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불만제로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무도드림

'''불만제로'''

무한뉴스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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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불만 내용
2.1. 정준하
2.2. 박명수
2.3. 황광희
2.4. 하하
2.5. 유재석
3. 1부 (2015년 12월 5일)
4. 2부 (2015년 12월 12일)
5. 평가


1. 소개


2015년 12월 5일 중반부~12월 12일에 방영한 특집으로, 무도드림 3부 종료 이후 이어졌다.
1부에선 무도 멤버들의, 2부에선 시청자들의 불만들을 다뤘다. 같은 MBC에서 방송했던 프로그램 불만제로를 패러디했다.

2. 불만 내용



설문지 내용 및 멤버별 불만들은 다음과 같다. 멤버별 불만은 방송에 나온 대로 오타 및 문장부호까지 최대한 그대로 입력했다.

<무한도전> 불만제로 설문지

1. <무한도전>과 다른 촬영 현장과 차이점이 있습니까?

2.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서운했던 점이나 불만이 있습니까?

3. 다른 멤버들과 차별받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4. <무한도전> 제작진 중 본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5. <무한도전>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6. <무한도전> 촬영장 이랬으면 좋겠다.


2.1. 정준하


1. 그냥 쓰라니까 씁니다 지금의 저를 있게 만든게 이 프로그램인데 뭔 불만이 있겠냐만 뭐..... 일단..... 재석이랑 태호만 뭔가 수뇌부느낌인게 쫌... 다가가면 얘기를 멈추고 뭔가 숨기고 솔직히.... 제가 뭘 알면 안 됩니까?

2. 쫌 웃읍시다!! 가끔 녹화도중에 처다보면 하늘 봐요 실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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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번 문항에서 김태호PD가 빵 터졌고, 재석은 '제가 막내한테 (마이크) 채우면 되죠?', 하하는 '이제부터 국장님이 (마이크) 채워달라 그래요' 라며 놀려댔다.

2.2. 박명수


1. 일단 다과상이있어서 배고프지않고 도시 락과 커피가 준비 되어 일할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2. 하나 하나 코치를 하며 자유로운 애드립을 방해 특정인 한명이 말하면 많이 웃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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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쪽코너에 커피와 초코렛 떡 과일 육포 등을 준비해주고 많이 웃는 작가들로 교체 요망

정준하와 비슷하다. 한편 태호PD는 글씨를 못 알아 봐서 도시락을 쾌락으로 잘못 읽었다. 방송에 나온 글씨를 보면 도시락의 '시' 가 'ㅐ' 처럼 보인다.

2.3. 황광희


1. 무한도전은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매일 녹화날 아침은 긴장감이 멤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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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질문부터 잘못 이해해 멤버들의 빈축을 샀다.

2.4. 하하


1. 우리를 귀하게 여겨줘요... 표정, 말투, 행동... 모랄까... 따뜻하죠? 무도가 겨울이라면 다른곳은 봄이에요! 하지만... 저는 몸에... 열이 많아요 차가운 거 좋아해요~ 나랑 잘 맞아요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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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막... 따뜻하고 서로 가족처럼 안고... 하는 분위기를 그러나 사실 전 수줍음이 많아서 지금이 좋아요

뭔가 불만을 말하는 듯하다가 묘하게 궤도를 수정해 아부했다. 심기불편해 하는 하와수는 덤.

2.5. 유재석


1. 이무래도 우리는 끼니를 거르는 적이 많아서 가끔 멤버들끼리 먹는 촬영을 할 때 미안할때가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스텝들 식사는 챙겼으면 합니다

2. 솔직히 이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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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심으로 진짜로 아무리 생각해도 없네요.

황광희 이후 불현듯 생각났다며 적었는데, '스탭들 식사는 챙겼으면 한다'는 대인배같은 내용을 써서 소심한 불만들을 써낸 정준하와 박명수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를 보고 하하는 '좋겠다! 난 이런 게 너무 부러워 재석이 형~ 촬영을 딱 끊고 갔다올 수 있는 이런...[1] 재석이 형만 타임(시간)이 허락되는 거잖아, 되게 (눈치X) 자신 있게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라며 멋있다고 했다.

