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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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자원
1.1. 오리지널
1.1.1. 구근(Tu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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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감자나 고구마와 동일한 맛이며 영양소도 더 높아 대부분의 콜로니들에서 주식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개발하기만해도 식량 3을 추가해주는 전략자원 다음으로 유용한 자원. 다른 자원들은 개발과 일정 친화력레벨을 달성해야 지을 수 있는 건물의 보너스를 받아야 이정도 산출량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이 행성에서 아주 흔한 줄기 구근은 뿌리줄기나 기는 줄기가 굵어진 것입니다. 옛 지구에서는 베고니아, 시클라멘, 목서초 덩굴, 그리고 가장 흔하게는 감자가 대표적인 식물이었습니다. 감자는 인간에 의해 이 행성에도 심어졌지만, 초기 개척자들은 토종 줄기 구근도 영양 면에서 감자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우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농학자들은 곧 감자 대신 토종 줄기 구근들을 콜로니 농업에 대량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재배한 구근에서 자라난 가지들은 곧 새로운 개체가 되었고, 씨 구근의 꼭대기 부분은 줄기와 잎을 피워내고 지하에서 뿌리가 되었습니다. 이 토종 구근은 사실상 어느 하나도 인간이 먹지 못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선택적 재배와 유전공학의 힘으로 인간의 미각을 만족시키고도 남을 다양한 구근이 개발되었고 생산 비용도 점점 낮아졌습니다. 행성 생태계를 지배하기보다는 생태계에 적응하는 쪽을 택한 일부 콜로니에서는 이렇게 개량된 구근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새로운 조리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많은 의학 연구원들이 구근을 재료로 하는 민간 요법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머지않아 희망찬 성과를 낳을 것으로 보입니다.
1.1.2. 레실린(Res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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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나 흰개미 같이 생긴 커다란 벌레들이 사는 둥지. 레실린이란 단어 자체도 그냥 단백질이 아닌 곤충 체내의 단백질을 칭하는 말이다. 출시 이전에는 식량자원으로 추측되었으나, 문명 백과사전에 의하면 이 벌레를 먹는 게 아니라 산업용 레실린을 채취하는 것이다. 당연히 식량도 전혀 올라가지 않고 과학력만 +1 해준다. 무궁무진한 사용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로봇공학이라고.레실린은 가장 효율적인 탄성 중합체 단백질로, 이 행성에 서식하는 대형 곤충류에서 얻습니다. 옛 지구에서 토르켈 바이스-포라는 동물학자가 메뚜기를 연구하다가 처음 발견했습니다. 정해진 세포 구조가 없으며, 디티로신이나 트리티로신으로 연결된 꼬인사슬을 갖는 토착종에서 발견됩니다. 레실린은 이런 특성 때문에 높은 탄성을 지니며 내구성이 뛰어나므로 수십억 번 접었다 폈다 해도 견딜 수 있고 가는 끈처럼 만들 수도 있습니다(이 행성의 토착종 일부는 이런 구조의 레실린을 갖고 있습니다). 레실린 단백질은 사슬이 길기 때문에 다양하게 조작하여 열과 부식에 대한 내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천연 레실린에 열을 가하면 저장된 에너지 중 3% 미만이 소실됩니다). 레실린의 재조합형은 아세톤이나 염화메틸렌 같은 반 양성자성 용제에 담그면 탄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레실린은 별다른 기구 없이 곤충류 서식지 또는 곤충류에서 직접 얻을 수 있으며, 최근 산업에서 레실린을 이용할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어 수요가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레실린의 가장 중요한 용도는 마이크로전자공학과 로봇 공학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1.3. 키틴질(Chi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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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사는 게나 새우, 곤충 등의 갑각류와 기타 절지동물의 외골격을 이루는 물질. 외계 토착 벌레들도 똑같은 외피를 달고 사는 듯하다.천연 단당류인 N-아세틸글루코사민으로 구성된 키틴질은 곤충과 갑각류의 외골격을 형성합니다. 이 행성에서는 주로 층이 있는 나노결정체의 형태를 띠는데, 불순물이 섞이는 농도가 다양하여 색깔과 강도 역시 가지각색입니다. 지구에서는 곤충이나 갑각류의 크기가 작아 키틴질을 추출하려면 개체가 많이 필요했고, 주로 식품 가공 및 제약, 그리고 염색, 직물, 접착제의 결합제로 쓰였습니다. 이 행성에서는 대형 생명체의 다수가 곤충류이므로 키틴질을 훨씬 대량으로 추출 가능하며, 콜로니 거주지에서는 지구에서의 기존 쓰임새에 더해 의료 목적 및 고급 생체의학 연구에도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키틴질에서 만들어낸 키토산은 지구에서 이식된 곡물과 과일에 뿌릴 수 있는 우수한 천연살충제일 뿐 아니라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이주단에게 사랑받는 물질입니다. 키토산은 또한 개척지 대부분의 의사들이 즐겨 사용하는 지혈제이며, 생화학자들이 좋아하는 이온 교환 수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랩터 벌레(학명: ''Magna volucris esurianti'')'에서 다량으로 추출한 키틴질은 장식 공예품과 보석류에 쓰이므로 값어치가 높습니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외계인으로 스카라베가 추가되었는데 키틴질 풍뎅이의 친척 뻘 된다고.
