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마법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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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의 메인 히로인이며, 일명 마법소녀 삼장.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삼장법사.[3]
2. 특징
2.1. 외형
굉장한 미소녀. 공식 블로그에서 미녀라고 지칭된 적 있고 작중에서 주변인들에게 예쁘다던가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도술섬에 있을땐 옥동자와 맥주병을 비롯한 다른 문하생들에게 거의 아이돌 수준으로 추앙받았고 십이신마 견공의 아들 견우의 고백을 받기도 했으며, 그녀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남자들이 나오는 묘사가 많다. 본인도 자신의 외모에 자부심이 있는지 이랑한테 못생겼다는 소리를 듣고 울컥하기도 했다.
한편 위 프로필에서 보면 알겠지만 혼세마왕과 더불어 작화 변화가 눈에 많이 띄는 인물. 보다시피 극 초창기에는 이마를 완전히 까고 앞머리를 오른쪽으로 두가닥 길게 삐쳐나오도록 내렸으며 뒷머리는 두 갈래로 땋은 머리였으나, 6권에서 악마화 마법을 맞고나서 머리가 풀렸는데, 이후부터는 앞머리를 내리고 두 갈래의 사이드 트윈테일로 묶고 다닌다.[4] 이때부터 디자인이 살짝 달라진 점도 한몫하겠지만, 6권 이후 외모가 상당히 향상되었다. 당시 작화와 현재 작화를 비교해봐도 작화가 매우 바람직하게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째 일부 스핀오프 작품이나 일부 SD 캐릭터들, 애니판 버전을 보면 뒷머리가 1부 시절의 땋은 머리로 나오는 등, 통일되지 않고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다. 그나마 2부 시점에서는 악마화에서 완전히 치유된 모습으로 고정되어 나오는 중.
2.2. 성격
희생 정신이 강하며 본래는 활발하면서도 야무지고 똘똘한 성격이었다. 그러나 1부(6권 이후)에서는 손오공 대신 걸린 악마화의 저주로 심신이 많이 쇠약해져서 그런지 연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 편이었다. 하지만 몸이 회복된 뒤에는 본래의 당당한 성격도 돌아오게 된다.
한자마법으로 남을 기만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1권에서 황금 금(金) 마법으로 나무를 금으로 바꿔 선물하려한 손오공의 얼굴에 사람을 속이지 말라며 한 대 때리고서는 훈계하는 장면이고, 13권에서도 사람을 홀리는 마법을 써 사기를 친 견우를 훈계하려다 되려 견우가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오자 삼장이 더 화가 나서 진짜로 혼내주려고 하는 걸 손오공이 말릴 수준. 애초에 삼장은 남을 기만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다보니 '''견우 아빠인 견공 앞에서도 견우에게 펀치를 날릴 수준이다...'''
초반에 나온 악역인 늑대왕을 어쩔 수 없이 처치하고 동정심을 느낀다거나(1권인 데도 불구하고 슬픈 명장면이 연출된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살 활(活) 마법으로 부두목을 살리려 시도하기도 하며, 마귀 마 마법이 고통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손오공을 위해 대신 대 마법으로 스스로 마귀 마 마법에 걸려 손오공을 구하기도 한다. 또한 악마화에 걸린 와중에 대마왕의 병사들을 보며 자신과 같은 고통을 앓는 사람들이라 느끼고 처치하려는 샤오를 말리는 등, 고통 받는 친구나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지 못한다. 손오공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기는 하지만 혼세처럼 자신의 주변인들을 해치려는 자에게는 냉혹한 편이라서 그런 쪽으로 대립하기도 하며 이런 문제점을 가진 손오공을 호되게 야단치기도 한다.
온화하고 여린 삼장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온화하기만 한 건 아니라 한번 화를 제대로 내면 '''샤오 다음으로 무섭게 변해 샤오를 무서워하지 않는 손오공도 어쩔줄 모른다'''. [5][6] 다만 확실히 손오공 일행 중에서는 가장 적에게도 자비를 배풀 정도로 자비롭긴 하다.[7] 혼세마왕 일당에게 습격을 당해 피해를 입은 화과산의 원숭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 계(界) 마법을 쳐놓기도 한다.
