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등장 문명/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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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
'''문명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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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히쏘[1]
(nîhithaw)'''
도예 기술을 연구하면 무료 상인을 받고 교역로 최대치 +1을 제공합니다. 크리 도시에서 3타일 이내의 주인 없는 타일로 상인이 처음 이동하면 해당 타일은 크리 소유가 됩니다.
'''고유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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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트치토
(Okihtcitaw)'''
크리 특유의 고대 시대 유닛으로 정찰병을 대체합니다. 강력한 정찰 유닛이며 1개의 무료 진급을 갖추고 시작합니다.[2]
'''고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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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와프
(Mekewap)'''
크리 특유의 메케와프를 지을 수 있는 건설자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생산력 +1 및 주거공간 +1을 제공합니다
사치 자원이 인접해 있으면 금 +1을 제공합니다. 인접 보너스 자원 두 개마다 식량 +1을 제공합니다.
기술 발전표와 사회 제도 진보에 따라 생산력과 금, 식량, 주거공간이 추가됩니다.
보너스 자원이나 사치 자원 옆에 배치해야 합니다. 다른 메케와프 옆에 지을 수 없습니다.
[image]
'''파운드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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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파운드메이커'''
'' 캐나다 정부에 맞서 크리 부족의 평화를 위해 끝까지 저항한 크리족의 족장 피티크와하나피위인(Pitikwahanapiwiyin) ''

''당신에게 모욕을 주었다면 당신을 만나러 오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파운드메이커여, 당신은 불평 없이 크리족의 운명을 짊어졌습니다. 당신의 전사들의 능력은 모자랄 것이 없지만, 그들은 당신의 지혜에 의지합니다. 민족을 보호하지 못하면 적을 공격하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세상이 변할 수 있지만, 당신이 이룬 동맹은 탄탄한 미래의 기반이 됩니다. 홀로 서는 자들은 홀로 사라질 것입니다.
'''지도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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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조건
(Favorable Terms)'''
모든 동맹 유형이 시야를 공유합니다.
플레이어의 수출 교역로는 목적지의 야영지나 목장 하나당 파운드메이커에게 식량 +1을 제공합니다.
수입 교역로는 목적지의 야영지나 목장 하나당 파운드메이커에게 금 +1을 제공합니다.[3]
'''안건'''
''' 철의 연합
(Iron Confederacy)'''
여러 나라와 동맹을 맺으려 하며 비슷한 성향의 문명을 존중합니다.
동맹이 적은 문명을 싫어합니다.
1. 소개
2. 상세
2.1. 특성
2.2. 오키트치토
2.3. 메케와프
3. 운영
4. 확장팩에서의 변경 사항
4.1. 몰려드는 폭풍
4.2. 뉴 프론티어 패스
5. AI
6. 도시 목록
7. 자연 환경
8. BGM
8.1. 시대별 BGM
8.2. 인게임 BGM
9. 대사 목록
10. 스플래시 아트
11. 기타


1. 소개



확장팩 다섯 번째 공개 문명. 사전에 유출된 대로 인도 추가 지도자 다음에 크리족이 공개되었다. 크리족은 캐나다 지방의 원주민으로, 제작진들이 그렇게 내고 싶었던 캐나다 지역 문명과 현재 비어 있는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을 모두 충족시키는 문명이라 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전통 야영 덫사냥 문화로 유명한 토착민이다.
지도자는 파운드메이커. 영상에는 크리 부족과 캐나다 정부 간의 평화를 지켰다고 되어 있지만, 윗문단 설명에 나와 있듯이 두 진영 간의 평화보다는 오히려 탄압적인 캐나다 정부에 맞서 원주민으로서 끝까지 항거하다 징역형을 살고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4] 항거 이전에는 캐나다 지역 가이드도 했었던 적도 있었다. 대표적인 항거로 인디언들과 메티스[5] 인종들이 주축이 되어 일으킨 1885년 루이스 리엘의 반란(Louis Riel Rebellion)이 있다. 파운드메이커 사후로도 크리족에 대한 대우가 좋았느냐 하면 그것도 그렇지는 않은 편. 캐나다/역사 문서를 참고해 보자.
어쨌거나, 개발사는 캐나다 정부와의 평화를 이끌어낸 인물로 보았는지 내정과 교역 관련 특성을 안겨주었다. 전작의 쇼숀 이후로 정찰병 대체 고유 유닛이 나온 문명 6 최초의 문명이기도 하다.
파운드메이커의 성우는 실제 크리족이자 파운드메이커의 종현손인 Clyde Tootoosis로, Poundmaker Singers 그룹의 리드싱어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그가 부른 크리족의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2. 상세



