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마루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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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소사이어티 편
아란칼 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
2.2. 아란칼 편
4. 평가
5. 전적
6. 기타
7. 명대사
8. 단행본 글귀[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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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치마루 긴(市丸 ギン)'''
'''나이'''
최소 120세 이상[2]
'''신장'''
185cm
'''체중'''
69kg
'''혈액형'''
불명
'''생일'''
9월 10일
'''직업'''
호정 13대 3번대 대장
'''참백도 해방 언령'''
쏴 죽여라(射殺せ)
'''시해'''
신창(神鎗)
'''만해'''
신살창(神殺鎗)
'''취미'''
산책
'''좋아하는 음식'''
곶감
'''하오리 안쪽색'''
남백색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사 코지/박성태[3]/더그 어홀츠. 뮤지컬 배우는 츠치야 유이치, 아스마 코우스케. 교토 사투리를 쓴다.[4]
공식 스펙 : 체력 80 / 공격력 80 / 방어력 80 / 기동력 80 / 귀도 80 / 지력 80
호정 13대의 3번대 대장(소울 소사이어티 편 기준)으로 루콘가 출신. 실눈에다가 입은 항상 웃고 있는, 속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느낌을 가진 남자. 전형적인 하라구로 타입의 캐릭터. 가끔씩 눈을 뜨는 모습이 나오는데 공식적인 눈동자 색깔은 옅은 물색. 하지만 단행본 컬러가 제대로 나오기 전에는 애니에서 붉은색으로 칠해졌었다.
진지해질 때도 대부분 웃고 있는데 이럴 때는 다소 으스스한 느낌으로 그려져서 뱀처럼 보여지곤 한다. 쿠치키 루키아도 긴과 대화하면서 뱀들이 온몸을 휘감는 듯 하다며 소름이 돋았다고 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남자지만 마츠모토 란기쿠에게는 태도가 약간 달라지기도 한다.
마츠모토 란기쿠와는 동기이자 소꿉친구. 유년 시절에 배가 고파서[5] 길가에 쓰러져 있던 란기쿠에게 말을 걸어서 한동안은 함께 살고 있었다. 란기쿠에 따르면 행선지(혹은 목적)를 말하지 않고 사라지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천재적인 실력으로 진중영술원을 1년만에 졸업, 110년 전 과거편에선 어린 나이에 5번대 3석과의 대결 중 그를 살해한 후 석관이 되었으며 아이젠 소스케가 대장이 된 후에 5번대 부대장으로서 그의 부하가 된다. 하지만 이후 돌연 3번대로 이적하여 대장 자리를 꿰어차고 아이젠과 정면으로 대립을 시작한다. 아이젠을 방해하는 행보를 밟으며 주변으로부터 의혹을 샀고 가끔은 대놓고 아이젠을 방해하는 바람에 전 상관이었던 아이젠과의 관계는 계속 악화되어갔다.
실눈, 하라구로 캐릭터의 대명사로 꼽히기도 하는 캐릭터. 사실 실질적인 비중은 많지는 않지만 작중 보여줬던 포스나 마지막 반전은 임팩트가 상당히 컸기 때문. 이에 블리치 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이다.

