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블레이드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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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닮은 카트바디, 문블레이드 X'''
1. 개요
2019년 11월 3일 열린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GET SET READY GO'에서 공개된 카트바디로, 실제 출시일은 11월 10일이다. 결승전 다음 날인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접속한 모든 유저들은 문블레이드 X 를 획득할 수 있다. 2018년 카트라이더 쇼케이스 때 준 쇼 X에 뒤이어 두 번째로 넥슨이 감사의 의미로 선물해준 카트바디라고 할 수 있겠다. 쇼 X가 실제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한 300명에게만 선물해준 것에 비해 문블레이드 X는 그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뿌려준 것에서 더 의미가 크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V14''' 등의 전설급 커리어를 세운 문호준 선수에게 바치는 '''최초의 선수 헌정 카트바디'''. 그 동안 김택환 패키지, 박인재 패키지 등의 선수의 패션을 따라한 패키지를 판매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독립된 아이템으로 출시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여러 업적을 세운 유저에게는 헌정 카트바디가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시작을 문호준이 알린 셈.
2. 상세
2.1. 한국 서버
2019년 11월 10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지급했다. "다시는 풀지 않는다" 라는 문구는 없으니 풀릴지도 모르지만 한정 카트바디 라는 상징성 때문에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2.2. 중국 서버
출시되지 않음.
2.3. 대만 서버
출시되지 않음.
3. 성능
'''레어 바퀴 6.2''', '''레어 엔진 1.4''', '''레어 핸들 7.5''', '''레어 부스터 1'''의 파츠를 장착해있다.
감속이 123㎞/h~128㎞/h 수준으로 플라즈마 X EXT, 이클립스 X, 흰 소 X와 비슷한 정도의 평균 이하이며, 레어급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도 상당히 느린 축. 심지어는 운전자에 따라 '''119'''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체감 게이지 충전량도 610 치고는 영 빠르게 충전되는 느낌이 안 들고 끌리는 것이 잘 끊긴다는 단점 때문에 하드 랜덤 트랙에서 다루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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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도 문제지만 차체가 굉장히 넓다. 앞뒤는 스펙터 수준으로 나쁘지 않으나 좌우 바퀴사이 거리는 '''현역 스피드 카트바디 중 가장 넓다.''' 차체도 뾰족하고 충돌 판정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조금 무리한 라인을 판다 싶으면 충돌하는 것이 일상. '''붓이 작은 차체로 크게 주목받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단점이다. 위에서 언급한 감속 문제가 아니라도 아직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초보 유저에게 넓은 차체는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몸싸움은 라이더의 센스에 따라 작용하는 부분이 더 크지만 그래도 좋은 편이라 다른 차들에게 쉽게 밀리지는 않는다. 안정성 면에선 감속이 느린 만큼 접지력이 나쁘지 않으나 좌우 무게중심이 고른 편이 아니라 점프중에 카트가 기울어지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러나 안정성과 몸싸움이 아무리 좋아도 감속이 '''치명적'''으로 안 좋아 주행부터가 어려워 막자 용도가 아니라면 이 점이 빛을 발하기는 어렵다.
다만 무거워보이는 차체에도 불구하고 회전 민첩성은 좋기 때문에 드리프트 감은 가벼운 편인데, 다만 높은 회전 민첩성은 최적화 드리프트에서는 장점이지만 얕은 톡톡이가 불편해진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문호준은 폭스 X의 드리프트 감과 비슷한 것 같다며 문블레이드의 드리프트 감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톡톡이 속도도 웬만한 레어 급 평균은 나오고 안정성, 접지력도 좋아서 장난감 느낌으로 탈 수는 있으나 '''평가를 좌우하는 Top3'''인 감속, 차체, 탄력 중 2가지나 말아먹어서 최고를 닮았다는 설명에 걸맞지 않게 평가가 굉장히 나쁘다. 극단적으로 신종민은 "레전드 파츠를 박을 수 있는 '''버스트''' X"라는 평을, 어떤 리뷰어는 막말로 "'''문호준을 능욕하는''' 카트바디"라는 평을 남겼다. 문호준 본인마저 생각보다 성능이 더욱 안 좋게 나왔다고 판단했는지 "아, 몰라. 알아서 하세요, 유바!"라는 멘트를 남겼다.
4. 기타
- 카트바디 이름의 유래는 문호준 + 골든 스톰 블레이드 9. 카트바디의 옆모습도 골든 스톰 블레이드 9과 유사하며, 전체적인 모습은 아르테미스 9과 닮았다. 물론 골든 스톰 블레이드 9 기반일지라도 4륜이기 때문에 바이크 물리엔진은 아니다. 본래는 문호준 X라는 이름이 될 예정이었는데 욕설 같아서(...) 시안으로 정해둔 이름인 문블레이드를 그대로 썼다고.
- 문호준 선수가 문호준 안고독방 오픈채팅방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성능이 낮게 나온 것은 문호준 본인의 의도라고 한다. # # 본인이 레전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매일 타고 다닐 카트가 아닌 헌정 카트바디라는 상징성을 강조해서 넥슨 측에서는 레전드 등급으로 출시하겠다고 했으나, 본인이 의견을 제시해서 레어로 출시했다고 한다. 이 말에 유저들은 "문호준이 레전드가 아니면 누가 레전드냐" 라고 했으며, V13 문호준이 이렇게 의견을 제시한 이상 앞으로 나올 선수 헌정 카트바디도 레어 등급 이하로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중론. 그래도 문호준은 이 카트를 즐겜용, 유튜브 컨텐츠 만들기용 등으로 잘 활용해서 쓰고 있다가 갈아버렸다.
- 또한 이 카트바디의 크기에 대한 불만이 계속되자 문호준 선수가 문블레이드 X 리뷰영상에서 직접 언급하길 3D그래픽 상 한계가 있어서 본인이 작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였지만 이 정도 크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아르테미스 9과 비슷한 디자인을 보고 비슷한 크기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만하다.
- 이후 긴 시간이 지나 진짜 X엔진 버전 골든 스톰 블레이드가 출시되었는데, 이후 해당 카트바디와 문블레이드의 컨텐츠적 연계가 기대된다. X엔진 버전의 골든 스톰 블레이드를 본 유저들은 "사실 이 카트바디가 문블레이드 X의 진정한 본모습이 아니었을까?"하는 반응도 있다.
- 재밌게도 어비스 스카이라인에서 이 차의 랭킹 기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