독설가 기믹도 어느 정도 있는 데, 19권에서 천자패를 목적으로 자신을 납치한 탐욕마왕 일당에게 천자패 포기죠!라며 한 거와 33권에서 잔혹마왕을 무섭게 째려보아서(이 때 삼장의 표정은 자신의 절친 샤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진짜 무서운 표정이었다.) 잔혹이 일시적으로 당황했고, 37권에서 불멸대왕과 미라킹에게 썩소를 날리면서 자신의 정체를 맞추어보라고 하고, 38권에서는 10권만에 재회한 검은마왕에게 완강하게 맞서면서 한마디까지 날렸고, 41권에선 교만지왕을 자신의 무술로 혼내줄 때 한번 봐주고 싶었다면서 다가간 직후에 '''말 그대로 참교육을 해주었다.''' 도술섬에서 갈고 닦은 무술로 교만을 흠씬 두들겨버린다.
주인공인 손오공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묘사[8] 도 종종 보이지만 손오공이 영 둔해서 삼장이 자기를 좋아하는 걸 모르고 있고 손오공도 그런 쪽으로는 그다지 티를 내지 않고 있다. 그래도 삼장이 위험해질 때 가장 전력으로 지켜주는 건 손오공인데,(부모나 다름없는 쌀도사보다도) 이 대비는 43권에서 드러난다. 하지만 44권에서 오곡도사는 마음을 바꿔서 암흑상제의 부활이 불완전하다면 아직 구할 수 있을 테니 부디 기회를 달라고 옥황상제에게 청원했다 역으로 감옥에 갇힌다(...)
한편으로는 악역이라 해도 갱생한 듯한 모습이 보인다면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 역시도 삼장이다. 혼세마왕이 그 대표적인 예, 그래서 17권에서 혼세마왕이 일시적으로나마 대마왕을 소멸시키는데 성공했지만 갑툭튀한 아차아가 잡아가고 샤오도 (멘붕 상태긴 했지만) 어느정도 동조하고 손오공도 '벌 받을 놈이 벌 받는거니 뭐 상관 없어' 태도를 보였지만 '''눈 앞에서 혼세마왕이 뭘 했는지 보았던지라''' 삼장은 손오공과 샤오에게 매우 화를 냈다.
의외로 순수한 모습도 있다. 10권에서 샤오에게 강제 소환당한 이랑을 보고 얼굴에다가 왜 먹는 오이를 붙여둔 거냐고 물어본다.
2.3. 모범생
마법 대회 3회 연승을 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한자 마법 실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찾을 탐 마법으로 전설의 마수의 약점을 찾아주고 대신 대 마법으로 희생하며 손오공을 마귀 마 마법에서 구해주는 등 손오공 일행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17권 시점에서는 등장인물 소개에 '한자마법은 뛰어나지 않지만'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사실 어쩔 수 없는게 5권 말 6권 초에서 손오공을 구하기 위해 손오공 대신 악마병에 걸려 고생하고 약해진 동안 파워 인플레로 격차가 벌어진 탓이다. 대마왕까지 쓰러뜨린 손오공이야 말할 바도 안 되고[9] 동자도 변신술을 할 정도로 제법 강해진 편이라 상대적 약자가 된 것. 게다가 단어마법이 폭주하는 상태인 걸 보면 도사들의 엑스트라 제자들도 제법 수준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22권 초반부에 벌어진 평화기원대회에서의 실력을 보면 삼장도 결코 만만한 실력은 아니기에 쉽게 장담할 수 없다.
2.4. 지속적인 악마화 시도
5권 때 손오공을 구하기 위해 대신 악마화를 당해 그 여파로 뿔이 나기 시작했으며[10] 뿔과 함께 시작된 내면의 악마화 시도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시달린다. 천자패를 얻은 뒤엔 좀 나아지나 싶었더니 아래 기술된 것처럼 또 잊을만 하면 악마화를 당했다.
평면적인 편인 삼장과 달리[12] 악녀나 악당 카리스마 때문에 악마화 삼장은 원래 삼장보다 인기가 많다.[13] 15권에서 흑화 상태의 삼장이 최초로 나왔는데, 기존의 선량하고 온화한 대인배 삼장과 달리 성격도 매우 거칠고 포악한데다 오만하여 이야기나 말도 전혀 통하지 않는다. 이걸 두고 삼장이 안티 히로인 성향 아니냔 농담까지 나올 정도로 충격적인 성향이다.