2. 작중 행적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



쿠치키 뱌쿠야와 복도에서 대면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자라키 켄파치와 함께 있었던 것을 보면 둘이서 대담하고 있었던 듯. 그러자 분위기가 살벌해져서 뱌쿠야와 켄파치가 거의 싸울 기세가 되자 붕대로 켄파치를 제압하며 능청을 떨면서 자리를 피한다.
정령정 문지기인 잇칸자카 지단보를 쓰러트린 쿠로사키 이치고가 정령정 안으로 들어오려 하자 막아선다. 문지기가 패배했다는 것은 '죽는다' 라는 의미라며 지단보의 한쪽팔을 절단한다. 이에 분노한 이치고가 돌격하자 시해를 꺼내어 이치고 일행을 문밖으로 쫓아낸다.[스포일러][6]
아이젠 소스케의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미소를 지으며 빈정대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 등 의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때문에 원래부터 긴을 경계하던 10번대 대장 히츠가야 토시로가 그를 용의자 1순위로 주목하였다. 이후 히나모리 모모 때문에 분노한 토시로와 서로 시해를 사용하여 대결하다가[7] 도중에 마츠모토 란기쿠가 난입하여 싸움을 말리자 철수한다.
사형대로 끌려가는 루키아를 도발한다. 이때문에 루키아는 감정이 극에 달아 소리지르고 만다. 루키아의 말에 의하면 긴은 예전부터 루키아와 마주칠 때마다 영압으로 루키아의 숨통을 조여왔다고. 이때문에 안티가 상당수 생겼다고 한다.
결말부 부분에선 여태까지 해온 흑막스러운 행동답게 빌런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다만, 그가 이번사건의 최고 주범이였다는 추측은 틀렸는데, 아이젠 소스케를 살해한 척 연기한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진정한 흑막인 아이젠 소스케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었을 뿐'''이였다. 더 정확히는 토센 카나메와 함께 아이젠의 백업으로 암약했던 것. 아이젠이 붕옥을 탈취한 후 네가시온을 통해 웨코문드로 도주한다. 이때 란기쿠에게 "'''미안하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평소의 기분 나쁜 웃음과는 전혀 다른''' 진심 어린 감정이 담긴 슬픈 미소를 짓는다.

