츠미가 처음으로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하지만, 셰레가 피살된 후 진실을 안 타츠미는 세류를 적대시한다. 세류 입장에서는 타츠미는 원수다. [56]
- Dr. 스타일리시 : 타츠미가 에스데스에게 납치되어 잠시 예거즈에 들어왔을 때 면식을 쌓은 것 같다. 스타일리시는 타츠미를 의심해 팀 스타일리시를 이용해 나이트레이드를 습격하지만, 전세가 역전되자 스스로 위험수가 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럼에도 결국 타츠미가 지원한 아카메에게 매장당했다.
6. 기타
미묘하게 대접이 안습한데 작중에서도 나름 실력이 있음에도 주변에 있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인간흉기들이라 그렇게 돋보이지가 않고 활약 자체가 그닥 많지 않아 평가가 미묘하다. 일단 1급 위험수를 일체의 유효타도 입지않고 간단히 요리할 정도이며 황권사 9단의 권법가도 잉크루시오도 아예 장착하지도 오직 통상 상태의 신체능력을 이용한 맨손 격투전만으로 갖고 놀 정도로 작중에서 확실히 상위권 랭크의 강자다.
성장해 가고 있다고 하지만 작품 초반 이후 예거즈와 같은 강자들과의 전투에서는 그리 크게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웨이브를 상대로는 제구의 등급이 확실히 차이가 심하고 스타일리쉬상대로는 상성이 나쁘다. 게다가 단행본이 10권까지 나온 현재 '''주인공이면서 단 한번도 표지에 등장하지 못했다.''' 이 만화 자체가 여캐들만 표지에 내보내는 만화긴 하지만 이래저래 안습...인 줄 알았는데 '''11권에서 드디어 표지에 등장했다!!'''
스토리상 강조되는 인간관계는 주로 타츠미가 중심이지만, 초반엔 강함면에서 너무 어중간하기 때문에 '히어로'로서의 활약은 글쎄올시다인 수준이였다. 아카메 항목에서 나와있듯이 네임드 실력자들은 거의 아카메가 쓰러뜨리고 타츠미 본인은 정작 보스는 커녕 그 밑에 속해있는 인물에게도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나우를 죽인 후 삼수사가 소유한 제구를 무사히 혁명군에게 넘기면서 그동안 쉽게 진압되었던 혁명군이 에스데스가 파견되었음에도 쉽게 토벌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 타츠미의 공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다. 거기에 이미 완성된 상태에 다가 그 절대량 자체도 적은 브라트보다 처음엔 약했지만 그렇기에 매우 높은 진화 가능성으로 제도에 더 크나큰 변수가 된 시점에서 타츠미는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에스데스의 직속 부하인 삼수사는 결코 약한 자들이 아니다. 제구없이 삼수사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았다는 건 타츠미가 매우 약하지는 않음을 의미한다. 이후 잉크루시오를 물려받게 되자, 점차 각성하여 성장한다. 아카메 역시, 각성한 타츠미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브라트가 죽을 때 "조만간 나를 뛰어넘겠는걸"이라고 한 말이나 지금은 부족해도 엄격히 단련하면 나조차도 넘어설 것이라던 말에 대해 독자들은 대체 언제가 될지 막막하게 생각했으나, 처형식에서 드디어 라바크의 죽음이 계기가 되어 잉크루시오가 새롭게 진화함으로서 '''세계관 최강자인 에스데스, 부도와도 합을 겨룰 수 있는 실력을 얻었다..''' 따지고 보면 세계관 '''준최강자'''. 에스데스나 부도나 타츠미에게 한방 맞았지만 아직까지는 어디까지나 최강급들과 나름 상대가 가능한 정도라 실제로 에스데스나 부도랑 1:1로 붙을시 체술에서도 밀린다.에스데스 경우 무의식적으로 여유부리다가 한방 맞고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했고 부도인 경우 얕보다가 한방 맞았지만 이후 마인이 블러핑 걸기 전까지는 호언장담한대로 체술로 이기고 있었다. 브라트의 말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
만화에선 각성이후엔 그야말로 쭉 맹활약, 애니메이션에서는 황제가 탑승한 지고의 제구를 파괴하는 엄청난 투혼을 보여주었다. 부도, 에스데스가 죽은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이에 비견되는 인물은 아카메 단 한명 뿐이다.
