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아카메가 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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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 신장은 175cm.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
대신 오네스트의 아들로 아버지와는 다르게 호남형 외모에 날렵한 몸매의 소유자.[1]
물론 하는 짓은 아버지에게 지지 않는 '''천하의 개쌍놈에 사이코패스.''' 오네스트는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편이지만, 슈라는 그런 것 없이 자기 재미를 위해서 폭주하며 악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아버지보다 더 심한 악질'''이다. '''그 에스데스조차'''도 이 작자에 비하면 최소한의 개념은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아니. 에스데스를 이 작자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에스데스한테 어느정도 실례다.[2]
사용하는 제구의 이름은 '''"샴발라"'''로 지정대상을 다른 장소로 워프시키는 공간이동 계열의 제구이다.[3] 워프시키려면 반드시 좌표를 미리 지정해야 하는 등의 제약은 있지만 제구중에서도 5위안에 드는 성능이라고 한다. 명성 그대로 상대방을 함정에 빠트리는 데는 이만한게 없을정도. 일단 웨이브와 정식으로 한판 붙으려 할때 꺼내드는걸 보면 전투에 쓸수있는것 같긴 하지만, 결국에는 세밀하게 묘사되지 않고 묻혀지고 말았다.[4] 다만 애니판에서는 곳곳에 좌표를 찍고 슈라 자신이 연속으로 공간이동을 하며 라바크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닥터 스타일리쉬 사후 그의 연구물을 가지고 테러를 하는 정체불명의 악당으로 등장했으며, 에스데스와 타츠미가 연구물들을 처리하자 그들과 접전하여 샴발라라는 제구로 그 둘을 외딴 섬으로 워프시켜 버린다. 이후 대신 앞에 나타나 그와 대화를 나누며 대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대신이 '귀한 자식은 여행을 보낸다.'라는 말에 따라 그동안 슈라를 세상 각지로 여행을 보냈더니 훌륭하게 성장했다며 흡족해한다.
덤으로 여행을 보낸 슈라에게 동료를 모아오라는 숙제를 준 모양인데, 슈라는 확실히 숙제를 해왔다며 대부분이 제구를 착용한 실력자들을 데려와 자랑스럽게 그들의 실력을 대신에게 보이고는 비밀경찰 와일드헌트를 만든다. 하지만 정작 에스데스가 이끄는 예거즈와는 달리 제도의 치안을 보호하기는 커녕, 오히려 매우 어지럽히고 있다.[5][6] 이후 그가 저지른 막장행각 때문에 마을이 문을닫고 이를 보며 시시해하던중 자신의 막장행각에 분노한 황권사의 권법가들이 거리에서 덤벼오자 도발해서 간단하게 때려눕힌 뒤 근처의 건물에서 잔혹하게 강간 및 고문을 하여 죽이고 매달아 두는 막장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슈라가 대신의 아들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자신이 곧 법이라는 듯이 행동하는 바람에 예거즈는 이들이 벌인 일의 뒷처리를 하는 실정. 어째 나이트 레이드와 예거즈 공동의 적이 될 조짐이 다분하다.[7]
슈라가 모은 놈들은 다 악당 성향이 짙으며 그중에서도 피에로 분장을 한 챔프란 놈은 '''작은 아이를 죽이는데 재미를 붙인 시리얼 킬러이다.''' 이후 예거즈의 란이 마을의 광대를 보고 살의를 품는것으로 볼 때 란과의 악연이 있는것 같아 결국 충돌은 피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46화에서는 슈라 자신이 예거즈의 사망자인 '''보루스의 아내와 그 딸을 보루스의 묘지 앞에서 간살''' 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그걸로도 모자라 '''쿠로메를 보고 약에 절은 여자와는 해본 적이 없다며(...) 범하기 위해 냅다 끌고가려고 했다.'''[8][9] 결국 분노한 웨이브가 슈라의 면상을 한 방 때리자 분노하여 싸울 태세에 임하려는데 그 때 부도 대장군이 난입한다.