2.2. 아란칼 편


웨코문드 편에서는 웨코문드에 잠입한 이치고 일행과 아란칼들에게로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비중이 적다. 가끔씩 아이젠이나 다른 인물들과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는게 끝. 이 시기에 그가 한 가장 큰 일은 재미삼아 라스 노체스 통로를 조작해 쿠치키 루키아아로니로 아루루에리와 마주치게 한 것이다.
현세침공 편에서는 아이젠이 현세를 침공할 때 같이 동행했으나 총대장인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성곽염상에 갇히게 된다. 이 때문에 현실 시간으로 1년 간 거의 등장하지 못했고 사신들과 아란칼들이 싸우는 것을 경청한다. 과거 자신의 부하였던 키라 이즈루와 프라시온의 대결에서 반응을 보인다.
원더와이스 마르젤라가 현세에 등장할 때 같이 나온 후라가 내뿜은 입김으로 화염벽이 해제되어 재등장.[8] 에스파다가 전원 리타이어 한 뒤의 대치 상황에서 아이젠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사루가키 히요리를 순식간에 두 동강냈다.
이 후 쿠로사키 이치고와 대치하여 교전을 벌인다. 이때 자신의 참백도인 신창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시해는 칼 백자루의 길이만큼 만해는 13km 만큼 늘어난다고 한다. 이 때 만해인 '''신살창'''을 작중 처음으로 해방한 뒤 횡베기 한 번으로 도시 안에 존재하는 건축물들을 두 동강내버린다. 그 후 만해를 쓴 이치고랑 대등 이상으로 싸우고[9] 멘붕한 이치고는 싸우는 도중 신살창의 진짜 위력을 알아낸다. 신살창의 무서운 점은 길이도 파괴력도 아닌 '''속도'''였던 것. 즉, 신살창은 최장의 참백도가 아닌 최속의 참백도였다. 그 뒤 쿠로사키 잇신, 우라하라 키스케, 시호인 요루이치가 붕옥에 의해 변형된 아이젠에게 밀리자 이치고가 싸움을 포기한 듯한 태도를 보여 그런 이치고를 도발한 뒤 만해 능력을 응용한 기술들 중 하나인 무답연인을 꺼내 싸운다.
카라쿠라 마을로 찾아가기 위해 소울 소사이어티로 건너갔을 때 다친 몸을 이끌고 쫓아온 마츠모토 란기쿠와 대립. 아이젠의 눈을 피해 별도의 장소로 데리고 간다. 란기쿠가 그렇게 긴을 믿었던 키라를 왜 배신했냐고 묻자 긴은 정말로 키라 얘기를 하는 거냐고 되묻고는[10] 방해된다며 란기쿠를 칼로 찌르는 척 한 뒤 귀도로 기절시키고 간다.
이후 이치고의 친구들을 쫓는 아이젠과 합류하였고, 아이젠은 란기쿠의 영압이 느껴지지 않음을 느끼며 긴에게 의외라고 말한다. 긴은 자신을 뱀이라 칭하며, 그 어떤 것에도 자비가 없다며 단언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치고의 친구들을 쫓아갈려고 할 때, 아이젠을 만류하듯 경화수월의 칼날에 손을 얹으며 자신이 쫓겠다고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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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때, 소매에 숨긴 참백도로 아이젠을 기습한다.'''
경화수월에 손을 얹는 것은 단순히 아이젠을 말리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경화수월의 최면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 긴은 이 약점을 알기 위해 거의 평생을 아이젠에게 충성을 바치기를 자처한 것이다. 또한 란기쿠는 죽은 것이 아니며, 시해로 가벼운 상처만 입히고 '백복'으로 기절시킨 것.
하지만 아이젠은 긴의 목적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어떤 식으로 자신을 끝장낼 지 궁금해서 그를 부하로 데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아이젠은 초월자로 각성했기에 칼 한방 찔렸다고 죽을 평범한 사신이 아니어서 긴의 계획이 이 정도에 그쳤다고 실망하며 얕보지만, 긴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지금까지 아이젠이 알고 있었던 자신의 참백도의 능력은 '''거짓'''이라고 말하며 진실을 밝힌다.
신살창의 진정한 능력은 '''칼날이 신축하는 순간에 먼지로 변하며, 이 때 칼날에 들어있는 맹독을 적 체내에 주입하는 것.''' 이치고와 싸울 때 말했던 것처럼 신살창이 13km까지 늘어난다거나, 마하 500의 속도로 신축한다고 설명한 건 모두 '''허풍'''이다. 실제로 거리는 그렇게 길지 않으며, 늘어나는 속도도 그냥 음속에 달하는 정도일 뿐이다. 본래 능력을 부풀림으로서 '''"다른 능력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원천봉쇄시키며 숨긴 능력.[11] 이 독은 세포를 붕괴시키는 능력이 있기에 아무리 초월자인 아이젠이라도 죽일 수 있는 살상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좀 전의 일격은 단순히 아이젠의 몸 속에 신살창의 파편을 넣기 위해서였으며, 아이젠은 뒤늦게 모든 상황을 인지하고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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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여유롭게 긴은 '''"가슴에 구멍이 뚫려 죽는다. 바라던 바잖아요?"'''라고 말하고 웃으며 신살창의 진정한 능력을 사용하고, 아이젠의 육체에 커다란 구멍을 내버리며 강력한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그럼에도 잠시 동안이나마 움직일 수 있었던 아이젠은 붕옥을 탈취하려는 긴을 막으려 그에게 손을 뻗었으나, 긴은 그의 행동을 간파하고[12] 붕옥을 뺏은 채로 사라진다. 이렇게 아이젠을 죽이고 목적을 달성한 줄 알았으나..
엄청난 진동과 함께 아이젠이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다. 이미 아이젠과 붕옥은 완전히 하나가 되어 있었고, 따라서 붕옥을 빼앗는 건 불가능한 데다가 아이젠도 이미 불사신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얼마 안 가 붕옥에 의해 부활한 아이젠에게 한쪽 팔이 아예 뜯겨버리고 그대로 쓰러진다.
백복에서 깨어난 란기쿠가 불안감을 느끼고 긴을 쫓아왔을 때는 이미 긴은 거의 죽어가고 있었다. 긴은 란기쿠가 빼앗긴 것을 되찾아주지 못했다며 사과해두길 잘했다고 독백하고 란기쿠는 이런 긴을 보며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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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을 통해 과거가 밝혀지는데, 어린 시절 고아였던 두 사람은 함께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길가에 쓰러져있는 란기쿠를 발견하였고, 란기쿠에게 무언가를 뺏어간[스포일러2] 사신 3인조의 리더인 아이젠을 보게 된다. 그때부터 아이젠에게 적개심을 품고서 제거하려한 것. 그 후로 긴은 란기쿠가 이젠 울지 않도록, 란기쿠가 빼앗긴 걸 되찾아주기 위해서 오직 그녀만을 위해 사신이 되기로 결심한다.

'''다행이데이…. 적어도 미안탄 말은 했응게….'''