3. 1부 (2015년 12월 5일)





각자 적어낸 불만사항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형식으로 진행했다. 우선 멤버들 각각 MBC로 출근할 때 MBC 앞에 레드카펫을 깔아놓고 에스코트를 했으며, 문을 열면 치어리더들이 응원해 줬다. 안쪽 문까지 들어오면 '''"지금 ○○○님이 입장하고 계십니다."'''라고 안내방송이 나왔으며, 발레리나는 축하 무용을, 클래식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 연주를 해줬다. 정준하가 입장할 때 '우주가 돕는다는 게 이런건가...?'란 자막이 나온 건 덤. 이후 가마꾼이 가마를 태우거나 안내를 받아 엘리베이터로 갔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선 멤버들 각각을 상찬하는 현수막이 촤라락 내려왔는데 그 텍스트 내용은 각각
정준하: 웃음을 위해 태어났다 '''웃음 빅 히어로''' 정준하
유재석: '''MC 유''' 당신이 있으면 온 세상이 웃습니다
황광희: 제대로 물 오른 '''방광희''' 말만 하면 빵빵 터져 '''진짜루~'''
하하: 예능계의 작은 거인 '''하하''' 적당히 웃겨요 숨 막히니까
박명수: 하늘이 내린 웃음사제 '''박명수'''여 영원하라
엘리베이터 안엔 의자가 정중앙에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열로 늘어선 제작진들이 폭죽이며 기립박수로 멤버들을 환영하고, 메인피디 김태호는 멤버 각각을 포옹해줬다. 명수옹을 제외한 멤버들은 특히 이 과정이 제일 불편하다고 디스했다. 이후 대기실에 도착하면, 김태호가 편의시설을 안내하면서 오늘의 녹화 일정을 작가들이 알려줬다.
명수옹이 원한 다과를 위해, 경연대회 우승 바리스타와 일식 주방장을 모셔와 멤버들을 대접했다. 바로 옆에서 떡메를 치고 회를 뜨고 커피를 내리는 호들갑에 멤버들은 전부 기겁했음에도 박명수는 '''"이렇게 할 줄 알면서 왜 안 했냐?"'''라며 '''아주 당연하게 받아야할 대우를 받는다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한껏 폼잡고 대접받아''' 멤버들을 경악케했다. 정준하의 마이크는 특별히 사화경 예능국장이 와서 채워줬는데 다른 멤버들은 '''"나중엔 반기문 사무총장까지 와서 채워주는 거 아니냐?"'''며 깐족댔다. 이후 세트장으로 이동하는데 군악대가 출연해 상암 MBC 곳곳을 퍼레이드 식으로 휘젓고 다녔다. [2] 많이 웃는 방청객이 필요하단 불만엔 웃다 기절하는 방청객들을 투입해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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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어머니 합창단과 이애란의 축하공연까지 벌어졌다. 특히 합창단의 좋아해 합창이 압박이었는데, 유재석은 이게 뭐냐며 뭐라 형용하기 힘든 표정과 함께 결국 주저앉았고, 시종일관 태연하게 대접을 즐긴 박명수도 이 부분에선 민망함에 고개를 못 들었다.
초청 가수로 이애란을 데려와서 백세인생을 개사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해당 가사는 다음과 같다.

1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시청률 두 자리로 만들겠다 전해라

2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도 할 게 많아 못 간다고 전해라

3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이제 겨우 100회인데 재촉말라 전해라

9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좋은 멤버 찾을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10주년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유재석이 있는 한은 못 간다고 전해라

여담으로 3주년 부분에서 정준하의 자장인1호 장면이 나왔는데, 어째선지 옆에 있던 노홍철의 전 매니저 똘이가 모자이크 처리됐다.

4. 2부 (2015년 12월 12일)



2부에선 관중들이 갑자기 웃다가 쓰러져서 실려가기도 했다. 도토 드립을 댄스로 만들기도 했으며 하하 왈 안무가 중독성이 있는데 마카레나 이후 처음이라고...
이후 전에 받았던 시청자 불만사항접수했는데 접수된 불만들은 다음과 같다.
해결한 불만은 ★표시
  • 정준하씨 덧니...★
  • 명수삼촌 머리숱 많아보이게 해주세요!★
  • 무한뉴스를 안해서 불만입니다!!★
  • 재석이오빠가 하하오빠만 무릎에 앉혀주는거 우리 준하 오빠도 격하게 해주세요ㅎㅎㅎㅎ★
  • 멤버들 구강구조가 신경쓰여요...ㅠㅠ★
  • 토토드 진행상황 질문
  • 정형돈 근황 ★[3]
  • 행시의 끝을 보여 달라
  • 추격전을 안 한다.
  • 댄스 신고식 좀 그만해주세요 뚜찌빠찌 이정도 아니면 식상함
  • 무한뉴스로 2015 5대 기획 남은 2가지 진행상황 알려주세요!! 이제 3주정도 남았는데 내년으로 넘어가진 않죠?★[4]
  • 그녀석이 그리워요...
  • 광희 연기력 개선 프로젝트!★