하지만 주위에 영향이 없도록 맨손으로 싸우겠다고 말해 부도가 승낙하자, 그의 입회 하에 웨이브와 결투를 벌인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한 것이 폼은 아니라는듯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초반에는 웨이브에게 우세를 점하며 그를 두들겨 팼으나, 웨이브가 보루스의 미망인이 처참하게 죽은걸 떠올리면서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움직임을 전부 읽혀 계속 웨이브에게 얻어맞다가 마지막엔 카운터를 맞고 기절해버린다. 웨이브가 이정도론 멀었다며 더 때리려고 하지만 이미 승부는 끝났다며 부도가 한 방에 그를 제지시킨다. 이후 깨어났다가 아버지인 대신에게까지 비웃음을 당하고, 기회를 봐서 웨이브를 반드시 죽여주겠다며 분노한다.
그런데 타츠미가 상대했던 나찰사귀의 일원이 생존해있었고, 그녀에게 타츠미에 관한 정보를 듣자 곧바로 계획에 착수해 라바크와 타츠미가 접선하자마자 매복을 하고 있다가 덮쳐 순식간에 샴발라로 그 둘을 황성 안으로 워프시킨다. 직후 황성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조 + 도로테아 + 나찰사귀 스즈카에, '''에스데스''' + '''부도 대장군'''이라는 절망적인 조합인 것도 모자라, 이조가 라바크를 단숨에 기절시켜버렸기에 타츠미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처하고 만다.
에스데스와 부도 대장군의 힘으로 라바크와 타츠미를 붙잡는데 성공하자 자신은 이 공적으로 상을 받을 것이며, 이런 식으로 나이트 레이드의 일당을 모조리 잡겠다며 좋아한다. 그때 부도 대장군이 무슨 속셈인지는 몰라도 황제가 위험하면 어쩔거냐며 사납게 따지자 그건 호위병이 알아서 할 일이 아니냐며 빈정대다가 '''기어이 부도 대장군에게 한 대 얻어맞고는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즉각 처형시켜버리겠다는 경고를 듣고 만다.(...)'''
이후 사로잡은 타츠미를 에스데스가 데려가버리자 라바크에게 고문을 가하는데 그 고문의 내용이 몸의 반쪽을 없애버리면서 신체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버리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라바크가 입을 열지 않자 따로 감금된 타츠미는 에스데스와 즐겁게 놀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간질을 시도하고, 라바크가 잡힌 이유가 우리들이 타츠미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확인사살까지 한다. 자기는 라바크를 같은 편으로 받아들여줄 수도 있다면서 다음날까지 기회를 주고, 그럼에도 입을 열지 않으면 다음 반쪽은 눈이라고 협박한 뒤 고문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조에게 라바크가 마음이 꺾인 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며 순조롭다는 듯이 얘기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대신의 위세와 자신의 힘, 그리고 부하들을 믿고 방약무인하게 행동하는 천하의 개쌍놈.
사람들을 잔혹하게 고문하여 살해하거나 보루스의 미망인과 딸을 그의 묘비 앞에서 처참하게 간살하고 쿠로메도 거침없이 끌고 가 범하려하는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인이며, 거기에 닥터 스타일리쉬의 연구물들을 이용하여 제도 곳곳을 테러하거나 타츠미와 라바크를 순식간에 함정에 밀어넣어 생포하는 등 간악한 면모도 갖추고 있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나이트 레이드의 일원들이 고전할 정도의 실력자인 웨이브를 두들겨 팰 정도로 뛰어난 싸움 실력과 자세한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샴발라라는 제구를 이용한 공간이동 등 나이트레이드에게 있어 상당히 위험한 존재.