완전히 악마화가 안 되고 이후 악행이래 봤자 15권에서 잠깐 흑심마왕 때문에 완전한 악마화로 손오공과 샤오와 대치한걸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인지 마귀 마 마법에 걸린 인물들 중 유이하게 낙인이 사라졌다. 나머지 한 명은 아차아태자. 혼세마왕과 탐욕마왕과 달리 이쪽은 얼마 안 가 풀렸는데 죄업이 깊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2.5. 불운
샤오, 천세태자, 검은마왕 등과 함께 불운으로 점철된다.
쌀도사의 말을 토대로 보면 천애고아나 다름없는 처지였고 그나마 쌀도사 밑에서 자라면서[14] 정상적으로 잘 살아오니 싶더니 혼세마왕을 만나면서 인생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하필이면 대마왕을 만나고 손오공 대신 마귀병에 걸려 '망했어요'의 본격적인 시작점을 탔고 그 바람에 어마어마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그나마 마법천자패 등으로 인해서 더 나빠지는 일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마법천자패를 노리는 악당들 때문에 또 고생한다. 그러다가 마귀병은 절대 풀 수 없을 거라는 절망에 빠져 일시적으로 혼세마왕처럼 되버리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법천자패에 의해서 정말로 마귀병이 낫는데 성공한다.
일단 이걸로 1부에서의 수난사는 끝.
하지만 2부에서는 1부보다도 더 험난한 꼴을 겪는데 기껏 대마왕도 사라지고 천마대전도 끝나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검은마왕이 납치하면서 '망했어요'가 시작되었다.
이후 교만지왕, 잔혹마왕등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등 고생이 끊이지 않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지여신의 후예임이 드러나고, 28권에서 구출된 이후로는 삼장 납치를 계속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흑상제에게 노려지고 급기야는 그렇게 맞선 암흑상제에게 끝내 잡아먹히고 옥황상제에게 죽을 뻔하고 오곡도사에게는 (본인들 의지는 아니었지만) 배신당하는 등 불운하기로는 혼세마왕에 비견된다 쳐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
그나마 유일하게 다행인 것은 '''손오공'''만큼은 그 옥황상제에게 대놓고 반기를 들 만큼 삼장을 지키려고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손오공이 삼장을 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오히려 삼장을 구하려면 암흑상제와 손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여의필은 옥황상제에 대한 원한이 주지만 친구를 구하러 왔다는 것과 암흑상제 동행을 볼 때 구해줄 마음은 있다. 실제로 여의필 본인도 옥황상제 앞에서 일침을 놓을 때 손오공은 자신을 버린 놈 암흑상제는 친구 몸 뺏은 놈이라 말하면서 암흑상제의 삼장의 몸을 뺏은 행위도 옥황상제 악행과 손오공의 실수와 엮어 언급한 바 있다.
좀 더 긍정적으로 보면 삼장의 친구들 입장이 나오지 않았고 또 그 친구들과 연관된 이들도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만일 이들이 모두 삼장의 편에 선다면 그나마 나은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다행히 광명계로 넘어온 샤오가 이런저런 사정을 겨우 받아들인 끝에 일단 편이 되어주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준 게 다행이라면 다행.
다만 2부때의 불운은 정말로 운이 없었다고 할 수 있지만, 1부때의 불운은 삼장 자기 스스로가 결정한 일이다. 일단 대마왕에게 갈 때 누구도 같이 가지고 하지 않았지만 본인 스스로 나섰고, 또 쌀도사가 엄청나게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악마의 꽃에 따라갔다. 본인이 스스로 이건 자기가 선택한일이라고 말했다. 또 손오공이 마귀 마 마법에 걸렸을때 대신 대 마법으로 대신 걸린것도 역시 본인에 선택이었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
3. 전투력
삼장이 여자이다보니 전투력이 약할 거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작심하고 주먹을 날리면 손오공을 날려버리는 수준으로,[15] 삼장이 주먹을 자주 안 써서 그렇지 14권에서 견우에게 오랜만에 필살 펀치를 날려서 날렸다. 이걸 본 손오공은 당연히 경악. 전권인 13권에서 사기를 치던 견우에게 두 번이나 딱밤을 선사하긴 했다. 그것도 손오공이 삼장을 말린 덕분에 거기서 끝났다. 달리기도 제법 잘하는 것으로 추정. 도망친 견우를 끝까지 쫓아갔다.