-울고있는 란기쿠를 보면서 죽기 전 남긴 독백

긴의 죽음 후, 란기쿠는 긴을 회상하며
'
'''추억거리 하나 남기지 않고 떠나는 너의 그런 점이 싫었어. 하지만 네가 무언가를 남겼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었을 거야. 너는 나의 그런 점을 꿰뚫어본 거야. 고마워, 긴. 난 너의 그런 점을 항상 좋아했어'''
'
라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고백한다.
아이젠에 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 때, 긴은 이대로 가다가는 미래에 생길 사건에 란기쿠가 말려들어가 '''란기쿠가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느끼고 그 전에 아이젠의 밑으로 들어가 충실한 심복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사실 처음 아이젠에 대해 알았을 때 바로 처리하고 싶었으나 아이젠의 능력이 너무 강한지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고, 약점에 대해 알아내서 확실히 죽일 수 있을 때까지 신중히 행동했던 것.
이후 이치고가 단계 수련 후 무월을 터득하고 초월자가 되어 아이젠 앞에 난입한다. 긴은 죽기 직전, 사뭇 달라진 이치고의 눈빛을 보며 안심하고 숨을 거둔다.
아이젠과 관련된 사건이 종결된 이후, 중앙 46실은 긴의 행동이 결과적으론 선행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저지른 여러 악행 때문에 정령정에 무덤을 만드는 건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발매된 소설판에서 란기쿠가 어린 시절, 둘이 함께 살았던 루콘가 70지구에 긴을 묻어줬다고 한다.
경화수월의 약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으나, 긴이 사망한 현재 경화수월의 약점을 제대로 아는 인물은 아이젠 본인을 제외하곤 더 이상 '''없다.'''[스포일러3]

3. 참백도



4. 평가


마지막에 아이젠으로부터 돌아서서 전개가 억지스럽다는 비판이 있는데 사실 초반부터 떡밥은 꾸준히 뿌려져 있었고 이를 예측한 독자들도 상당하다. 이에 독자들 사이에선 아군 논란이 있었는데 긴은 아이젠을 배신한 것은 맞지만 '''선역이 아니다.''' 긴의 목표는 오직 아이젠만 죽이는 것이었을 뿐이며 란기쿠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기에 작중에선 여러번 란기쿠를 제외한 이들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피해를 입는 걸 방관했다.[14]
대표적으로 처형당하기 직전의 쿠치키 루키아를 도발한 것이나 키라 이즈루를 속이고 히나모리가 부상을 입는걸 방관한다던지 루키아가 시바 카이엔으로 위장한 아로니로를 만나게 한다든지 등등 고로 란기쿠를 향한 순정남은 맞지만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고 보긴 힘들고, '''적의 적은 나의 친구'''와 아군이 된 적 보정이라는 클리셰를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한 사례들 때문에 나온 오류인 것이다.[15]
강함에도 적지 않은 논란이 있는데, 공식 스탯으로만 치면 긴은 대장들 중에서 8위로 중하위권 수준이다. 쿠보가 직접 설정했다곤 하지만 꽤 초기에 설정한 것인데다가 참백도 능력까지 모두 포함한 전력인지 불명이기 때문에 스탯으로만 강함을 판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긴이 제대로 전투한 횟수는 굉장히 적다. 히츠가야 토시로와 서로 시해를 해방하며 싸웠을 때, 신지와 검술로 싸웠을 때, 그리고 이치고와 만해vs만해로 싸웠을 때를 빼면 긴은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기습을 가하는 등의 행동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보통 시해 신창의 파괴력은 별로 논의되지 않고 신살창에 주목하여 긴의 전투력을 판단하는데 붕옥으로 어느정도 각성한 아이젠마저 거의 죽음에 이르게 만든 신살창의 살상력이 엄청난 것은 사실이다. 당시 아이젠은 영압을 극도로 낮춘 상태였으므로[16] 아이젠이 영압을 평소처럼 했더라면 신살창이 아예 박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긴은 진작부터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으므로 최대한 아이젠이 방심할 틈을 노려 기습을 가한 것이다. 순수 살상력만큼은 최상위권인 것이 틀림없는 게, 아무리 방심하고 있다고 해도 긴과 같은 상황에서 원큐에 각성 아이젠에게 치명상을 줄 만한 기술은 천년혈전 편에서조차 찾아보기 어렵다.[17] 상대를 기습하거나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에는 적절한 만해이다.
그리고 신축 속도 역시 뛰어난 만해로 볼 수 있는데 참백도의 능력을 제외하면 긴의 영압은 그냥 우수한 대장급 사신수준에 불과하지만 만해를 사용한 긴과 이치고가 만해를 사용한 뒤에도 긴은 거의 우위를 점했다.[18] 나중에는 붕옥 각성한 아이젠의 영압에 쫄아서 전의를 상실한 데다 호로화가 불안정한 상태였던 이치고를 쓰러뜨렸던 거니 꼭 긴이 이치고보다 강하다고 볼 순 없지만 만해만큼은 이치고의 만해보다는 훨씬 뛰어났다고 볼 수 있다.

