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유닛
1. 개요
문명 6에 등장하는 유닛들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1.1. 특징
전작에 비해 유닛이 간소화되었다. 대표적으로 보병 계열의 경우 문명 5 오리지널과 비교해 봐도 장검병[1] 과 소총병 2종류가 빠져 중세 시대와 산업 시대의 공백이 크다. 후술할 덧셈 연산도 그렇고, 몰려드는 확장팩이 나오면서 유닛이 좀 보충되고 게임 자체가 상당히 길어지면서 약간이나마 문제가 해결된 편.[2]
파이크병을 개방하는 연구는 후속 연구가 없어서 신경을 안 쓰다보면 창병과 석궁병부터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기관총이 공존하는 개그도 벌어질 수 있으며, 경기병의 경우 산업시대에 군사과학을 찍기 전까지는 고전 시대에 열리는 기마병에 머물러야 한다. 정 써먹고 싶으면 정책 테크에서 민족주의, 동원령을 찍어서 사단, 군단을 만들어 어거지로 써먹어야 한다. 중기병 역시 현대시대에 전차 개방하기 전까지는 보병, 전투기가 뽑히는 시기에도 중세 기사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다만 파이크병의 경우 군사 전술이 확장팩에서 후속 연구가 추가되어 이러한 단점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대전차 컨셉을 이어가느라 뜬금없이 대전차포병→헬기 테크를 타야 했던 창병계열은 깔끔하게 행동력 2칸짜리 보병계열이 되었고, 원거리 공격 컨셉을 이어가느라 뜬금없이 바주카를 들게 되었던 궁병 계열은 산업시대까지는 사거리 2칸짜리 전장포를 사용하게 되는 등, 나름대로 테크트리가 합리적으로 조정된 부분도 있다.
1.2. 시스템
문명 6 흥망성쇠까지는 전작과 달리 전략 자원이 최소한만 있으면 유닛을 무한정 뽑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말이 4필 있는 상황에서 몇몇 도시에 주둔지 지구가 있다면 타국과의 거래로 말 3필을 팔아버려도 주둔지 지구가 있는 도시에서만큼은 기병을 무한정 뽑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게 자원량을 아무리 풍부하게 설정해도 전략 자원 자체가 꽤 박하게 나온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는 이러한 전략자원 시스템이 완전히 달라져 스타크래프트의 미네랄처럼 점차 쌓여나가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게 되었다. 문제는 전략자원의 희소성은 오리지널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 문명 5 오리지널처럼 진짜 석유 1개 얻으려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전작에서는 육군과 해군의 아이콘이 원형으로 동일했으나 본작에서는 달라졌다. 육군은 원형에 아래쪽이 뾰족한 모양, 해군은 위쪽이 뾰족한 모양이다. 비전투 유닛은 전작과 동일하게 삼각형이지만 역삼각형이 아닌 삼각형이고, 약간 곡선으로 부푼 모양이 되었다. 전작에서 오각형이던 교역 유닛은 아래쪽 화살표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보조 유닛들은 마름모꼴 모양이고, 새로 분류된 종교 유닛들은 날개가 달린 원형이다. 개발 중의 스크린샷에서는 전작과 동일한 아이콘을 사용하는 유닛(보병 등)이 확인되었지만 발매 후에는 달라졌다. 전작에서는 도시의 유닛 생산 아이콘은 사진과 비슷한 모델링이었으나, 문명 6에서는 맵상의 아이콘으로 나온다.
지상 전투 유닛, 해상 전투 유닛, 공중 전투 유닛, 지원 유닛, 종교 유닛, 민간 유닛, 스파이는 각각 겹쳐진다. 예를 들어, 물가 혹은 운하로 연결된 도심부에 기관총 1기, 항공모함 1기, 제트 전투기 3기 이상(도심부 1기 + 항공모함 기본 2기), 지대공 미사일 1기, 사제 진급(추가 회복) 사도 1기, 위대한 장군 1기 + 역스파이용 스파이 1기로 이론적으로는 엄청난 우주방어가 가능하다.
고유 유닛들 중 몇몇은 기존 유닛 업그레이드가 아닌 독자 유닛인데, 이들의 승급 체계도 뭔가 이상하다. 예컨대 화승총병은 현대시대의 보병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산업시대의 근접 유닛(레드코트나 제국근위병)들은 보병으로 올라가지 않고 기계화 보병으로 바로 넘어간다.
1.2.1. 덧셈 전투력 연산
문명 6/전작과 차이점에서 나와 있듯이 문명 6에서는 전투 계산이 전투력의 비율이 아니라 전투력의 차이로 계산된다.[3] 대략적인 대미지 공식은 다음과 같다. $$30\times{e}^{0.04{X}}\times{R}$$ ($$X$$는 전투력 차이, $$R$$은 0.8~1.2 사이의 랜덤)# #2 대략적으로는 $$30\times1.041^{X}$$으로 받아들이면 계산이 편하다.#3 지수승으로 커지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금세 무마할 수 있지만 어느 순간에 확 밀릴 수 있다. 전투력 5 차이 ~ 10 차이가 훅 벌어지기 때문에 이 차이를 무마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전작과 비슷한 유닛을 비교해보면 5의 전사/검사/머스킷병의 전투력 비율은 1.7 가량이었고, 문명 6에서는 16~19 정도의 차이로 배당되어있다. 위의 표로 보자면 문명 6에서 고테크 유닛을 상대하는 게 더 불리하다. 대신 문명 5에서는 장군도 15% 보너스밖에 주지 않는 반면 문명 6에서 +5는 문명 5로 치면 25%보다도 강력한 효과를 주어 불리함을 더 잘 상쇄할 수 있다. 진급에서도 15%씩밖에 주지 않는 문명 5 진급에 비해 문명 6에서는 +7, +10씩을 퍼주니 훨씬 보너스를 많이 주는 셈이다. 그래서 플레이하다 보면 상대 유닛의 진급 상황에 따라서 대미지 편차가 큰 편이기는 하다.
군단/군대는 +10/+17씩 전투력이 증가하므로 문명 5 식으로 치자면 75%, 100% 세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격 대미지는 그렇게 되지만 실제로는 반격 대미지도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로는 2배, 3배 이상으로 강력해진다. [4]
1.3. 유닛 모델
문명 4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유닛이라도 문명의 문화권과 주류 인종에 따라서 유닛의 3D 모델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전작에서는 아즈텍인 플레이어가 기사를 생산해도 서양 기사들과 완전히 같은 외형이었으나, 문명 6에서는 특유의 재규어 모양 투구를 쓰고, 창작 갑옷을 입고 나온다. 이 특징은 검사 유닛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들고 있는 칼과 방패, 갑옷의 형태가 크게 달라진다. 이집트 검사들은 코피스, 중동 검사들은 시미터, 동아시아 검사들은 만도를 들고 나온다. 현대 기계류 유닛(전차, 기계화 보병의 장갑차 등)의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서 사용될 만한 위장색을 사용한다. 현대전차, 미사일 순양함, 제트 전투기 등등 테크 최종유닛의 외형이 거의 대부분 '''러시아'''제이다. 현대시대는 미국, 원자력 시대는 러시아의 외형이 많다.
1.4. 야만인
전작과 달리 야만인 AI와 생산량이 대폭 상향되어 야만인 주둔지를 제거하러 가면 기병, 보병, 창병, 궁병이 조직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물론, 정찰병이 잡힐 것 같으면 묘하게 도망다니면서 교역로를 약탈해 플레이어 쪽 보병의 진을 빼 놓는다. 플레이어 문명이 어느 정도 강해지면 경험치 셔틀인 것은 같으나, 군사력이 약할 때에는 상당히 강한 적이기 때문에 전쟁 플레이가 아니더라도 군사력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국경선에 정찰병이 나타나서 느낌표를 띄우고 도망가는 순간 야만인 러시가 시작된다.
산업시대나 현대시대로 게임을 시작하면 야만인들이 더더욱 강력하게 느껴진다. 야만인 전장포가 우르르 몰려와 머스킷총병을 무참히 쏴죽이고, 야만인 레인저가 정찰 보내놓은 아군 레인저를 일방적으로 선제공격하는 등,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해안 주둔지에서는 고작 갤리나 사단노선 나오던 고대시대 시작 게임과 달리, 캐러벨, 프리깃은 물론 가끔 전함, 구축함도 뽑는 대해적시대가 열린다. 도시의 충성도가 낮거나 스파이 공작을 당했을 때 튀어나오는 반란군도 야만인으로 분류되는데, 반란을 당한 문명이 뽑을 수 있는 가장 강한 지상유닛 셋이 나오기 때문에 테크가 높다면 현대 전차 세 기가 수도 주변에서 튀어나올 수 있다.
1.5. 시대별 유닛 정리
- R&F: 문명 6 흥망성쇠 확장팩 추가 유닛
- GS: 문명 6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추가 유닛
2. 고유 유닛
문명 6/유닛/고유 유닛 참조.
3. 지상전
3.1. 근접 계열
대기병 계열 유닛(창병 등)을 상대할 때 전투력 보너스 5를 받는다.
성벽이 있는 도시, 벽이 있는 주둔지 공격시 15%의 피해만 가한다. 공성추, 공성탑으로 위력 경감을 보완 혹은 무시 할수 있다. 바닐라 및 흥망성쇠까지는 현대시대부터 무상성 무자원 바닐라 유닛 역할을 맡았지만, 몰려드는 폭풍에서부터는 머스킷병까지는 전략자원을 생산 시에 일시불로 퍼먹다가 보병이 되면서 석유를 유지비로 퍼먹는 계열이 된다. 그래서 양산할 때 이전 확장팩들보다도 더 자원빨을 타는 계통이 되었다. 자원 없이 양산 가능한 최종테크 지상 유닛은 현대 대전차병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국방을 위해서라도 석유전쟁이 자주 일어나곤 한다(...). - 전사
문명 6는 초반 야만인 대책이 중요하기 때문에 튜토리얼에서도 제일 먼저 뽑으라고 조언하는 게 전사다. 그러나 유레카/영감 시스템으로 인한 초반 빌드 고착화로 인해 온라인 속도 기준으로 첫 생산은 보통 정찰병, 두 번째는 개척자나 건설자로 극초반 빌드가 정착되다시피 했다. 느린 속도라면 초반 야만인 대책으로 추가 전투유닛이 필요하지만 금방 궁수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투석병사를 뽑는 것이 추천되며 처음부터 추가 전사를 뽑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물론 아즈텍과 같이 전사 대체 유닛이 존재하는 문명은 예외이다.
몽둥이 아이콘이 닭다리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닭다리, 닭봉, 치킨 등으로 부를 때도 있다.
- 검사
무조건 서양 검사가 뽑히던 전작과 달리 문명 4 때처럼 해당 문명의 주류 인종과 문화권에 따라 검을 포함한 검사의 모델이 확실하게 달라지는데, 소소하지만 상당히 호평을 받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는 철제 무기가 존재하지 않았던 아메리카 문명에도 해당되는데, 재규어 가죽을 뒤집어쓰고 레이피어처럼 생긴 얇은 검을 들고 나온다.
- 머스킷병
전작과는 달리 질산칼륨을 요구하는지라 맵에 질산칼륨이 없으면 검사에서 승급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전투력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전시대 유닛인 기사가 냅다 들이박거나 하면 꽤나 아프다. 다만 근접 유닛의 진급 성능이 워낙 좋은지라 고전시대 과두검사 러쉬로 문명 하나를 밀고 숨고르기를 한 뒤 머스킷으로 러쉬하기는 좋다.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땡 머스킷 사석포 러쉬를 할 때도 종종 있다.
화약 유닛들은 근접 공격 시에 무조건 일제사격 모션을 보여준 전작과 달리, 머스킷병 이상의 화약 유닛들도 이제 검사들처럼 백병전 모션을 보여준다. 정확히는 막타를 칠 때가 되면 유닛 하나가 달려가면서 적을 총검으로 찌르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데, 모델링 상에는 총검이 없다.
- 보병
흥망성쇠까지는 필요한 자원이 없기에 검사 - 머스킷 - 보병이라는 러쉬 트리가 매우 매끄럽게 이어졌다. 야포랑 같은 티어에 있는 유닛이지만 아래쪽 두 개의 트리를 같이 올려야[6] 강철 트리가 나오는 야포와 달리 은행과 증권 거래소, 옥스포드 대학을 뚫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는지라 동티어대 유닛에 비해 미묘한 전투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훨씬 편했다.
그러나 대망의(?)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는 발로 뛰어다니는 알보병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시에 석유 하나, 유지비로 석유 하나를 소모하는 귀하신 몸이 되었다. 유지비로 석유를 먹는 것은 그렇다치고 그냥 보병을 스트레이트로 갈 수 있던 과거에 비해 거리가 먼 석유를 일일이 뚫어야 뽑을 수 있게 되는 바람에 나오는 타이밍이 크게 늦어졌다. 이 때문에 보병 유닛으로 러쉬를 하기 매우 힘들어져 현재는 평가가 바닥을 치고 있으며, 강제로 폭격기나 야포까지 러쉬 타이밍을 늦추게 된 원흉이 되었다. 실제 역사에서도 보병이 야포, 탱크보다 빠르게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의문인 변경사항.
질산칼륨을 생산시에 일시불로 대량소모하는 머스킷병과 달리, 일시불로 드는 석유는 꼴랑 1이지만 유지비도 1씩 들기 때문에 현대시대 이후로 전략자원 분배가 복잡해진다.
