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1. 개요
2. 성능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image]
파이어 엠블렘 외전과 리메이크인 에코즈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일판으로는 아르무(アルム), 영문판으로는 Alm.
CV : 하나에 나츠키/카일 맥칼리[1]
초기 병종 : 전사
소피아 왕국의 변방에 있는 "람 마을" 에서 자랐다. 할아버지 마이센에게 단련된 검의 실력은 상당한 수준. 정의감이 강하고 자신의 힘을 활용할 기회를 모색하여, 리겔 제국에 저항하는 소피아 해방군에 참가하게 되고, 클레베로부터 리더 자리를 이어받아 젊은 영웅으로 활약한다. 소피아와 리겔의 우호 상징으로 교환된 물건인 ''''왕가의 검''''을 거뜬히 들어 보이는데...?

2. 성능


작품
HP

기술
속도
행운
수비
마방
외전
50%
35%
40%
30%
20%
30%
0%
에코즈
60%
50%
55%
45%
35%
50%
3%
성능은 명실상부 본작의 최강 유닛. 우선 레벨 1 유닛 치고 높은 초기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준수한데 에코즈에서는 이 성장률이 93%씩이나 더 상승했다. 게다가 중반에는 왕가의 검을, 종장에는 '팔시온' 까지 얻게 되고[2], 상급직부터는 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간접공격도 가능하게 되어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여러모로 강할 수 밖에 없도록 축복받은 유닛.

3. 작중 행적


유년기에 세리카와 함께 지냈지만 슬레이더의 습격으로 강제로 헤어지게 된다.[3] 이별 후에 마이센의 지휘하에 무술 훈련을 받으며 재회를 기약하는데 리마 4세를 살해하고 소피아 왕국을 억압 통치하던 도제에 맞써 친구들과 함께 해방군에 가담한다. 클레베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해방군의 리더가 되어 소피아 왕국을 해방시키고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세리카와 재회하지만 세리카의 오해와 불안감으로 갈라서고 혼자서 해방군을 지휘하며 리겔 제국에 역공을 가한다. 리겔 제국의 베르크트와 페르난을 연패시키며 마지막엔 리겔 제국의 황제인 루돌프와 결전을 벌이는데....

사실 리겔 제국의 황태자로 본명은 '''알바인 아름 루돌프'''. 외전의 경우에는 인트로에서 두명의 아이가 각각 리겔과 소피아의 왕가에서 출생했다고 힌트를 줘서 더 알기 쉬웠다. 즉 적국이던 리겔 제국 루돌프 황제의 아들이었다. 자신의 아버지를 손수 죽이고 나서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리겔 황궁의 병사들의 말과 마이센의 대답에 현실을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외전 시절 부터 루돌프 황제와 싸움을 붙이면 루돌프가 선공하지 않았던 것. 도마를 봉인하러 가는 길에 베르크트와 다시 만나고 사촌관계인 베르크트에게 리겔 제국을 재건하자고 하지만 이미 베르크트는 도마에게 빙의당해 있었고 연인인 리네아를 제물로 바친 사실에 분노하며 베르크트를 쓰러트린다. 베르크트가 정신을 차리자 이제 남은 가족이라곤 베르크트밖에 없다고 절규하지만 베르크트는 아름에게 유품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도마 제단까지 진군하지만 그곳엔 도마에게 빙의당한 세리카가 있었다. 세리카와 싸우게 되지만 차마 세리카를 죽이지 못하고 밀리게 된다. 이 때 빙의를 일시적으로 저항한 세리카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고, 미라의 도움으로 '''나가의 이빨을 가공해 만들어진 팔시온을 개방해 세리카를 찌른다.''' 하지만 팔시온의 힘으로 세리카는 죽지 않았고, 어떤 상처도 받지 않은 채 살아있었다.
그 후, 아름은 세리카와 함께 도마를 저지하러 간다.[4] 힘에 미쳐버린 도마를 봉인시키고 발렌시아 통일 왕국의 초대 국왕 아름 1세로서 즉위한다. 후일담에서는 세리카를 왕비로 맞아들여 함께 나라를 다스린다.
이후에 밝혀지는 이야기로는 각성 시리즈의 최종보스이자 파엠 보스중 최흉의 존재인 기므레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완전히 소멸시킨 것이 아니기에 기므레의 봉인을 깨버린 아름이 각성 세대의 세계를 멸망시킨 원흉이라는 시선도 있다. 반대로 기므레 정도 괴물이 현자의 방패 하나로만 지탱되어 온 봉인을 스스로 못깬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봉인을 깨든 안깨든 결과는 똑같았으리라 볼 수도 있다. 이 또한 '볼 수도 있다'에서 그칠뿐, 아름이 기므레 부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추가적인 이야기가 없는 한 알 수가 없다. 어느 쪽이던 한가지 확실한건 '''건드릴 필요 없었는데 건드려서 나갈 문을 활짝 열어준건 아름이 맞다.'''(...)