파워업 후의 전투력은 에스데스도 부도가죽은 지금 자신을 상대할수있는건 무라사메를 든 아카메와 타츠미뿐이라고 평가할정도. 나젠다도 에스데스를 막을수 있는건 현재 타츠미밖에 없다고 할정도가 되었다. 등장인물이 상당수 죽은 현재는 물론 죽은 강자들까지 포함해도 손가락안에서 꼽을수있을정도의 톱클래스의 강자.
66화에서도 웨이브를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웨이브가 제구2개를 동시에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타츠미에게 밀리는모습을 보면 예전에 웨이브와 대치했을때에 비해서 얼마나 파워업했는지 알수있다. 웨이브역시 엄청나다며 예전과는 격이 틀리다고 독백할정도.
이후 지고의 제구와의 결전에서는 생명을 담보로 한 교환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강해진 결과 애니보다 파워업한 지고의 제구를 격파하면서 1 vs 1 로는 거의 당해낼자가 없는 괴물 그 자체가 되었다. 그리고 에스데스가 죽은 현재, 세계관 최강자가 되었다.
예전 아키하바라 게이머즈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주인공인데도 불구하고 딱히 어필할만한 인기요소가 없는데, 그 어중간하고 애매해빠진 전투력과 미묘한 활약상때문에 11위라는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타츠미의 성우인 사이토 소우마도 23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타츠미도 죽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주위에서 말했지만, 설마 주인공이 죽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고. 23화 후 아카메가 벤다 특별방송(킬러들의 레퀴엠)에서 밝힌 내용인데 이 이야기를 할 때 표정이 정말 미묘했다.
운은 꽤 좋은 편일 수도 있다. 좋은 쪽으로라지만 자기를 노리고 있던 에스데스를 상대로, 두 번이나 도망갔기 때문이다. 운이 좋거나 아니면 이것도 실력이거나 어쨌든 적어도 세계관 2위는 되는 사람이 노리는데 그 사람 앞에서 딱 봐도 화날 만한 발언을 해도 어떻게든 도망치는 걸 보면 대단하긴 하다. 타츠미가 처음 에스데스에게 붙잡혀서 웨이브와 합동사냥 갔을 때는 아직 타츠미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브라트의 사망 소식도 없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도 예거즈들은 브라트=잉크루시오인줄 알았고 2번째 만날땐 슈라가 마침 알아서 열어줬기 때문에 도망칠 수 있었다. 첫 번째에서 브라트 사망소식만 알려졌어도 충분히 주의 대상이 될 수 있었고 2번째에서 슈라가 안 열어줬다면 그대로 잡혔을 거다. 거기다가 나이트레이드 입단과 에스데스에게 납치당해 예거즈에 잠시 소속되었을 때도 오자마자 바로 그쪽에 일거리가 생겨서 능력을 파악하게 해줬다. 또한 처형식 탈출에서도 대신이 잉크루시오에 쳐놓은 맹독에 중독되어 죽을 위기였지만 시작하자마자 잉크루시오를 사용해서 대부분 해독되어 목숨은 건졌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위기 탈출할 때나 연상에게 플래그 꽂을 때 한정이고, 타츠미의 삶 전체를 보면 엄청나게 불행한 인생이다. 고향이 핍팍 받자 출세를 위해 제도에 상경하지만, 오자마자 웬 가슴 큰 누님한테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되어 웬 귀족들에게 은혜를 입는다. 하지만 이 귀족들은 상경한 지방 사람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 고문을 즐기는 사이코패스였으며 이미 이 사람들에게 친구들이 죽은 상태였다. 거기에 나이트레이드에게 '''납치되어''' 설득 끝에 입단하여 나라를 바꾸기 위해 혁명에 가담하지만 동료들을 점점 잃고 만다. 돈 좀 벌려고 대회에 나갔다가 에스데스가 첫 눈에 반하는 바람에 '''납치되어''' 강제로 예거즈에 입단한다. 겨우 탈출했더니 그 다음엔 동료와 함께 '''납치되어''' 감금된다. 함께 납치된 동료는 고문 끝에 죽어 버리고 처형식에서 죽을 신세가 된다. 동료들이 처형식에 난입하여 어찌어찌 탈출했다지만 그 대가로 연인이 식물인간이 된다. 거기에 대신이 쳐놓은 맹독에 겨우 살았다지만 잉쿠르시오에게 먹히는 바람에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이 후 타이란트에 잠식되어버려서 몇 번을 더 변신할 경우 갑옷인 잉쿠르시오, 타이란트에게 먹혀버려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되어 버리게 된다는 얘기가 작중에서 언급되어져 버린다. 결국에는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정말로 용이 되어 버리서 더 이상 인간으로 있게 되지 못하게 된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 전체를 살펴봐도 이만큼 불행한 인생을 산 인물은 쿠로메나 아카메 정도가 다다.그나마 애니메이션과는 달리[57] 목숨은 건졌고 식물인간이 되었던 연인도 깨어나고 자식도 보게 되었으니 그나마의 보답은 받았지만.
