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모드 문명/게임/파이어 엠블렘/외전 시리즈
- 문명 5 모드 문명 중 파이어 엠블렘 외전과 리메이크인 파이어 엠블렘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 소재로 한 모드에 대한 내용을 담은 문서다.
1. 발렌시아 / 아름 ★
강력한 요소들이 알차게 배어 있는 사기 문명 중 하나. 물론 한폴쇼바급 사기지 모드 문명의 게임붕괴급 사기는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목장의 식량이 1만큼 증가하며 밀도 묻고 따지지도 않고 식량 1 증가라서 초반에 해당 자원이 있다면 크는 게 손쉬우며 전투 유닛도 빨리 승급을 뽑기 때문에 정예병 양성도 용이하다. 촌민은 검사 유닛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검사에 비해 모든 게 다 좋아진 케이스라 마음먹고 쓰고 싶다면 써도 되지만 수문은 아름 초반 내정의 핵심.
여담으로 외교 음성 대사가 있는데 매우 시끄럽다(...).
2. 리겔
2.1. 베르크트 ☆
웅장한 시작 브금과 AI의 개차반 성격과는 달리, 전쟁보단 내정이 훨씬 잘 어울리는 문명. 다른 문명들은 무조건 피하려고 하는 툰드라타일을 리겔 요새의 효과를 통해 '''타일 당 식량, 생산력, 과학+1''' 이라는 페트라를 능가하는 사기타일로 바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기존엔 리겔 요새가 성을 대체하는 고유 건물이였던 터라 초중반이 매우 힘들었지만, 패치 후 성에서 성벽을 대체하는 건물로 바뀌면서 석공술을 끝내는 순간 고난이도에서도 어지간한 문명에 밀리지 않는, '''심지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먹은 문명을 압도하는 과학력'''과 덩달아 따라오는 생산/식량 보너스로 순식간에 패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AI가 항상 패왕이 되는 것에 대한 원성이 심해지자 너프를 받아 리겔 요새가 공학에 해금되면서 성을 대체하던 시기와는 비해서 나아도 초반이 많이 힘들어졌다. 문제는 이렇게 너프 맏아도 애초에 성을 대체하던 시대부터 패왕되기 일쑤라...
2.1.1. AI
'''파이어 엠블렘 문명 중 독보적인 패왕 1순위'''
승리 경쟁심이 높고 호전성이 매우 강한 것을 제외하면 의외로 내정에 신경쓰는 편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대제국을 만들기를 좋아하고 군사 훈련에도 매우 열성이기 때문에 군사적인 대국으로 자라며, 기므레나 갱렐 등 호전적인 친구들과는 달리 생산력과 과학력을 경시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제는 그 승리 경쟁과 높은 악의 때문에 CP에서는 만나자마자 적대적으로 변하면서 빼애애애애액대는 일도 있다. 적대적 치수는 비록 정상적인데도 이러는 거 보면 원작에서의 귀족주의적 모습을 연상시키며 혈압을 오르게 한다. 대사들도 상당히 도발적인데, 플레이어를 항상 구데기라고 부르는 갱렐이나, 미천한 필멸자라고 까는 그리마는 그나마 귀엽기라도 하지, 리겔은 품격있는 리더라고 치켜세우다가도 조금이라도 플레이어가 마음에 안드는 짓을 하면 바로 '''머리 텅텅 빈 돼지새끼''', 아니면 '''하찮은 벌레새끼'''라고 부른다. 높은 호전성, 그리고 낮은 우호 성향을 제외한다면 기므레나 갱렐과 비교하면 양반이어야 할텐데도!
2.2. 루돌프
'''파이어 엠블렘 최강의 깡생산력 문명'''
신앙 찍고 종교 체제를 찍었다면 성소 하나만 돌려도 모든 도시에 생산력 +1이 되어버린다. 사원은 비싸서 그렇게 많이는 못짓겠지만 종교관같이 좋은 신앙 소스를 얻었다면 생산력이 미칠듯이 불어난다. 하지만 고유 유닛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종교 창시가 봉인되는 특성상 종교관으로 생산력을 수급할 생각은 버리고 종교적 도시국가와 친해지는 게 낫다. 시대당 대략 2의 신앙을 주는 종교 도시국가들은 루돌프의 생산력을 엄청 펌핑할 것이므로 도시를 마구 펴고 엄청난 생산력 보정을 받아서 유닛 뽑아서 전쟁을 하던가 깡내정을 하면 된다.
2.3. 리네아 ☆
한국과 성격이 비슷한 전문가 위주의 내정지향적인 문명이다. 하지만 한국이 깡과학력에 특화되었다면 리네아는 이와 달리 매우 광범위한 내정 보너스를 갖고 있어서 정복을 제외한 그 어느 승리와도 어울린다.