외형은 M1 카빈 소총을 든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군 병사이다. 적에게 막타를 칠 때에는 유닛 하나가 달려가면서 점프샷을 한다.
- 기계화 보병
외형은 스트라이커 장갑차이다. 몰려드는 폭풍 이전에는 전작에서도 문제였던, 하차전투를 하지 않고 탑재된 기관총만 난사하는 애니메이션이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에 하차 후 전투를 기대했던 유저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출시 이후로 장갑차 옆에 현대적인 군장을 두른 보병 두 명이 동행하는 모습으로 유닛 모델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그럴듯한 모양새가 되었다. 그리고 현대전차와 동등하게 유지비로 석유를 턴당 1씩 소모하도록 변경되었다.
3.2. 원거리 계열
유닛에게는 100%의 피해를 가하고 성벽이 있는 도시, 주둔지 공격시 50%의 피해를 가한다.
전부 전략 자원을 소모하지 않으며, 최초테크인 투석병을 제외하면 죄다 사거리가 2이다. 주둔지 및 도시 성벽의 포격 역시 시대에 따라 르네상스 시대 빼고 궁병 계통으로 구현된다.아무 연구를 하지 않아도 뽑을 수 있는 원거리 유닛. 전작은 궁술 연구를 하고서야 원거리 유닛이 나왔지만 이번엔 근접 유닛인 전사와 더불어 원거리 유닛도 기본 유닛으로 등장했다. 초반에 나오고 사거리도 1인 보병 유닛인 걸 생각하면 전작의 야만족 고유 유닛인 손도끼가 생각나게 한다.
전투력도 그렇게까진 쓸 만하지 않고 사거리가 1이다 보니 궁술 유레카를 위해 한두 기 정도 뽑아두는 편이다. 궁수와의 성능 차에 비해 업그레이드 비용이 크게 부담되지 않아 보통 궁술 연구 후에 곧바로 궁수로 승급된다.
참고로 문명6 도전과제 중에는 3번 진급한 투석병을 공수시키는 항목이 존재한다.
초반 수비전의 핵심 유닛. 어느 정도 진급이 쌓인 궁수 몇 기면 상당히 견고한 방어망을 형성할 수 있다. 단 근접 전투력은 약하므로 근접 공격을 받지 않게 근접 유닛을 앞에 두거나 지형을 잘 활용해야 한다. 도시에 고대 성벽이 지어지기 전이라면 궁병으로도 도시와 주둔군의 체력을 많이 깎을 수 있어 극초반 전쟁을 감행할 때 대동하기도 한다. 캐터펄트를 생산하기 전까지 준 투석기 역할로 사용하는데에도 적절하다.
전작과 달리 궁수 앞에 투석병사가 생긴 대신 합성궁병 없이 궁수에서 바로 석궁병으로 승급하게 된다. 약간 모자란 듯한 궁병에서 벗어나 좀 제대로 된 전투력을 발휘하는 유닛. AI는 거의 우선적으로 냅다 들이박기 때문에 호위를 잘 해주어야 한다.
도시 원거리 방어 기능이 애매해진 덕분에 초반부터 잘 키운 궁수를 석궁병으로 업글하면 도시공략에도 상당히 좋다.
산업 시대에 기관총 계열인 개틀링건이 되어 사거리가 깎여버린 전작과 달리, 기관총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사거리가 2이다. 르네상스 시대 성벽의 포격 모션 역시 전장포이다. 이러한 전장포가 역사적으로 보병, 기병과 함께 발맞추는 데 쓰였다는 걸 감안하면 이 쪽이 더 자연스럽다.
여담으로 전장포는 원거리 계열이고 사석포, 야포는 공성계열이라 상위, 하위유닛이 달라서 하다보면 사석포-전장포를 같이 쓴다거나 전장포-야포를 같이 쓰는 뭐라 말 못할 해괴한 느낌이 든다.
전장포라는 이름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는데, 영어 명칭은 Field Cannon으로 야전에서 사용하는 대포, 그러니까 야포라는 뜻이다. 반면 야포라고 번역된 Artillery는 포병이라는 좀 더 범용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외형은 MG42가 유력.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을 다운받지 않았다면 전장포와 달리 사거리가 1인 것에 주의. [8]
사거리가 워낙 짧고 이동력도 일반 보병과 동일한 2에 불과한데 비해 전투력도 약해서 잘 써먹기가 쉽지는 않다. 전작의 비슷한 포지션인 개틀링포는 두 시대나 이른 테크인 산업시대 유닛이었던 데다가 전시대 유닛인 머스킷병이나 기사쯤은 그야말로 갈아마시는 미친 화력이 있어 반격 안 받는 근접유닛 느낌으로 활용도가 높았던 데 비해 본작의 기관총은 영 대우가 나쁘다.
기본적으로 성능이 폐급으로 나쁘다. 중세 이후부터 쭉 중기병이 전력의 핵심을 맡는 문명6 특성상 장군보너스에 정책보너스까지 받아 이동력 6을 가지고 적진을 휘저어대는 현대전차에 발을 맞추기 위해서는 열기구 붙인 로켓포 (사거리가 우월) 내지는 폭격기(지형 무시하고 장거리 화력투사) 와 조합이 강제되는 편이라 느려터진 기관포는 발붙일 데가 없다. 게다가 다음 테크가 없기 때문에 데미지가 다른 유닛들에 비해 약한 것도 단점. 때문에 산업시대까지 써먹던 전장포는 굳이 기관총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그냥 뭉쳐서 군단으로 만들어 계속 우려먹다가 너무 약해서 쓸모가 없어질 때쯤 삭제하거나, 정 써먹고 싶으면 전방에 요새화하여 배치해 놓고 참호전 마냥 전선유지용으로나 제한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드디어 사거리가 2로 상향되어서, 업그레이드 이전처럼 굴릴 수 있다. 여전히 현대시대 이후로는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서 유통기한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칠 수 있다. 사실 기동전 양상이 나오는 후반에는 내정문명 입장에서 벌이는 방어전 빼고는 써먹을 데가 잘 없지만, AI가 마구 뽑아둔 기관총이 전차에 기스 내는 걸 보면 짜증이 날 수 있다.
몰폭에서 자체 방공력이 생겼는지 폭격기에게 약간의 피해를 준다. 그래서 AI는 방공을 위해 기관총 군대를 몇 개씩 뽑아놓기도 한다. 이 정도면 기본 폭격기의 체력 1/3 정도를 깎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약간이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대공포를 뽑는 게 낫긴 하지만 소소한 버프인 셈.
3.3. 중기병 계열
기병계열처럼 보이지만 전략자원 말을 소모하지 않는다.
높은 전투력과 이동력, 통제 구역을 무시한다는 특성으로 적들을 밀어붙이는 유닛. 다만 공성 전투력이 빈약하고 공성 지원 유닛들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탱크 정도까지 업그레이드 되면 공성 전투력도 충분해지고 그때쯤이면 공성 지원 유닛들도 의미가 없다.
탱크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진급이나 정책에선 여전히 '''중기병'''으로 표기한다. 실제로도 유럽 군대에서 원래 기병부대 였다가 기갑화된 이후로도 기병 부대명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 중전차
낫전차를 묘사한 것 같은데 전차 궁수가 아닌 낫전차는 기병 등장 이후에나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병 등장 이전에 등장하는건 다소 부적절하다. 다만 전차 궁수가 아닌 돌격전차는 기병 이전에도 존재했으며 대표적으로 히타이트의 전차가 있다.
준수한 공격력에 4라는 높은 이동력을 지닌 올라운더 유닛이다. 대기병대 진급을 찍은 파이크병을 제외하곤 기사의 공격을 막을 동시대 유닛은 없다고 해도 좋다. 좋은 유닛이지만 문명 6은 기병 계열이 중기병과 경기병 계열로 나뉜 바람에 다음 승급의 텀이 너무 길어져 문제가 되는 유닛이다.
문명 5에선 기사가 기병대로 승급했지만 문명 6에선 흥망성쇠 확장팩까지는 기사에서 탱크로 바로 승급했다. 시대 차이가 중세에서 현대로 너무너무 길다. 기사를 탱크로 승급시키려고 중세 시대부터 현대 시대까지 놔두는 건 유지비 낭비도 심하고, 산업 시대쯤이면 기사는 완전히 잉여가 되기에 양산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중기병 계통으로, 기사와 탱크 사이의 간극을 메울 산업 시대 유닛이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추가.
흉갑기병 자체가 탄생한 시대는 15세기 후반으로 르네상스 시대에 해당하며, 이 시대의 흉갑기병들은 권총만 들었지 겉모습은 전신 판금갑옷을 입은 기사들과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게임 내에서는 산업시대 유닛으로 나오며 전장포처럼 18~19세기에 활약한 나폴레옹 시대식 흉갑기병이 등장한다.
공격력은 경기병인 기병대보다 2 더 높고 생산 시 철을 요구하며, 이동력은 기사와 같다.
단포신이나 포탑 형태 등 외형을 보았을 때 M4A2같다. 전작에선 T-34였다.
전투력이 꽤나 강력해 이전 시대부터 써오던 애들을 업그레이드해 높은 기동력으로 적들을 쌈싸먹으며 싸우게 되는 유닛. 기동력으로 적 대전차병을 무시할 수도 있기에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 현대 전차
전투력이 워낙 높아서 대놓고 자기 잡으라고 있는 대전차보병과 싸워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 위력을 보여준다. 군단으로 만들면 전투력이 100을 가뿐히 넘기며 ZOC무시 옵션도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도시도 별 타격없이 공격가능하다. 이동력도 4나 되어 가히 문명6 최강의 유닛이라 할 만하다. 현실에서도 그렇듯 전차의 카운터는 더 많은 수의 전차와 공군이다. 공성계와 섞어주면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니 드론 딸린 로켓과 동행시키면 좋다. 전차에는 지대공 미사일 박아주면 공군도 못 털어먹는 무적깡패가 된다. 물론 군단급 로켓에 털리면 깨지긴 하지만 때리고 이동하는게 안되므로 맞고난 다음턴에 보자면 된다.
2017 호주 여름 패치 이후 기계화 보병보다 전투력이 5 높게 되어 명실상부 문명6 최강의 지상유닛이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멋모르고 요새에서 방어중인 기계화 보병에 냅다 들이박으면 상당히 아프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는 석유를 소모하는 유닛으로 바뀌었다. 또한 공군이 강력해지며 더이상 지대공미사일 박고 안심하고 있으면 안 된다. 또한 거대전투로봇도 나와 입지가 좀 흔들리긴 하지만 많이 흔들리는 정도는 아니고, 여전히 강력한 것은 마찬가지다.
3.4. 경기병 계열
헬기를 빼면 전략자원 말을 소모한다.
중기병보다는 기동성을 택한 느낌이다.
- 기마병
초반의 야만인들이 이 유닛을 많이 생산해서 플레이어를 상당히 곤란하게 만든다. 다만 유저의 기마병보단 전투력이 낮아 전사로 대처할수 있다.
- 군마
- 기병대
외형은 'UH-1C 휴이'이다.
공중이 아닌 지상 유닛이다.[9] 빠른 기동성이 장점이지만 전작처럼 산을 타고 넘어간다거나 이동력이 엄청나게 높은 것도 아니라서 왠지 좀 애매한 유닛이 되었다. 후반 주력인 기계화보병이나 현대전차와 비교했을 때 테크가 빨라서 써먹을 시간은 있지만, 전투력에서 쳐지는지라 절대로 당당히 맞붙으면 안된다. 심지어 전차의 천적인 헬기면서 대전차능력이 없기 때문에 전차에게 무참히 깨지는 등, 고증이 아쉬운 유닛이다. 말 그대로 경기병의 연장선에 있을 뿐, 현실의 헬리콥터의 대단한 기동력과 대전차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했다.
전격전보다는 후반 핵전쟁과 매복 공격에 매우 유용하다. 전략자원이 없어도 생산되는 후반 기병유닛이고, 언덕과 숲 지형을 무시한다는 특징을 살려서 핵으로 체력을 깎은 도시를 막타 치기에 좋다.[10] 특히 도시가 해안선을 따라 있다면 핵->막타->핵잠/헬리구매->다음턴->다음 도시 핵->막타의 반복으로 점령전을 수행할 수 있다. 숲이나 언덕 지형을 무시하기 때문에, 특수작전부대와 함께 운용해서 적의 주 침투 경로 주변의 언덕과 숲에 대량 숨겨 뒀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적 보병과 원거리 유닛, 포병, 지원 유닛들을 싹쓸이하는 기습 공격 조합도 유용하다.[11]
생산 및 유지비로 알루미늄을 소모하는 유닛으로 바뀌면서 가치가 떡락했다. 알루미늄은 극후반 우주공항이 알루미늄을 제공하는 와일드카드를 적용하기 전까진 극히 희귀하고, 몰려오는 폭풍 이후로 중요성이 매우 올라간 공군력을 유지하기에도 벅차다. 헬리콥터는 기동력은 좋으나 전투력은 후반 유닛 중 특수작전부대, 기관총 다음으로 낮고 공군과 동일한 전략자원을 유지비로 소모하기 때문에 이제 생산할 이유가 없어졌다.
3.5. 대기병 계열
기병ㆍ기갑유닛을 상대할 때 전투력 +10을 받는다.