2.1. 특성


고유 유닛과 고유 시설이 모두 극초반에 튀어나온다. 극초반에 효력을 볼 수 있는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특성이 빛이 바랠 것이므로 주변 문명이나 도국과 얼마나 친하게 지내면서 스노우볼링을 빠르게 굴릴 것인지가 관건. 여러모로 전작의 쇼숀을 생각나게 한다. 영토 땅따먹기도 편하고, 고유 정찰병도 있고, 동맹 시야 공유로 자신이 못 본 지역을 볼 수 있다든가. 다만 모든 특성이 맵빨을 꽤 타고, 맵 옵션을 건드리면 특성 하나가 죽는 나쁜 것 까지도 닮았다.[6]
  • 니히쏘 - 도예 연구 시 상인 및 교역로 제공, 상인이 이동한 영토가 중립 영토일 경우, 해당 타일은 3타일 이내의 크리 도시의 소유가 됨.
도예를 연구할 때 즉시 교역로 하나와 상인 하나가 생긴다는 것은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상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이고, 크리족은 그 상인으로 빈 땅을 알박기하며 다닌다. 근처에 있는 도국에 교역로를 꽂으면 각 도국 특성에 맞는 보너스[7]를 얻을 수 있고, 문명에 꽂으면 초반 러시를 위한 길을 뚫을수도 있고, 자국 도시간에 꽂으면 식량과 생산력을 당길 수 있다.
타일 색칠의 정확한 매커니즘으로는 크리의 도심부 주변 3타일에[8] 자신의 상인 유닛이 있다면 그 타일은 해당 도시의 타일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크리 소유 도시 A, B가 있고 A에서 다른 문명의 도시 C로 교역로를 보냈을 때, 상인이 B 도시의 3타일 이내를 지나가면 그 타일은 B의 것이 되는 것. 물론 A 도시에도 이 효과는 적용되고, 조건만 잘 맞으면 이런 기묘한 영토플레이도 가능하다.[9] 일단 상인이 최단거리로 달리려 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타일을 떼어 오기는 힘들겠지만 초반 불가사의나 특수지구를 지을 때 타일 구매 골드가 아쉬울 때가 자주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유용한 특성.
  • 유리한 조건 - 모든 동맹이 시야를 공유, 크리의 교역로는 목표 도시의 야영지와 목장 당 식량 +1 제공, 크리의 도시로 향하는 교역로의 경우[10] 목표 도시의 야영지와 목장 당 금 +1을 크리에 제공
교역로를 강화시켜 주는 것이 지도자 특성이다. 일단 크리 교역로의 경우 야영지와 목장이 있는 도시에 교역로를 보내면 초반에 더욱 유의미한 식량 보너스를 얻을 수 있고, 이는 내부 교역로에도 적용된다. 수입 교역로 효과는 인게임에서는 조금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되어 있는데,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크리 도시 A에 야영지와 목장이 두 개 있고 다른 문명의 도시 B에서 A에 교역로를 보내면 도시 A에 금 +2산출이 추가되는 것. 이 효과 덕택에 크리는 소, 말이나 야영지 근처로 스타팅이 잡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효과도 크리의 내부 교역로에 적용되기 때문에 중후반에는 교역하기 좋은 도시를 하나 잡아 식량과 돈을 뽑아내며 신도시의 인구를 펌핑하는 식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동맹과의 시야 공유는 우호 관계가 아니라 동맹에만 적용되므로 사회제도 공공행정까지 가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는 주력으로 활용하기보다는 동맹에 교역로를 더 쉽게 꽂으라는 보조적인 특성으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 다만 멀티플레이어에서의 시야공유는 스파이, 원더 건설, 병력 준비 등 모든 상황이 서로 까발려진다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양날의 검이 된다. 정보를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에게 크리의 외교는 다른 문명보다 배는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할 것이다. 물론 싱글에서는 AI의 한계상 시야로 공유된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므로 플레이어에게는 거의 단점이 없다. 시야가 공유되면 스파이의 위치도 확인 가능한데, AI들은 멍청하게도 다 보이는 동맹한테 스파이를 꽂아 역스파이하기 매우 편하게 해준다. 그래서 적당히 핫스팟 지역을 잡아 스파이를 배치해두면 고진급 스파이를 빵빵하게 얻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유리한 조건'에 맞는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교역 자체로 양쪽에 보너스를 주는 이집트와 달리 크리는 크리만 보너스를 얻고 다른 문명은 크리와 교역한다고 얻는 보너스가 없기 때문이다. 동맹 공유도 멀티가 아닌 이상 플레이어한테만 유리하니 더욱 그렇다.