에스데스가 반한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에스데스가 반해서 목숨을 건진 적이 있기는 하지만[58] 거꾸로 위기에 빠진 적도 있었다. 처음 만났을 때, 에스데스가 타츠미에게 반해서 강제로 타츠미를 납치하여 예거즈에 입단시킨다. 만약 나이트레이드의 멤버라는 것을 들켰다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가까스로 빠져나갔다지만 닥터 스타일리시가 타츠미를 의심하여 뒤를 추적해 나이트레이드가 당할 위기에 빠졌다. 나젠다의 귀환이 늦었다면 나이트레이드는 사실상 해체되었을 듯. 또, 생각해보면 에스데스가 늘 노리고 있다는 소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처형식 탈출 뒤, 정말로 에스데스는 타츠미를 죽이고 시체라도 가질려고 했다.
어째 납치를 자주 당하는 거 같다.
넷플릭스에서는 '다쓰미'로 번역되었다.
[1] 원작에서는 레오네에게 키가 좀 큰 것 같다는 소리를 들었으니 성장 중인 듯하다.[2] 첼시는 20대고 타츠미는 10대다.[3] 사실 튕기기보다는 타츠미가 인사담당자에게 다짜고짜 반말로 나정도는 대장군자리는 되어야 한다면서 안뽑아주면 깽판이라도 부린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 만화에서 대장군은 커녕 열명좀 안되어보이는 그냥 장군중 한명이 이모양인데. 당연히 정신병자취급받고 쫓겨날 수 밖에[4] 이 장면이 말이 안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거가 술에 취해 있었고, 타츠미가 인적이 드문 곳으로 그를 유도해서 싸웠으며, 자신을 해칠 수 있는 자가 없다고 여기고 후방 경계를 소홀히 한 점, 타츠미의 강한 의지가 결합된 산물이라고 보면 납득은 가능하다.[5] 타츠미는 잔크에게 부상을 당하고도 죽지 않았으며, 되려 한 방 먹이기도 했다. 마냥 밀리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잔크의 제구가 속마음을 읽거나 가까운 미래의 행동을 보는 능력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지, 결코 타츠미가 약한 것이 아니다. 오거와 싸우면서 무사히 척살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6] 이 때의 타츠미의 복장을 보면 경비대원으로 위장한 듯하다.[7] 브라트는 죽기 전에 단련하면 자신을 뛰어넘을 그릇이라며 타츠미를 칭찬했다. 이후 레오네의 말을 통해 브라트가 타츠미에게 기대를 걸고 있었음이 밝혀진다.[8] 이 때 라바크와 함께 팔굽혀펴기를 했다. 라바크가 자신의 팔굽혀펴기 개수가 타츠미의 반도 못 미친다고 하자, 아카메가 자신과 레오네의 체중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아카메가 얻어맞고 맹한 얼굴로 "?"을 떠올렸다.[9] 이 때에 아카메의 동료애가 드러난다. 타츠미가 "미안해....또 도움을 받고 말았어." 라고 말하자 타츠미의 머리를 한 대 쥐어박으면서 살짝 웃으며 "몇 번이고 도와줄거야. 동료니까!"라고 말한다.[10] 아카메는 쿠로메 역시 예거즈 소속이라는 것을 알고 놀란 듯했다. 또한 타츠미에게서 쿠로메가 과자를 계속 먹는다는 말을 듣고는 "그렇구나....쿠로메 너는 이미....(정신이 이상해졌구나.)"라고 생각한다.[11] 재회한 에스데스가 칭찬할 정도다.[12] 게다가 에스데스는 잉크루시오 덕에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타츠미에게의 공격을 꺼리고 있는 상태였다.[13] 라바크가 찾아왔을 때도 마인이 타츠미에게 꼭 안긴다.[14] 마인이 타츠미에게 에스데스를 잊게 해주겠다면서 둘이 껴안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마인이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아카메가 보게 되었다.[15] 슈라를 죽인 후의 일이다.[16] 마인은 연인을 구하기 위해 홀로 난입하려고 시도했다.[17] 부도, 에스데스가 상대인 데다가 마인은 에스데스를 상대로 연인을 구하러 왔다고 도발까지 했다.[18] 잉크루시오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으며, 이는 나중에 일어날 일의 복선이았다.[19] 부도의 경우 마인의 비장의 수단 발동이라는 블러핑에 속아서 잠깐 한눈은 판 사이에 얻어맞았다.[20] 부도에 의해 타츠미가 무장해제되었을 때 손을 쓴 듯하다. 