2.3.1. 특성
척 보면 한국 비슷한 운영을 하라고 보인다면 반은 맞다! 리네아는 베르크트가 그렇듯 전문가를 많이 돌리는 것이 좋다. 베르크트가 깡생산력으로 무식한 물질적인 힘을 받는다면 리네아는 좀 더 소프트한 쪽이다. 즉, 베르크트와는 달리 문화력을 기반으로 사회정책 빨로 승부를 보는 타입. 거기에 전문가가 황금기 점수까지 주는 것은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보너스다. AI는 애초에 행복도 보정을 받아서 황금기를 알아서 열지만 플레이어는 보통 행복이 부족해 황금기를 잘 못여는 편이나. 특성 덕에 행복도를 꽤 빡세게 굴려도 황금기를 열 수 있다. 거기에 리네아는 한국과는 달리 어느정도의 확장을 권장받는데, 막멀티는 추천되지 않지만 전문가를 돌릴만할 정도로 적당히 키울 여력이 있다면 도시가 굴리는 전문가가 수도의 위인 생성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예술계 위인이 잘 나오는 것은 덤. 즉,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범용성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
2.3.2. 소귀족
주둔하면 보너스를 준다는 컨셉은 핑크 타릭에서 빌려왔지만, 리네아의 소귀족은 핑크 타릭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승급을 갖고 있다. 우선적으로 소귀족은 도시당 단 2개만 훈련이 가능하며 이는 한 도시에 몰아줄 수가 없다. 즉, 도시 4개에 귀족의 저택을 지었다고 수도에서만 소귀족을 뽑을 수는 없기 때문에 양산이 매우 힘들다. 대신, 소귀족은 고유 승급 획득시 군사적인 승급이 아닌 이상 모도시에 소량의 보너스를 주며, 주둔한 도시에는 추가 혜택을 준다. 그리고 비싼 몸값도 잘 하는게, 소귀족은 양산은 힘들지만 순수 전투력은 낙타 궁수의 상위호환이며 방어전에서는 화차 뺨치는 화력을 갖고 있다.
2.3.3. 귀족의 별장
성을 대체하지만, 로이보다도 더 극단적으로 아예 방어 보정을 전혀 주지 않으며 대신 문화력과 식량을 기본적으로 지급한다. 문화력 2, 식량 3 자체는 중세 시대를 감안하면 적절한 보너스로 도시의 내구도를 내정을 위해 등가교환하는 듯 해보인다. 하지만 이 건물의 진가는 바로 개방을 포함한 사회 정책 2개 당 생산력 1로서, 중세 시대 초기라면 슬슬 전통이나 자유를 완성했을 터 생산력이 3 들어온다. 이렇게만 보면 과학력도 주는 베르크트의 리겔 요새의 하위호환으로 보이지만, 이 건물의 진가는 바로 일꾼 투입과 무관하다는 것. 즉, 베르크트가 얻을 수 있는 보너스는 좋긴 해도 일꾼을 투입해야지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물론 페트라 상위호환이며 툰드라가 사막보다 낫다는 것을 보면 베르크트가 왕사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툰드라는 너무 적으면 잠재력이 팍 줄어들며, 너무 많으면 성장하는 것도 일이지만 리네아는 툰드라를 그냥 버려도 되며 더 중요한 것은 일꾼을 타일에 투입할 필요가 없어서 이 보너스를 누리면서도 전문가도 마음대로 작업할 수 있다. 즉, AI 입장에서는 어차피 성장과 행복도 보정을 받아 잘 크니 베르크트가 당연히 더 좋아보이지만, 그런게 없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귀족의 별장이 잠재력에서는 밀릴지언정 안정성에서는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베르크트의 고유 건물은 공학에 해금되어서 성능이 충분히 커버하는 것은 사실이다만 내정 문명 입장에서는 좀 거슬리지만, 귀족의 별장은 공공 행정, 즉 내정 문명 입장에서는 이미 최중요 테크에 올려져 있다는 것도 장점.
3. 기스 해적단 / 기스 ★
특성이 엄청나게 나사가 빠져서 내정은 답이 없고 그 정복 보너스 역시 황금기가 짧아서 그닥 체감하기 어렵다. 특히나 특성빨로 정복을 하려면 황금기를 지속시켜야 하는데 이러려면 가뜩이나 인구 키우기 어려운데 예술가에 투자해야 하며 그것은 둘째 치더라도 도시 점령으로 뻥튀기한 불행은 그냥 답이 없다. 거기에 살인범 고유 유닛 역시 킬에 금 주는 효과만 달랑 붙어있고 야전 보너스가 없는 최하위권 유닛인데다가 도적 소굴은 그나마 도움이 조금 되긴 하지만 그것도 역시 포르투갈의 페이토리아가 가진 모든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렇게 보면 사기 문명들이 범람하는 에코스 진영에서 파이어 엠블렘 문명 중 독보적인 최약 문명인것 같으나, 이는 의외로 페이크다. 문제는 XML 구현 구조 때문에 분명 XML상으로는 황금기 지속 시간이 25% 깎이는데, 실상은 오히려 황금기 지속 시간이 25% 증가하기 때문에, 의외로 긴 시간동안 폭발하는 전투력 보너스를 활용하여 상대를 압살할 수 있는 상당한 상남자 문명이다. 물론 고유 유닛과 고유 시설은 여전히 무쓸모고 불행 증가도 상당히 골때려서 황금기를 여는게 힘든 것은 사실이다만, 그래도 예술가 등으로 타이밍을 잘 잡으면 상남자 포스를 풍길 수 있는 문명.
4. 소피아 / 세리카 ☆
종교 성향의 문명으로서, 꽤 훌륭한 미라 성소와 특성으로 신앙을 수급하는 문명이다. 하지만 해안 타일은 초기엔 신앙이 1밖에 안되어서 비록 평화 상태에서 수상 정원 효과를 받기는 하지만 그것만 믿고 땡해안 타일을 작업할 수는 없다.
[1] 즉, 모드 사치 자원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