다만 작중에서 워낙 힘센 인간들이 많이 판치는 데다[16] 1부 중반부~후반부까지는 악마화 때문에 많이 허약해져서 제 힘을 발휘하기 어려웠다. 그렇다 보니 13권,14권에서 오랜만에 등장했고 분노보정이 있었다.
삼장의 이 후덜덜한 신체 능력은 2부에서도 남아있어서 41권에서 교만지왕과 순수한 주먹싸움으로 '''완전히 떡실신을 시켜놓기도 했다.'''(교만이 최약체 마왕이긴 하지만 일시 기절시킬 수준으로 엄청나게 때렸다!)
손오공, 동자, 샤오보다 판단력 및 상대에 대한 심리도 잘 파악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예시들이 14권과 17권. 14권에서 견공이 왜 기계에 크게 관심이 있어 가족들한테 관심을 안 주는지에 대한 오해를 견우한테 완전히 설득시켜 견공이 힘든 상태임을 알려준다. 17권에서 혼세마왕이 샤오와 손오공을 도우는 장면을 보고 혼세는 완전한 적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차아가 혼세를 체포하려고 하자 삼장이 대신 나서서 혼세는 대마왕의 부활을 막으려고 도왔다라고 제대로 설득력있게 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신체능력과는 별개로 전투력 자체는 아쉬운 편. 다만 무기를 사용할 줄 모르는 건 아니다. 악마화 이전까지는 자신의 마법 붓을 무기로 사용하며 실전에서 많이 뛰었지만 6권 이후부터는 실전에서 뛰기엔 몸이 너무 좋지 않아져서 싸움은 다른 동료들이 대신 해주었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도 제 몫을 충분히 해낸다.
설정상 삼장은 도술섬 풍년기원대회의 3연속 우승자이자 쌀선원 수제자이기때문에 무술과 도술, 마법력이 상당한 편.
3.1. 마법능력 & 습득력
설정상 쌀선원의 최고 수제자이다보니 한자 마법에는 매우 능숙하며, 초반에 손오공에게 여러 한자마법을 가르쳐 준 적도 있었다. 다만 작중에서 워낙 실력자들이 판치는지라 크게 부각되지는 않은 편. 아무래도 실력이 크게 벌어지게 된건 손오공 대신 걸린 그놈의 마귀화로 추정된다.[17]
대신 광역힐러 보정을 받아서 천자패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 대마왕 앞에서 2번씩이나 기적을 일으키기도 했고,[18] 21권에서는 천자패가 없음에도 해골 병사들을 천군으로 되돌렸다. 기장도사는 이를 천자패를 항시 가지고 다녀서 천자패의 힘이 옮겨진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애초부터 대지여신의 후계자로써 잠재능력을 갖고 있던 것이었기에 정화와 치유에 규격 외의 자질이 있었다. 이후 제대로 대지여신의 힘을 받은 뒤에는 그 능력으로 마법천자패 급의 광역힐링을 선보였으며, 그 수준은 암흑상제와 단신으로 맞설 수준으로 강력했다.
3.2. 전투감각
제법 재치가 있다 보니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많이 한다. 3권의 돼지왕과 37권의 불멸대왕이 대표적.
4. 작중 행적
5. 명대사
6. 인간관계
- 손오공 : 처음에는 오해로 자주 싸우던 사이지만 나중에는 손오공을 이성으로써 좋아하게 된다. 손오공도 마찬가지지만 손오공이 둔해서 전혀 모르는 데다 삼장도 티를 안 내다 보니 그다지 진전은 없다. 그래도 옥동자가 눈치채기는 한다.
- 옥동자 : 자신을 짝사랑하는 오빠로 여긴다.
- 샤오 : 하늘 나라 공주인 걸 알지만 친한 친구로 지낸다. 사실상 단짝 친구. 초반에는 샤오를 존칭했지만 샤오가 모두에게 공주라고 안해도 괜찮으니까 샤오라고 불러달라고 한 뒤로는 말을 놓았다.