1.1.4. 산호(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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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지구와 같이 보석과 화장품에 쓰이다가 생태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수경재배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쪽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설정대로 문화와 생산력을 올려준다.석회석과 석회질 셰일에서 번식하는 상판 산호류는 지구에서는 페름기 후기에 멸종(하고 그 자리를 거품돌산호가 차지)했지만, 이 새로운 행성에서는 상판 산호류가 번성하여 지구의 석탄기 때 그랬듯이 얕은 바다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산호는 동물이며 형태는 튜브 모양입니다. 몸 아래쪽을 단단한 표면에 고정시키고 성장하며 반대쪽 몸 끝은 작은 촉수가 빙 둘러 나 있어 먹이를 모읍니다. 이 행성에서는 산호가 직경 30mm 크기까지 자라나며 나이, 먹이 공급, 수온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0.5mm 정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방해석 외골격을 지닌 상판 산호는 광범위한 층이나 이리저리 가지를 뻗은 군집을 이루어 산호초를 형성하며, 이 산호초에는 다양한 종류의 성게, 완족동물, 쌍각연체동물, 복족류가 서식합니다. 상판 산호 중에는 작은 무척추동물과 플랑크톤을 촉수로 잡아 먹이로 삼는 종류도 있지만, 대부분은 광합성을 하는 해조류를 먹고 삽니다. 지구에서는 산호(라기보다는 산호 군집의 골격)를 보석류와 화장품으로 주로 사용했고, (동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석회로 만들어 건축물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주단 사이에서도 이런 용도로 산호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폴리스트레일리아의 생태학자와 다른 연구자들은 산호를 이용한 수경 재배를 상용화하여 이득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1.1.5. 해조류(Al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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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물고기와 대응되는 자원. 해안 타일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생물학 연구 후 생물연료 플랜트를 지으면 에너지 +2를 얻을 수 있다.지구에서 조류는 모든 바다에 서식하는 단순한 형태의 독립 영양 진핵 생물로, 크기는 단세포 규조에서부터 길이가 60m에 달하는 자이언트 켈프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수 세기에 걸친 오염이 ‘위대한 과오’의 낙진으로 더욱 악화되는 바람에, 시드 프로젝트 이전에 지구 조류의 다양성과 개체수는 크게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행성에서 조류는 주로 100m 이하 얕은 깊이의 물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개척지에서는 연안에 시설을 건설하자마자 해조류, 특히 해초와 각종 켈프를 수확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조류는 고품질의 식량 자원일 뿐 아니라 비료, 색소, 한천, 알긴산염을 만드는 데도 사용됩니다. 범아시아 콜로니의 과학자들은 또한 2세기 전 지구에서 시작되었으나 조류의 수가 급감하는 바람에 비용 효율을 맞추지 못해 중단했던 연구를 재개, 조류를 재생가능 생물연료로 활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조류는 양질의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식량으로 활용하는 것이 으뜸입니다. 지구에서 이식된 각종 조류들이 이 새로운 세계의 여러 문화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1.6. 구리(C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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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량 63.5, 원자번호 29의 연성 금속인 구리는 열과 전기 전도성이 뛰어납니다. 지구와 마찬가지로 이 행성의 생명체도 미량의 구리를 섭취해야 하며, 이렇게 섭취된 식이무기물인 구리는 몸 속 호흡 효소인 스토크롬 산화 효소를 만드는 주요 요소입니다. 펴 늘일 수 있는 성질 때문에 지구에서는 옛날부터 구리를 무기에서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동전 주조에서 건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으며 여러 가지 금속과 섞어 합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행성에서 구리는 다량으로 발견되며, 열 전도성 때문에 통합 회로, 회로 보드, 마그네트론 등에 사용되므로 콜로니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구리는 또한 열방산이 우수하여 이 행성에서는 알루미늄을 대신하여 주요 열 제거원이자 열 교환원으로 쓰입니다. 행성 대부분에서 구리선과 구리 배관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데, 구리가 비교적 값싸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구에서 전선과 배관에 사용하는 다른 금속이 이 행성에서는 그리 풍부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리는 열 전도성, 인장 강도, 부식 및 크리프 내성, 낮은 열팽창, 용이한 제련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기 때문에 행성 조사단은 이 땅에 첫발을 디딘 후부터 구리 매장지를 찾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습니다. ‘위대한 과오’가 있기 몇 십 년 전, 구리가 항균성이 있어 여러 가지 박테리아, 아데노바이러스, 포자, 곰팡이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이 사실 때문에 이 행성의 제노매스가 만드는 독기의 중화제로 구리를 사용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1.1.7. 섬유질(F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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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고 가느다란 끈 같은 형태로서 엮고 짤 수 있는 재료를 가리키는 섬유는 상용으로 쓰이는 종류만 해도 현재 40가지가 넘습니다. 동물이나 광물에서도 얻을 수 있지만 지구에서든 이 행성에서든 식물에서 채취하는 섬유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동물성 섬유는 주로 단백질 사슬로 구성되는 반면, 식물성 섬유는 섬유소로 구성됩니다. 이 행성의 동물 중에서는 섬유를 채취할 만한 종이 거의 없지만, 각 이주단은 양, 알파카, 비큐나, 토끼, 담비 등 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동물을 지구에서 데려와 기르고 있습니다. 