사망한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러가지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독자들 사이에선 매우 호평이다. 사실 등장 횟수나 비중은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런 적은 비중을 압도하는 포스, 그리고 막판에 보여줬던 반전으로 인해 인기가 아주 많다. 호평을 듣는 이유 중 하나가 블리치에서 흔하디 흔한 말 많은 악당 클리셰에 반하는 드문 캐릭터. 등장인물 상당수가 자기의 능력을 주절주절 떠벌리다가 패배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이 작품에서 자기 능력을 과장해서 말하고 다니며 본래의 능력을 숨겨온 정말 몇 없는 인물이다.[19] 이외에도 블리치가 예전치 못한 시점에서 최근 등장하는 악역들이 연속으로 병크를 터뜨리는 바람에 아란칼편 악역들이 그립다는 의견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정리하자면 만해의 능력을 제외한 순수 스펙은 일반 대장급과 크게 다를바가 없지만 만해를 포함한다면 살상력만큼은 최상위권이지만 암살, 기습때나 그렇지 정면 승부에서 긴의 만해를 멀뚱멀뚱 맞아줄 상대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치고가 나름 잘 피하는 모습도 보여줬고.[20]
다만 아이젠을 죽이기 위해, 란기쿠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치밀함에 관해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의 아이젠이 악역으로 돌아선 반전과 함께 블리치에서도 매우 성공적이고 인상적인 반전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5.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소울 소사이어티 편
쿠로사키 이치고


히츠가야 토시로

마츠모토 란기쿠의 개입으로 전투 중단
아란칼 편
사루가키 히요리


히라코 신지

아이젠 소스케에 의해 전투 중단
아이젠 소스케


'''5전 2승 1패 2무 승률 40%'''

6. 기타


  • 블리치 애니 초반에 작붕이 유독 심했다. 이때문에 애니팀이 긴 안티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게다가 원작에 긴이 란기쿠 생일을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애니에서는 그 장면을 아예 짤라버렸다. 하지만 이후 아란칼 편에선 이전보다 훨씬 개선된 작화를 보여주었으며, 주인공과의 전면싸움과 본인의 사망씬에선 이전에 없던 미친작화를 보여주었고 이후 13기 오프닝 난무의 멜로디의 한장면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 원래 은발이지만 애니에선 연보라색으로 칠해졌다. 하지만 애니에서도 은발이라고 언급한 거 보면 색깔은 별 상관이 없는 듯하다. 같은 예로 마츠모토 란기쿠도 원래 금발이지만 애니에선 주황색으로 칠해졌는데 애니에서도 금발이라고 언급한다.
  • 애니판 차회예고후엔 콘의 '사신 대백과(골드)'처럼 자신이 나오는 '아란칼 대백과'라는 코너를 진행하는데 작중 나오는 아란칼들의 여러가지를 소개하지만...[21]개그성 코너라 출연 인물들에게 험한 꼴을 많이 당한다. 가끔가다 이치고도 나온다. 스토리 전개상 아란칼들 전원이 리타이어 당하자 자신의 만해, 붕옥 설명등으로 시간 때우고 본인이 퇴장한 화에선 결국 코너간판은 내려가고 조명은 꺼지고 끌차에 실려가 퇴장한다.
  • 여담으로 아이젠과 긴의 성우 모두 도쿄 구울에 출현하였다. 아이젠 성우인 하야미 쇼는 호우지 준특등, 긴 성우인 유사 코지는 타타라의 성우이다. 참고로 저 두 인물은 서로 원수 관계이다.
  • 란기쿠 이외에는 부대장이였던 키라 이즈루를 나름 신경써주고 있었던 듯, 이즈루는 긴을 절대적으로 따른다. 또한 이즈루가 카라쿠라 마을에서 아빌라마 렛더가 긴의 이름을 들먹이며 이즈루를 도발하자 이즈루가 극도로 분노했고, 자신의 앞에서 그 이름을 함부로 입에 담지 말라며 경고한다. 그 직후 전투를 벌이자 위에서 영압을 느끼고 약간 놀라며 웬일로 이즈루가 엄청나게 화가 난 것 같다고 하자 토센 카나메가 버리고 온 부하가 걱정되느냐고 묻는다. 이에 긴은 "아니...쌩쌩한 것 같아...다행이야." 라며 얼마 보여주지 않은 가식이 아닌 미소를 보인다.