애니에서는 당연히 검의 형태로 존재하던 잉크루시오도 빼앗겼으나, 타츠미 구출작전에서 아카메가 가져다주었다. 원작에서는 구속구 뒤에 꽂혀 있었다.[21] 다만 이때부터 갑옷과 융합되는 듯하다.[22] 브라트는 이렇게까지 무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했기 때문에, 브라트가 진화된 잉크루시오를 사용한 적은 없다.[23] 이 때 아카메는 레오네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 "앞으로도 타츠미가 웃는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걱정하는 둣하다.[24] 이외에도 아카메가 타츠미를 걱정하는 장면은 많이 나온다.[25] 작 중 독에 내성이 있음이 확실히 밝혀진 인물은 타츠미와 아카메가 유일하다. 제구에 먹히기 전인 닥터 스타일리시전에서도 독가스에 홀로 무사했던 것을 보면 갑옷 덕분이라고는 하나 어느정도는 내성이 있었던 듯하다.[26] 타츠미 : 의사는 네 번까지 버틸 수 있다고 했는데 한 번 사용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되었어./아카메 : 괜찮아. 우리가 있잖아./레오네 : 혼자 있으면 불안하지? 어때, 이러면 좀 더 안심되지 않아?[27] 이때 이전의 타츠미를 표현할 때의 헤어스타일이 초반부에 나온 5대 5로 올라간 가르마다. 현재의 내림머리와 비교한다면 화가 지나면서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은 초반과 후반의 차이를 표현하기 위한 의도적인 장치인 듯.[28] 쿠로메가 과자를 건네자 냉큼 받아먹는 아카메의 모습이 나온다. 역시 아카메 답다.[29] 순순히 물러나면 죽이지는 않으려고 했다.[30] 이때 모습을 보면 잉크루시오에게 더 먹혔다.[31] 사실은 지고의 제구를 발동시키려 하고 있었다.[32] 묘사로는 핵병기 수준.[33] 이 때 마인을 생각한다. 타츠미의 상상 속에 나타난 마인이 타츠미를 안아주는 장면이 나온다.[34] 묘사를 보면 거의 갑옷과 일체화 되었고, 갑옷이 다시 진화한 것인지 애니메이션판의 각성처럼 날개가 생겼다.[35] 지고테이저가 색적으로 확인할 때 웨이브와 타츠미 중 하나는 인간이라고 하지만 다른 한쪽은 말을 줄인다.[36] 이 때 아카메는 적을 벨 때와 달리 주저하다가, "내가 베어 줄게."라면서 타츠미를 수육하던 타일런트를 베었다. 아카메의 동료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아카메의 말("아까 만져봐서 안 건데, 용으로 변해서 타츠미에게서는 생명력이 두 개 느껴졌어. 하나는 강력하고 하나는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한....그래서 난 강한 쪽을 베었을 뿐이야.")을 참고하면 타츠미를 살리기 위해 타일런트의 생명력을 의도적으로 베었다고 할 수 있다. 타일런트가 죽은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37] 의사는 아카메가 용케도 타일런트를 베었다고 했으며, 아카메는 살인에는 소질이 있는데 이게 이런 식으로 작용할 지는 몰랐다고 말한다.[38] 마인은 타츠미를 매우 사랑하고 있었다. 이는 타츠미도 마찬가지.[39] 원작 50화에서 마인이 에스데스한테 야한 짓 당했냐고 추궁할때 타츠미가 기습 키스정도로 당했다는 말을 듣고는 잊게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쇼파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회상으로 나온다. 그 때 거사를 치른 것이였다.[40] 아카메가 심야에 물 마시러 나올때 거실에서...라는 언급을 보면 그 때 확실히 한 것이다. 그걸 아카메가 보다니.[41] 작 중 언급은 안 되었지만 결혼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42] 또한 용이 된 타츠미가 고향으로 돌아오자 마을에선 난리가 났다고 한다. 타츠미가 고향으로 가는 대목은 아카메가 벤다 1.5권에 나온다. 배우자인 마인과 같이 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43] 왕궁 전체보다 더 커 보이는(...) 규모의 초대형 메카. 규모에 걸맞는 성능을 가져서, 등장하자마자 눈에서 빔 한방에 거대 크레이터를 여러개 만들어버리는 흠많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4] 원작의 각성 형태와는 다른 모습이다. 잉크루시오의 기본 형태에서 좀 더 날카로운 모습으로 다듬어주고 용의 날개와 발톱이 추가된 모습.