15권 악마화 당시 샤오의 막말 때문에 충격이 커서 악마화에 일조되었고, 그에 대한 분노를 샤오에게 마구 퍼붓기도 했다. 삼장보다는 힘이 많이 세다. 11권에서 던져진 삼장을 양 손으로 받거나, 18권에서 전력 마법으로 쓰러진 삼장을 안고 도망가는 등. 삼장이 처한 상황을 샤오는 아예 모르다가 오라버니의 편지로 알게 되었기에 앞으로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천세태자 : 처음에는 적대 관계였으나 지금은 사이가 많이 좋다. 그리고 검은마왕의 비밀을 알고 있고 둘 다 악마화와 대마왕과 암흑상제에 의한 피해자이다. 1부 중반부에서 혼세의 비밀을 알았을때, 샤오에게 "너네 오빠도 천자패의 힘만 있으면 나을수 있을거야"라며 혼세를 동정해줬다.
- 쌀도사 : 어릴 때부터 자신을 딸처럼 여겨준 고마운 스승님 부모님 같은 존재이다. 16권에서 정 정으로 서로에 대한 감동적인 마음이 나올 정도. 하지만 43권에서 쌀도사를 비롯한 오곡도사들에게 배신당하고 그에 충격을 매우 크게 받았다.[19] 하지만 44권에서 삼장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옥황상제에게 암흑상제의 부활이 불완전한 이상 아직 삼장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청원하다 감옥에 갇히게 된다.
- 이랑 : 오공의 일[20] 때문에 적대 관계로 오해했지만 지금은 친한 언니동생 사이이다. 삼장이 마귀 마(魔) 마법에 걸려서 병문안을 오기도 했으며 삼장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옥동자에게 약 약(藥) 마법을 적어줘 먹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 써주었다.
- 끼로로 : 미궁에서 전설의 마수로 처음 만났으며 자신을 따른 존재. 사실상 애완동물 수준. 하지만 악마화가 풀리지 않았고 마법천자패가 없으면 악마로서 적대하기 때문에 다치기도 했다. 악마화 해제 이후에는 당연히 그런 거 없다
- 대마왕 : 초상기에선 자신을 마귀 마를 걸어서 온갓 고생을 하게 만든 원수였다. 1부 중반부에서 마법천자패 덕에 저주가 사라졌지만, 문제는 수난이 거기서 끝나지 않았었다. 대마왕이 이 시점에 완전히 부활하면서 부하인 탐욕마왕이 자길 납치하는 등 끝까지 발목이 붙잡힐 정도. 그나마 진현인 시절, 십이신족들과 자연을 위해 희생을 치룬걸 알았는지, 천마대전에 이걸 그대로 대마왕에게 말하였고, 진현인으로 돌아왔을 때 삼장에게 마음이 와닿게 되었다. 이정도면 대마왕과의 사이는 완화되었다고 봐도 무방.
- 아티스 : 광명계에서 만난 나이 많은 언니. 광명계 인물들 중 삼장을 제일 많이 신경써준다.
- 모래공주 : 아픔을 가진 메마른 대륙의 공주. 광명계 인물들 중 아티스와 함께 삼장을 많이 신경써준다.
- 교만지왕 : 꼴불견 마왕. 삼장에겐 정말 꼴불견 그 자체. 그 이유는 38권에서 참고. 이 때 삼장은 이를 갈며 째려본다. 41권에서 호되게 혼내주는 건 예견된 셈. 삼장에게 참교육을 제대로 당한다. 손오공과 견우와는 달리 그녀에게 엄청나게 맞아서 일시 기절하고 만다.
- 암흑상제 : 불구대천의 원수. 자신의 몸으로 부활하려고 하고 있으니 삼장으로선 최고의 적. 메인 인물들 중에서도 그녀가 암흑상제에 대한 적개심이 제일 높다. 현 시점 기준으로는 그녀는 그렇게 맞선 암흑상제에게 끝내 잡아먹혔다. 그래도 42권과 43권에서는 누구도 해치지 못하게 막아세우는 등의 활약을 한다. 43권 후반부에 마법천자문의 힘으로 분리되었지만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자들이 자신을 버리면서[21] 그 충격으로 암흑상제에게 굴복하게 된다[22] . 비록 굴복했지만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할 듯. 일단 암흑의 영향으로 생명이 위험해지면서 다시 몸의 주도권을 찾고 그를 설득해 착하게 만들려고 했지만... 정작 그가 진정한 만악의 근원임이 드러나며 다시 위기에 처한다.