2.2. 오키트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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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트치토'''
[image]
대략 '전사'를 의미하는 오키트치토가 크리족 사회 안에서 맡은 역할은 단순한 전투원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족장의 아들은 오키트치토는 여행 시 부족을 보호하고 정착 후에는 질서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버펄로 사냥을 감독하며 모든 사냥꾼들이 동시에 사냥을 개시하도록 감시했습니다. 크리족은 이 능숙한 전사들을 또래보다 좀 더 용감하고 뛰어난 전투원으로 여겼습니다. 대부분 카리스마와 지략이 뛰어났던 이 전사들은 전쟁 중이든 평화의 사절이든 효과적인 지도자로 기능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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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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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후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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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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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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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생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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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3
20
40
-
'''기타 특성'''
'''정찰병보다 전투력이 10 높고 무료 진급을 1개 제공하지만 필요 생산력이 10 높음.'''
문명 6에서 처음 나온 정찰병 대체 유닛이다. 고대 시대부터 아무 기술 없이 바로 생산해서 시대 점수 4점을 받을 수 있단 장점이 있다. 고유 시설 또한 도예만 요구하므로 크리가 고전 시대 황금기를 손쉽게 가져갈 수 있게 해 주는 유닛.
정찰병이면서도 전투력이 전사와 동급인 20으로 초반에 야만인을 상대로 과감하게 움직이면서 정찰할 수 있고, 무료 진급 덕분에 빠르게 지형을 무시하고 정찰하거나, 진급 시 체력 회복을 이용해서 야만인 진지를 빠르게 미는 것도 가능하다. 심지어 2~3기씩 모은다면 전사를 대신해서 초반에 허약한 도시 국가 하나를 정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생산 비용이 전사와 동일하면서 전사와 달리 정책 카드로 생산력 보조를 받을 수가 없다는 단점이 크고, 초반 몇 턴이 소중한 상황에서 일반 정찰병보다 늦게 튀어나온다는 단점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거기다가 정찰병 진급은 전투력 관련 진급이 후반부에나 있기 때문에 진급을 얻은 전사나 궁수에 밀릴 수밖에 없다. 다만 온라인/빠름 게임속도에서는 생산이 1-2턴 늦는 정도이기 때문에 4-5기 정도 대량생산만 안 한다면 생산력 단점은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단, 온라인속도로 진행되는 멀티에서는 이야기가 전혀 달라지는데 온라인속도에서는 정책카드를 조사로 끼우면 부족마을을 2개만 먹어도 바로 3진급(!)이 되버리기때문에 극초반부터 지형패널티를 무시하는데 공격 후 이동까지되는 공격력 40짜리 검사가 튀어나와서 전 국토를 유린하는 충공깽스러운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
이때문에 멀티플레이를 전제로 밸런스를 조정하는 모드인 BBG에서는 오키트치토가 더는 무료진급을 갖추고 생산되지않는 밸런스패치까지 이뤄졌다.