[45] 타츠미가 돈을 보내주면서부터 아무도 굶어죽지 않았다고 한다.[46] 다만 레오네는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확실한 묘사가 살짝 부족한 편이고, 확실히 타츠미에게 빠져 있던 멤버는 첼시와 마인이다.[47] 실제로 어떨 때는 진짜 연인으로 보일 정도로 친밀한 관계다. 아카메에게도 레오네를 제외하면 가징 친밀한 관계일 듯. 작중에서 서로가 위험에 빠질 때 타츠미가 아카메를 공주님 안기로 구해주기도 하고, 아카메가 타츠미를 구해주기도 하는 장면이 몇 번 있다. 물론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아카메와 타츠미는 서로에게 한 번도 연심 같은 걸 품는 묘사가 없다.[48] 아마 어려서부터 암살자로 자라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데에 익숙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카메가 벤다! 제로에서는 그린이 자신을 좋아했던 것을 알고 그의 복수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아카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예 없던 건 아니다.[49] 실제로 본부에서 마인 주도로 둘이 애정행각을 벌이는데, 라바크가 찾아왔을 때, 마인이 타츠미에게 꼬옥 안기는 묘사가 나온다. 타츠미에게 에스데스를 잊게 해 주겠다면서 타츠미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있다. 초반부에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타츠미에게 툴툴거리고 그를 깔보던 태도에서 완전히 돌변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백할 때 마인이 한 말로 미루어보아 타츠미가 마인을 구해주기 전부터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마인은 타츠미 구출 작전 때도 홀로 처형장에 난입할 생각까지 했었다. 게다가 타츠미를 구한 뒤 나이트레이드를 탈퇴하려 했던 것에서 마인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결전이 끝난 후 용이 되어서도 자신을 간호하는 타츠미에게 반응해서 깨어났다. 이후 왜 무리했느냐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마인은 임신 중이었다.[50] 셰레에게 타츠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준 사람이고 첼시에게는 죽지않으면서 직업에 어울리지 않게 밝은 타츠미 덕에 여러모로 많이 좋아졌다.[51] 첼시가 쿠로메에게 죽을 때 타츠미에게 칭찬받는 것을 상상하는 장면, 자신을 물러지게 만든 범인(타츠미)에게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장면, 타츠미를 보고 얼굴이 붉어지는 장면 등은 첼시 역시 타츠미를 좋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첼시가 쿠로메에게 죽지 않았다면 마인과 연적이 되었을 듯.[52] 일단 제구의 부족덕에 눈에 띄게 낮은 전투력이 보충되었고 받자마자 브라트의 희생으로 바로 진화를 하고 그 후 라바크의 사망덕에 또다시 진화하게 되면서 타츠미의 강함을 상당히 앞당겨온 사람이 됐다.[53] 사람들을 걱정하는 웨이브를 쿠로메가 제도로 보내주었다.[54] 아카메가 노우켄을 암살한 후 아카메와 싸우게 되는데, 이 때 아카메의 말은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55] 다만, 타츠미와 란은 출세하려는 동기가 다르다. 타츠미는 핍박 받는 고향을 구하기 위해서였고, 란은 제자들을 어느 살인마에게 몽땅 잃었지만 사건이 묻히자 이런 짓을 용인하는 제국을 안에서 바꾸기 위해 출세를 바란 것이다.[56] 스승인 오거 장군을 죽인 이는 타츠미이며, 은사인 스타일리시를 죽이는 일은 아카메와 타츠미가 함께 했다. 다만, 세류는 누가 죽였는지는 모라고 있었다.[57]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마인도 죽고 타츠미도 죽는다'''(...) [58] 두 번째로 만났을 때나 제도에 붙잡혔을 때. 제도에 붙잡혔을 때는 에스데스가 타츠미를 보호해줘서 고문을 조금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