이 행성의 토착 식물 또한 대부분 이형포자 식물로 섬유를 생산할 만한 식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콜로니에서는 지구에서 가져와 이 행성에서 재배에 성공한 아마, 삼, 케이폭에서 식물성 섬유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착종 중에 '울프 비틀'이 거미줄과 흡사한 섬유를 대량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를 채취하여 옷감을 만들기도 하며, 이 행성의 광물 중에서는 석면과 유사한 물질을 얻을 수 있기도 합니다. 지구에서 들여온 섬유 작물 중에는 야생으로 퍼져나가 마구잡이로 번성하는 경우도 있어 해로운 외래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이런 자원에서 섬유를 제조하는 산업이 규모는 작으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콜로니의 공장들은 산업 및 과학계에 쓰이는 다양한 폴리아미드 나일론, 폴리우레탄 섬유, 극미세 나노섬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1.8. 이산화규소(Si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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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규소는 SiO₂로, 모래의 주성분이고 실리콘의 원료다. 신체의 기계화를 노리는 우월진영에게 특히 사랑받을 건강자원. 실제로 우월레벨을 필요로 하는 광학 진료소(Optical Surgery)라는 건물은 기본적으로 건강 +4에 이산화규소 자원마다 건강 +1이라는 보너스가 있다.실리카라고도 하는 이산화규소는 모래와 석영의 형태로 지구에 존재하는 천연 물질로, 이 행성의 모래와 석영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산화규소는 발열성 실리카, 교질성 실리카, 실리카겔, 에어로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됩니다. 발열성 실리카는 비정질 실리카에 고온을 가했을 때 이차입자와 융합한 다음 삼차입자로 뭉치면서 만들어지는데, 농조화제 및 고화방지제로서 페인트, 잉크, 인조 접착제와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의 점성을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교질성 실리카는 알칼리-이산화규소 혼합물을 중화하여 교질성 현탁을 만든 다음 증발로 농축하는 다단계 처리로 만들어낸 가루 형태로, 연마재, 화학 촉매, 흡착제, 계면활성제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주단에게 교질성 실리카가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분야는 아주 작은 반도체인 ‘양자점’일 것입니다. 실리카겔은 유리 같은 과립 형태로 식품 가공(주로 건조제) 및 크로마토그래피에 쓰입니다. 에어로겔은 ‘얼어붙은 연기’라고도 하며 겔에서 만들어진 초경량 합성 다공성 고체입니다. 에어로겔은 밀도가 극히 낮고 열 전도성도 낮아서 우주선과 인공위성에 많이 쓰이며, 입자물리학에서는 체렌코프 효과 방열기로서, 나노복합소재로서, 약물 투여 시스템으로서, 중금속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칼코겔로서, 초유체 헬륨-3의 생산 물질로서 등 그 쓰임새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1.1.9. 곰팡이(Fun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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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핵세포종으로 이스트에서부터 커다란 버섯에 이르는 미생물을 아우르는 곰팡이는 지구에도 흔하지만 이 행성에서는 더 흔합니다. 곰팡이는 기본적으로 공생 생물이며, 원생생물이나 식물과 달리 섬유소가 아니라 키틴질로 된 세포벽을 갖고 있습니다. 몇 백 년 동안 음식을 발효시키고 응고시키는 주체로서 인간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위대한 과오’가 있기 전 지난 2세기 동안 진균학자들은 항생제를 생산을 위해, 생물학적 살충제 역할을 위해, 산업용 효소로써, 생물체에 작용하는 진균독으로써 등 곰팡이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콜로니의 과학자들은 옛 지구의 연구 실적을 이어받아 곰팡이를 생물적 환경 정화에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콜타르, 크레오소트, 펜타클로로페놀, 석유를 곰팡이로 분해하여 이산화탄소, 물, 몇몇 기저 원소를 생산하는 법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곰팡이는 구연산, 글루콘산, 사과산 등을 생산하여 콜로니 산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전공학 분야에서 세포주기 조절, 염색질 변형, 유전자 지도작성에서 1유전자 1효소 방식에 토착 곰팡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옛 지구에서 불법으로, 또는 종교적 의식에서 쓰기 위한 향정신성 약품을 생산했던 곰팡이류 역시 일부 콜로니에서 그 용도 그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1.1.10. 과일(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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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이주단들이 착륙한 행성은 시대상 지구의 석탄기에 해당하므로 열매를 맺는 속씨식물류가 존재하지 않아 이 과일은 이주단들이 지구에서 가져와 번식시킨 과일 중 하나라고 한다.현재 이 행성은 지구의 석탄기에 해당하므로 속씨식물이 거의 없어 토착종 중에는 열매를 맺는 식물이 극히 드뭅니다. 아프리카 연방, 태평양 연맹, 남아메리카 국가 기구의 최초 이주단은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는 강인한 열대 식물을 지구에서 가져와 이 행성의 흙에 심었으며, 그 중 두리안, 아키, 잭푸르트, 체리모야, 화이트 사포티, 타마린드, 빵나무 등이 살아남아 번식했습니다. 실제로 불과 반세기 만에 이 열매 식물들은 원시적인 토착 속씨식물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지표를 뒤덮었으며 콜로니의 주요 식량 보급원이 되었습니다. 이 행성의 토착 식물 중 몇몇 선인장류는 가시 돋친 배와 흡사한 열매(천년초)를 맺으며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토착 곰팡이류 중에도 그럭저럭 과일처럼 먹을 수 있는 홀씨주머니를 만들어내는 종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구에서는 멸종한 종과 흡사한 토착종 식물 중에도 주목과 비슷한 베리류 열매를 맺는 종이 있으며, 인목목의 석송류 중에 맛 좋은 '솔방울'을 맺는 식물이 있습니다. 야생에서 채취하든 콜로니 농부들이 다량으로 재배하든, 이렇게 다양한 열매들은 콜로니 주민의 식단을 풍성하게 해주며 인류의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중요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1.1.11. 금(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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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화폐자원이 금에서 에너지로 바뀌었고 자원을 개발하면 생뚱맞게 문화를 준다. 하지만 광산시설을 지으면 생산력 2를 얻고 문화 자체가 엄청 귀하기 때문에 전략자원 다음으로 반가운 자원. 