생산비용 대비 대기병 전투력의 가성비는 근거리보다 좋은 편이나, 오리지널에서는 다른 유닛은 다 있는 50% 생산력 증가 정책 카드가 없어 전략 자원이 있다면 보병이나 맞기병으로 대응하는 것이 싸다는 문제점 때문에 비주류였던 유닛. 흥망성쇠에서 중세 시대 파이크병과 현대 시대 대전차병의 간극을 메꿀 르네상스 시대 파이크와 총이 등장하고 보병/궁병 계통 생산력 증가 정책 카드가 대기병 계열도 포함하게 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다만 여전히 상대인 기병 라인이 너무 강력해 맞기병을 주로 쓰고 대기병 유닛은 르네상스 즈음까지만 쓰이는 추세다.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는 후반부 기본 보병 계열이 모두 전략자원(질산칼륨 or 석유)을 소모하게 되면서 자원이 없는 문명의 희망과 같은 병종이 되었다.
게임 초반 야만인 주둔지를 보면 대부분 이 유닛이 주둔하고 있다.
초중반에 뽑을 수 있지만 전사보다 크게 강하지도 않고 맞다이로 지는 경우도 왕왕 있어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 창병으로 유닛 하나 잡아서 유레카 달성하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 파이크병
또한 대기병 보너스를 받지 않은 자체 전투력도 나쁜 편은 아니라 파이크병과 마찬가지로 중세의 주력 보병으로 사용해도 크게 손색은 없다. 특히 테크트리 상 중세 시대에는 보병 유닛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12] 엄밀히 따지면 중세시대의 주력유닛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는 하다.
다만 전략자원을 요구하지 않는 대가로 동 테크의 기사나 석궁병 대비 생산력 비용이 비싸고, 요구하는 테크인 군사전술이 다소 접근성이 떨어지게 배치되어 있는 점이 크게 발을 잡는다. 예를 들어 기계 연구는 석궁병 해금 요건이기도 하지만 숲 타일에 제재소 배치를 위한 요구조건이기도 해서 내정위주 문명이라도 메리트가 크며, 등자 연구는 중세시대 최강 유닛인 기사의 해금 요건임과 동시에 르네상스 시대의 최우선 연구인 화약의 선결조건이기도 하여 우선적으로 찍게 되는 테크이다. 하지만 군사전술은 파이크병 생산 외에는 특별한 메리트가 없는 데다 결정적으로 후행 연구가 없는 동떨어진 테크라 어지간해서는 손이 잘 가지 않는 편이다.
물론 영토에 철, 질산칼륨이 전혀 없다면 울며 겨자 먹기로 뽑아서 쓰게 되기도 하지만, 다른 문명이 검사와 기사를 굴릴 때 스펙상 검사와 크게 차이도 나지 않는 파이크병을 뽑기 위해 따로 시간을 들여 군사전술 연구를 찍어야 한다는 시점에서 이미 타 문명 대비 한 템포 뒤처지는 셈이라[13] 굳이 시간 들여 군사전술 연구하고 파이크병을 뽑아 쓰느니 그 시간에 어떻게든 개척자를 뽑든 도시국가를 구워삶든 점령하든 해서 철이나 질산칼륨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는 편이 낫다.
전작에서는 농장의 식량 생산을 늘려 주는 유용한 테크인 공공행정에 파이크병이 딸려 오게 되어 있었고, 파이크병 자체의 전투력도 본작보다 우수해 사실상의 중세시대 메인 전력으로 활용되었던 점에 비하면 많이 빛이 바랜 편이다.
- 파이크와 총
게임 안에서의 설명은 스페인의 테르시오. 인게임 내 모습은 2명의 파이크병과 2명의 머스킷병이 대형을 이루고 있다.
대전차병이라는 이름값은 하지만 후술할 현대 대전차병과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둘다 전차 잡으라고 준 거라기 보다는 전략자원 없으면 이거라도 잡고 대전차 수비하라는 뜻으로 주는거다.
외형은 판처슈렉
- 현대 대전차병
특히 현대전차는 ZOC무시 능력으로 측면으로 치고 들어오기에 더 심하다. 답답한 기동력도 후반에 잘 안 쓰이는 원인이 된다. 방어 빼고는 쓰임새가 애매한 유닛으로, 테크와 자원 여건이 된다면 현대전차는 그냥 현대전차로 맞받아치는게 이득이다. 왜냐하면 현대 전차 진급 중에 대전차 전투력 상승이 있기 때문.
2019년 6월 19일 패치로 이동력이 3으로 상향되었다.
외형은 FGM-148 재블린
3.6. 공성 계열
성벽이 있는 도시, 주둔지에 100% 피해를 가할수 있지만, 일반 유닛에는 효과가 감소한다.
전작과 달리 설치하는 개념은 사라졌지만 대신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없게 되었다. 전작에선 도로를 잘 깔면 이동 - 설치 - 공격이 가능했으니 약간 패널티가 더 세진 셈. 진급으로 이동 후 공격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2017년 여름 패치 이후로는 상기한 기본 페널티가 약간 완화되어 이동한 뒤에라도 이동력이 2 이상 남아있다면 공격이 가능하다. 가능한 방법 중 가장 흔한 경우는 위대한 장군의 지도이며, 군사 정책 카드 "병참"의 능력으로 우호적인 영토에서 추가 행동력을 얻는 경우에도 가능.
원거리 계열과 달리 2회 공격 진급이 없지만 열기구와 진급을 통해 사거리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유닛 공격력 대신 방어력 진급을 고르면 보병에 준하는 맷집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초중반 게임에서는 창병계열처럼 생산 보너스를 받을 수 없지만 후반에 생산카드가 나타난다.
공성 유닛에 있는 포격 전투력과 일반적인 원거리 전투력의 차이점으로 포격 전투력은
첫 공성 유닛. 고대 성벽이 올라간 뒤로는 지원 유닛인 공성추나 공성탑만으로는 전력차가 크지 않는 한 도시를 공략하기가 힘든데, 캐터펄트가 나오면 얘기가 달라진다. 캐터펄트 2기부터는 고대 성벽은 쉽게 공략할 수 있다. 단 캐터펄트는 생산 비용이 120나 되고 초반에 정책 카드 보너스를 받지 못하니 생산에 시간이 걸리며,[15] 또 기마병이 주요 전력일 경우 이동력이 2배나 차이나게 되어 상대 도시까지 이동시키기에 시간이 꽤 걸린다. 게다가 근접 전투력도 낮은 편이라 호위까지 해줘야 한다. 물론 이런 점을 극복하고 상대 도시 앞에 배치만 한다면 시원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르네상스 시대의 공성 유닛. 전장포(field cannon)와 은근히 '''비슷하게 생겼고 성능도 비슷하기에''' 간혹 유닛 업그레이드를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과학 기술 공성 전략의 유레카 조건이 '사석포 2대 보유'인데, 전쟁 없이 내정을 하다 보면 사석포 자체를 보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플레이어를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외형은 빅 베르타 곡사포
전투력이 상당해졌지만 전작에 비해 사거리가 2로 줄었기에 관측기구를 대동하면 더 좋다. 3티어 진급인 전문 승무원을 찍지 않았다면 이동 후 사격이 불가능하다.
외형은 M270 MLRS.
흥망성쇠까지는 매우 강력했다. 후반 원거리 공격을 책임지는 유닛. 관측 기구를 장비하면 '''사거리가 4(3+1)'''나 되기에 전작보다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 공군은 대부분 전략자원을 요구하는데 전략자원 수급이 전작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도시공격 보너스가 있으니, 후반부 도시공략에 필수적이다. 방어도 100이 넘어가는 도시는 현대전차나 폭격기로는 흠집만 나지만 로켓포가 멀리서 때리면 쭉쭉 단다.
몰려드는 폭풍부터는 폭격기가 대폭 상향을 받아 사석포까지 정복 이후 내정 - 패스트폭격기로 정복 메타가 대세가 되어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특히 싱글 플레이에서는 고난이도 AI조차 전투기를 잘 뽑지 않아 폭격기가 깽판을 칠 수 있는데다 로켓포가 나올 시점이면 상대도 기동성 좋은 탱크, 헬리콥터가 나왔을 타이밍이므로 팍팍 죽어나가 버린다. 그래도 뽑긴 하면 쓸 수는 있으며, 나름 공성 전투력은 있어서 알루미늄이 없을 경우 써먹을 수 있다.
2019년 6월 19일 패치로 이동력이 3으로 상향되었다.
3.7. 정찰 계열
- 정찰병
고대시대 시작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투석병과 함께 수도의 1~2번째 생산 대상으로 거의 항상 채택되는 유닛이다. 이는 문명 6의 유레카/영감 시스템으로 인한 초반 빌드 획일화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데, 투석병사는 궁술(투석병사로 적 유닛을 처치하기) - 기계(궁수 유닛 3개를 보유)를 뚫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유닛이고 정찰병은 과학 기술의 점성술(자연경관을 발견), 문자(다른 문명과 만남), 사회 제도의 외국 무역(두 번째 대륙을 발견), 정치 철학(도시 국가 3개와 만남) 등을 빠르게 띄우는 데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기할 사안으로서 야만인도 정찰병을 운용하는데, 보잘것 없는 전투력과는 별개로 초반 기준으로 상당히 위협적이다. 이들은 아군 도시를 발견하면 머리에 느낌표를 띄운 뒤 근처의 가장 가까운 야만인 주둔지까지 달려가기 시작하는데, 만일 이들이 무사히 도착한다면 대량의 야만인 유닛들이 생성된 뒤 발견한 도시를 집중공격하기 때문이다. 내정에 집중하고 싶다면 웬만하면 야만인 정찰병을 우선적으로 잘라주는 편을 추천한다.
야만인 정찰병이 도시를 발견하고 느낌표가 머리에 떠오른 상태에서 고전 시대의 위대한 장군 '부디카'[16] 로 끌어들이면 머리에 느낌표가 영구히 유지되는 아군 정찰병이 된다.
- 척후병
강아지와 함께 다니는 정찰병 및 레인저와 달리, 특수부대처럼 사람 두 명이 2인 1조로 움직인다. 문명 종류를 불문하고 한 명은 장발이고 나머지 한 명은 대머리이다.
문명 4 때와 마찬가지로 정찰병에게 업그레이드가 생겼는데, 문명 4의 탐험가와 달리 공격용으로도 써먹어 볼 만한 유닛이 되었다. 공격 판정이 사거리 1의 원거리 공격이라 일방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진급에 따라 공격 후 이동도 할 수 있다. 고대 시대부터 게임을 시작했다면 간간이 등장하는 산업시대 이전 테크의 야만인들은 웃으면서 정리할 수 있게 되며 진급, 편제빨을 받으면 전쟁 중 방어전에서도 써먹을 수 있다.
현대시대 이후로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 정찰 유닛으로 주어진다. 그런데 이 때는 당연히 야만인도 산업시대 유닛을 당연하게 뽑는지라 웃으면서 야만인을 학살하기는커녕 자동정찰 켜놓으면 야만인 전장포나 레인저에게 선빵을 맞고 다닌다. 특히 선공을 거의 안 거는 야만인 정찰병과 달리, 야만인 레인저는 공격성도 높고 도시 영토도 잘 털고 다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유닛 외형은 정찰병과 마찬가지로 사람 하나에 개 한 마리인데, 적 유닛들과 싸울 때에는 혼자서 유닛 하나하나를 조준사격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확장팩 흥망성쇠에서 추가된 유닛.
특수작전부대란 이름에 걸맞는 공중 강하 능력이 생긴다. 우호적 타일에서 7타일 떨어진 곳에 강하할 수 있는 능력으로, 비행장이나 활주로에서 사용하는 경우엔 12타일 떨어진 곳까지 강하 할 수 있다. 또한 적의 지원 유닛이 전투 유닛과 겹쳐있더라도, 지원 유닛만을 우선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정찰병 시절부터 진급을 쌓아둬서 2티어 진급 '게릴라'를 찍으면 안정적인 히트 앤 런이 가능해지고, 3티어 진급 '매복'을 찍는 순간 모든 상황의 전투력이 20 추가되기 때문에 실전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3티어 진급 이전에 지형 무시 진급[17] 을 1개는 반드시 찍게 되므로, 매복 작전에 더더욱 적합하다. 헬리콥터와 함께 특정 지형에서도 이동력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라 헬리콥터와의 매복 궁합이 매우 좋다.
특히 4티어 진급인 '위장' 진급을 찍으면 은폐 기능까지 추가되어서 인접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투명 저격수가 된다. 특히 멀티에서 상대방이 특수작전부대 군대를 4티어까지 찍게 내버려둘 경우, 어디서 날아왔는지도 모르는 총알에 맞아 아군 유닛들이 픽픽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어디로 도망쳤는지, 또는 여전히 근처에 있는지조차 파악이 안 되고, 언제 체력이 떨어진 유닛들이 저격당해 죽을지 모르는 불리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적 특수작전부대가 어느 정도 진급을 쌓기 시작하는 것이 보이면 기회가 찾아왔을 때 죽이는 것이 좋다.
군단편성을 하면 현대전차는 몰라도 기계화보병과는 비벼볼만한 전투력이 나온다. 강하 능력으로 인해 우호적 영토에서 지상군 최상의 기동성을 보장받기에 큰 맵에서 야만인이 후반에 출몰하거나, 바다 건너에서 전쟁이 났을 때 급파해서 방어하기 안성맞춤이며, 경험치까지 쌓이면 전쟁 시 지형 끼고 신출귀몰하면서 피해를 강요하는 데 능하다.