그러나 정작 52화에서 에스데스를 타츠미와의 내통혐의로 몰아세우려고 하였다가 오히려 슈라의 악행을 안 에스데스가 대신을 협박하여서 자신의 조직인 와일드헌트는 해체되고 슈라 본인은 근신 처분을 받게 된다. 결국 초조해진 나머지 '''제도의 도시를 불태워서''' 나이트레이드 일당을 끌어내려고 하거나, '''방해꾼이 있으면 자신의 제구로 화산으로 워프시켜 죽이려는 등''' 막장스러운 계획을 짠다. 그리고는 곧장 라바크에게 가서 완전히 고자로 만들어 버린다고(...) 협박하면서 나이트레이드의 제구와 아지트를 알아내려고 하였지만 라바크에게 속아서 그를 풀어준 순간[10] 라바크가 입 안에 숨겨두었던 제구에 '''목뼈가 꺾이면서 허무하게 사망'''한다. 여담이지만 슈라의 죽기 전 심리를 보면 나중에 아버지를 능가하고 왕위를 찬탈할 속셈이 있었는 듯. 그리고 에스데스의 부하인 예거즈는 죽을때마다 나름대로 인상적인 죽음을 맞이하는데 비해 와일드 헌트 대부분은 슈라처럼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하게 죽었고 적어도 예거즈는 제국의 기준으로 보면 역적, 범죄자를 죽이는데 비해 와일드헌트는 사회적 약자들만 괴롭히다가 어이없게 죽는다.
도로테아가 '''완전사망''' 판정을 내려버렸다. 그리고 그의 죽음에 대신은 잠깐 울부짓고 나서 '새 아들을 만들면 그만이다' 라며 감정을 정리해 버렸다(...). 그리고 그의 제구인 샴발라까지 부하였던 이조한테 박살나면서 고인능욕을 당했다.
더구나 슈라가 죽고난후 오네스트의 반응을 볼때 슈라가 쓸모가 없어지거나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오네스트는 언제든지 자신의 아들인 슈라를 버리고 새 후계자를 양성할 가능성도 높아 이래저래 안습인 인생이었다. 코믹스 버전에서 황제의 지고의 제구와 에스데스 장군의 패배로 혁명군이 황도를 장악하자 혁명군을 피해 도주하는 오네스트가 슈라 바보같은 놈이 샴발라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탈출이 어려워졌다고 고인드립을 당하기도.
TVA판 20화에서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이름을 밝혔지만, 아무래도 분량 문제인지 와일드헌트의 일원들을 생략하고 창을 든 병사들을 정예부대로 꾸려서 등장. 타츠미와 라바크를 매복했다가 덮쳐서 샴발라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제구라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원래 연속해서 쓰면 몸에 피로가 쌓이지만 제도에서 좋은 걸 구했다며 약을 자기한테 주사하더니(...)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고 궁전 전체에 샴발라의 워프 마킹들을 도배해놨으며 비장의 수단으로 라바크를 세계의 끝이라고 불리는 우주같은 공간으로 날려보내는 엄청난 기술을 선보였다.
하지만 자만심이 너무 쩔었던 나머지 라바크에게 마킹들의 위치를 모두 보여주고 말아 파악 당하고 라바크의 비장의 수인 계단사에 팔이 잘린 뒤 함께 세계의 끝으로 끌려들어갔다가 실로 만든 창에 맞아 죽고 만다. 와일드헌트도 없고 등장하자 마자 슈라 본인도 전형적인 자만하는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다 가버렸지만 원작에서처럼 보루스의 부인과 딸을 살해하거나 쿠로메를 범하려는 루트가 아니여서 이 전개를 내심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원작처럼 단순히 라바크에게 속아서 죽은 게 아니라 치열한 전투 끝에 죽은 것 때문에 꽤나 장렬한 최후였다는 평도 많다. 그래서 어느 의미로 란에 버금가는 '''TVA판 최대의 수혜자.'''