2.3. 메케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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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케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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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메케와프는 크리족이 많은 인원을 장기간 수용하도록 지은 구조물입니다. 크리족은 나무를 조심스럽게 돔 형태로 배열하고, 구조물을 목재 스트립으로 감쌌습니다. 그 다음 보온을 위해 스트립을 함께 묶어 내부를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했습니다. 이런 주의 깊은 건설 방법을 통해 구조물 안에 비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메케와프는 이동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도예'''
'''건설 가능 지역'''
사막/설원/초원/툰드라/평원(모두 언덕 포함)
사치자원 혹은 보너스 자원 옆
'''메케와프끼리 인접 건설 불가. 범람원에 건설 불가.'''
'''시설 보너스 산출'''
[image] + [image]
'''인접한 보너스 자원 2개당 산출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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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 정책 이후 인접한 보너스 자원당 산출 보너스'''
[image]
'''사치자원 인접 시 산출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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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제작 연구 이후 인접한 사치자원당 산출 보너스'''
[image]
'''공공행정 정책 이후 최종 보너스 산출'''
[image] + [image] + [image]
고대 시대의 도예만 연구하면 지을 수 있는 시설로, 오키트치토와 함께 고대 시대부터 시대 점수 8점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아무 조건 없이 생산 +1과 주거 공간 +1을 주고, 보너스와 사치 자원 인접 보너스를 모두 갖고 있는데다가 지형 조건을 갖고 있지 않아서 아무데나 지어줄 수 있다. 인접해서 지을 수 없다는 점이 유일한 흠.
크리의 내정을 책임지는 매우 강력한 시설이다. 웬만큼 스타팅이 나쁘지 않으면 보너스 자원 2개에 붙여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극초반에 엄청난 효율을 보인다. 식량 +1, 생산 +1의 효율을 능가하는 고유 시설은 초반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이 보너스를 받고 언덕에 지으면 '''자원이 없는 타일이 2식 3망 혹은 3식 2망을 산출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치 자원이 붙어 있으면 +1금 추가. 스타팅의 4식 1망 향신료가 게임을 엎어버린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산출을 뿜어내면 인구가 불어날 텐데, 심지어 주거공간까지 주어서 도시를 무지막지하게 키울 수 있다.
다른 시설이 도제제도로 광산의 생산력이 +2가 되고 봉건제로 농장이 인접 보너스를 받으며 효율이 증가할 때, 비슷한 타이밍에 공공행정이 나와 망치 +2가 되어 광산의 효율을 따라잡는다. 덕분에 메케와프를 잘 깔았다면 중세~르네상스까지는 광산과 산업지구를 무리하게 달리지 않아도 생산이 크게 밀리지 않는다. 다만 메케와프를 이때까지 적극 활용한다면 다른 문명들이 수확해 버리는 보너스 자원을 남겨두어야 하고, 특수지구와 어울리는 심시티도 잘 해야 하므로, 맵빨을 생각보다 타는 편. 중후반에는 신도시에서 산출량이 구린 툰드라나 사막 등의 땅에 지어서 주거공간까지 확보하는 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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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동맹을 제외한 모든 특성이 고대 시대부터 활용 가능한 극초반 스노우볼링에 특화되어 있는 내정 문명이다. 특화되어 있는 승리 유형은 없지만 초반에 고난이도 AI의 내정을 최대한 따라잡고 역전해 어떤 승리유형이든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고유유닛 오키트치토는 1진급 무료 덕택에 더 편하게 주변지역을 정찰할 수 있다. 도시국가의 초반 1사절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만큼 오키트치토로 주변 문명과 도국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급선무. 정찰병보다 전투력이 10 높지만 전사와 달리 대기병 보너스는 받지 못하므로 야만인 진지를 밀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지는 않는다. 도국 1사절만 얻더라도 충분히 밥값은 한 것이므로 시대점수와 주변 정찰에 만족하는 것이 좋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도심부 주변 3타일 이내에 새 도시를 펼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개척자 탭에서 개척이 불가능한 곳을 위주로 찾으면 손쉽게 도국이나 문명을 만날 수 있다.
고유 건물 메케와프는 초반에는 주거공간과 약간의 식량, 망치를 평지에 얻을 수 있다. 사실 후술할 크리의 스타팅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그렇게 타이트한 효과는 아니지만 기술에 따라 산출량이 추가된 후반엔 땡언덕에 '''3식 3망 5골드'''라는 괴악한 산출도 얻을 수 있다. 주거공간 보너스도 쏠쏠해서 크리는 굳이 반란군 기지가 될 주택가를 짓지 않고 메케와프만 짓고도 주거공간을 여유있게 확보할 수 있다. 사치자원과 보너스자원의 위치를 고려해서 메케와프를 지을 곳을 미리 생각해두고, 심시티 계획을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지도자 특성의 목장, 야영지 교역로 효과 덕택에 크리는 근처에 야영지나 목장을 지을 수 있는 자원이 많은 스타팅이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 야영지와 목장을 건설할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다.
  • 전략 자원
    • 말 - 초원의 경우 3식 1망, 평원에서는 2식 2망을 기본으로 얻을 수 있다. 목장을 지으면 3식 2망 or 2식 3망을 얻을 수 있어 꽤 좋은 편에 속한다. 기마병으로 초반 러시를 노릴 때에도 말을 쓸 수 있다.
  • 사치 자원
    • 상아 - 평원+언덕+숲일 때에는 1식 4망 1골, 숲 대신 열대우림을 끼면 2식 3망 1골인 엄청난 타일.
    • 송로버섯 - 습지에 뜨면 3식 3골이라는 좀 애매한 타일이지만 평원+언덕+열대우림에 뜨면 2식 2망 3골이라는 매우 좋은 스타팅 자원이 된다.
    • 모피 - 평지에 뜨면 3식 1망 1골인 평범한 타일이지만 언덕을 끼면 3식 2망 1골로 언덕 바나나를 능가한다.
  • 보너스 자원
    • 소 - 초원에 뜨면 3식 타일. 평지에만 뜨기때문에 소 자체만 보면 별로 좋은 자원은 아니지만, 도시 내의 보너스자원 1개마다 교역로에 금 +2를 퍼주지만 입지조건이 생각외로 괴랄해서 짓기어려운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건설조건을 충족하기때문에 좋은 자원.