특히 '''적 스파이 활동이 성공해서 아군 영토에 반란군이 생성되었을 때''' 유용한데, 사거리 2칸짜리 원거리 유닛인 데다가, 게릴라 진급으로 도시 포격을 지원받으면서 도심부로 치고 빠지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도 진압할 수 있으며, 반란군 자체가 군단/군대 편성을 못 해서 전투력이 낮기 때문이다. 반란군이 아무리 멀리 도망가더라도 강하 능력 덕분에 쉽게 쫓아가서 죽일 수 있다.
이전 시대부터 꾸준히 진급 쌓아주면서 키우기가 애매하다는 게 큰 단점인데, 평소에는 정찰을 하다가 한타를 할 때 적극적으로 전투에 섞어서 내보내고, 적당히 치고 빠지거나 막타를 먹어주거나, 야만인 진압을 할 때 적당히 보내주면 쉽게 키울 수 있다.
장점이나 운용 방식을 보면 현실의 특수부대들처럼 비정규전에서의 영토 보호, 반란 진압, 해외 파병 등에 특화되어 있다.
유닛 모델은 레인저가 데리고 다니던 개가 사라진 대신에 감적수(Spotter) 한 명이 생긴 모습이다. 감적수까지 데리고 있는 것으로 봐서 저격 분대로 보이는데 사용하는 총은 전문적인 저격총이 아니라 소음기 달린 M4 카빈이다. 군용기 탑승을 위해 총신이 짧은 M4를 지급했다면 말이 된다.
3.8. 거대전투로봇
[image]
장르나 시리즈를 잘못 찾아온 외형이 일품인 미래시대를 상징하는 유닛. 제작에 필요한 생산력이 굉장히 높고 군단을 이룰 수도 없지만, 원거리-근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며, 지상과 바다를 아무런 제약없이 이동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기존의 승급 시스템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특정 미래기술을 해금하면 그에 해당되는 업그레이드가 해금되며-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는 순간 능력치 증가와 함께 비욘드 어스나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의 유닛 업그레이드처럼 외형까지 변경되게 된다.
모든 것을 끝낼 시간을 상징하는 극후반 유닛으로서, 전작의 대학살로봇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전투력을 가진다. 엄청난 기동력과 전투력 및 미래시대 기술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이를 크게 증폭시킬 수 있다. 압도적인 공격력 덕분에 몇방 툭툭 원거리 공격을 하면 도시가 찌그러지며, 자체적으로 막타까지 먹여 도시를 점령할 수 있다. 사실상 미래시대 최후반 전투의 핵심전력이다.
다른 유닛과 달리, 핵무기에 의해서는 곧바로 파괴되지 않고 50의 피해만 받는다. 낙진 피해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극후반 핵전쟁에서 도시 막타를 먹기 매우 좋다.
강력한 만큼, 원자력 발전소를 3개씩이나 돌릴 수 있는 양의 우라늄을 매 턴마다 소모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양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많이 만들고 싶다면 대량의 우라늄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 아무리 강력해도 게임 시스템 상 턴당 최대 1개의 유닛만 공격할 수 있고, 다굴 앞에 장사가 없으니 절대로 단독으로 굴리지 말고 호위 유닛을 붙이는 것이 좋다. 또한 방공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도 제트 전투기 2방에 터지니 호위유닛에도 지대공 미사일을 붙여줘서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
기병 계열 유닛들과 달리 통제구역을 무시하는 능력, 또는 공격 후 이동하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선 걸어가다가 적 유닛에게 막히면 싸우고 멈춘 뒤 지나가야 한다. 하지만 사이버네틱 연구를 마치면 이제 수 타일을 넘어서는 점프를 하기 시작하기에 이 단점 조차 상쇄되어 버린다.
3.9. 기타
- 전투승
"전투승" 신자 교리를 통해서 전투승을 신앙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토쿠인 불가사의로 나오는 유닛이다. 전투승은 고유한 진급 트리를 갖는 중세 지상 전투 유닛이다.
모든 상황에서 전투력 +10/+15 증가, 은신 특성 등 독특한 진급을 보유하고 있다. 잘 진급시킨 군대는 전차랑 비슷한 전력을 지닌다.
여러 승병들이 활동했던 역사를 보면 이상한 것은 아니나… 시빌로피디아의 전투승 항목으로 보면 모티브는 승병보다는 소림사인듯 하다.
4. 해상전
4.1. 해상 근접 계열
가장 먼저 뽑을 수 있는 배. 주로 정찰에 이용된다. 두 척 생산 시 과학 기술 '조선'의 유레카가 발동된다. 지도 제작이 연구되기 전까지는 연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
과학 기술 '조선'의 유레카 발동 조건인 갤리와 달리 유레카와는 무관해서 더 보기 힘든 배다. 다만 탐험 영감과 관련되어 있다.[18] 심지어 본업인 대양정찰 임무도 사략선이 더 활용하기 좋아서 정말 뽑을 일이 없다. 자동정찰 켜 놓으면 보통 야만인 캐러벨한테 맞아죽는다.
위대한 제독 이순신을 퇴역시키면 진급 1개를 붙여서 지급한다. 거북선의 오마주.
최종 근접 해상 유닛. 즉, 전함보다도 상당히 뒤에 나오게 되는데, 외형은 알렌 M. 섬너/기어링급 구축함.
아이콘이 미사일순양함과 비슷해서 둘이 섞여 있으면 은근히 구분하기 힘들다.
근접전밖에 안되는데 사거리 3인 미사일 순양함 두고 왜 뽑느냐고 할수 있지만, 잠수함 탐지가 가능하고 전투력 보너스가 붙기 때문에 연안 방어와 원정 불문하고 필수 해양 유닛이다. 특히 강력한 전략병기인 원자력 잠수함을 잡아내기 위해서라도 꼭 생산해야 하는 유닛이다.
근접전만 가능하다는 이유로 등한시해서 해상 원거리 유닛만 뽑으면 애써 꾸린 함대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를 어뢰에 맞고 격침되거나, 본토가 SLBM 공격에 초토화될 수도 있다.
특히 항모는 잠수함에 취약하니 항모전단을 꾸리겠다면 생산에 신경써줘야 한다. 자체 방공 기능도 있는데,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이후론 없느니만 못한 수준이다.
준수한 근접공격력으로 해안가 도시를 막타에 잡아 점령하기에도 유용하다.
2020년 기준 석유가 필요한 유닛이다. 항공모함을 뽑을 수 있는 국가가 석유 없어서 구축함은 못뽑는다. 대공 전투력은 전함/미사일 순양함도 가지고 있고 석유가 없어도 알루미늄이 있다면 전투기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전을 빡세게 하는 게임이 아니라면 사실상 대잠용으로 한둘 뽑고 마는 유닛이 되었다.
4.2. 해상 원거리 계열
사실상 정찰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근접계열 해군 및 약탈계열 해군과 달리 해군 병력 중 실질적인 주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해상 유닛의 원거리 전투력은 포격 전투력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 공격 시 공격력 감소도 없어서 해안도시를 공성하는데에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 사단노선
- 프리깃
공성 전투력도 훌륭해 군도맵 같은 해상전 위주로 가게 될 맵인 경우 러쉬 갈 때 뽑아주면 상당히 유용하다.
해금 기술이나 전투력이나 요구 자원 등 시대배경을 보면 분명 전드레드노트, 잘 쳐줘도 드레드노트 시기의 구형전함인데 정작 외형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초드레드노트급(그 중에서도 신형에 속하는) 전함인 사우스다코타급이다.[19] 전작처럼 프리깃에서 업그레이드 하며 업그레이드 없이 끝나던 전작과는 달리 미사일 순양함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 미사일 순양함
미사일 순양함이라면서 단장포만 열심히 쏘아대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제는 미사일을 쏜다. 또 전작과 달리 전함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다.
모델이 키로프급이나 모스크바급, 우달로이급같은 순양함이나 구축함도 아니고 쬐끄만한 '''초계함'''인 나누추카급이라 크기가 매우 작다. 전함의 뒤를 잇는 최종테크 유닛의 위엄이 전혀 안산다고 말들이 많은편.
그래도 꼴에 이지스함이라고[20] 1타일 내 방공을 제공하고, 전투기처럼 유닛이 인정하면 상호 중첩된다. 공중 유닛들은 시대 불문하고 접근하면 죽는다고 보면 된다.
몰려드는 폭풍에서의 공중유닛 떡상으로 인해 전투기를 털어먹긴 커녕 엄청난 전투력 보너스라도 받지 않는 이상 3성으로 묶어놔도 한방에 터진다! 공군이 엄청난 전략병기로 변모한 본 확창팩에선 제공권 확보까지는 항모를 둘둘싸서 호위하면서 해안도시 피를 깎는다는 식으로 굴려야 한다. 항모의 자체 전투력이 낮아서 항모는 방공망으로 둘둘 감아주지 않으면 전투기 공격 한대에 터져나가서 어떻게 항모를 호위하고 제공권을 가져가면서 도시 체력을 깍는가가 극후반 해상전의 정점이다. 여하튼 연안 방공만을 위해서라도 최종 해상유닛들 중에선 제일 많이 뽑아야 한다. 다만 제일 먼저 뽑아야 하는 놈은 잠수함 탐지거리가 넓은 구축함이다. 또한 시빌로피디아에도 없고 그 어떤 공략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기능인데, 배치된 전투기에게 원거리 공격을 할수 있다. 방공기능과 함께 매우 강력한 능력이라 해상도시 공격에 매우 유용하니 수비든 공격이든 이놈을 주력으로 굴려주는게 좋다.
이런 아기자기한 모델링은 어찌보면 거함거포주의가 퇴색하고 함급이 전반적으로 소형화되는 추세인 현대 해상전의 패러다임을 반영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그렇다 쳐도 미사일 ‘순양함’ 이랍시고 초계함급인 나누추카급을 갖다놓은 건 제작진의 실수라 볼 수 있는 부분. 최소한 유닛 이름만이라도 미사일 고속정으로 했어도 논란이 덜했을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전시대의 전함에서 업그레이드 했더니 갑자기 고속정으로 함급이 대폭 다운사이징 되는 셈이라 격이 영 맞지 않는 점은 있지만, 전작에서도 창병이 대전차포가 됐다가 종국에는 헬리콥터가 되는 기묘한 업그레이드 트리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특히 나누추카급은 70년대 취역한 냉전시대 함급인지라 정보화 시대 유닛으로는 영 걸맞지 않기도 하다. 추정컨대 원래 초계함/고속정 이라는 현대시대 함급 추가를 상정하고 모델링을 만들어 놨다가, 밸런스 등의 이유로 폐기되면서 모델링 재활용을 한 게 아닌가 싶은 상황.
2020년 기준 석유가 필요하다. 후반 해전의 방공망과 중거리 공격을 담당하는 핵심 유닛인 만큼 석유가 없으면 굉장히 뼈아프게 되었다.
4.3. 해상 습격 계열
다른 유닛이 근접하지 않으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전작의 잠수함과는 조금 다른 능력으로 전작의 잠수함은 잠수함을 볼 수 있는 유닛이 없으면 바짝 붙어야 보이지만 이번작은 그냥 아무 유닛이나 근처로만 가면 보이게 된다. 더불어 빙하밑을 파고드는 능력도 사라졌다.
상대할 적 해상유닛이 없으면 그저 잉여상태로 응원만 하던 전작과는 달리 '약탈'이라는 컨셉에 맞게끔 해안타일을 약탈하거나 건설자를 납치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다. 사실상 해안 도시와 해안자원만 방어하면 끝인 전작과는 달리 해안선 전체를 방어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하면 그저 그런데 AI가 하면 엄청 짜증나는''' 유닛이 되었다.
컨셉이 완전히 다른 유닛들을 한 승급트리와 전투방식을 공유하는 유닛 클래스로 묶어놓았다보니 엉뚱한 면모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클래스이다. 분명히 교역로 약탈에 특화되어야 하는데도[21] 해안 강습이라는 신 시스템을 부각하기 위해선지 교역로 약탈 보너스는 없고 해안강습 보너스 승급만 있으며, '''잠수함이 해안 타일을 약탈하고'''[22] , 2타일 범위 원거리 공격은 공격대상에 제한이 없기에 '''어뢰가 땅을 뚫고 전진해 지상유닛을 공격하는''' 막장 상황이 벌어졌다.[23][24] 영국의 해적도 나포기능과 전투력 외엔 사략선과 동일해 같은 고증오류를 갖고 있고, 유보트도 정작 현실과는 동떨어진 시야 보너스와 할인 보너스를 갖고 나와, 문명 6의 유닛 클래스 중 유일하게 '''소속된 모든 유닛이 심각한 고증 오류를 가진 클래스'''가 되었다. 향후 DLC나 확장팩에서 해결될지는 미지수.
과학 기술 대신 사회 정책을 요구한다. 또 사략선 3척 보유 시 과학 기술 '전기'의 유레카가 발동된다. 유레카 없이 전기를 찍게 되는 원흉. 생존력이 좋은 원거리 유닛인데다 섬 해안의 부족 마을이나 비어있는 야만인 주둔지를 집어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대항해시대가 열리면 정작 정찰용이라고 만들어놓은 캐러벨보다 사략선을 정찰용으로 더 많이 활용하게 된다.