애니판에서도 궁극적인 목적은 아버지를 넘어서서 황위에 앉아 본인 표현으론 이 재미없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의외로 인간 쓰레기 캐릭터 치고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은 '''진짜'''이며, 자신의 아버지가 최악의 악당인 것도 '''다 알고 있다'''. 즉 아버지를 넘어서고 싶어한다는 건 아버지를 능가하는 악당이 되고 싶다는 소리. 자신이 쓰레기인 것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이 만화의 몇몇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그나마 나은 교과서적인 악역.
애초에 아버지조차도 권력욕을 유지하기 위해 재능을 쓰는 게 문제라서 그렇지 재능 하나는 뛰어나긴 하다. 솔직히 따지고 보면 현재 엑스트라 포함한 제도의 최상위 귀족들이나 오네스트나 딱히 다를 바 없는데 오네스트 재능이 너무 뛰어난 것이지 오네스트가 그렇게 특출나게 사악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면서 따라잡고 결국은 넘는 게 슈라의 목표였는데 중간보스도 못되고 뒤진 자신에 비해 오네스트는 황제에게 내려오는 최종병기도 사용가능한 걸로 보이면서 과연 살아있어도 따라잡을 수 있는지의 의문이 들긴 한다.
안티가 엄청나게 깔려있는 악역이지만 그래도 모 정의 덕후나 아버지와는 달리 성격만 빼면 비주얼은 정말 괜찮은지라, 어느 정도 좋아해주는 팬들도 적게나마 있다. 외모만 보면 간지폭풍 형님이든, 다크 히어로든 뭘 해도 먹어줄 정도인지라 삼류 악당이나 맡은 게 아까운 캐릭터. 커플링이 있다면 주로 세류와 엮인다.
사실 첫 등장의 포스만 보면 못해도 중간 보스는 갔을 인물이었다. 나이트레이드와 제국 양측을 일시적으로 당황하게 한 위험수를 푼 장본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라바크가 엄청난 실력자라고 경계했을 정도이고, 샴발라라는 최상급 제구를 독자들에게 공개하며 에스데스의 허를 찌르기도 했으며, 이후 작품이 제도동란편으로 넘어갈 때에도 슈라의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기까지 했다. 이후 드러난 한심한 실체와, 허망하면서도 어울리는 최후를 보면 뭐하러 그렇게 띄워줬는지 의문이 들 정도.
만화 《아카메가 벤다!》의 등장인물. 신장은 175cm. 성우는 키무라 료헤이.
1. 개요
대신 오네스트의 아들로 아버지와는 다르게 호남형 외모에 날렵한 몸매의 소유자.[1]
물론 하는 짓은 아버지에게 지지 않는 '''천하의 개쌍놈에 사이코패스.''' 오네스트는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편이지만, 슈라는 그런 것 없이 자기 재미를 위해서 폭주하며 악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아버지보다 더 심한 악질'''이다. '''그 에스데스조차'''도 이 작자에 비하면 최소한의 개념은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니 말 다했다, 아니. 에스데스를 이 작자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에스데스한테 어느정도 실례다.[2]
사용하는 제구의 이름은 '''"샴발라"'''로 지정대상을 다른 장소로 워프시키는 공간이동 계열의 제구이다.[3] 워프시키려면 반드시 좌표를 미리 지정해야 하는 등의 제약은 있지만 제구중에서도 5위안에 드는 성능이라고 한다. 명성 그대로 상대방을 함정에 빠트리는 데는 이만한게 없을정도. 일단 웨이브와 정식으로 한판 붙으려 할때 꺼내드는걸 보면 전투에 쓸수있는것 같긴 하지만, 결국에는 세밀하게 묘사되지 않고 묻혀지고 말았다.[4] 다만 애니판에서는 곳곳에 좌표를 찍고 슈라 자신이 연속으로 공간이동을 하며 라바크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닥터 스타일리쉬 사후 그의 연구물을 가지고 테러를 하는 정체불명의 악당으로 등장했으며, 에스데스와 타츠미가 연구물들을 처리하자 그들과 접전하여 샴발라라는 제구로 그 둘을 외딴 섬으로 워프시켜 버린다. 이후 대신 앞에 나타나 그와 대화를 나누며 대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대신이 '귀한 자식은 여행을 보낸다.'라는 말에 따라 그동안 슈라를 세상 각지로 여행을 보냈더니 훌륭하게 성장했다며 흡족해한다.