4. 기타


여담으로, 4장을 기준으로 첫 조작시 대사가 달라지는데, 3장까지는 "나한테 맡겨줘!"였지만 4장부터는 "좋아, 가자!"로 바뀐다. 아름 본인도 어엿한 해방군 리더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기 위함과 동시에 4장부터 리겔을 향한 본격적인 진군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외전에서 어쩐지 메마르면서도 강경하게 적을 때려부수겠다는 부류의 대사가 좀 있었는데 이런 본인의 터프함과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로드 캐릭터 답지 않게 강력하던 성능, 그리고 도마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만 등장하는 전용 전투 모션인 방패 던지기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오래된 작품의 주인공임에도 인기가 좋았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선 현재 팔시온 소유한 일반 아름과 월광(활)을 소유한 전승 아름 두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아름의 팔시온은 각성을 하면 체력 100% 상태에서 공격할 시 2연속 공격을 때려박는 효과가 붙는데 팔시온 특유의 용특효 효과와 겹쳐서 맘쿠트 상대로는 그야말로 절륜한 성능을 보인다. 다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마방이 낮아서 마법공격에 약하다는 점이 옥의 티.
전승 아름은 오버클래스인 오버로드의 모습으로 등장. 상대방의 방어력을 깎고 상대방의 방어력의 일부를 자신의 공격력에 더해 공격하는 월광과 월광섬의 효과덕에 상대하기 꽤나 껄끄러운 유닛으로 꼽힌다. 여기에 추격무효와 절대추격을 무효화 시키는 간파 스킬을 B스킬로 기본으로 착용하고 있어서 공격, 수비, 요격 대형을 착용한 중갑유닛들의 강력한 대항마로서 자리잡고 있다. 다만 강력한 공격 스킬들을 갖춘것과는 달리 수비면은 빈약한 편이기 때문에 반격으로 죽지 않도록 운용할 필요가 있다.
외전의 아름과는 다르게, 에코즈의 아름은 왼손잡이이다. 이는 일러스트상에서 오른손으로 검을 잡은 세리카[5]와의 대비를 이루기 위해서 만들어진 설정인 듯 하며, 개발자 인터뷰에서는 흔한 오른손 검캐보다 왼손잡이로 하는 게 모션 제작이 더 재밌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1] 둘다 니어 오토마타에서 9S의 성우를 맡았다. 카일 맥칼리는 자신의 채널에 에코즈 플레이 스트리밍을 올리기도 했다.[2] 팔시온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특정 던전을 혼자 돌파해야 하는데, 적들이 엄청나게 강함에도 아름이 그 이상으로 너무 세서 팀전에서 약한 동료들과 함께 싸울 때보다 훨씬 쉽다(...) 평범하게 플레이해도 혼자 게임을 끝낼 수 있을 만큼 강해지는 미친 유닛.[3] 첫만남은 썩 좋지 못했는데 공주로 살아오던 세리카가 먼저 다가온 아름에게 무례하다고 소리쳤다.[4] 외전 종장에서 아름과 세리카를 지원회화 버프를 주듯(if의 공진) 배치하면 '''아름의 공격력이 5 오르며, 100% 치명타가 발동한다.''' 즉 팔시온을 장비한 아름을 세리카 옆에서 전투를 시키면 잡몹들은 일격에 죽는다. 하지만 에코즈에선 그딴거 없다(...)[5] 세리카는 양손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