이 외계행성에는 지구보다 금이 훨씬 더 흔한데, 귀금속으로서의 가치보다는 전도체와 반도체로서의 가치에 주목해 컴퓨터와 엔진 등의 기계는 물론이고 전투복, 차량과 군함 등에도 적극적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특히 습하고 소금기와 균류가 많은 외계행성이라 부식되지 않는 특성에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고.원자량 196.95, 원자번호 79인 금은 그 희소성, 광채, 가단성, 사실상 거의 불멸에 가까운 성질 덕분에 옛 지구에서 아주 가치 있는 금속이었습니다(백만 당 0.005 미만). ‘위대한 과오’ 이전 많은 국가에서 금은 국가 통화의 기준이었고 인류 문명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거래와 절도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행성에서는 금이 열수 정맥에서 흔하게 채굴되며 개인 장신구를 제외하면 주로 산업과 기술 분야에 사용됩니다. 금은 전기 전도성이 있으면서 동시에 부식에 강하므로 습하거나 염도가 높은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컴퓨터, 통신 장비, 반도체, 우주선, 대부분의 엔진 등에 쓰입니다. 또한 금은 고급 배틀 슈트, 장갑 차량, 해군 함선, 여타 군사용 하드웨어의 효율적 작동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기도 하죠. 이 행성에서 금은 흔한 광석이기 때문에 채굴과 제련이 간단하며, 심지어 일반 탐사자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구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진 이 행성에서도 이 고귀한 금속과 인류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1.1.12. 현무암(Bas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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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에서는 발번역으로 인해 자원 이름이 '격자 광석'으로 나온다.흔해빠진 비현정질 화성암으로 용암이 급격히 식으면서 행성의 표면이나 표면 부근에 생기는 암석인 현무암은 지구, 화성, 금성, 목성의 위성인 이오, 지구의 위성인 달, 심지어 소행성인 베스타에도 존재합니다. 이 행성의 현무암은 사장석의 형태로 주로 장석으로 구성되며, 석영과 이산화규소의 함유량이 높고 마그네슘과 나트륨이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행성은 비교적 젊기 때문에 현무암이 풍부하고 채굴하기도 쉬워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값싼 건축재와 도로포장재로 쓰이기도 하고, 높은 온도(최소 섭씨 1,600도)로 가열하여 압출해서 솜 모양으로 만드는 소위 ‘돌 양모’는 우수한 단열재로 쓰입니다. 이주단은 이 돌 양모를 여과 시스템, 방음장치, 플라스틱 생산, 지구에서 가져온 수경재배용 묘목의 발아에 쓰기도 합니다. 돌 양모에 오래 노출되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경고도 있지만, 위험성이 낮은 편이어서 대체로 무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 행성의 현무암의 분자 구조가 격자 형태라, 퀘스트 로그의 영문 원어 역시 Lattice stone(격자 광석)이라고 나오니 오역이라고 하기는 뭣하다. 퀘스트에서 "이 행성의 현무암의 분자 구조가 격자 형태라는게 밝혀졌습니다. 이 격자 광석 위에 채석장을 건설하십시오"라는 대사가 있다. 퀘스트 내용을 세세히 읽지않고 넘기는 사람들은 좀 해맬 수 있다.
1.2. 라이징 타이드 추가
1.2.1. 거북류
해부학 및 분류학상으로는 이 행성에서 거북목과 가장 가까운 친척은 거대하고 치명적인 크라켄입니다. 하지만 거북목은 그보다 훨씬 작고 (물론 그래도 꽤 큽니다만), 성질도 훨씬 온순합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죽이기가 훨씬 쉽습니다. 거북목의 껍데기는 육지에서 발견되는 어떤 재료보다도 탄성이 강하므로 건축 및 보수 작업에 유용합니다. 게다가 과학자들에 따르면 거북목은 비록 크라켄처럼 크지도 않고 힘이 세지도 않지만, 진화를 거쳐 독이라는 방어 수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북목의 독에는 여러 가지 폴리펩타이드와 효소가 들어 있어 벌의 독인 아피톡신과도 비슷합니다. 동물의 몸 안에 들어가면 세포막의 화학적 통로를 열고 닫아 대사활동을 증가시키고 결국 괴사를 일으키게 합니다. 재미있게도 거북목의 독은 온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거북목의 독을 실험하면서 유전 연구 성과를 올리고 더 나아가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1.2.2. 알
지구를 떠난 후 우리의 식생활은 많이 바뀌었지만, 알이 친숙한 단백질 공급원인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곤충과 파충류가 가득한 행성인 경우 이들의 알은 대개 크기가 작고 콜로니를 먹여살리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얕은 물이 있고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는 알이 훨씬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산소가 풍부한 것이 원인이라고 확신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과학자 대부분은 이런 지역에서 알이 훨씬 큰 것은 풍부한 산소 덕분에 미토콘드리아가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여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완전히 다른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이런 지역에서 알이 커지는 것은 표면적에 대한 질량비를 높여 산소 중독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어느 쪽이든 간에, 큼직한 알은 우리 콜로니에 식량을 공급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1.2.3. 열수구
해저 바닥 깊숙한 곳, 지질구조판이 서로 만나 충돌하는 지점에 있는 열수 분출공에서 다른 해저에선 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열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납을 녹여버릴 정도로 뜨거운 온도입니다. 이 열을 사용 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건설한다면 이들 분출공은 끊이지 않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출공 주변에는 이 행성의 어느 지역과도 다르고 훨씬 원시적인 동식물이 생태계를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이곳의 미생물은 광합성에서 얻는 에너지가 아니라 이 해저 깊숙한 분출공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유황, 암모늄에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들 미생물이 보유한 효소 중에는 이 행성과 지구의 생명체들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사용하는 분자인 아세틸 코엔자임 A의 전구체로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분출공 주변의 생태계는 더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이야말로 이 행성의 생명의 기원일지도 모릅니다.
1.2.4. 패각
지구 동물의 외골격과는 다르게, 이 외계 바다의 조개껍질은 대부분 탄산칼슘(CaCO3)이 그 성분입니다. 이 때문에 이 세계에서 조개껍질 수집은 단순한 취미가 아닙니다. 탄산칼슘은 약품과 보조 식품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니까요.