덤으로 여행을 보낸 슈라에게 동료를 모아오라는 숙제를 준 모양인데, 슈라는 확실히 숙제를 해왔다며 대부분이 제구를 착용한 실력자들을 데려와 자랑스럽게 그들의 실력을 대신에게 보이고는 비밀경찰 와일드헌트를 만든다. 하지만 정작 에스데스가 이끄는 예거즈와는 달리 제도의 치안을 보호하기는 커녕, 오히려 매우 어지럽히고 있다.[5][6] 이후 그가 저지른 막장행각 때문에 마을이 문을닫고 이를 보며 시시해하던중 자신의 막장행각에 분노한 황권사의 권법가들이 거리에서 덤벼오자 도발해서 간단하게 때려눕힌 뒤 근처의 건물에서 잔혹하게 강간 및 고문을 하여 죽이고 매달아 두는 막장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슈라가 대신의 아들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자신이 곧 법이라는 듯이 행동하는 바람에 예거즈는 이들이 벌인 일의 뒷처리를 하는 실정. 어째 나이트 레이드와 예거즈 공동의 적이 될 조짐이 다분하다.[7]
슈라가 모은 놈들은 다 악당 성향이 짙으며 그중에서도 피에로 분장을 한 챔프란 놈은 '''작은 아이를 죽이는데 재미를 붙인 시리얼 킬러이다.''' 이후 예거즈의 란이 마을의 광대를 보고 살의를 품는것으로 볼 때 란과의 악연이 있는것 같아 결국 충돌은 피할 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46화에서는 슈라 자신이 예거즈의 사망자인 '''보루스의 아내와 그 딸을 보루스의 묘지 앞에서 간살''' 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그걸로도 모자라 '''쿠로메를 보고 약에 절은 여자와는 해본 적이 없다며(...) 범하기 위해 냅다 끌고가려고 했다.'''[8][9] 결국 분노한 웨이브가 슈라의 면상을 한 방 때리자 분노하여 싸울 태세에 임하려는데 그 때 부도 대장군이 난입한다.
하지만 주위에 영향이 없도록 맨손으로 싸우겠다고 말해 부도가 승낙하자, 그의 입회 하에 웨이브와 결투를 벌인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한 것이 폼은 아니라는듯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초반에는 웨이브에게 우세를 점하며 그를 두들겨 팼으나, 웨이브가 보루스의 미망인이 처참하게 죽은걸 떠올리면서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움직임을 전부 읽혀 계속 웨이브에게 얻어맞다가 마지막엔 카운터를 맞고 기절해버린다. 웨이브가 이정도론 멀었다며 더 때리려고 하지만 이미 승부는 끝났다며 부도가 한 방에 그를 제지시킨다. 이후 깨어났다가 아버지인 대신에게까지 비웃음을 당하고, 기회를 봐서 웨이브를 반드시 죽여주겠다며 분노한다.
그런데 타츠미가 상대했던 나찰사귀의 일원이 생존해있었고, 그녀에게 타츠미에 관한 정보를 듣자 곧바로 계획에 착수해 라바크와 타츠미가 접선하자마자 매복을 하고 있다가 덮쳐 순식간에 샴발라로 그 둘을 황성 안으로 워프시킨다. 직후 황성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조 + 도로테아 + 나찰사귀 스즈카에, '''에스데스''' + '''부도 대장군'''이라는 절망적인 조합인 것도 모자라, 이조가 라바크를 단숨에 기절시켜버렸기에 타츠미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처하고 만다.
