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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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다.
서너살때부터 말이 떨어지자마자 유행가를 불렀으며, 이후 어렵사리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 1990년 KBS 1TV 드라마 서울 뚝배기[2] OST로 데뷔하였다.
그 이후로도 굴곡이 심했다. 특히 '못 간다고 전해라'로 유명해진 <백세인생>은 원래 1995년 경주 엑스포에서 부른 곡으로, 원래의 이름은 <저 세상이 부르면 이렇게 말하리>이다. 그러나 그 후로 10년간 제대로 된 가수 활동을 못 하였고, 2006년에야 가수로서 첫 음반인 <천년의 사랑>[3] 을 취입하였으나 실패를 맛보았다.# 트로트계에서 쌓은 인맥덕에 시장 등 불러주는 곳에서 노래하며 버텼다고 한다.
2013년, 김종완 작곡가가 <저 세상이~>를 새롭게 편곡하여 <백세인생>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였다. 이 곡은 2년 후인 2015년 뒤늦게 인기를 끌었고, 가사는 인터넷에서 유행어가 되었다. 이 곡은 작곡가 김종완[4] 이 1995년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의 아버지를 보고 고민을 한 것에서 출발하여 만든 곡이라고 한다.#
예상 밖의 히트 덕분에 2015년 12월에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출연하였으며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출연하여 처음으로 지상파 무대에서 원곡을 풀 사이즈로 불렀다. 뿐만 아니라 행사 섭외비가 6배나 뛰었다고 하며 데뷔 25년만에 첫 CF도 촬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이상민, 노민혁과 함께 SNL코리아 시즌6의 마지막 방송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송년특집 개그콘서트에 레이양과 함께 출연했다. 과거 <땡벌>을 부른 가수 강진이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트로트 가수는 히트곡 하나로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역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5]
2015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했다. # 걸그룹 DIA와 함께 출연.
놀랍게도 던전앤파이터에서 번안곡 '던파인생'을 불렀다. 공식 홈페이지 주소, #
북한이 벌인 4차 핵실험에 대한 보복으로 재개한 대북방송에 백세인생이 포함되었다. 노래와 함께 남한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북한보다 약 10~15년 정도 길다는 내용의 해설을 담는다.
2016년 1월 14일, 서든어택에 이애란 캐릭터가 출시되었다. #
2016년 2월 5일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이날 백세인생은 15위였다.
2. 음반
- 천년의 사랑 (2006)
- 사랑의 등불 (2010)
- 날 떠나버린 너 (2013)
- 내고향 홍천 (2013)
- 백세인생 (2015)
- 얄미운 사람 (2016)
- 백년의 길 (2017)
2.1. 대표곡
- 오직 한 사람
- 백세인생
3. 방송 출연
- MBC 무한도전 (2015년 12월 5일)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2015년 12월 15일)
- YTN 뉴스N이슈[6]
- SNL 코리아 시즌6 (2015년 12월 26일)
- KBS 개그 콘서트 (2015년 12월 27일)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2015년 12월 29일)
- MBC 2015 가요대제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이애란 떴다고 전해라~ 편(2016년 01월 02일)
- KBS 가요무대
-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146차 경연에 답장을 못 해줘서 미안해~ 가왕님 만나느라 샤샤샤라는 가명으로 참가해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1] 현재 거주지는 경기도 하남시이다.[2] 일일드라마로 서울 뚝배기라는 이름의 설렁탕집과 그 주변 인물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지명, 길용우, 도지원, 최수종, 주현, 김애경 등이 출연하였다.[3] 물론 박완규의 곡과는 관련 없다.[4] NELL의 멤버 김종완과는 동명이인. 이 분도 "인생아"라는 노래를 발표한 후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5] 이외에도 장윤정, 홍진영, 오승근 같은 최상위권의 트로트 가수들도 각자 어머나와 사랑의 배터리, 내 나이가 어때서 같은 대표곡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6] 출현해서 라이브로 백세인생을 불렀는데 YTN 개국 후 최초로 라이브로 대중가요를 부른 가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