원거리 전투력이 전함과 동급 이상이기 때문에 사거리만 조심하면 해안 도시를 쉽게 공략할수 있다. 몰폭 들어와서 석유가 필요한 유닛이 되어 생각치도 않은 폭탄너프를 맞았다. 그런데 업그레이드 유닛인 핵 잠수함은 석유도 우라늄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디젤 잠수함 없는 나라가 시간만 좀 들이면 원잠을 굴릴 수 있다.
지상 유닛을 대상으로 공격해도 어뢰로 공격하는 모션이 나와서 조금 어색하다.외형은 가토급 잠수함이 유력. 발라오급, 혹은 텐치급일 수도 있는데 이들은 가토급의 개량형이라 외관상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다만, 문명시리즈는 원래 유명한 병기를 모델로 썼고, 2차대전 미군 잠수함 중 가장 유명한 건 가토급이니까 가토급이 모델 맞을듯. 미군에서도 개량형들을 그냥 가토급이라 싸잡아 부른 경우도 있었다.
외형은 영국 해군의 현용 아스튜트급 잠수함. 다만 원본보다 다소 짜리몽땅한 모습으로 어레인지 되었다. 미사일 순양함 대비 사거리는 1 짧지만 공격력이 더 강해서 무방비 상태의 항모 등을 털어먹기 좋다.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는 눈에 띄지 않는 스텔스기능은 덤. 다만 근처에 구축함이 있다면 발각되므로 생각보다 대규모 회전에서 이 스텔스기능을 잘 써먹기는 힘들다. 밸런스 때문인지 시야는 3칸밖에 없기 때문에 정찰용으로는 영 부족한데, 진급을 찍으면 4칸으로 올릴수 있긴 하다. 사거리는 좀 짧아도 데미지가 높아 끝까지 써먹을 건덕지가 있긴 하다. 대규모 핵전쟁을 준비한다면 넉넉하게 뽑아서 한적한 곳에 짱박아 뒀다가 필요할때 미사일 샤워를 선사해 주자.
특징으로 '''핵미사일 탑재'''가 가능하다. 전작과 달리 핵 미사일을 핵 잠수함에 넣고 이동해서 발사하는게 아니라 특별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내 문명이 핵무기를 보유하고만 있다면 별도의 재배치 과정 없이 원잠에서도 발사된다. 사실상 게임의 최후반을 장식하는 유닛.
미사일 순양함처럼 크기가 상당히 작아서 귀엽게 보인다. 나무위키의 해당 문서에 가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는 최신예 원자력 잠수함답게 꽤나 모던하고 잘빠진 디자인인데 인게임 모델링이 유난히 좌우로 퍼진 귀요미한 디자인으로 나와서 최종테크 유닛의 간지가 영 살지 않는 느낌.
전작에선 핵잠수함 주제에 우라늄이 들지 않았는데 이제는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런데 몰폭 들어와서 다시 우라늄이 필요 없게 되고 다른 전투용 함선들이 석유를 요구하게 됨에 따라 구축함도 없는 나라가 원잠은 함대 단위로 굴릴 수 있는 괴이한 상황이 벌어졌다. 원잠인건 좀 이상하지만 잠수함의 캐치프레이즈대로 가난한 국가의 전략병기가 되어버렸다.
4.4. 해상 항공모함
외형은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기본 비행기 탑재량이 2개밖에 안되는데다가 이동력이 적어 활용하기 제한된다. 다만 전작과는 달리 항공모함 자체 공격력이 있어 근접 공격이 가능하며[25] 이것으로 레벨업을 하면 탑재량과 이동력 시야를 늘릴수 있다. 3대를 모아서 군단을 꾸려도 탑재량에는 변함이 없으며 '''멀찍이 떨어져서 공격해야할 항공모함이 진급하러 근접공격해야 하는 아이러니함''' 때문에 사용하기 참 난감하다. 진급건물이 경험치 획득량 보조 정도로 너프된 게 뼈아프다. 항모라는게 원래는 공격용 병기인데 함재기가 다른 국가 영토엔 배치도 안되고, 기본적으로 배치된 적 전투기 상대로 전투기의 전투력이 워낙에 시망이기 때문에[26] 문명 좀 한다는 사람들은 거의 안뽑는다. 게다가 미사일 순양함의 방공이 워낙 강해고 인접 1타일까지 방공을 공유하기 때문에 굳이 미사일 순양함만 있어도 AI도 바보는 아닌지라 전투기나 폭격기를 상대 해군에 던지진 않는다. 그래도 후반에 정복을 달릴때 뽑아야 하는 이유가 원정을 나가서 해안도시를 점령하고 나면 도시내 방공이 전무하기 때문에 상륙하는 지상군이 적대문명의 공군에게 얻어맞고 터질수 있기 때문. 몰려드는 폭풍에선 공중유닛의 희소가치가 올라간 대신 그만큼 상향이 되어서 제해권 장악용으로 굴려볼만 하다. 전략자원은 귀해도 전투기와 항모 둘 다 생산량 자체는 싼 편이라 전쟁 전에 미리 쌓아놨다가 터지는 대로 충원시키는 식으로 소모전을 유도할수도 있다. 또한 상륙전을 벌일 때도 항공모함은 뒤로 빼놓고 미사일 순양함으로 접근 한 뒤, 미사일 순양함이 있는 곳에 전투기를 배치하면 방공이 중첩되어서 적이 함부로 공중 공격을 시도했다간 우후죽순 터져나간다. 적이 공중유닛이 없다면야 그냥 폭격기 2대 넣고 공격해도 무방하긴 하다. 해안선을 확보하고 도시를 점령하면 그때는 함재기를 도시쪽으로 배치시켜서 방공망을 형성하고 그 안으로 육군을 밀어넣어야 한다. 해안도시를 먹는 순간 부터는 전투기 수송선 역할이다. 반대급부로 기술력 차이가 높거나 AI의 방공이 전무하다면 폭격기를 실어날아서 소규모 원정군으로도 무난하게 도시 체력을 깎아서 먹을수 있다는 메리트는 있다.
19년 6월 패치로 드디어 함재기 위치 판정과 관련된 오류들이 수정되었다(!) 크게 2가지 문제가 출시때부터 있었는데, 하나는함재기가 공격을 한 다음 항모를 움직이면 항모와 이동이 안돼서 기지는 분명히 항모인데 위치는 타일에 묶여있는 골때리는 버그, 그리고 항모가 만적 상태일 경우 배치된 함재기를 귀환 못 시키는 로직을 수정되었다. 도대체 몇년만에 업데이트를 해준 것인지... 아무래도 정보화 시대까지 게임을 끄는 유저들이 적다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듯.
2020년 기준 석유도 우라늄도 안 필요한 유닛이다. 웃긴건 해상 근접 유닛인 구축함은 석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석유가 없는 문명에서는 항공모함이 해상 근접전을 맡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모델링 자체는 분명 2차대전 때 활동했던 항공모함인데 정작 시대가 바뀌어도 핵항모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현대식 전투기가 나와도 경사갑판 없는 항모에 이착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공중전
기술 우위를 점했다면 잠시 재미를 볼수 있지만, 대공 유닛에 한 번 걸리면 십중팔구 데미지도 못 가하고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한지라 엄청난 잉여 클래스이다. 기술력 우위를 점해서 공세를 나설 때는 폭격기 위주로 공군력을 유지하고, 내정 및 후반대에는 공격 나가면 방공에 일방적으로 털릴 수 있기 때문에 내 영토 제공권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이것저곳 배치시키자. 초반 전투기가 그래도 중요한 게, 배치된 전투기는 전폭기를 이용한 핵폭격을 거의 완벽하게 방어한다. 폭격기를 터트리지 않아도 매우 높은 확률로 핵폭격 실패 판정이 뜬다. 게다가 AI는 경제력이 엄청나게 높지 않다면 핵무기를 막 쌓아놓지는 않기 때문에 한 번 막으면 당분간 핵공격 시도는 안 한다. 핵폭격 억제가 활용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잠수함과 미사일 발사대에서 날아오는 SLBM과 ICBM은 요격이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육지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문명이 폭격기로 테러하는 짓도 억제하기 때문에 전투기 배치가 마냥 나쁘지많은 않다.
몰려드는 폭풍에선 전투력이 급상승하고 대공 전투력 계산 공식이 바뀌어서 체력 약간 깎고 터지는 일은 이제 없다고 봐도 무난하다. 제트 전투기로 거대 전투 로봇을 2대에 터트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대신 그 귀한 알루미늄을 먹어대서 생산에 제한이 걸리고 배치에 신중해야 한다.
5.1. 공중 전투기 계열
폭격기와 마찬가지로 공항이나 도시에 배치되지만 폭격기에는 없는 능력으로, 공항이 아닌 특정 타일을 지정해서 배치시킬 수 있다. 배치하게 되면 전투기가 해당 타일을 계속 순회하는데, 중립 및 자신이 소유인 타일에만 가능해서 적극적으로 공격용으로 써먹기엔 애매하다. 상태로는 시야확보 + 대공요격을 하게 되는데 '''지상유닛에게 얻어터질 수 있다!''' 전작에 비해 사거리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생긴 능력인 듯.
전작과 달리 대공 방어력이 없는 유닛이나 도시를 폭격하면 반격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다. 전작에서 검사나 창병 등 냉병기류만 소지한 근접 유닛을 폭격해도 화염병을 던져 반격당했던 불합리함을 생각하면 이 편이 논리적이기는 하다. 대신 대공 방어력이 있는 유닛을 잘못 건드리면 그냥 터진다.
몰려오는 폭풍 확장팩에서 떡상되어서 방공도 맞아주면서 팰 수 있고 대미지도 엄청나게 들어간다. 제트기로 거대 로봇을 2방에 잡을 수 있다(!). 따라서 공군을 갖춘 상대와 싸울 땐 제공권이 1순위가 된다. 지상화력이 많다 한들 배치된 전투기로 제대로 요격 안 해 주면 지상유닛은 다 털린다. 정보화 시대로 넘어가면 (공군을 갖췄다면)수비하는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지기 때문에 확장팩 이전처럼 지대공 미사일 묶어서 전차로 밀 생각은 버려야 한다. 차라리 우리 전투기를 먼저 배치하고 로봇을 밀어넣어서 장거리 공격으로 도시 피를 0으로 만들고 전차로 막타 때리는 게 나을 지경.
대신 강해진 만큼 전략자원 시스템 변동으로 인해 전작처럼 많이 갖추긴 어렵다. 확장팩 이전 인공지능은 비행장으로 도배를 하고 전쟁나면 폭격기로 조지려 했지만, 이제는 전략적인 위치에 한두개씩 깔고 국경 인접 도시나 수도 위주로 한두 기씩 도심지에 넣는걸 우선하는 식으로 변동되었다. 정상적인 게임에선 극후반에 우주공항이 +3 알루미늄을 주는 정책을 택하지 않는 이상 보유할 수 있는 정보화 시대 공중유닛은 많아 봤자 3~4기 정도이기 때문에 생산은 무조건 해도 배치에는 신중해야 한다. 항모전단과 제대로 된 지상 편대까지 갖추려면 우주공항 5채 이상은 지어야 한다.(...)
가끔 지 멋대로 정찰을 안 눌렀는데 정찰나가는 이상한 버그가 있는데 유닛을 누르고 키보드로 화면이동 시 생기는 버그로 보인다. 그리고 적 대공데미지가 궁금하다면 공중유닛을 누르고 공격범위에 있는 적에게 마우스를 대면 로켓런처같은 화면이 예상 피해량?을 보여는 화면 옆에 뜬다. 이 외에도 한번 들이박아 보는 간단하고도 원시적인 방법도 있다.
플레이어가 과학이 빠르다면 재미를 볼 수 있다.
외형은 솝위드 카멜
적이 대공포가 없다면 기습적으로 사용할 만하다.
외형은 Bf109.
상당히 사거리와 공격력이 애매하여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외형은 MiG-29. 전투력은 폭격기와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준수하지만 사거리가 많이 짧다.
5.2. 공중 폭파기 계열
폭파기라고 괴상하게 번역되었지만, 지상과 해상에 폭탄을 떨구는 폭격기 계열이다.
전작과 가장 다른 점은 타일도 공격이 가능해져 전략 폭격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공격받은 타일과 지구는 약탈당한 상태로 바뀌어[27] 전략 단계에서 적의 전력을 깎아먹을 수 있다. 단 자체적인 내구력이 존재하는 도심부와 주둔지는 폭격을 통한 약탈이 불가능하다.