  • 양 - 이번에는 언덕에만 뜨기 때문에 사막, 툰드라만 아니면 쓸만하다. 초원 언덕에 뜨면 3식 1망에 목장을 지으면 3식 2망이 된다.
  • 사슴 - 평지에 뜰 경우 2식 2망or1식 3망이지만 언덕에 뜨면 생산력이 +1 된다.
따라서 크리는 사냥의 여신이나 창공의 신 종교관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좋은 스타팅을 활용해서 야영지를 올리고 아르테미스 신전을 짓는다면 손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교역로를 통해 추가 금을 얻어 불가사의 부스팅용 건설자를 얻거나 추가 타일을 얻는데에도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
지도자 특성을 이용해 야영지와 목장이 많은 도시 하나를 만들고 거기에 교역로를 몰아넣는 운영법도 있다. 해당 특성이 내부 교역로에도 적용되기에 목장, 야영지가 5곳인 도시가 지으면 그 도시에 꽂는 크리의 교역로는 5식 5골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물론 골드 산출량 자체는 다른 문명에게 교역로를 꽂는 것 보단 낮지만 신도시를 성장시킬 때에는 누구보다도 유리하다. 목장과 야영지를 많이 짓다보니 자연스레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건설조건인 상업중심지에 인접한 소를 찾기 쉬우며 이는 곧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거의 확정으로 지을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은행업이 뚫리는순간 안그래도 식량을 미친듯이 퍼다주는 국내교역로가 화폐개혁 황금기효과를 받는 외국교역로와 맞먹는 금까지 산출하게 된다.
더군다나 크리는 자연스레 한도시에 교역로를 몰빵하기때문에 이 도시 저 도시에 중구난방으로 교역로를 꽃아도 강력한 그레이트 짐바브웨의 효과를 낭비되는것 하나없이 알뜰하게 다 햛아먹을수 있어서 더더욱 좋다. 여기에 상코레대학을 지을 사막 1타일만 있으면 식량과 금을 미친듯이 퍼다주는 국내교역로가 과학 +2, 신앙 +1까지 뱉어내는 완전체가 되버리지만 그레이트 짐바브웨 + 상코레대학 + 다수의 목장 및 야영지를 모두 충족하기는 매우 힘들기때문에 그레이트 짐바브웨까지만 노리는것이 좋다.
참고로 교역로 금 보너스는 교역로가 아닌 도시에 적용되므로 교역로에 직접적으로 표시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자.
다른 문명이나 도국이 크리에 교역로를 꽂을 때에도 크리는 야영지와 목장에 따른 금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다른 문명이 꽂아줘야 하는 수동적인 효과이기에 소소한 보너스 정도로 생각해두자. 근처 문명과 친하게 지내고 경제 동맹을 맺으면 골드 산출을 많이 얻을 수 있다.