7. 명대사


'''정이요? 없습네다, 그런 거. 처음에 만났을 때 말씀 드렸잖아요? 나는 뱀이다. 살갗은 차갑다. 정은 없다. 혓바닥으로 사냥감을 찾아 기어다니며, 마음에 든 놈을 통째로 집어삼킨다. 그런 생물이다. 그렇게 말씀드렸잖습니꺼?'''

'''가슴에 구멍이 뚫려서 죽을 겁니더. 바라던 것 아니었슴까?'''

'''그래. 강한 눈을 갖게 됐구마... 다행이다. 지금의 라면, 맡기고 떠날 수 있어.'''

'''다행이데이…. 적어도 미안탄 말은 했응게….'''

'''네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먹기 시작하고 사람을 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치면 과연 나는 오늘처럼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8. 단행본 글귀[22]


  • 20권 End of Hypnosis(최면의 끝)
아름다움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의 모습을 모르는 자.
추함을 사랑에 비유함은
사랑을 알았다며 교만한 자.
만약 네가 내일 뱀이 되어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한다면,
사람을 잡아먹은 그 입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외친다면,
나는 과연 오늘과 똑같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1] 두개의 단행본 글귀에 모두 사랑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며, 블리치의 메인 표지 모델 중 사랑이 언급된 유일한 인물이다.[2] 대장 중 상당히 어린편에 속하며, 작중 공개된 대중들 중에서 히츠가야 토시로 다음으로 어리다. 우키타케에 의하면 쿠치키 뱌쿠야와 같거나 조금 더 어리다고 한다.[3] 슈리커와 중복, 목소리 자체는 긴과 어울리다고 호평받았으나 당시 박성태는 성우 경력 2년도 되지 않았기에 연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더빙판에선 표준어로 해서 다행이지 원작대로 사투리를 썼다면 더욱 안 좋았을 듯하다. 이후 애니맥스에서 다시 맡게 되었는데 이때는 투니버스에서 블리치를 방영한 지 좀 지난 시점이었고, 성우의 연기력도 많이 발전한 상태여서 투니버스 때와는 달리 호평이 많아졌다.[4] 정발본에서는 표준말을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으며 투니버스판도 정발본 그대로 표준어를 쓰는 것으로 더빙하였다. 칸사이벤이 경상도 사투리 자리를 차지하는지라..[5] 블리치에서 일반적인 혼백은 허기를 느끼지 않으나 영력을 가진 영혼은 허기를 느낀다. 그리고 그 영혼들 가운데 실력이 뛰어난 일부가 사신이 된다.[스포일러] 이때 "네가 쿠로사키 이치고였구나" 라고 발언을 하는데 이치고를 이미 알고있었다. 이치고가 루키아를 만나서 사신이 되었던 것 모두 아이젠의 계획이었고 긴은 아이젠 밑의 부하였기 때문에 아는건 당연했을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냥 넘어갔거나 잊어먹어서 그렇지 중요한 떡밥이었던 셈.[6] 다만 쿠보 타이토는 소울 소사이어티 편 중반까지 아이젠을 흑막으로 쓸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아마 아이젠이 흑막으로 정해지기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하게 이치마루를 흑막으로 쓸 생각이었던 듯.[7] 하지만 토시로는 처음부터 시해를 꺼내 싸웠고 긴은 맨칼 상태로 받아주기 식으로만 했다가 빙륜환에 팔 한쪽이 얼어붙은 뒤에야 시해를 꺼냈다.[8] 이때 혼자서만 더워 죽겠다는 투로 손사레를 치면서 나온다[9] 근데 초반에 검은 월아를 맞았을 때 분명 오른쪽 소매가 찢어졌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복구되어 있다. 머리에 흘린 피 역시 없어진 상태.[10] 란기쿠는 어째서 자신을 배신했는지를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고 어째서 키라를 배신했냐고 돌려 말한 것이다.