게다가 탄산칼슘은 건축재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탄산칼슘과 그 결정 형상인 방해석과 아라고나이트는 흔히 말하는 석회석이며, 순수 결정체 방해석은 렌즈와 각종 스크린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물론 조개껍질은 자연 상태에서는 이런 재료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크게 자라지 않으므로, 물에 CO2를 약간 추가하여 조개들이 껍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탄소의 양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1.2.5. 플랑크톤
바다에서 질소와 인이 가장 풍부한 곳에는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너무 작아서 잡을 수 없거나 심지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수집하여 과학 연구 대상으로 삼거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행성의 식물성 플랑크톤은 지구 식물의 광합성과는 사뭇 다른 방식의 광합성을 합니다. 빛 스펙트럼의 아주 넓은 범위까지 활용하여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심지어 밤에도 광합성으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이아노톡신과 사이토톡신을 함유한 플랑크톤도 많아서 직접 손을 대면 위험할 수도 있지만 대신 질병 연구 및 치료에 유용한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1.2.6. 광물
이 세계의 깊은 바다에 존재하는 다양한 광물들은 육지에서 발견되는 광물과 큰 차이가 없지만, 해류 덕분에 다른 바다보다 유난히 특정 종류의 광물과 결정체가 풍부한 바다가 있습니다. 이런 광물들은 보기에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뿐 아니라 육지에서 발견되는 광물보다 더 단단합니다. 대부분 광물들은 원자충전율이 매우 낮은 결정 구조를 띠고 있는데, 이는 다이아몬드와 게르마늄의 구조와 동일합니다. 따라서 이런 광물들은 비슷한 강도를 지닌 다른 재료들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2. 전략 자원
해당 타일에 보너스를 부여할 뿐 아니라 여기서 얻는 자원은 강력한 고유 유닛, 건물, 불가사의에 필요하다. 외교로 다른 진영과 임대(?)도 가능한 중요한 자원이다. 사용하기위한 시설을 짓는데 보통속도 기준 10턴이나 필요하다.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외계종 둥지에서 제노메스만 나오던 것이 각 지향 주요 자원 중 하나가 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전략자원도 다른 진영과 직접적으로 거래하지 않고 우호이상이면 무역로를 통해 자동적으로 전략자원을 상호 제공하게 된다.
라이징 타이드 확장팩 이후 모든 전략자원은 해안/바다 타일에서도 등장한다.
2.1. 부양석(Float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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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Terraforming)을 연구하여 개발가능. 순수 지향의 주요 자원이며 다른 지향에서도 가끔 쓴다. 에너지 생산량이 좋은 타일 이다.이 행성 지표를 뒤덮은 현무암 및 파이락시이트와 동일한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부양석’은 첫 번째 행성 조사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부양석은 다공성이어서 얼핏 부석을 닮은 암석으로, 조지프 폴친스키가 입자 물리학과 양자 중력에 관한 이론에서 예측했으나 지구에서는 자연 상태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던 자기 단극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성의 부양석은 변성암으로 지표에서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암석의 단극이 행성의 핵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력한 자기장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앙페르 고리 모델에서) 합성 B 필드에서 생기는 반발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마치 아주 낮은 정지궤도에 있는 인공위성처럼 몇 톤이나 되는 부양석이 공중에 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양석은 기본적으로 화산쇄설암이므로 밀도가 낮은 것도 공중에 뜰 수 있는 이유일 겁니다. 이미 연마재, 건축재, 여과재, 절연재, 곡물의 기질로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지만, 부양석이 가장 탁월하게 쓰이는 곳은 자기 부상 운송 분야일 것입니다. 지구에서는 언쇼의 정리에 의해 상자성체가 불가능함이 밝혀졌지만, 이 행성에서는 (가공한 부양석 같은) 반자성체, 초전도체 서보기계, 이와 조화를 이루는 흡착기를 결합하면 효율적인 자기 부상 탈것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탈것이 현실화되면 부양석은 개척지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 자원이 될 것입니다.
설정상 '''모노폴'''이 박힌 돌이라 떠다닐 수 있는 것. 순수의 기계들이 공중을 떠다니는 것이 단순히 부양석을 박아넣어서 그런 것이라 오해하기 쉬운데 사실 설정상 과학자들이 부양석의 자기홀극을 분석하여 결과를 응용해 반중력 엔진을 개발한 것이다. 단순히 생각하기로는 부양석의 성질을 이용해서 바로 공중부양탱크니 공중부양구축함이니 스카이크레인이니 다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이 때문. 물론 실제로 반중력을 만드는 것은 아니고 강력한 자기력을 이용해 비슷한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다.
부양석은 설정상 자기홀극을 가진 단순한 원석이라 부양력이 높지 않기에 곧바로 산업에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다고 한다. 콜로니 정착 초기에 인류는 부양석을 그냥 둥둥 떠다닌다는 성질을 이용해 장식품이나 연마제 또는 가벼운 건축재 정도에만 직접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기술이 발전하면서 부양석의 성질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반중력 엔진 등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 다만 기술이 발전하여도 이런 엔진 등에는 부양석이 꼭 투입되어야 하는 모양이다.