오리지널에서는 도시에 대한 공격력이 낮아 적 병력 공격이나 타일 약탈에 주로 쓰였지만, 몰려드는 폭풍 부터는 상향을 받아 그 단단한 후반부 도시도 체력 바가 팍팍 깎인다.[28] 게다가 제트 폭격기의 경우 거대전투로봇조차도 잘 잡기 때문에, 몰려드는 폭풍 이후에는 정복 문명조차도 사석포까지 최대한 정복 후 늘어난 영토에서 내정을 빡세게 굴려 폭격기를 최대한 빨리 뚫고, 폭격기로 도시 폭격 후 기병대나 레인저로 [29] 도시만 점령하는 플레이가 유행중이다. 특히 마케도니아의 경우 고유 건물 덕분에 내정을 내팽겨치고 전쟁만 해도 과학이 쭉쭉 오르는데다 전쟁 피로도까지 없으니, 외교를 개무시하고 전쟁하다 어그로를 끌어 합동 선전포고를 받아도 빠른 폭격기로 시간만 끌면 오히려 AI가 피로도 때문에 먼저 평협을 요청하며, 내친김에 핵까지 펑펑 쏴재낄 수 있어 더욱 흉악한 문명이 되었다. [30]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대공유닛이 없는 경우 반격을 받지 않고 폭격을 가할 수 있다. 전작 대비 폭격기의 공격력 자체는 약간 낮아졌지만 대공유닛이나 전투기로 커버되지 않은 적이나 도시를 노리면 일방적으로 두드려팰 수 있어 안정성은 더욱 높아졌다. 전작에서 방어력이 높은 도시는 스텔스 폭격기로도 상당한 반격 피해를 받으며 때려야 했던 것과는 달라졌다. 제공권을 장악하거나 테크 낮은 문명과 싸울 때 유용하다. 전쟁광 페널티를 고려한 도시 되팔기 꼼수나 해방 꼼수 등등을 쓰기 위해 적국 도시 성능을 아주 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다면 이만한 게 없다. 전투 유닛을 직접 영토에 집어넣을 필요도 없고, 핵무기보다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비전투 유닛은 공격이 안 돼서 호위부대를 잃은 장군이나, 패색이 짙어져 다른곳에서 도시를 추가로 펼치려는 개척자 등등을 공격하기는 어렵다. 개척자나 제독 하나 노리고 핵을 쏜다면 모를까
여담으로 매우 괴상하게도 항공모함 위에 착함이 가능하다.
외형은 B-24. 약간 전투력이 제트 폭격기에 비해 빈약한 느낌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상위 테크인 제트 폭격기에 비한 것이며, 이미 전투력 자체는 매우 높아 빠르게 뽑을 경우 공성전에 매우 도움이 되고, 핵무기 투하도 가능한 만큼 가치는 충분하다.
- 제트 폭격기
.
고증에 매우 문제가 많은 시리즈 답게 '''분명 스텔스 기술을 연구했는데 스텔스 기능이 있는 유닛은 아예 없고 그냥 제트 폭격기가 나오는''' 뭔가 애매한 상황이 연출된다. 확장팩에서 B-2가 추가되거나 기술명이 바뀌길 빌자. 다만 전작의 스텔스 폭격기와 달리 항공모함에 탑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활주로 건설이 가능한 문명 6에서는 반드시 항모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안되는 것보단 낫다.
6. 원자 무기 계열
유닛항목이 아닌 프로젝트 항목에서 연구 및 생성이 가능하다.
발사 방법으로는
이 셋 중에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폭격기나 핵잠수함을 이용한 발사는 한 턴에 한 번만 가능하지만, 미사일 격납고에서는 한 턴에서도 횟수 제한없이 발사 가능하다.
우라늄만 가지고 있다면 우라늄 보유량에 관계없이 문명이 보유할 수 있는 핵무기의 보유량 제한은 없다. 문명 5에서는 핵무기를 배치한 도시에 선제 핵공격을 하거나, 핵미사일을 탑재한 핵잠수함이 침몰하면 핵무기도 잃지만, 6에서는 핵공격이 가능한 플랫폼이 파괴당해도 핵무기 보유 총량은 변함 없이 유지된다.
핵무기 영향반경 내의 모든 유닛은 전멸하고, 도시와 주둔지의 체력은 0으로 깎인다. 영향반경은 온통 낙진으로 덮이는데, 이 안에선 턴당 50의 피해가 가해지는지라 핵무기를 발사하고 바로 점령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낙진은 보통속도 기준 20턴간 지속되며, 건설자나 군단병, 공병이 제거할 수 있다. 특수지구의 낙진은 도시에서 지울 수도 있으나 유독 도심부의 낙진만은 전혀 지워지지 않는다.[31] 낙진 영향이 계속되는 동안은 건설이 불가능하고 타일 산출량이 0이 되며, 도시의 체력도 회복되지 않는다.
현재 동맹 중인 문명에 선전포고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핵 미사일들을 날려 폴아웃 실사판으로 만들어도 전쟁상태가 되지 않고 그대로 동맹이 지속되는 버그가 있다.
핵무기 반경에 있는 타일에 배정된 시민은 사망하고 그만큼 인구가 줄어든다. 다만 도심지의 시민은 판정에서 제외기 때문에 전작과는 달리 도시 인구 1명은 무조건 살아남아서 도시를 흔적도 없이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낙진효과가 지속되는 동안은 도시 방어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점령하기는 쉽다.
지나치게 강력한 위력과 보유량에 제한이 없으며, 발사를 견제할 제어장치는 범위가 좁은 대공 병기밖에 없기에 최후반부 전쟁이 아주 지리하게 만든다. 외교와 내정에서 디메리트가 매우 크지만, 핵을 쏘기로 결정한 시점에서 그런건 아무래도 좋고, 생산시간이 길고 유지비가 좀 비싸다지만 후반에는 모두 커버가 되기 때문. 다만 핵공격을 하면 '''핵공격을 한 쪽도 전쟁 피로도가 매우 크게 쌓인다.'''[32] 쏘는 쪽도 꽤나 디메리트가 크기 때문인지 AI는 군사력 차이가 크지 않다면 절대로 핵공격을 하지 않으며 핵전쟁으로 끝장볼 게 아니라면 사용할 때 도시 쾌적도 관리를 잘 해야한다. 툴팁에는 늘어난 전쟁 피로도가 서서히 감소한다고 되어있지만 버그인지 핵공격으로 증가한 전쟁 피로도는 감소하지 않는다.
흥망성쇠에선 핵을 쓰면 무조건 비상이 걸리기 때문에 더욱이 운용이 어렵다. 다행히도 상호확증파괴가 AI에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핵 좀 뽑아놓고 무력시위 하면 플레이어 상대로 핵을 막 던지지는 않는다.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핵 발사 후에 무조건 걸리던 비상이 투표를 거쳐서 걸리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호의 점수를 두둑히 쌓아두었고 동맹국이 좀 있다면 한 턴에 몰아서 핵찜질을 좀 해 주고 배째라 버틸 수도 있게 되었다. 국제 회의 안건으로 핵무기 보유 제제가 올라오기도 하는데, 특정국이 보유한 만큼의 핵무기만 보유할 수 있게 하는 옵션(A)과 특정국이 핵을 폐기하게 만드는 옵션(B)이 있다. 역시 호의 자원을 마구 퍼부으면 배째라 버틸 수 있다.
폭발 범위: 1타일
방사능 오염: 10턴
폭발 범위(반경 1타일, 총 7개 타일) 내에 있는 유닛을 무조건 파괴하며, 시설들을 약탈 상태로 만들고 방사능 오염을 생성한다. 폭발 범위 내에 있는 도심부의 방어력과 체력을 0으로 만들며, 10턴간 1턴마다 해당 타일 위에 있는 유닛에게 50의 피해를 준다.
폭발 범위: 2타일
방사능 오염: 20턴
폭발 범위(반경 2타일, 총 19개 타일) 내에 있는 유닛을 무조건 파괴하며, 시설들을 약탈 상태로 만들고 방사능 오염을 생성한다. 폭발 범위 내에 있는 도심부의 방어력과 체력을 0으로 만들며, 20턴간 1턴마다 해당 타일 위에 있는 유닛에게 100의 피해를 준다.[33] 거의 유일하게 거대전투로봇과 대적하게 해주는 무기이다. 대공범위는 1칸이므로 거대전투로봇과 2칸 떨어진 곳에 수소폭탄을 투하하면 없애버릴 수 있다. 대신 떨어진 곳은 무조건 거대전투로봇만의 전장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땅이 반경 4타일 이상으로 매우 큰 메갈로폴리스가 아닌 이상 한 발만 쏴도 확실하게 거의 모든 타일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작은 중소도시의 경우, 도심부가 가까이에 뭉쳐 있으면 최대 3개 도시까지 한꺼번에 도심부를 파괴할 수 있다.
파괴력은 확실하지만, 원자폭탄에 비해 범위가 너무 넓어서 범용성[34] 은 원자폭탄에 비해 좋지 않다. 심지어 스파이도 엄연히 유닛으로 취급되는지라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등, 말 그대로 20턴 동안 도시 전체가 복구는커녕 점령도 극히 힘든 황무지가 되어버린다.
전술적인 용도로 쓰긴 힘들지만, 반대로 전략폭격으로서의 효과는 발군이다. 폭발 범위가 넓어 어마어마한 영역이 쓸려나가고 황무지가 되기 때문에, 후방 대도시에 한번 던져주면 적의 턴 산출이 확 깎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심부에 직격시키면 9 근처에 있던 인구수가 순식간에 1~3으로 깎여나가기도 한다.
7. 비전투 유닛
말 그대로 전투를 할 수 없는 유닛들이며, 적대적인 전투 유닛[35] 에게 잡히면 잡은 유닛의 문명의 소유로 바뀌거나, 간단히 파괴된다.
7.1. 일꾼 계열
7.1.1. 개척자
이동력 2 / 기초 생산비용 80(생산할 때마다 높아짐)
요구 사항: 없음
Settler
새로운 도시를 개척할 수 있는 유닛. 근현대로 오면서 캠핑카로 변한다. 생산 완료 시 도시의 인구가 1 감소한다. 선택하면 담수 확보 여부에 따라 타일의 색이 표시되며, 흥망성쇠 이후부터는 주변 도시에 의한 충성도 변동치도 표시해 준다. 도시를 펴기에 좋은 지점을 표시해 주기도 하지만 항상 정답은 아니므로 알아서 판단하자.
전쟁 중인 타 문명 전투유닛 혹은 야만인이 같은 타일에 올라서면 소유권을 빼앗긴다. 따라서 주변이 안전하지 않다면 항상 호위할 전투유닛을 대동하는 것이 좋다. 중후반에 꽤 오래도록 남아 있는 야만인 기지에는 누구 것일지 모를 건설자 혹은 개척자가 주둔군과 사이좋게(...) 박혀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야만인에게 빼앗긴 개척자를 도시국가가 다시 빼앗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 도시에 짱박아둘 뿐 사용하지는 않는다.
7.1.2. 건설자
이동력 2 / 건설 횟수 3 / 생산비용 50(생산할 때마다 높아짐)
요구 사항: 없음
Builder
시설을 건설하고 약탈된 시설을 복구하거나 숲과 같은 일부 지형특성 및 자원을 수확할 수 있는 유닛. 전작의 일꾼과 비슷하다. 하지만 일꾼과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시설을 즉시 짓고 수리할 수 있다는 것과 건설 및 수확은 횟수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건설자 유닛은 처음 생산할 때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건설 횟수를 표현한 것으로 건설할 때마다 1명씩 줄어든다. 건설 횟수는 정책카드나 불가사의 효과, 문명 특성 등으로 늘어날 수 있고, 횟수가 4회 혹은 그 이상인 경우 4명으로 표시된다. 약탈된 시설 복구는 횟수 소모가 없다. 전작에서는 해양 시설 건설을 작업선이 맡았지만 이번작에서는 건설자가 해양 시설 건설도 도맡아 한다. 그래서 기술트리상으로도 건설자의 승선이 굉장히 빠르며, 이를 이용하면 어설프게나마 해안가 정찰이 가능하다. 물론 야만인 해상유닛에게 털릴 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갤리 뽑자.
건설횟수가 줄어들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사라지는 건설자들을 보면 뭔가 느낌이 묘하다. 특히 마지막 건설자는 전투 유닛이 막타를 칠 때처럼 우렁찬 기합과 함께 사라진다. 건설 모션 역시 전투 모션 이상으로 박력이 넘치며, 지형지물이 우지끈하고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전쟁 중인 타 문명 전투유닛 혹은 야만인이 같은 타일에 올라서면 소유권을 빼앗긴다. 고난이도 초반에 내정문명이 함부로 건설자부터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중후반에 꽤 오래도록 남아 있는 야만인 기지에는 누구 것일지 모를 건설자 혹은 개척자가 주둔군과 사이좋게(...) 박혀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7.1.3. 고고학자
이동력 4 / 생산 비용 400
요구 사항: 자연사 정책
Archaeologist
극장가 지구를 업그레이드할 때 미술관이 아닌 고고학박물관을 골라야 생산이 가능해진다. 생산된 고고학자는 고고학박물관의 유물슬롯이 다 채워지기 전까지 계속 사용 가능하며 모든 슬롯이 채워지면 자동으로 사라진다. 전작과 달리 유물 발견은 즉시 이루어진다.
고고학 박물관의 유물들은 같은 시대에 서로 다른 문명의 것을 모으면 테마 보너스가 발생한다. 따라서 자기 문명 주변의 유적지만 파헤치기보다는 최대한 넓게 돌아다니며 다른 문명의 유적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 다만 타 문명의 영토에 들어가서 발굴 작업을 하면 외교적 실례에 해당하여 항의가 들어오니 주의.
7.1.4. 박물학자
이동력 1
요구 사항: 환경 보존 정책, 신앙 600, 구매할 때마다 신앙 100 증가
Naturalist
신앙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중후반 내정용 유닛.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타일에 관광을 부여하고 가까운 4개의 도시에 쾌적도를 올려주는 국립공원을 건설할 수 있다. 국립공원은 한 도시에 소속된 산, 자연 불가사의 또는 매력도 2 이상인 '''미개발된'''[36] 타일 4개가 세로 다이아몬드 형태로 붙어 있어야 건설 가능하다. 비스듬한 다이아몬드 지형에는 설치할 수 없고 서로 다른 도시가 타일을 나눠먹는 경우에도 만들지 못한다.