에스데스와 부도 대장군의 힘으로 라바크와 타츠미를 붙잡는데 성공하자 자신은 이 공적으로 상을 받을 것이며, 이런 식으로 나이트 레이드의 일당을 모조리 잡겠다며 좋아한다. 그때 부도 대장군이 무슨 속셈인지는 몰라도 황제가 위험하면 어쩔거냐며 사납게 따지자 그건 호위병이 알아서 할 일이 아니냐며 빈정대다가 '''기어이 부도 대장군에게 한 대 얻어맞고는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으면 즉각 처형시켜버리겠다는 경고를 듣고 만다.(...)'''
이후 사로잡은 타츠미를 에스데스가 데려가버리자 라바크에게 고문을 가하는데 그 고문의 내용이 몸의 반쪽을 없애버리면서 신체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버리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라바크가 입을 열지 않자 따로 감금된 타츠미는 에스데스와 즐겁게 놀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간질을 시도하고, 라바크가 잡힌 이유가 우리들이 타츠미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확인사살까지 한다. 자기는 라바크를 같은 편으로 받아들여줄 수도 있다면서 다음날까지 기회를 주고, 그럼에도 입을 열지 않으면 다음 반쪽은 눈이라고 협박한 뒤 고문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조에게 라바크가 마음이 꺾인 자의 얼굴을 하고 있다며 순조롭다는 듯이 얘기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대신의 위세와 자신의 힘, 그리고 부하들을 믿고 방약무인하게 행동하는 천하의 개쌍놈.
사람들을 잔혹하게 고문하여 살해하거나 보루스의 미망인과 딸을 그의 묘비 앞에서 처참하게 간살하고 쿠로메도 거침없이 끌고 가 범하려하는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인이며, 거기에 닥터 스타일리쉬의 연구물들을 이용하여 제도 곳곳을 테러하거나 타츠미와 라바크를 순식간에 함정에 밀어넣어 생포하는 등 간악한 면모도 갖추고 있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나이트 레이드의 일원들이 고전할 정도의 실력자인 웨이브를 두들겨 팰 정도로 뛰어난 싸움 실력과 자세한 정보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샴발라라는 제구를 이용한 공간이동 등 나이트레이드에게 있어 상당히 위험한 존재.
그러나 정작 52화에서 에스데스를 타츠미와의 내통혐의로 몰아세우려고 하였다가 오히려 슈라의 악행을 안 에스데스가 대신을 협박하여서 자신의 조직인 와일드헌트는 해체되고 슈라 본인은 근신 처분을 받게 된다. 결국 초조해진 나머지 '''제도의 도시를 불태워서''' 나이트레이드 일당을 끌어내려고 하거나, '''방해꾼이 있으면 자신의 제구로 화산으로 워프시켜 죽이려는 등''' 막장스러운 계획을 짠다. 그리고는 곧장 라바크에게 가서 완전히 고자로 만들어 버린다고(...) 협박하면서 나이트레이드의 제구와 아지트를 알아내려고 하였지만 라바크에게 속아서 그를 풀어준 순간[10] 라바크가 입 안에 숨겨두었던 제구에 '''목뼈가 꺾이면서 허무하게 사망'''한다. 여담이지만 슈라의 죽기 전 심리를 보면 나중에 아버지를 능가하고 왕위를 찬탈할 속셈이 있었는 듯. 그리고 에스데스의 부하인 예거즈는 죽을때마다 나름대로 인상적인 죽음을 맞이하는데 비해 와일드 헌트 대부분은 슈라처럼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하게 죽었고 적어도 예거즈는 제국의 기준으로 보면 역적, 범죄자를 죽이는데 비해 와일드헌트는 사회적 약자들만 괴롭히다가 어이없게 죽는다.