2.2. 파이락사이트(Firax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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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의 주요 자원. 선진적 컴퓨터의 구성부품을 제작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이름은 개발 회사인 파이락시스에서 유래를 따온 가칭이었다. PAX에서의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황금빛이고 로고랑 비슷한 모습도 있어서 이렇게 정해놓고 나중에 가면 누군가 고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공개일자까지 아무도 손대지 않았다고.(…) 결국 이 명칭으로 확정돼서 나왔다. 번역명이 처음에는 피락사이트로 나왔다가 파이락사이트로 수정되었다.파이락사이트는 오렌지 빛을 띠는 다결정 물질로 이 행성 지표 어디에서나 흔히 발견됩니다. 지구에서는 보기 드물지만 이 행성에서는 흔한 중광물과 희귀한 흙이 독특하게 혼합되어 화산 작용에 의해 지표로 방출되었습니다. 지구의 코우벨라이트와 어느 정도 유사하며, 휘동광 침전물 주변에서 일어나는 천성 작용과 연관이 있습니다. 자형 구조 때문에 가공이 어렵지만 ‘잘라낸’ 파이락사이트는 인간 콜로니의 기술 발전과 생존에 더없이 중요한 특성을 여럿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파이락사이트가 지구의 중앙 온도보다 약간 낮은 임계 열점에서 하이퍼 전도성을 띄며, 따라서 마이스너 효과를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특성 때문에 파이락사이트는 여러 가지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초전도성 전극을 조지프슨 접합으로 연결하면 양자 컴퓨터가 현실화되며, 양자 컴퓨터는 우월 철학을 추구하는 이주단이 생산하는 인공 지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 외에도 고성능 스마트 그리드, 동력 저장 장치, 자기 부양 모터, 고장 전류 억제제, 자기냉동, 버키볼이나 나노튜브 등의 나노 물질 제조 등 파이락사이트의 응용 분야는 헤아리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근정상 온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이락사이트 전자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행성의 과학 연구에서 필수적인 대형 분광계, SQUID 현미경, 볼로미터, 입자 가속기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타일에 높은 과학이 나오기 때문에 인구 늘리기도 힘들어 과학력이 부족할지도 모르는 우월을 보조해준다. 이 자원은 다른 전략자원에 비해서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원본이면 우월 지향 6, 라이징 타이드면 5레벨을 찍은 이후 거리 상관 없이 파이락사이트만 있다면 파이락사이트 주변 1칸까지 범위에 궤도 유닛을 띄울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시야가 밝혀져 있지 않더라도 위상 이동기를 띄워 적 문명 수도만 폭풍같이 흡수해 지배승리를 노리는 전략이 있다. 가장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먹힌다.
문명 백과사전에 따르면 설정상 '''상온 초전도체'''이며 이 행성에서 매우 흔한 물질이다. 물론 게임 내에서는 전략자원으로 취급되는 만큼 그렇게 흔하지는 않고 우월 지향에서 주로 사용하지만 설정 자체로는 어지간한 땅만 파면 자주 튀어나올 정도로 흔한 광물 중 하나이며,[1] 우월 지향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콜로니의 모든 지향들에서 사용한다. 콜로니들이 정착하자마자 급속도의 과학력 발전이 가능했던 것은 이 광물 덕분.
2.3. 제노매스(Xenom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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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의 주요 자원. 다른 주요자원들은 위치가 정해져 있는데, 하모니라면 주위에 빈 땅을 전략적으로 남기면서 생성해야 한다. 라이징 타이드 이전엔 외계종 둥지가 생기는 유일한 타일이었다.시민들 사이에서는 ‘개흙’이나 ‘점액’이라고도 부르는 제노매스는 일종의 생물막으로 미분화 진핵생물 변형균강이 세포 밖으로 배출한 중합체 물질에 파묻혀 있는 형태이며, 이 중합체 물질은 지형이나 대기 상태에 따라 성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엑소폴리사카라이드인 이 중합체가 영양소아 촉매 분자를 순환시키므로, 제노매스는 적응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 행성의 생태계에서 제노매스는 먹이 자원에서 진화 촉진제까지 아주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 다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천연 뉴클레아제를 생산하는 제노매스는 상동 유전자 재결합을 유발하여 내생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엑손을 제거하거나 시퀀스를 재배열하여 1세대 안에서 점 돌연변이를 일으킵니다. 이 과정은 미시적 및 거시적 수준에서 짧은 시간 내에 안정적인 생물학적 변형으로 반영 가능하므로, 표적 돌연변이를 거쳐 생물학적으로 환경에 적응하기를 주장하는 조화 철학을 채택한 콜로니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제노매스가 밀집한 곳이나 그 부근에서 자라는 토착 식물 및 동물군은 제노매스와 연관된 ‘독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합니다. 변형균강은 망상형 반수체 포자를 통해 번식하는데, 이 포자가 한꺼번에 공기 중에 뿜어져 나오면 마치 구름처럼 보이는 ‘독기’가 된다. 제노매스에서 나오는 포자는 지구의 생명체에게는 독성이 있으며, 2차 영양 단계에서 플라스틱과 대부분의 금속 혼합물을 부식시킵니다. 각 콜로니에서는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여 이 독기를 없애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제노매스를 산업, 연료, 생물연료로 이용하려는 연구 역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제노매스를 수확하여 가공하는 작업은 어려움이 많지만, 제노매스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이 행성에서 인류가 번영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이 행성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문명 백과사전에 따르면 이주민들은 이 물질을 개흙이나 외계생명체의 통칭인 제노(Xeno)의 물질이라는 뜻에서 "제노매스(Xenomass)"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엑소폴리사카라이드이다. 제노매스라는 것은 그냥 애칭 같은 것. 성분은 미분화 중핵생물 변형균강이 세포 밖으로 배출한 중합체에 둘러싸여있는, 다시말해 살아있는 유기체의 집합체로, 매우 위험한 물질이며 피부에 닿으면 닿은 부분에 스며들어가 상동 유전자 재결합을 유발해 닿은 부분을 괴사시키는 등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2] 하모니 전차에 달린 유리관에 들어 있는 액체가 이것으로 추정. 유기체이므로 가공과 방법에 따라 식량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건축자재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3]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물질. 여담으로 행성의 독기는 이 제노매스가 기화된 것이다. 이 망상형 변수체 포자들은 기화되어 행성을 날아다니는 방법으로 번식하는데 이 행성의 물질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지구제 물질에는 반응하며 닿은 물체를 부식시키거나 강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등 피해를 준다.
문명: 비욘드 어스/시설에서 볼 수 있듯이 제노매스 우물은 타일 기본 산출량을 제외하면 건물 보너스를 통해 최대 식량 3, 생산 3, 에너지 2, 과학 1까지 얻을 수 있다.
