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짝꿍
1. 개요
무한도전에서 2011년에 방영된 특집으로 SBS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했다.
2. 줄거리
2.1. 1부
2011년 10월 22일 방영되었다.
2.1.1. 오프닝
무한도전 공식 외모 순위대로 번호가 붙여진 멤버들이 우정촌에 입장하며 시작된다. 멤버들이 입장하는 동안 간단한 토크를 한 후 첫인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방을 배정받는다.
2.1.2. 자기소개
멤버들이 자기소개를 한 후 카메라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지목하고 첫인상 점수를 매긴다.
- 1호 노홍철(33세)
시작부터 "형이 외국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는 말에 멤버들이 "사기 치는 거 아니시죠?", "도피?", "불법 체류?" 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특유의 말솜씨로 어찌어찌 잘 넘긴다. 직후 7호가 "아버지가 대기업에 다니시죠? 남 뒷조사하는 게 직업이라..."는 드립을 쳤다. 이어서 어렵지 않게 자라 베푸는 게 더 좋다며 어필했고, 우산으로 맞아도 화를 안 낸다는 말에 6호가 진짜로 우산으로 때리려고 하는 바람에(...) 멤버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점수 발표 직전에 까치가 운다는 7호의 말에 "좋은 손님이 왔다는 뜻인 거 아시죠? 그리고 비가 오다가 하늘이 개는 게 오늘 우리들의 만남에 좋은 징후를 나타내는 것 같네요."라며 화려한 말발로 마지막으로 더 강하게 어필하는 데 성공해 6.3점을 받았다.
- 2호 유재석(40세)
시작부터 말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말에 "어쩐지 입이 나와 계세요!"라고 극딜을 먹었다. 그리고 본인을 레크리에이션 강사라고 소개했으며, 제일 좋아하는 강사가 김제동이라고 답했다. 술 잘하냐는 질문에 못한다고 대답하자 "술을 못하는데 무슨 말을 잘하냐"는 반응이 돌아오자 그의 긴 연설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따분해하기 시작한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우정으로 2행시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그 내용은...
'''우'''리~!
'''정'''을 쌓아요♥[4]
이는 오히려 멤버들의 실망을 샀고, 레크리에이션 강사 맞냐는 말에 레크리에이션을 좋아한다고 급히 말을 바꾼다. 이때 6호의 결혼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자 드디어 재밌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한다. 7호의 아이 있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변하자 또 웃기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후 쏟아져 나오는 질문들에도 솔직하게 답변했지만 하나같이 웃기다는 반응만 나온다... 이때 6호가 방청객이냐고 드립을 쳐서 7호가 정색하며 그를 일갈하지만, 방청객 맞다고 해서 그를 머쓱하게 만든다.[5]
슬슬 점수를 매길 시간. 3호는 호감이 가고 기대고 싶은 상이라고 했지만 5호의 "동생들한테 귀찮게 전화하고..."와 6호의 "형들한테 버릇없게 큰소리하고 그러죠?" 공격 2연타를 맞고 당황한다. 6호가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하자 이에 3호도 동조하며 "내가 2주 전에 어떤 형한테 "친구 없지?" 놀렸다가, 그거 장난이었거든요? 그랬더니 진짜 전화 안 온다?"라며 울컥한다. 6호 역시 일어나서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7호가 의자를 뒤로 빼버려서 앉으려다가 뒤로 넘어진다. 이때 넘어지지 않으려다 의도치 않게 5호의 명치를 쳐서 "넘어지려면 혼자 넘어지지!"라는 일침을 듣는다.
슬슬 점수를 매길 시간. 3호는 호감이 가고 기대고 싶은 상이라고 했지만 5호의 "동생들한테 귀찮게 전화하고..."와 6호의 "형들한테 버릇없게 큰소리하고 그러죠?" 공격 2연타를 맞고 당황한다. 6호가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하자 이에 3호도 동조하며 "내가 2주 전에 어떤 형한테 "친구 없지?" 놀렸다가, 그거 장난이었거든요? 그랬더니 진짜 전화 안 온다?"라며 울컥한다. 6호 역시 일어나서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7호가 의자를 뒤로 빼버려서 앉으려다가 뒤로 넘어진다. 이때 넘어지지 않으려다 의도치 않게 5호의 명치를 쳐서 "넘어지려면 혼자 넘어지지!"라는 일침을 듣는다.
2.1.3. 게임
수건돌리기와 인간 피라미드 쌓기를 하며 친해진다.
2.2. 2부
2011년 10월 29일 방영되었다. 지난주 요약과 남자 4호의 금강불괴 개인기로 오프닝을 연다.
2.2.1. 식사 짝꿍 선정
2.2.2. 데이트할 커플 선정
2.2.2.1. 닭싸움
남자 1호가 남자 4호, 남자 6호, 남자 3호, 남자 5호, 남자 7호, 남자 2호를 차례대로 이기고 닭싸움 최강자로 등극한다.[8] 우승자 남자 1호는 시내에 데이트하러 갈 커플을 차례대로 남자 3호 ♡ 남자 5호와 남자 6호 ♡ 남자 7호로 선정한다.
2.2.2.2. 데이트
2.2.3. 최종 선택
[1] 시종일관 웃는 얼굴을 보곤 사기꾼 스멜이 풍겼는지 인터뷰에서 "웃는 사람을 제일 조심하라고... 사기꾼 중에 실없이 웃는 사람 있잖아요? 믿음이 안 가는 구석이 좀..."이라며 불신했다.[2] 1호님이라서 1점을 줬다고 한다(...). 사실은 우정촌에서 나머지 9를 알아가고 싶다는 의미라고. [3] 사람을 볼 때 배경을 본다면서 아버님이 대기업에 다니셔서 높게 쳐줬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점수가 네 번째로 높다...[4] 본인도 민망했는지 말끝을 흐린다.[5] 이후 7호는 인터뷰에서 "2호님은 서울 깍쟁이 같아요. 저는 깍쟁이 같은 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해요."라며 별로 호감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6] 굉장히 고리타분하고 친아버지 같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가족 같다며 챙겨 드리고 싶다는 말로 수습하며 결국 만점.[7] 술을 못한다는 건 자신에게 굉장히 큰 감점 요인이라고 한다.[8] 이후 남자 1호는 하하 대 홍철의 4라운드 닭싸움에서 승리 비결로 지형이 경사졌기 때문에 높은 지형을 사수한 걸 승리 비결로 꼽았다. 짝궁 특집 당시 하하는 이전 식사 짝궁 선정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은 상태라 노홍철에게 졌을 때도 울분을 터트렸는데, 불과 1년만에 김종국에게 올려치기와 날아차기를 전수받은 하하는 줄리엔 강에게 내려찍기를 전수받은 노홍철을 상대로 닭싸움을 3판2승으로 이겨 설욕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