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1. 개요
'''뭐라고 할까'''의 축약어. 종결 어미 -ㄹ까가 쓰인 말이다. 망설이면서 남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거나 문장을 한 박자 쉬면서 문장을 시작할 때에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사견을 피력하기 위해 운을 떼기 위해 쓰인다.
2. 오해
'랄까'로 혼동한다. 뒤에 문장을 연이어 덧대어 정확히 쓰려면 뒤에 '''쉼표(,)'''를 붙여야 한다. '뭐라고 할까' 자체는 '''하나의 문장'''이지 단어는 아니기 때문이다. 올바른 용례는 아래와 같다.
3. 올바른 용례
이도 역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뭐랄까'는 잘못 알려진 '랄까'의 쓰임새와 같은 것이 아니다.'''[1] 잘못된 '랄까'(화제 전환 용도)의 바른 표현은 '그보다', '그나저나' 등이며, '뭐랄까'는 앞서 서술한 문장에 대해 새로운 의견을 보충하거나 추가 설명을 하는 경우로 '요컨대', '말하자면', '이를테면', '생각해 보니', '사실은/사실/사실상' 등과 가까운 뜻이다.'''뭐랄까... 야인시대라고나 할까...?'''
일반적으로 회화 중에 사용하는 구어체의 어구이므로 문어체를 사용하는 설명문에서 뭐랄까를 사용하게 되면 주관적 의견을 강조하게 되거나 글이 지나치게 가벼워지므로 좋은 표현이라고 하지 못한다.[2] 상황에 맞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남용은 자제해야 하지만 위키위키에서는 개인의 소견이 자주 난무하고 있다.
[1] 사실 랄까도, 이렇게 문미에 '~라고 할까'의 뜻으로 쓰이면 올바른 사용법이라 할 수 있으며, 뭐랄까의 랄까는 이것이다. 즉 위 문장을 '뭐랄까.. 야인시대랄까?' 라고 하면 옳은 사용법이다.[2] 설명문에서 이런 뜻의 단어를 써야 한다면 '요컨대', '말하자면' 등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