2.4. 티타늄(Tita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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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계의 갑. 제작 구성(Fabrication) 연구 후 합금 주조 시설을 지으면 한 타일에 생산력을 10까지 얻을 수 있다. 생산력을 빨리 얻고 싶다면 우선해서 확보하는 것이 좋다. 순수 지향은 티타늄을 확보하고 빠르게 배틀슈츠를 양산해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쉽다.티타늄(원자량 47.86, 원자번호 22)은 콜로니 발전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금속입니다. 밀도는 낮고 강도는 높으며 소금물, 왕수, 염소, 여타 갖가지 부식제에 강합니다. 이 행성에서 티타늄은 비교적 흔한 금속이며, 지각의 약 0.48%를 구성합니다. 그러나 다른 여러 원소에 반응하기 때문에 순수한 티타늄을 생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티타늄은 다양한 합금 형태로 이용됩니다. 알루미늄, 몰리브덴, 바나듐 등과 결합한 티타늄 합금은 항공우주 및 군사 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금속입니다. 민간 부문에서는 주로 석유화학 생산, 담수처리 공장, 농식품 산업, 의료 이식물, 인간 강화에 쓰입니다. 티타늄은 철보다 밀도가 반 정도 낮지만 인장 강도는 철만큼이나 높기 때문에 모든 금속 중에서 중량 대비 강도가 가장 높습니다. 즉, 웬만한 강합성형만큼이나 강하지만 무게는 45%밖에 안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우월이나 순수 친화력을 택한 문명은 티타늄 광산을 찾아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우월 친화력은 초인간 적응에서, 순수 친화력은 군사 및 산업 용도에서 티타늄이 꼭 필요합니다.
티타늄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가공을 반영한 것인지, 합금 주조서를 건설하면 제조공정을 바꾸거나 가공을 빨리 처리하는 것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퀘스트가 발생한다. 단, 외견이 비슷해서 티타늄이라고 부를 뿐 다른 금속이라는 이야기는 설정에 어긋난다. 문명백과사전을 보면 원자번호 22에 원자량 47.86의 티타늄이라고 정확하게 서술되어 있다.
2.5. 지열(Geothe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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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물리학(Geophysics)을 연구하여 발견/개발가능. 몇 종류의 불가사의와 건물 건설에만 쓰이는 전략자원. 문명 5 초기의 석탄같은 포지션으로, 개발하면 에너지를 꽤 주지만 지열 자원 자체는 별 쓸모가 없다.이 행성은 (지질학적 관점에서 볼 때는) 최근에 극한의 화산활동 시기가 있었기에 지구보다 지열 자원이 훨씬 풍부합니다. 지열 변화도는 지각 표면에 더 가깝고, 행성 핵의 열은 광물의 방사성 붕괴도가 높기 때문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각이 얇고 지표에는 깊고 깎아지른 듯한 계곡이 많기 때문에 지열 활동이 활발한 편입니다. 이 행성 곳곳에 널려 있는 온천, 간헐천, 마그마 도랑을 비롯하여 열수작용으로 인한 지형은 개척지가 번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옛 지구에서는 일찍이 서기 14세기부터 쇼드-에그(프랑코 이베리아)에서 지열을 활용했고, 1827년에 라르데렐로(프랑코 이베리아)에서는 최초로 지열 에너지를 산업 목적으로 이용했습니다. 1857년 켈빈 경은 열 펌프를 발명했고, 그로부터 50년 후에는 피에로 지노리 콘티가 세계 최초로 지열을 이용한 발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행성에 정착한 인류는 풍부한 지열 에너지를 마음껏 활용했고, 행정가들은 이 천연 자원을 더 많이 뽑아낼 수 있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인가했습니다. 현재는 12,150 메가와트 규모에 달하는 지열 발전으로 시간당 67,000 킬로와트가 넘는 에너지가 생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이 발전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열 발전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6. 석유(Petrol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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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궤도유닛을 올리는데 꼭 필요한 자원이다. 전작의 위인을 궤도유닛이 대신하게 된 본작에서는 이 자원이 없으면 테크를 올려놓고도 연료가 없어서 못 쏘아올리는 일이 일어난다. 특히 '''심우주 망원경'''하고 '''레이저컴 인공위성'''을 못 올리게 되면 짤 없이 조화 테크를 타던지 지배엔딩을 향해 달려가야하니, 조화 테크도 타기 싫고 전쟁도 싫다면 반드시 확보해야한다. 특히나 우월을 플레이 하는 경우 정복전할 때는 위상이동장치, 내정할 때는 기후조절기, 궤도조립장치를 자주 이용하게되는지라 순수에게 티타늄이 중요한만큼 중요하다. 조화도 일꾼이 바쁘다면 독기를 뿌리기 위한 독기 응측기 올리기 위해 필요하다.석유는 오래 전에 부패하여 화석화된 동식물에게서 나오는 액체 유기화합물과 탄화수소가 결합한 것으로, 이 세계에서는 주로 해조류와 이형포자식물의 잔해로 이루어져 있으며 퇴적암 아래나 그 속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원유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 행성의 원유는 펜탄, 헥산, 헵탄 같은 중탄화수소의 농도가 높은데, 이 행성이 나이가 젊고 최근 화산 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행성의 원유를 분별 증류하여 알칸을 분리하고 접촉 분해로 나프텐을 분리하는 정제 과정은 지구에서보다 복잡합니다. 그럼에도, 초창기 이주단은 서둘러 석유 시추장을 파고 정유공장을 세워 가솔린, 디젤, 제트유, 등유 등을 생산하여 지구에서 가져온 운송장비, 농업용 시설, 건축용 장비, 군사용 장비를 가동했습니다. 처음 토종 원유를 정제하여 만든 연료는 옥탄가와 세탄가가 낮았으나(38을 넘는 경우가 드물었음), 정제 과정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자기 부상 및 핵융합과 같은 다른 추진력이 발전하고 실현되면서 콜로니 거주지의 석유 수요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특정 플라스틱 및 약품 제조에 필요한 시약을 생산하기 위한 석유 정제는 여전히 개척지에서 꼭 필요한 산업입니다.