- 옥황상제 : 옥황계의 지도자로써 따랐지만 정작 숭고한 희생 운운하며 배신당했다. 손오공이 중간에 옥황상제를 방해하지 않았다면 삼장은 암흑상제와 함께 영원히 봉인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진 이상 삼장 성격상 옥황상제를 이해하고 용서할 것으로 보인다.
7. 여담
- 삼장법사를 모티브로 하거나 그 포지션에 있는 다른 여캐들이 거의 그렇듯 무난한 히로인 포지션에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작중 손오공과 거의 동일한 선상에 있다는 것.[23] 그 외에도 타락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 2부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25권에서는 아예 주인공 소개 페이지에서도 빠지는가 하면, 26권에는 주인공 소개 페이지에 나왔는데 정작 본편에는 한번도 안 나왔고, 주인공 일행과 행동을 같이 하는 때가 2부 들어서 몇 번 없다. 그래선지 이 문서도 2부 이후로는 내용이 빈약했었던 적이 있다. 2부에서 삼장의 비중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22권에서 납치당한 이후부터 풍요의 대륙까지는 삼장은 납치 상태라서 비중이 적었지만 구출이후 스토리인 차가운 대륙과 메마른 대륙에선 비중이 제법 된다. 암흑상제에게 먹힌 뒤에도 적절한 비중으로 등장 중이며 47권에서는 암흑상제에게 먹힌 이후로 처음으로 몸의 주도권을 되찾고 48권에서 활약한다.
- 옆 동네 만화인 판타지 수학대전에 나오는 히로인인 미나와 매우 비슷한 행적을 보이고 있다. 둘 다, 작품 속 메인 히로인이라는 점, 주인공들을 짝사랑한다는 점, 많은 불행들을 겪는다는 점, 흑화된 경험이 생긴 점들에서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차이점은 삼장이 여신화 직전에 방해를 받고 여신화에 실패, 끝내는 적에게 잡아먹힌 반면 미나는 진리를 깨닫고 초월자로서의 각성을 성공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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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에선 1-5권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모습으로 나온다. 성우는 은정. 만화에서 보다 당찬 성격으로 나오는데 좀 말이 많았다. 어차피 극장판 자체가 나이든 팬층 사이에서 흑역사 취급을 받으니 뭐... 무시해도 될 듯.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손오공, 샤오와 엮이며, 가끔 천세태자와도 엮인다. 악마화 삼장도 등장하는데, 동일 인물보다는 별개의 인물로 등장하는 일이 더 많으며, 42권 이후로는 삼장의 몸을 가진 암흑상제[24] 와도 엮인다. 순수 팬아트 수는 악삼과 암삼이 많은 편.
- 마법천자문 공식 유튜브 영상 중 마천 인물들이 카톡을 하는 영상도 있는데 그 영상에서는 삼장이 쌈장으로 나온다.