4. 확장팩에서의 변경 사항



4.1. 몰려드는 폭풍



4.2. 뉴 프론티어 패스



5. AI


확장팩 들어서 첫 대표단 보내기가 빡빡해져 외교가 많이 골치 아파진 흥망성쇠에서 그나마 동맹 맺기 쉬운 지도자로 전작의 하이어워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푸근한 이웃집 아저씨다. 어젠다 성향 덕분에 싸우기보다는 동맹을 맺기 더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외교를 망치지 않는 이상 우호 마크가 먼저 뜨고 눈치 슬쩍 보다가[11] 우호 요청을 해보면 바로 받아준다. 거기다 자신과의 동맹도 어젠다 성향에 충족되기 때문에 동맹 맺으면 우호도 수치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기간이 만료되면 플레이어가 까먹어도 먼저 우호 갱신을 제안한다.
단, 동맹 맺기를 좋아한다고 했지 정복욕이나 알박기 욕심이 낮은 건 아니어서 가만 놔둬보면 땅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걸 볼 수 있다. 간혹 자신이 사절 박아놓은 도국을 두들겨패서 먹어버리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붙어 있다면 먼저 땅을 선점해서 땅을 불리는 걸 막자. 그리고 동맹을 맺으면 크리의 스파이 위치도 볼 수 있는데, 간혹 자기 땅에 스파이가 들어와 있는 걸 볼 수 있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미키시우와치크 (Mikisiw-Wacîhk) ★
아타카쿠프 (Ahtahkakoop)
피흐토카하나피위인 (Pihtokahanapiwiyin)
미스타히스피크 (Mistahi-Sipihk)
미스타와시스 (Mistawasis)
위카스코키세인 (Wihkasko-Kiseyin)
마콰사카히칸 (Makwa-Sakahikan)
마스코테우 (Maskotew)
파스콰우아스키크 (Paskwaw-Askihk)
피예시우아와시스 (Piyesiw-Awasis)
피피키시스 (Peepeekisis)
키노세우사카히칸 (Kinosew-Sakahikan)
카페야콰스코남 (Ka-Peyakwaskonam)
미사나비 (Missanabie)
무소민 (Moosomin)
카와카투스 (Kawacatoose)
와프마구스투이 (Whapmagoostui)
오카네스 (Okanese)
체마와윈 (Chemawawin)
카키위스타하 (Ka-kiwistahaw)
네카니트 (Nekaneet)
카와와치카마츠 (Kawawachikamach)
나타슈큰 (Natashquan)
와피마스콰 (Wapi-maskwa)
와스카히카니크 (Waskahikanihk)
파페웨 (Papewe)
카오파와카스타크 (Ka-ohpawakastahk)
오차포와스 (Ochapowace)
타타스퀘야크 (Tataskweyak)
포사카나치크 (Posakanacihk)

7. 자연 환경


아미스크와시피 (Amiskwasipi)
콜링강 (Katepwewi-sipi)
서스캐처원강 (Kisiskaciwani-sipiy)
가즈강 (Manto-sipiy)
피셔강 (Ochekwi-Sipi)
포위니고우강 (Powinigow Sipi)
세인트모리스강 (Tapiskwan Sipi)
우스퀴시피강 (Wuskwi Sipi)
  • 산맥
카나나스키스산맥 (Kananaskis Range)
니카나씬산맥 (Nikanassin Range)
로키산맥 (Rocky Mountains)
버밀리온산맥 (Vermilion Range)
크리어 원어를 살린 지명이 몇 있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대부분 서구식 명칭으로 번역되었다.