이후 2015년 하반기 무한뉴스를 방송했으며, 무도를 뜨겁게 달군 '''정형돈 하차에 따른 무도 위기설'''과 '''노홍철, 복귀설'''이 주요 헤드라인...이었으나 두 주제 모두 다음으로 연기됐고[5] 그 대신 유재석, 정준하의 구강구조 진단과[6] 박명수의 맞춤가발 제작이 방송됐다. 이때 박명수는 방송 상에서 가발가게에 처음 가본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론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 업체[7]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있었다. 또 상대적으로 묻혔지만 정준하도 이전부터 친분이 있는 원장의 치과병원을 방송을 통해 공짜로 홍보해 줬다는 의혹이 생겼다. 역시 그도 해당방송에서 마치 그날 처음 본 사이인양 행동했다. 한편 황광희는 무한뉴스에 안 나온 대신 연습실에서 연기 교습을 받았는데, 발연기를 고치기엔 총체적 난국이었다. 엉망인 연기력과 임시완을 향한 디스에, 대선배인 이성민에게 연기지도를 받는 와중에도 시종일관 진지하지 못한 태도로[8] 시청자들에게 비판받았다.

5. 평가


'''해결해야 할 불만은 해결 안 하고, 오히려 불만만 더 키운 특집'''

무도 멤버들의 불만은 1부에서 제대로 반영된 반면, 시청자들의 불만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불만이랍시고 접수된 것만 봐도 알겠지만 '덧니 교정해달라, 머리숱 많아보이게 해달라' 같은 헛소리가 시청자들의 진짜 불만일 리 없다. 더 큰 문제는 '''멀쩡한 불만들은 물론, 헛소리로 나온 불만들마저도 제대로 해결된 게 거의 없단 것.''' 피드백이 제대로 반영된 것은 무한뉴스와 추격전밖에 없다.
더욱이 예고편에선 '그 녀석이 그리워요'라는 시청자의 불만이 나왔으나, 논란을 의식했는지 본편에선 추후에 좀 더 깊은 논의를 하겠다는 식으로 넘어갔으며, 이후 무한도전 예능총회(전문가편)에선 왜 그러한 얘기가 계속 일컬어지는지 그 원인과, 그것이 5인 체제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정도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청취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짤막하게 지나갔으므로 시청자들에게 뭔가 해결된 느낌을 주진 못했다.
결국 해결하지 못할 것을 해결해주겠다고 하며 수면 위로 꺼냈다가 아무런 대책없이 다시 묻어두어 비판의 대상이 된 특집. 전 멤버들에 대한 논란을 시청자들이 몰랐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눈 가리고 아웅할 바에야 차라리 처음부터 전 멤버들에 대한 현 멤버들과 제작진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꺼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면 더 나았을 것으로 보인다.

[1] 무슨 얘기냐면, 유재석이 자리를 비우면 방송이 멈춘다. 다른 사람이 화장실을 가면 잠시 그 자리를 비워 두고 계속 녹화를 하지만 유재석이 화장실을 가면 녹화 자체를 스톱하고 모두 유재석을 기다리는 것. 사실 옆사람들 입장에선 이게 더 비참할 듯... [2] 퍼레이드 중 상암 MBC 내 사무실에까지 들어가서 난리를 치는 통에...[3] 두근두근 다방구 2부 방영 전 무한뉴스에서 하차 결정을 했음을 알렸다.[4] 무한상사는 2016년 9월, 우주여행은 2016년 11월에 방영했다.[5] 공식 트위터에 둘의 복귀와 관련한 설문을 올렸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방송 전에 삭제됐다.[6] 여기서 정준하 X-ray 사진인 줄 알고 정말 못생겼다며 깐족대다 알고보니 본인 사진이라 뻘줌해 한 유재석은 덤.[7] 박명수와 부인도 각각 40%, 10%씩 주주로 참여했다.[8] 눈치를 계속 보며 몸을 움직이고, 두 줄도 안 되는 대사를 암기도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