[1] 하늘나라 공주인 샤오와 중복이다.[2] 극장판은 시라이 쿠로코 성우이고, TVA는 미사카 미코토 성우이다.[3] 재미있게도 모티브에서 따온 면모가 많이 살아있는 손오공과 달리 삼장은 삼장법사를 모티브로 둔 거 치고는 다른 삼장법사들을 모티브로 둔 캐들보다도 더 원본에서 거리가 멀다. 성별은 여자에 나이도 어리고 불교계도 아니다(…) [4] 다만 작화 향상 이후에도 삐져나온 앞머리를 인식했는지 점점 오른쪽 앞머리가 삐친 머리가 된다.[5] 1권에서도 장난을 치고 도망가는 손오공에게 돌멩이를 큰 대(大) 마법으로 키워 바윗덩이로 만들어 뭉개 버렸다. '''"흐흐흐 그러게 서라고 할 때 서야지"'''라면서 바위에 뭉개진 손오공을 보고 무섭게 웃는 삼장은 덤... 14권에서 자기 집안 일에 참견하지 말라며 화내는 견우에게 한 방 날리는 거 보고 손오공이 제대로 쫄았으며, 18권에서 악마화된 천군들이 다치는 걸 아랑곳 않고 타락마왕이 된 아차아를 막으려는 손오공에게 소리를 질러 야단쳤다. 27권에서 아티스의 질문에서 과거 회상들에서 1권, 4권의 펀치 장면이 들어갔을 정도.[6] 삼장의 분노 임펙트가 커서 그렇지 샤오도 삼장과 동급, 아니 그 이상 더 무서우며 화나면 폭발하는 삼장과 달리 이쪽은 진심으로 분노하면 표정이 싸늘하게 변해 씨익 웃으며 섬뜩한 표정을 보인다.[7] 혼세마왕도 삼장 못지않게 의외로 적들한테 자비를 주는데 특히 여자악당들만 한정해서(...) 자비를 많이 베푼다.[8] 15권에서 견우가 손수 만든 오르골을 주자 매우 당황해 얼굴이 빨개지면서 오공을 보거나 견우의 정열적 고백을 거절한 삼장에게 받질 그랬어 라는 말을 하자 꿀밤을 먹인다.[9] 물론 대마왕보다 강한 건 아니었다. 대마왕에게 "비등한" 수준인 검은마왕에게는 속수무책으로 광탈당한다. 대마왕을 "대적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넘사벽일 뿐이다.[10] 뿔은 처음엔 굉장히 작아서 덜 자란 귀처럼 보일 정도였는데 악마화 상태가 심해지면 정말 확 눈에 띌 정도로 길게 자라나고 삼사진 성격에도 그만큼 변화가 와서 사악한 기믹이 늘어난다.[11] 혼세마왕의 초창기 악마화 외형과 비슷하다.[12] 악마화 전의 삼장은 전형적인 소년만화의 무난한 히로인(활발하면서도 착한 타입) 성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13] 심지어 팬아트나 2차 창작에서 얀데레나 츤데레성도 자주 보이고 옆나라 애니들에서 많이 보이던 카오게이도 간간히 하는 경우도 있다.[14] 삼장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쌀도사는 정말로 삼장을 친딸처럼 아끼고 키웠다는 것[15] 손오공이 아프다고 했을 정도다. [16] 다른 강자들과 비교하면 이러하다. 특히, 손오공 같은 경우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할 정도로 힘이 무식할 정도로 강해졌고 거기다가 호킹의 갑옷, 말세장군의 망치 등 아주 단단한 장비들을 주먹으로 완전히 부숴버렸다. 혼세마왕도 삼장과 손오공급 이상으로 주먹힘이 굉장히 센데 열받은 상태였을 때 쌀선원의 벽과 염라대왕이 설치한 감옥을 나무로 바꿔 한번에 부숴버렸다.[17] 몸이 좋지 않아 제 몸 하나 건사하기 어려웠으니 뭘 적극적으로 배울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 예로 8권에서 변신술 마법에 대해 들은 손오공이 여의필에게 변신술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가 무시당하자, 삼장한테 마법을 잘 하니 변신술도 알고 있지 않냐며 기대를 걸었지만, 삼장은 변신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변신술은 맥주병에게 배워야 했다.[18] 1번째는 고칠 치(治)가 광역마법으로 발동하여 3330명의 해골 병사들이 본래의 천군으로 돌아갔고, 2번째도 마법천자패로 대피(待避) 단어를 광역 마법으로 발동시켜서 모든 천군들을 천국으로 대피시킨다.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마법천자패의 뒷모습이 나온 적은 5번도 안된다.'''[19] 물론 오곡도사도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옥황상제의 압력에 못 이겨 피눈물을 흘리며 손을 놔버린 거지만...[20] 용궁에서 여의필을 훔친 일[21] 사실 고의는 아니었다. 옥황상제 때문에 이 사단이 일어난 것.[22] 저 일은 암흑상제조차도 삼장을 동정했을 정도다.[23] 서유기 원전에서의 삼장과 손오공의 관계가 수직적인 사제지간인 만큼 삼장쪽이 신분이나 입장이 보다 우월하게 나오는 편인데 여기선 그냥 한자마법에 좀 더 능숙할 뿐인 동기.[24] 일명 '암흑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