8. BGM



8.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8.2. 인게임 BGM











첫 공개 BGM은 고대 시대 음악. 처음에는 원주민식 음악이 생소해서 '이게 뭐냐'하는 평이였지만, 샘플링이 공개되고 '''실제 크리족'''을 섭외해서 음악을 만든 것을 알게 되자 다들 호평하고 있다.[12]
문명 내의 BGM은 게임의 템포 상 실제보다 약간 더 느린 템포로 만들어졌다. 실제 템포로 들으면 전작의 줄루족 브금을 생각나게 할 만큼 하이톤으로 쉴 새 없이 내지른다.
BGM에 나오는 육성은 파운드메이커의 성우인 Clyde Tootoosis가 참여하는 크리족 밴드 Poundmaker Singer가 불렀다.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크리의 지도자인 파운드메이커는 크리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John Bearchild.
''' 파운드메이커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나는 파운드메이커, 크리의 대표자요. 우리 서로 간에는 언제나 평화가 함께 할 것입니다.
어젠다 긍정적
세계에 자신들의 우정을 선포한 나라를 매우 존중하오.
어젠다 부정적
친구를 현명하게 선택하시오. 하지만, 반드시 선택해야 하오.
(ᑿᔭᐢᐠ ᓇᐘᓲ ᑭᐑᒌᐚᑲᓇᐠ᙮ ᒫᑲ ᐳᑯ ᑕᐚᓇᐘᓲᐣᑮᐣ᙮)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 당함
그대는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했소. 이제, 피로서 그 대가를 치를 것이오.
(ᑯᑕᐠ ᑮᑿᔾ ᑭᑫᑑᑕᒪᐣ᙮ ᒦᐦᑵᐤ ᑭᑲᑯᒋᑎᐸᐦᐃᑲᐣ)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그대에게 전쟁의 공포를 안겨줄 생각은 없지만, 정의가 그것을 요구하는구려.
패배
전쟁을 원했다면, 내가 지금 여기 있지는 않았을 것이오. 그대가 나를 잡은 것이 아니오. 내가 항복한 것이오. [13]
(ᑮᐢᐱᐣ ᑭᓅᐦᑌᓅᑎᓂᑭᔮᐣ᙮ ᓇᒨᔭ ᑭᑮᑳᐦᑎᓈᐚᐤ᙮ ᓂᑮᐸᑭᑎᓂᓱᐣ᙮)
'''비음성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우리 국민이 어디에 사는지 와서 보시오. 그리고 그대의 고향도 보여주시오.
플레이어를 근처 크리 도시로 초대
내 손님으로 초대하겠소. 와서 크리가 사는 모습을 보시오.
★방문
천만에요.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이 제안에 지혜가 담겨있군요. 동의합니다.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바보나 이런 제안을 받겠지. 난 바보가 아니야.
★파운드메이커가 국경 개방 승낙
그대의 국민이 지나가도 충분할 만큼 우리 땅은 넓습니다.
★파운드메이커가 국경 개방 거절
크리는 그대를 믿지 않소. 그대의 땅이나 잘 지키시오.
★파운드메이커가 국경 개방 제안
우리 국민이 그대의 영토를 통행하고자 합니다.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우호 관련 대사'''
파운드메이커가 우호 제안 거절
그대와 크리의 친구가 되고 싶다니 좋은 일이지만, 우리 민족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소. 아직은 아니오.
파운드메이커가 우호 제안 승낙
양국 간의 평화를 정착하게 되어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의 우정이 내게는 기쁨입니다.
파운드메이커가 우호선언 제안
크리는 그대를 친구로 맞을 준비가 되었소. 부디 크리의 신뢰를 존중해 주시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이건 내가 원했던 일이 아니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좋아요, 좋습니다.
★파운드메이커가 동맹 제안
크리는 오랫동안 친구와 동맹을 맺었소. 우리의 다음 동맹이 되시겠소?
'''전쟁 관련 대사'''
파운드메이커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맹세하건대, 그대와 같은 자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할 것이오. 그대의 거짓말이 공기를 더럽히고 있소. 그대는 도둑질만을 위해 사는 인생이오.
플레이어가 파운드메이커를 공개 비난
네 말은 무가치하다. 네 국민은 방황하고 네 옆에는 단 하나의 친구도 남지 않을 것이다.
★파운드메이커가 평화 협정 승인
부당한 전쟁을 통해 우리 사이에 온전한 평화가 올 수 있소.
★파운드메이커가 평화 협정 거절
안 돼, 받아들일 수 없어.
★파운드메이커가 평화 협정 제안
난 언제나 평화를 원했소. 우리 국민이 평화의 길을 걸어갈 방법을 찾을 수 있겠소?
플레이어 군대가 크리 국경에 접근
우리 국경에 왜 그렇게 많은 군대를 보냈소? 작은 불꽃 하나로도 평화는 산산이 조각날 수 있소.
'''대표단 관련 대사'''
파운드메이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우리 백성들은 회의 모닥불에 오신 그대의 대표단을 환영했습니다.
파운드메이커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아니요, 우리 국민은 이런 선물을 원하지 않소.
파운드메이커가 대표단을 보냄
우리 국민이 보낸 선물이오. 들소 가죽 예복과 피미칸[14]이라오. 이것들로 겨울을 날 수 있소.