우주여행까지 간 주제에 석유를 바로 못 캐는건 약간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나, 시빌로피디아에 따르면 외계행성의 석유는 성분이 많이 달라 새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다.[4]
3. 유물자원
전작의 사적지와 유사한 시설로 기본 배치 외에도 가끔 생기는 경우가 있고,[5] 발굴하면 일정량의 문화나 과학, 인구 등 특정한 혜택을 주며 퀘스트를 주는 경우도 있다.[6] 탐험가 유닛이 탐사 모듈을 소모하여 탐사현장을 만들고 일정 턴이 지난 뒤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보상 종류는 유적지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나오는 듯하다.[7]
탐사 모듈은 탐험가 유닛을 도시 위로 올리기만 하면 별다른 자원 소모 없이 보충할 수 있다. 후원자 특성이나 퀘스트, 기술로 탐사 모듈의 총 갯수를 늘릴 수 있다.
참고로 타 국가 영토 근처에서 유물을 캐가면 항의한다. 전작에선 영토 안에서 캐갈 때만 항의해 왔는데 좀 귀찮아진 부분. 라이징타이드에서는 영토 내에서 캐가도 항의하지 않는다. 물론 영토 내에 들어가려면 대상 국가와 우호적이어야 한다.
- 버려진 거주지
행성에 착륙한 지 수십 년이 흐른 후, 많은 단체들이 콜로니의 변경 너머로 나아가 독자생존을 시도했습니다. 주둔지 수장들이 그 동안 건설했던 시설들을 버려두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도 했고, 희망과 계획 속에 건설했던 마을이 통제를 벗어나 처참한 상황이 되자 콜로니 거주자들이 터전을 버리고 떠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변방으로 향했던 이유가 무엇이었든 간에, 이렇게 버려진 개척지는 탐사하는 이들에게는 보물창고였습니다.
- 신비스러운 유적
이 행성에 착륙한 직후부터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구조물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이 외계의 설원, 사막, 늪지, 숲 속 깊숙한 어딘가에 인간보다 수백 년 전에 이 행성에 도착한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유적들이 이 행성의 지표를 어슬렁거리는 토착 야수들이 만든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콜로니 과학자들은 발전된 문명을 보유한 어떤 외계 종족이 훨씬 전에 이 행성을 떠났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고고학자들은 그 종족이 어떤 존재였으며 어디로 갔는지를 알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유적을 조사했습니다.
- 외계생명체 골격
정착 초기에 탐험가들은 이따금씩 거대한 외계생명체의 골격 잔해를 발견했지만 당시에는 그 잔해를 조사할 기술도 장비도 없었습니다. 콜로니가 성장하면서 고생물 관련 기술을 훈련받은 탐험가와 연구자로 팀을 구성하여 파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들은 이 낯선 세계의 진화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서 거대한 화석들을 열심히 발굴하여 조사했습니다. 덕분에 콜로니들은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추락한 위성
라이징 타이드에서 추가된 유형은 아래와 같다.이곳 지표에는 여기저기 잔해가 흩어져 있었습니다. 최초로 탐험 임무를 띠고 이 새로운 행성 궤도를 돌며 조사와 분석을 하던 인공위성들이 그 수명이 끝나고 탐험가들이 다른 곳으로 가자 땅에 떨어져 부서진 것입니다. 콜로니들이 궤도 유닛을 띄워올리게 되자, 그런 유닛 일부도 저항할 수 없는 중력에 끌려 행성 표면으로 떨어졌습니다. 그 잔해 대부분은 수고스럽게 찾아가 뒤져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 난파된 콜로니 착륙선
이것은 정말이지 마음을 어지럽히는 광경입니다. 이 난파선을 보고 있으면 우리가 이 행성에 무사히 착륙한 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는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됩니다. 난파선을 조사해 보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아직 쓸모 있는 화물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 자세히 조사해 보아야 합니다.
- 선조의 장치
첫 번째 유적지가 발견되자 다른 종, 즉 선조가 이전에 여기에 있었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이 장치는 선조가 우리 예상보다 훨씬 발전한 종족이었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더 이상 작동하지는 않지만, 이 장치를 연구해 보면 선조들의 앞선 기술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침몰한 우주선
이 행성 곳곳에 부서진 인공위성과 여타 우주의 잔해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단순한 궤도 유닛이 아니라 훨씬 더 큰 유인 우주선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우주선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선조가 만들었을 듯한 특징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우주선의 정체를 밝히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 침몰한 이동수단
바다에서도 침몰한 이동수단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바다 속 이동수단이 육지에서 발견되는 우주선과 동일한 종족이 만들었다는 것에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그 쓰임새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진행 중입니다. 토착 동물들을 쫓아버리는 군사용이었을 수도 있고, 운송용으로 쓰였을지도 모릅니다. 이들 이동수단을 연구해 보면 미지의 종족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도 있고, 이 행성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크라켄 둥지
처음으로 대양에서 크라켄을 목격한 후 두려움과 경외감이 사라지자, 이렇게 거대한 동물이 어떻게 태어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과학자들을 자극했습니다. 대다수 과학자들은 크라켄이 다른 외계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둥지에서 태어나거나 아니면 다른 번식 장소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제 크라켄 둥지가 있다는 사실이 확실해졌습니다. 하지만 크라켄 둥지는 더 이상 번식 장소가 아닙니다. 크라켄은 태어나면 둥지를 버리고 떠납니다. 하지만 이 둥지를 탐사하면 크라켄의 생태에 대해 더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