도로테아가 '''완전사망''' 판정을 내려버렸다. 그리고 그의 죽음에 대신은 잠깐 울부짓고 나서 '새 아들을 만들면 그만이다' 라며 감정을 정리해 버렸다(...). 그리고 그의 제구인 샴발라까지 부하였던 이조한테 박살나면서 고인능욕을 당했다.
더구나 슈라가 죽고난후 오네스트의 반응을 볼때 슈라가 쓸모가 없어지거나 자신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오네스트는 언제든지 자신의 아들인 슈라를 버리고 새 후계자를 양성할 가능성도 높아 이래저래 안습인 인생이었다. 코믹스 버전에서 황제의 지고의 제구와 에스데스 장군의 패배로 혁명군이 황도를 장악하자 혁명군을 피해 도주하는 오네스트가 슈라 바보같은 놈이 샴발라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탈출이 어려워졌다고 고인드립을 당하기도.
3. 애니메이션
TVA판 20화에서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이름을 밝혔지만, 아무래도 분량 문제인지 와일드헌트의 일원들을 생략하고 창을 든 병사들을 정예부대로 꾸려서 등장. 타츠미와 라바크를 매복했다가 덮쳐서 샴발라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의 제구라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원래 연속해서 쓰면 몸에 피로가 쌓이지만 제도에서 좋은 걸 구했다며 약을 자기한테 주사하더니(...)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고 궁전 전체에 샴발라의 워프 마킹들을 도배해놨으며 비장의 수단으로 라바크를 세계의 끝이라고 불리는 우주같은 공간으로 날려보내는 엄청난 기술을 선보였다.
하지만 자만심이 너무 쩔었던 나머지 라바크에게 마킹들의 위치를 모두 보여주고 말아 파악 당하고 라바크의 비장의 수인 계단사에 팔이 잘린 뒤 함께 세계의 끝으로 끌려들어갔다가 실로 만든 창에 맞아 죽고 만다. 와일드헌트도 없고 등장하자 마자 슈라 본인도 전형적인 자만하는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다 가버렸지만 원작에서처럼 보루스의 부인과 딸을 살해하거나 쿠로메를 범하려는 루트가 아니여서 이 전개를 내심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원작처럼 단순히 라바크에게 속아서 죽은 게 아니라 치열한 전투 끝에 죽은 것 때문에 꽤나 장렬한 최후였다는 평도 많다. 그래서 어느 의미로 란에 버금가는 '''TVA판 최대의 수혜자.'''
애니판에서도 궁극적인 목적은 아버지를 넘어서서 황위에 앉아 본인 표현으론 이 재미없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4. 기타
의외로 인간 쓰레기 캐릭터 치고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은 '''진짜'''이며, 자신의 아버지가 최악의 악당인 것도 '''다 알고 있다'''. 즉 아버지를 넘어서고 싶어한다는 건 아버지를 능가하는 악당이 되고 싶다는 소리. 자신이 쓰레기인 것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는 이 만화의 몇몇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그나마 나은 교과서적인 악역.
애초에 아버지조차도 권력욕을 유지하기 위해 재능을 쓰는 게 문제라서 그렇지 재능 하나는 뛰어나긴 하다. 솔직히 따지고 보면 현재 엑스트라 포함한 제도의 최상위 귀족들이나 오네스트나 딱히 다를 바 없는데 오네스트 재능이 너무 뛰어난 것이지 오네스트가 그렇게 특출나게 사악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면서 따라잡고 결국은 넘는 게 슈라의 목표였는데 중간보스도 못되고 뒤진 자신에 비해 오네스트는 황제에게 내려오는 최종병기도 사용가능한 걸로 보이면서 과연 살아있어도 따라잡을 수 있는지의 의문이 들긴 한다.
안티가 엄청나게 깔려있는 악역이지만 그래도 모 정의 덕후나 아버지와는 달리 성격만 빼면 비주얼은 정말 괜찮은지라, 어느 정도 좋아해주는 팬들도 적게나마 있다. 외모만 보면 간지폭풍 형님이든, 다크 히어로든 뭘 해도 먹어줄 정도인지라 삼류 악당이나 맡은 게 아까운 캐릭터. 커플링이 있다면 주로 세류와 엮인다.