10. 스플래시 아트


'''파운드메이커'''
[image]

11. 기타


2018년 1월 5일, 크리족 정부가 크리족 문명에 대한 묘사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 크리족에 대한 묘사가 왜곡된 헐리우드의 인디언 상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참고기사 다만 이후에 유저들이 추가로 알아본 바로는 이 문제는 그렇게 심각한 것 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파운드메이커가 크리족 자체 지도자로 나온 것과 캐나다 정부와 협상 외교술로 담판 지으려 한 것 자체는 마음에 든다고 한다. 덧붙여서 자신들과 함께 담배 한 대 건네받아 피우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율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완전 부정적이라기보다는 2% 부족한 것에 대한 섭섭함을 더 많이 표현했다. 파운드메이커를 지도자로 해서 파운드메이커가 널리 알려져 그의 명예회복 운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로 볼 때 문명이 삭제될 일은 적어도 없어 보이며, 선덕여왕처럼 약간의 수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크리 언어로 자신들을 부르는 이름. 비유하자면 한국 문명의 특성 이름이 'Hanguk' 인 격이다.[2] 퍼스트 룩 영상 기준으로 근접 전투력이 20으로, 전사와 대등하다.[3] 식량을 얻는 도시는 교역로가 출발하는 파운드메이커의 도시이고, 금을 얻는 것은 파운드메이커이다. 따라서 타 문명이 파운드메이커에 교역로를 보내도 추가효과를 보지는 않는다.[4] 캐나다도 미국에 비해 원주민 탄압이나 학살이 적어서 그렇지, 엄연히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5] 캐나다 원주민과 유럽인의 혼혈 후예를 프랑스어로 부른 단어.[6] 쇼숀은 맵 설정에서 유적 없음을 설정하면 고유 유닛인 길잡이가 유적 골라 먹을 것이 없으니 그냥 망치 더 먹는 정찰병으로 특성이 죽고, 크리족은 동맹은 시야 공유 옵션을 켜면 모든 형태의 동맹에서 시야를 강제 오픈하는 특성을 잃어버린다. 한 술 더 떠서, 팀 플레이만 해도 특성 하나가 죽는다.[7] 과학도국은 과학, 금 도국은 금, 군사 도국은 생산력 등의 기본 보너스를 준다.[8] 시민을 배치할 수 있는 거리와 같다.[9] 기묘하게 보일지 몰라도 저 외떨어진 4타일은 모두 마스코테우로부터 정확히 3타일 떨어진 타일들이다.[10] 크리 자체 교역로와 다른 문명이나 도시국가의 교역로도 포함된다.[11] 당연하지만 우호 마크 떴다고 낼름 우호 요청한다고 받아주는 국가는 거의 없다.[12] 하지만 여전히 특이한 함성이 낯선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유투브 댓글창을 보면 인종차별적 드립을 치는 댓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13] 이는 바토체 전투에서 파운드메이커가 패배한 뒤 매니토바 주의 설립자 루이스 리엘에게 보낸 편지에서 따온 것이다.[14] 고기조각과 채소를 대량의 지방분에 녹여 그대로 굳힌 아메리카 원주민의 보존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