살수록 비용이 증가하며, 면밀히 계산하지 않으면 뽑았는데 지을 곳이 없어 낭패를 보기도 한다. 매력도를 충분히 신경쓴 후에 뽑도록 하자.
7.2. 종교 계열
종교 계열 유닛은 일반 유닛처럼 도시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지형타일을 구매하듯이 '신앙으로 구매'창을 직접 클릭하여 보유한 신앙포인트로 개별 구매를 해줘야 한다. 도시 옆에서 수동적으로 전도만 하던 전작과 달리, 땅밟기와 영적전쟁을 구현한듯한 깽판 종교 플레이가 가능하다.
도시에 종교를 전파하여 해당 종교로 개종시킬 수 있다. 전파 가능 횟수는 3번.
이번 작에서 새로 추가되었으며 전작의 위대한 선지자 역할 중 종교 창시를 제외한 기능을 이 유닛이 수행. 신앙으로만 살 수 있는 유닛이며, 종교 승리를 위한 플레이의 중심이 되는 유닛이다. 기본적으로 종교 전파는 3번이지만, 플레이어의 특성이나 교리에 따라 전파 횟수가 늘어날 수 있고(레벨3 기준 최대치 6), 전파력은 선교사와 동일하다. 기본적으로 2레벨 유닛으로 나오며, 생산하자마자 유닛 특성을 찍거나 교리 추가 또는 종교재판을 열 수 있다.
별다른 조약이 없어도 타국의 영토를 들어갈 수 있으며, 자신의 종교가 아닌 타종교의 종교 유닛(선교사, 이단심문가, 사도)과 신학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선교사는 신학 전투에서 방어만 할 수 있는 데 반해 사도는 공격이 가능하다. 또 창시된 종교에 교리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단심문관을 생산하기 위해 종교재판을 개시할 수 있다. 종교 전파 가능 횟수가 3회 남지 않으면 교리 추가 또는 종교재판을 실행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진급을 찍으면 매우 강력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종교 플레이의 중심이 되는 유닛. 진급에 따라 적의 도시에 있는 타종교의 영향력을 제거해버린다든가, 신학 전투를 할 때마다 신앙력 보너스를 얻는다[37] 든가, 플레이어의 문명이 아닌 다른 문명에서 선교를 하면 그 수치가 3배가 된다든가 하는 심히 충공깽스러운 진급이 포진해 있으니 그 특성에 따라 운용하면 종교 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사도를 어떻게 신학 전투에서 이겨서/살려서 포교에 적절히 활용하는지가 이번 문명 6에서의 종교플레이의 핵심. 찍어준 특성에 맞게 잘 활용하자.
진급 중 순교자 진급을 찍고, 사도가 신학 전투에서 사망하면 플레이어에게 성유물이 주어진다. 초반에 적지않은 신앙(4)과 관광(8)을 제공해는 유물이기에 좋은 특성.
사도는 종교 승리에 핵심적인 유닛이고 기본적으로도 비싸면서 뽑으면 뽑을 수록 비용이 점점 비싸지는 유닛이기 때문에 죽이거나 전파 횟수를 모두 사용하지 말고 잘 활용해야 한다. 참고로 성 소피아 대성당 불가사의를 지으면 새로 뽑는 사도들 뿐만 아니라 현재 남아있는 사도들도 모두 전파 횟수를 하나 늘릴 수 있고 몽생미셸 수도원을 짓게 되면 사도에게 기본으로 제공되는 진급과는 별도로 순교자 진급이 기본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 여러모로 전파 횟수를 하나는 남겨서 영원히 노예처럼 부려먹을 필요가 있다.
선교사가 신학 전투에서 방어만 가능하다면 이단심문관은 상대 종교 유닛에게 공격도 가능하며, 자국 영토에서는 종교력 보정이 받기에 상대 종교의 사도와 거의 대등한 전투가 가능하다.[38] 다만 반대로 말하면 자국 영토 밖에서 싸웠다간 종교력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괴멸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레벨이 없는데, 그래서 사도처럼 진급은 불가능하며 아예 상대방 국경에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국 내에서 성능은 확실하고, 상당히 저렴한지라 종교 방어용으로는 제격이다. 종교유닛은 성지 위에서 턴을 마칠경우 체력이 회복되고 전투력이 오르는데, 성지에 배치한 이단심문관은 상대의 종교유닛 러쉬도 거뜬히 막아낸다. 사도와 마찬가지로 전파를 모두 실행하면 유닛이 사라지므로, 전파 횟수가 한 번 남을 때까지 자국 내 외국 종교 제거에 사용한 뒤 적 종교 러시 수비유닛으로 돌리는 것이 좋다.
2017 가을 패치로 추가된 종교유닛으로, 주변 종교유닛의 체력을 회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회당 주변 유닛 40회복에 3회 회복 후엔 사라진다. 사도가 아무리 강력하고 약한 선교사를 계속 해서 잡더라도 피해가 누적되는데 회복은 자국 영토내의 성지 외에는 극히 제한적이므로[39] 구루를 대동해서 간다면 왕복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수 있다.
- 예언자
- 숭배자
7.3. 교역 계열
7.3.1. 상인
이동력 2 / 생산비용 40
요구 사항: 해외 무역 정책
Trader
도시 사이를 오갈 때마다 도로를 자동적으로 만든다. 문명: 비욘드 어스 라이징 타이드에서처럼 무역상과 무역선단이 합쳐졌다. 평상시는 육지로 무역하지만 도시사이에 바다가 있으면 배를 타고 무역선단이 되는 형식. 그렇기에 전작에 있던 무역상과 무역선단의 거래 수익 차이는 없다.
본작은 도시 인구수와 관계없이 무역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도시에 분산시켜 배치시키는게 수익에 좋다. 시간에 따라 무역량이 변하는데 자국도시마다 무역상을 분산 배치시킨 후, 가장 무역량이 높은 외국도시에 한곳에 집중적으로 몰아주는 방식으로 운용하면 좋다.
초반에는 주로 자국내 도시끼리 상인을 주고받으며 초반에 절실한 망치와 식량을 수급하다가, 중세나 르네상스 이후로 넘어가면서 무역로당 금+5 등 정책카드를 박고 타문명 및 도시국가에 무역로를 꽂아서 골드를 벌어들이는 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후반부 각종 정책카드를 박으면 해외 무역로 하나당 20전후의 턴금이 나오는데, 이정도 시기까지 가면 유닛과 건물 유지비로 턴금 2~300은 우습게 나가므로 후반부 재원 마련에 그야말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무역로 없이는 유지비를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 여기에 정책카드와 도착지 자원 유무 등의 영향으로 무역로 하나당 4~5 가량의 턴당 망치나 문화, 과학 등도 수급이 가능므로 도시를 만들거나 점령한 후에는 항만/상업지구를 꼬박꼬박 지어서 무역로 수를 늘리고, 상인도 꼭 배치하여 무역로 수는 항상 최대치를 유지하도록 하자.
한편 본작에서는 도로가 별도로 건설자를 넣어서 짓는 게 아니라, 상인이 무역로를 따라 나아가면서 자동으로 한 칸씩 짓는 것으로 바뀌었으니 새로 짓거나 점령한 도시에는 한 번쯤 꼭 무역상을 보내서 길을 터 주는 게 여러모로 이롭다.
전쟁선포 후 무역상 2/3가 한 턴만에 전부 약탈당해 증발하던 전작과는 달리 AI가 기를 쓰고 약탈하려고 들지는 않는다. 그냥 이동 중 마주치면 약탈하는 정도.
문명 6 에 자잘한 친밀 외교 장려 및 정복억제요소중 하나로, 전쟁중인 문명과는 당연히 교역이 되지 않는다. 외교가 틀어져서 주변문명들이 끊임없이 전쟁선포를 해대면 교역이 끊기면서 개발이 정체하는 개막장 상황이 터지기 때문에 교역 유지를 위해서라도 외교관계를 다지고 적절한 동맹을 유지할 이유가 있다. 정책을 찍으면 국제 무역에서도 +4 식량과 망치가 들어와 정책만 찍으면 식량은 몰라도 골드는 확실히 내수 무역을 통한 생산력을 보완할 수 있다.
7.4. 첩보 계열
7.4.1. 스파이
이동력 1 / 생산 비용 225
요구 사항: 외교부 정책
Spy
문명 6의 첩보를 담당하는 유닛이다. 전작의 첩보 시스템과는 달리 유닛으로 구현되었다.
만약 스파이가 활동하던 도시를 점령한 상태에서 임무에 실패한다면 자국의 포로가 되어 거래도 석방도 불가능해진 채로 슬롯만 하나 차지하게 되는 버그가 있었다. 2017년 2월 패치로 도시가 점령될 경우, 스파이 활동을 중단하고 즉시 탈출하는 것으로 패치되었다.
2017년 여름 패치에서 300에서 225로 비용이 줄어들었다.
7.5. 문화 계열
7.5.1. 록밴드
몰려드는 폭풍에서 등장한, 문화승리를 위해선 필수적인 민간인 유닛.
원자시대 사회정책인 냉전을 통해 해금되며 오직 신앙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불가사의, 건물을 필요로 하는 특수지구, 승급에 의한 특정 타일에서 록 콘서트를 공연을 함으로서 대량의 관광을 획득할 수 있다. 콘서트 공연 이후 앨범 판매에 따라 록 밴드 레벨이 상승하며 고유 진급을 찍을 수 있지만, 일정 확률로 유닛이 사라진다.
특이하게도 이름(밴드명)을 플레이어가 붙여준 이후부터만 사용할 수 있다.
1진급이라도 성공할 경우 정보시대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위인들을 대체할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좋으면서도, 기본 생산 비용은 사도의 1.5배 밖에 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관광폭탄에 가까운 공연을 할 수 있기에 후반 문화승리의 전개를 뒤집을 수 있으며, 진급에 따른 효과도 공연 시 상대 도시의 충성도를 낮추거나, 공연 한 방에 수천단위의 금을 얻거나, 공연한 곳의 종교를 바꾸는 등, 매우 강력하다. 운이 좋아서 2~3진급에 성공할 경우 전투유닛이 아닌데도 상대 문명에게 엄청난 위협이 될 정도로 그 위용이 대단해진다. 특히 상대도시의 충성심을 낮추는 인디 진급의 경우엔 후반 들어선 전투력이 200이 넘어서 사실상 난공불락이 된 도시를 공략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준다. 또한 그 위용만큼 귀신같이 은퇴에 당첨됐을 때 플레이어에게 가해지는 멘탈공격도 대단하다.(…)
여담으로 이 록밴드의 진급 및 이 유닛과 관련된 정책카드도 존재하는데 그 중에는 '''한류(Hallyu)'''나 인디같은 것도 있다. 아무래도 문명 6 시스템상 아이돌이나 인디밴드 같은 그룹도 해외에 돌아다니며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록밴드와 비슷하게 취급하는 모양.
7.6. 지원 유닛
7.6.1. 공성추 (고대 시대)
이동력 2 / 생산비용 65 / 유지비 1
필요 연구: 석공술 연구
Battering Ram
전작의 모든 것을 뺏어쓰는 훈족의 악명을 떨치던 그 공성추다. 이번작에선 고유 유닛이 아닌 일반 유닛으로 나왔고 군사 유닛이 아닌 군사 유닛이 장착하는 장비로 나왔다. 공성추가 적 도시에 인접하면 근접 유닛은 성벽으로 전투력이 감소하지않아 성벽이 있는 도시에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하지만 중세 성벽 이상으로 올라가는 순간 효과를 받지 못하기에 공성탑으로 진급시키던가 사석포 끌고오자. 공성추는 필히 유닛에 장착해서 사용해야 하며, 단독으로 있다가 적에게 공격당하면 이유 불문하고 파괴된다. 보병들의 도시 공성전을 돕기 위한 일종의 옵션 부품 같은 느낌. 추가로 같은 타일의 모든 시대 해상근접유닛에게도 적용된다.
공성추와 공성탑의 생산은 사회제도 토목공학을 개발하기 전까지 가능하며, 효과의 유통기한은 상대가 강철을 개발할 때까지다. 또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르네상스 성벽에 공성추와 공성탑이 먹히지 않음 + 기병에게 공성추가 먹히지 않도록 패치되어 너프를 받았다. 현재는 중세 성벽에도 공성추가 먹히지 않으며, 이제 공성추는 검사러쉬에만 쓸 수 있어 보인다.
AI는 사정거리 안의 공성무기를 최우선으로 공격한다. 캐터펄트와 사석포가 비싸므로 공성추/ 공성탑이 더 효율적이다. 이들이 실질적인 고전~르네상스의 공성력을 책임진다.
7.6.2. 공성탑 (고전 시대)
이동력 2 / 생산비용 100 / 유지비 2
요구 사항: 건축 연구
Siege Tower
이 유닛을 근접유닛에게 장착한 후 도시를 공격하면 주변의 근접유닛들이 성벽을 넘어서 도시를 바로 공격할 수 있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공성추가 최대 피해를 준다면 공성탑은 방어 관통 피해를 입힌다고 보면 된다. 흥망성쇠까지는 모든 유닛에 적용됐기에 멀리서 쏘는 사석포와 석궁병이 성벽을 넘어서 피해를 주는 기묘한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근접, 대기병 유닛만 적용되도록 너프되었다. 또한 르네상스 성벽에 먹히지 않는다.