[11] '''그 아이젠조차도 신살창의 능력을 간파해내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긴의 모든 계획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12] 가까스로 피하긴 했지만 붕옥을 쥔 팔의 일부분이 아이젠의 손에 닿아 '''소멸했다.'''[13] 애니 308화. 란기쿠의 눈물이 긴의 얼굴로 떨어지도록 하여 더욱 애절하게 연출되었다.[스포일러2] 이전에는 단순히 영력을 빼앗긴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로는 '''영왕의 손톱'''을 빼앗긴 것이라고 나온다.[스포일러3]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미치바네 아우라츠나야시로 토키나다가 알고 있다고 밝혀졌다.[14] 다만 개입하려고 해도 그 아이젠의 눈을 피해 그들을 돕는 건 어렵긴 했다. 그런 그가 란기쿠 외에 묘하게 봐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게 이치고인데, 뒷일을 보면 아무래도 이치고를 본인이 실패 시의 보험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15] 비록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그 과정에서 누가 다치든 죽든 이용당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지만 어쨌든 의도는 란기쿠를 위해서라는 좋은 의도고 이유가 뭐든 간에 긴이 아이젠을 죽이면 소울 소사이어티에게도 엄청난 도움이 되는건 말할 것도 없다.[16] 아이젠이 카라쿠라 마을에 도착하여 처음 조우한 인물은 아이젠에게 다가가려고 하자 아이젠의 영압을 못이기고 그대로 터져나갔다. 반면, 바로 앞에 있던 돈 칸온지와 현세 친구들은 영압에 짓눌리긴 했어도 터져나가거나 하지 않았다. 물론 이들이 사신과 호로정도는 볼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영력이 있다지만 어차피 그것도 미해방의 우르키오라와 야미에게 짓눌려서 의식이 간당간당하누정도라 의미도 없던 상황이다.[17] 단순 딜링이라면 더 강한 기술도 있겠지만 기습의 편의성에 있어서는 미해방과 만해조차 외형 차이가 없는 신살창을 따라올 것은 아무것도 없다.[18] 당시 이치고 영압이 대장급의 2배였다지만 그것이 잠재 능력이 그정도였던 건지 진짜 스펙이 대장급을 초월한 수준인진 불명이다. 야미랑 싸웠을 당시엔 영압이 절반이었고, 호로화가 불안정했다지만 완전 해방도 안 한 야미에게조차 밀렸다. 심지어 켄파치는 안대도 풀지 않고 야미를 털어버렸다.[19] 비슷한 케이스로 경화수월의 능력을 속이고 다른 사신들에게 최면을 걸었던 아이젠. 단, 이쪽은 "독자"가 직접 능력을 오인한건 아니라서 긴과는 느낌이 다르다. 아이젠은 배신 그 자체가 충격적인 반전이었고.[20] 그러나 이치고의 만해는 속도를 올려주는 만해이고, 또한 그런 이치고도 근거리에서는 긴의 찌르기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21] 예외적으로 외전편인 맥효도 편에서는 이치고의 호로화를 설명했고,참백도 이문편에서는 도수에 대한 설명을 했다.왜 자기 호로화를 이 코너에서 설명하냐는 이치고에게 '니는 사신보단 아란칼 쪽 아이가?'라고 둘러댔으며,마침 그 편에서 등장한 신임 3번대 대장 소식을 듣고는 키라를 격려하기도. 도수 설명 때도 왜 이걸 댁이 하고 앉았냐는 이치고의 질문에 이제 외전 끝나고 본편 시작이니까 자기도 다시 출연하는 줄 알았다는 긴.우르키오라에게 외전이 더 진행될 거라고 소식을 들었어야 했지만 우르키오라가 무슨 전달 놀이 하듯 야미->원더와이스->스타크->바라간->긴 순으로 릴레이로 소식을 전하는 바람에 긴이 잘못된 정보를 들은 것.[22] 두개의 단행본 글귀에 모두 사랑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며, 블리치의 메인 표지 모델 중 사랑이 언급된 유일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