사실 첫 등장의 포스만 보면 못해도 중간 보스는 갔을 인물이었다. 나이트레이드와 제국 양측을 일시적으로 당황하게 한 위험수를 푼 장본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라바크가 엄청난 실력자라고 경계했을 정도이고, 샴발라라는 최상급 제구를 독자들에게 공개하며 에스데스의 허를 찌르기도 했으며, 이후 작품이 제도동란편으로 넘어갈 때에도 슈라의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하기까지 했다. 이후 드러난 한심한 실체와, 허망하면서도 어울리는 최후를 보면 뭐하러 그렇게 띄워줬는지 의문이 들 정도.
[1] 대신이 슈라가 죽고 난 뒤에 씨받이를 잘 고르려는 모습을 보아, 슈라의 어머니는 남부 지역의 고위층 여성으로 추정된다.[2] 적어도 에스데스는 극 사디스트의 전투광이긴 해도 부하들을 아끼며 선을 절대 넘지 않고 타츠미를 사랑하는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슈라는 에스데스조차 가지고 있는 인간성조차 존재하지 않는다.[3] 참고로 이 제구의 문양이 태극문양에 건곤감리가 찍혀있는 무언가와 비슷하다. 워프할때도 해당좌표에 이 문양이 찍힌다. 원작에서 나온 문양은 태극과 리(離) 4개이며, 애니판에선 음양오행기 문양에 건만 찍혀있다. 제작사가 이전에 극우드립 넣어서 한국을 자극했다가 한국쪽 수출이 완전히 막힌적이 있어서 알아서 바꾼듯 하다.[4] 적 한명 전체를 텔레포트하지 않고, 일부만 텔레포트시켜서 반토막 끔살(...)시킨다든가 하는 식으로 전투에 직접 활용은 가능하다. 미리 마킹을 잘 해놔야 하는 게 문제지만...[5] 예거즈, 나이트레이드와 반오네스트 세력뿐만 아니라 생계형 범죄자들까지 무차별적으로 학살해서 치안이 좋아지긴 했지만 제국의 문제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한 것이라서 정의롭다고 말하는게 무색할 정도다.[6] 실제로 왕국 밖에 나와 있었던 '''부도대장군도 슈라일당의 막장행각 소식을 접하자 바로 제도로 쳐들어왔다.''' 그야말로 제도에서 막장을 대놓고 광고한 셈.[7] 여담으로 그짓거리들을 하고 난 이후에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와일드 헌트를 만들자마자 마을에 막장짓을 저질러 놓고도 아버지랑 얘기할 때 와일드헌터의 첫 시작은 훌륭하다는등 되도않는 개소리를 한다. 오네스트야 너무 많이 죽였다며 당연히 아들의 이런 짓에 대해 못마땅 한 듯 하지만... [8] 그런데 슈라가 정말로 쿠로메를 범했다가는 에스데스가 눈이 돌아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드러난 것처럼 에스데스는 최소한 자신의 부하들은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죽은 부하의 가족을 강간 살해한 것도 모자라 다른 부하까지 직접 죽였다가는 대신이고 나발이고 슈라는 에스데스한테 끝장이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앞뒤생각 안 하는 놈인 것.[9] 지금까지 슈라가 범하고 살려둔 여자가 거의 없다. 첫 등장시 애프터 상태인 여자는 슈라가 대신의 아들인지 모르고 그 앞에서 대신의 욕을해서 분노를 사 얻어맞았다. 직후 슈라가 여자에게 빈정거리듯이 한 말로 볼 때 죽이지는 않은 듯 하지만.[10] 슈라는 라바크가 마음이 꺾여 버렸으니 나이트레이드를 배신할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라바크는 '''처음부터 배신할 마음 따위는 조금도 품고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