또 흥망성쇠까지는 토목공학을 개발하기 전까지 공성추와 공성탑을 별개로 뽑아서 같이 활용할 수 있었지만,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공성탑이 공성추의 상위 테크 유닛으로 변경되어서 공성추에서 업그레이드가 되며 공성탑이 해금되면 공성추를 뽑지 못하도록 바뀌었다. 중세 성벽부터는 공성추가 먹히지 않기 때문.
7.6.3. 공병 (중세 시대)
이동력 2 / 생산 비용 170 / 유지비 4
요구 사항: 군사공학 연구, 무기고
Military Engineer
도로, 요새, 활주로를 만들 수 있다. 후반 들어서는 핵미사일 사일로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건설 횟수는 2번. 이 유닛으로도 벌목이나 정글을 없앨 수 있으나, 생산 비용이 비싸다. 하지만 전장포를 해금할 수 있는 탄도학 기술의 유레카를 위해서는 최소 하나는 뽑아야하긴 한다. 벌목이나 정글 없애는 것은 휠씬 싸고 횟수도 많은 건설자로 하자.
몰려드는 폭풍에서는 철도, 터널 건설 및 댐과 송수로, 운하 건헐에 기여할 수 있게 기능이 대폭 추가되었다. 때문에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뽑아줘야 하는 유닛이 되었다. 분명 필요하긴 한데 무기고가 있는 주둔지가 있는 도시에서 일일이 뽑아서 도시 사이를 철도 사이로 이어줘야 하기 때문에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다. 의식하고 사용하기는 귀찮은 편.
도시 주변에 산이 많으면 공병으로 터널을 죄다 뚫어놓으면 편하다.
7.6.4. 의무병 (산업 시대)
이동력 2 / 생산 비용 370 / 유지비 5
요구 사항: 위생 연구
Medic. 턴마다 인접한 유닛의 체력은 +5만큼추가로 회복한다. 생각보다 정복전에서 체감이 자주 되고 강력한 효과지만 나오는 타이밍이 좀 미묘해서 의외로 쓸 일이 적은 편.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주력병력들과 함께 운용해주자.
7.6.5. 관측용 열기구 (현대 시대)
이동력 2 / 생산 비용 240 / 유지비 2
요구 사항: 비행 연구
Observation Balloon
인접한 포격 유닛의 사거리를 1 늘려 준다. 야포와 비슷한 테크에서 나오며 야포의 사거리가 2로 줄었기 때문에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장착시켜줘야 한다.
발매 직후에는 중첩이 됐으나 2016년 가을 패치에서 최대 1개만 적용되도록 패치되었다.
사거리 증가로 인해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 자주 뽑게 되는 지원 유닛.
생긴것도 영락없는 비행유닛이지만 보병들에게 아주 쉽게 잡힌다. 허약한 풍선이라 어쩔 수 없을지도. 되도록이면 후방으로 빼자.
여담이지만 드론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풍선 터지는 소리가 난다.
7.6.6. 대공포 (원자력 시대)
이동력 2 / 대공 전투력 65 / 생산 비용 455 / 유지비 5
요구 사항: 고급 탄도학 연구
Anti-Air Gun
1타일 내의 유닛에게 공중 공격에 대한 방호를 제공한다.
외형은 보포스 40mm 포.
7.6.7. 병참 호송대(현대 시대)
이동력 4 / 생산 비용 450 / 유지비 2
요구 사항: 연소 연구
Supply Convoy
의무병을 업그레이드해서 만들 수 있다. 의무병의 인접타일 포함 회복 중 유닛의 회복량 증가 기능에 더해서 이 유닛에 인접해서 턴을 시작한 유닛은 이동력이 +1이 된다.
7.6.8. 지대공 미사일 (정보 시대)
이동력 3 / 대공 전투력 75 / 생산 비용 590 / 유지비 7
요구 사항: 유도 장치 연구
Mobile SAM
1타일 내의 유닛에게 공중 공격 및 핵공격에 대한 방호를 제공한다. 버그인지 의도된건진 몰라도 자신과 전쟁중이지 않은 문명의 공중유닛도 경로에 있으면 공격한다.[40] 데미지도 들어가지만 외교적 변화도 없고 전쟁선포도 일어나지 않는다. 후반대에 AI는 흔히 도국 상대로 전쟁할때 무한 폭격을 감행 할 때가 있는데, 이때 이놈으로 도배해주면 전쟁선포 없이도 출혈을 낼수 있다. 순삭되는 공군력은 덤. 종주국이라면 공군을 박살낸 뒤 보호전쟁 선포하고 폭격기 없는 AI를 전차로 짓밟아줄수 있다.
2019년 6월 19일 패치로 이동력이 3으로 상향되었다.
외형은 9k31 스트렐라-1
7.6.9. 드론 (원자력 시대)
이동력 3 / 생산비용 420 / 유지비 3
요구 사항: 컴퓨터 연구
Drone
관측용 열기구 개량형, 인접하거나 같은 칸에 있는 포격 유닛 사정거리 +1에 추가하며 포격 전투력 +5도 제공한다. 위협적인 생김새와는 반대로 헬파이어 미사일 같은 걸 달고 있지 않으니, 열기구와 마찬가지로 되도록이면 후방으로 빼는 편이 좋다. 이동력과 실질 성능 모두 관측용 열기구의 상위호환이기에 원자시대 이후의 전쟁에 필수적인 지원 유닛이다.
외형은 글로벌 호크.
[1] 그런데 문명 5에서 장검병~머스킷병은 서로 동급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로 테크가 애매하기는 했다. 오리지널 시기에는 장검병이 머스킷병으로 승급도 안 됐을 정도. 플레이상으로도 전투력 차이가 3밖에 안 되기 때문에 장검병을 양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머스킷병 연구는 잠시 미뤄두기도 할 정도이다. 물론 '3밖에'라는 것은 문명 5 기준(14%)으로, 문명 6에서는 3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2] 유닛 오버홀 모드에서는 전작인 5편 모델링까지 재활용하며 이 빈틈을 채우고 있다. 유닛 해금 조건 기술들이 더 신빙성 있는 놈들로 바꿔주는 모드도 있다..[확인바람] 원샷킬이 가능하다. 문명 5 때처럼 1이 닳긴 하는지는 확인해보아야 한다.[3] 고등학교 수학을 배웠다면, 전작의 전투력에다가 로그를 씌웠다고 생각하면 된다.[4] 이 점은 문명 6에 앞서 유닛 3기만큼의 자원을 소모했던 문명 5 남북전쟁에서도 드러난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보병 군단은 일반 보병보다 2.25배 강한 전투력을 가지는데, 실제로는 인력을 3배 사용하는 것이 합당할 만큼 일반 보병 3기는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5] 고대 시대 시작 기준.[6] 기술트리 상 사석포, 전장포가 있는 쪽과 기병대가 있는 쪽으로 나뉘어있다가 합쳐진다.[7] 2번째 확장팩 몰려드는 폭풍에서 1에서 2로 버프되었다.[8] 때문에 몇몇 유닛 추가 모드들은 투석병사와 기관총을 원거리 유닛과 다른 별도의 계열로 분류하곤 한다.[9] 그렇다고 고증이 틀린 건 아니다. 과거 기병의 자리를 계승한 두 병과 중 하나가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공중 강습부대이며, 실제로 헬리콥터를 운용하는 부대 중 기병 마크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다른 하나는 전차나 장갑차를 이용하는 기갑 부대이다. 그리고 공격헬기는 보통 육군 항공대가 운용한다. 일반적으로 공격헬기는 지상 지원에 쓰이고 공중전에는 비정상적인 상황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10] 원자 폭탄이나 수소폭탄을 쓰면 도로가 파괴되기 때문에, 전차의 경우 언덕과 숲으로 둘러싸인 오지 도시의 경우에는 이동력 패널티를 그대로 받는다.[11] 특히 멀티플레이에서는 잘 키워서 진급을 떡칠한 헬리콥터는 적 야포와 보병으로 조합된 부대를 아주 잘 잘라준다. 튀어나왔는데 대전차보병 등 카운터 유닛이 섞여 있더라도, 헬리콥터는 통제구역을 무시하기 때문에 다시 숲속이나 언덕으로 도망쳐버리면 상대방에게 더 많은 헬리콥터가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따라잡을 방법이 없다. 특히 이 때 당하는 입장에서는 무리해서 추적하면 병력이 분산되는 문제도 있고, 어디에서 튀어나왔는지도 모를 특수작전부대에게 병력들이 잘릴 수도 있어서 위험하다. 그렇다고 언제 다시 기습할지 모르는 유닛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병력 소모를 강요당한다.[12] 고전시대인 검사가 르네상스시대인 머스킷병으로 바로 업그레이드된다.[13] 자신이 군사전술을 연구하는 데 턴을 소모하는 동안 타 문명은 화약이나 수습제도 같은 더 중요한 테크를 올리고 있을 테니, 잘못하면 여기서부터 스노우볼이 굴러올 수도 있다.[14] 다른 시대의 경우, 중기병과의 전투에서 대기병 유닛이 약간 더 강하다.[15] 초반 러시의 주요 전력이 되는 기마병은 생산 비용 80, 검사는 생산 비용이 90이다.[16] 퇴장 시 주변 야만인들을 자신의 유닛으로 만든다.[17] 숲, 열대우림 또는 언덕 지형의 추가 이동력 요구 무시[18] 유레카 발동 조건이 되는 해양 유닛에는 갤리(2척 보유 시 조선), 사략선(3척 보유 시 전기)이 있다.[19] 그러나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중앙 축선에 있는 2번 주포탑 뒤의 부포탑, 3번 주포탑 앞의 부포탑은 사우스 다코타급 전함에는 없는 것들이다.문명 팬덤위키에선 전작처럼 아이오와급이라고 했다. 다만 그렇다고 아이오와급은 연돌을 2개 가지고 있고, 사진 속에 있는 3번 주포 앞의 부포는 아이오와급에 존재하지 않으니 아이오와급도 아닌 셈. 그러나 부포탑의 배치나 상부구조물만 보면 가장 흡사한 것은 오히려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이다.[20] 모델링 기준의 함선은 러시아 배라 이지스는 아니지만 방공은 구비하고 있다.[21] 사략선은 말할 것도 없고, 전면전 상황에서 공격 잠수함의 주 임무는 통상파괴, 즉 적 화물선 격침이다. 전략원잠은 애초에 잠수함의 형태를 갖춘 핵미사일 플랫폼에 가까우니 아예 논외다.[22] 가토급 잠수함 9번함 SS-220 바브(Barb) 같은 경우는 있으나 일반적이진 않다[23] 비욘드 어스 확장팩 라이징 타이드의 잠수함 역시 해안을 공격할 수 있었다.[24] 핵잠의경우 미사일을 쏘므로 그걸위해서 허용한듯하다.[25] 그런데 여기에 골때리는 버그가 하나 존재한다. 항공모함이 근접 공격을 할 때 함재기가 함께 움직이지 않는 것. 바다 위에 혼자 떠 있는 함재기를 보면 기분이 묘하다.[26] 사거리에 닿는다면 그냥 미사일 순양함으로 쏴재끼는게 더 편하다.[27] 당연하지만 육상 약탈과 달리 무언가를 주지는 않는다.[28] 반면 공성유닛 최종 테크인 로켓포는 그다지 성능이 좋지 않을 뿐더러 그때쯤이면 상대도 기동력 좋은 탱크, 헬리콥터가 나왔을 것이므로 팍팍 죽어버린다.[29] 폭격기 루트만 뚫었기 때문에 탱크, 헬리콥터는 느려진다. 게다가 탱크 테크 뚫다가는 고난이도 AI는 곧 거대전투로봇이 나오므로 정복이 힘들어진다.[30] 동급의 S급 정복문명인 몽골, 줄루의 경우 몽골은 교역로를 유지해야 하므로 외교에 어느정도 신경을 써야 하며 줄루는 폭격기가 군단 / 군대 편성이 되지 않으므로 이 메타에는 맞지 않는다.[31] 버그일 수도 있으나, 낙진 지속시간동안 도심부가 체력회복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의도되었을 수도 있다.[32] 물론, 당신이 마케도니아를 골랐다면 피로도 따위는 없다.[33] 즉, 한 턴이라도 해당 타일 위에 있는 유닛은 '''사라진다.'''[34] 아군 영토 내에 침입한 적 유닛만 아군을 피해서 핵무기로 한 번에 지우고 싶은데, 범위가 너무 넓어서 아군 시설/아군 유닛까지 다 피해를 입는 경우 등[35] 야만인들이나 전쟁 중인 문명의 유닛[36] 시설이나 특수지구가 없어야 한다. 도로(철도 포함)는 괜찮다.[37] 신정주의 유산과 경제정책의 신앙보너스 같은 것들을 활용하면 적 문명의 이단심문관을 압도할 수 있다. 일반 종교 유닛은 당연히 성지가 아닌 이상 한 방이며 거기에 제거 시 체력 회복의 육군성까지 더해지면...[38] 종교력 보너스는 +35. 선교사보다 종교력이 5만큼 높고 사도보다는 5만큼 낮다.[39] 예시로 스키타이의 적유닛 제거시 회복 능력은 종교유닛에도 적용[40] 사실 현실에서도 자국 영공에 갑자기 군용 항공기가 오면 공격해야 하는게 당연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