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파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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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가부채 시계. 5초마다 10만 달러씩 늘어나는 중이다 여기서 US National Debt를 보면 된다. # 다른 링크
만약, 저 위에 있는 기사처럼 미국 정부가 더 이상 외채지불을 중단하겠다는 디폴트 선언을 한다면, 미국 경제와 세계 금융과 경제에 엄청난 충격이 불 것이다. 엄청난 충격이 온다는 사실 자체를 예측하는 데에는 굳이 경제학 지식이 필요없을 정도로 명백한 일이다. 미국이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새로운 경제 대공황이 일어나는 건 뻔한 일이다.
하지만 미국의 파산은 아직도 그다지 믿음이 가는 이야기가 아니다. 일단 미국이 정말로 파산 직전에 몰렸다면, 미국의 재무장관 격인 티머시 가이트너가 '우리 파산한다'라고 떠들고 다닐 수가 없다. 정계 주요 인사들의 말 한 마디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국채시장의 금리를 생각할 때, 미국 정부에서 파산이라는 두 마디를 입에 담는 한은 아직 파산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보면 된다. 아직은 미국의 파산보단 여러 유럽 국가들의 파산 가능성이 높음이 현실.
2. 전세계에 가져올 후유증
만약 미국 의회에서 국가부채 한도 증액 요구가 부결되고, 특별세 도입과 달러 발행마저 무산된다면 연방정부는 기능마비 상태에 빠지고 만다.
가뜩이나 미국 50개 주정부들 중에서 '''31개 주정부가 파산 직전에 있을 만큼 위태로운 상황'''에서 연방 정부마저 외채를 갚지 않겠다고 디폴트 선언을 한다면, 미국 경제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다.
최악의 경우는 미국 정부가 가진 신용도가 추락하고, 그에 따라 달러화의 가치마저 폭락하여 미국 경제 자체가 파탄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이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전세계적인 대공황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에게만 최악이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있어 최악의 사태'''가 될 것이다. 이미 미국이 전세계에 막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다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의 존재 때문에 미국만 망하고 다른 나라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거나, 더 부강해진다거나 하는 사태는 일어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2]
물론 일부 의식있는 미국의 갑부들은 이러한 상황을 잘 알기에 정부에다 "제발 내 세금 좀 올려다오" 하기도 한다.
[1] 해당 에피소드는 리사 심슨이 '''도널드 트럼프의 후임 대통령으로 취임했던''' 에피소드. 참고로 '''2000년'''에 방영했다.[2] 대기업/미국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굴지의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다. 거짓말 좀 보태서 이 지구상에 사는 인류들 치고 미국 제품을 쓰지 않는 이는 전혀 없다고 봐야 할 정도로 미국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 하다못해 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민속놀이의 위치에 있을 정도의 위엄을 지녔고 마블 영화는 개봉되는 족족 대박 행진 중이다. 이런 정도로 미국의 경제는 한국과 한국국민들에게까지 피부 가까이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