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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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주식회사 미디어오늘
설립일
1995년 11월 6일(회사 등기일)
대표자
이정환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47길 19, 3층
(당산동6가, 고암빌딩)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논조와 성향
4. 비판 및 논란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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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 1월 17일에 창간된 대한민국의 진보 성향의 언론비평지. 타 언론사 및 기사에 대한 비평을 전문으로 하는 언론사다. 원래 1989년 창간 당시에는 '언론노보'라는 제호를 썼지만, 1995년 현재의 이름인 미디어오늘로 바뀌었다.
이른바 "언론의 언론"을 표방한다.# 그래서 미디어오늘 소속 기자들의 출입처도 언론사, 방송사,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이고, 주된 취재 대상 역시 주로 기자PD 같은 보도 직군의 언론 종사자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정치, 사회 기사보다는 타 언론의 기사, 또는 언론사 자체에 대한 비평과 취재, 혹은 언론 관련 정책을 둘러싼 청와대 및 정당 취재가 주를 이룬다. 이른바 언론에 대한 메타 비평(meta-criticism)인 셈.
매주 주간지 형식으로 종이신문도 발행한다.

2. 역사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전언련)이 1989년 1월 17일 언론전문비평 주간신문인 《언론노보》로 창간하였다.
1995년 5월 17일 제호를 지금의 《미디어 오늘》로 확정하여 12면으로 재창간한 뒤, 이듬해 1월 1일 16면으로 지면을 늘렸다. 이 당시까지는 언론노조가 미디어오늘의 재정을 책임졌기 때문에 언론노조 기관지이자 동시에 언론비평을 전문으로 하는 독자매체 두가지 성격이 혼재되어 있었다.
1999년 1월 언론노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미디어오늘 기사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6월 남영진[1] 사장 취임과 동시에 독립채산제를 시행하였다. 독립채산제 이후론 언론노조 기관지의 역할은 사라지고, 언론비평을 중심으로 하는 독자적인 매체가 되었다.
2000년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3년 종합 데일리 사이트로 개편하면서 언론비평뿐 아니라 전부분을 포괄하는 미디어가 되었다.[2]

3. 논조와 성향


독립채산제를 실시한 이후 공식적으로 기관지가 더 이상 아니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언론노조의 기관지로 출발을 했다. 지금도 논조와 성향은 진보를 표방하고 있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더불어민주당과는 매우 멀고, 정의당이나 녹색당, 노동당, 진보적 시민단체 등에 훨씬 가깝다.
각 언론사 내부 사정에 밝은 편인지라 이런 방면으로는 상당한 노하우가 있어서, 기사 비평 및 언론사, 언론단체 취재에 관해서는 볼만하다는 평이 있다. 한편 기자 개개인마다 상당히 다른 논조나 시각이 여러 기사로 그대로 드러나는 편이고, 이 때문인지 기사 품질이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다. 미디어오늘이 언론계의 거의 유일한 언론 비평 전문지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영세한 규모의 매체이기 때문.
아래 비판 및 논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미디어오늘이 태생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표방한 매체인지라, 보수 언론에게는 상대적으로 날카롭고 진보 언론에게는 상대적으로 부드럽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아래 조선일보 편집국장의 항의성 축전에서도 보여지듯이, 보수 진영으로부터는 논조에 대한 균형 감각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4. 비판 및 논란




5. 여담


  • 2020년 5월 17일에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지상파 방송국과 여러 유력 일간지의 보도본부장/편집국장들이 축사를 보내왔는데, 그 중 조선일보의 비아냥이 압권이다(...)[3]
  • 예전에는 사이트 내에 악성코드가 포함된 광고가 떴다. 돈이 없긴 없는지, 페이지마다 광고로 도배를 해놔서 기사 뜨는 속도가 엄청 느렸고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좀 나아진 편이다. 그래도 다른 언론사 사이트처럼, 미디어오늘 사이트도 이런저런 광고가 많은 건 여전해서, PC 버전에서는 애드블록 없이는 보기 번거로울 정도. 기사 디지털 업로드가 잘 돼있어서 재창간된 1995년 5월 17일 기사부터 검색 가능하다.

[1] 2002년 1월 미디어오늘 사장을 사퇴하고 노무현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였다. 이 즈음에 미디어오늘이나 언론노조 출신 인사 몇몇이 노무현 정권, 열린우리당 등으로 영입되기도 했는데, 당시 이를 두고 언론노조 내부에서 언론 관계자 정계 진출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2] 2002년 대선에서 오마이뉴스가 맹활약하면서 자극받았다는 후문이 있다.[3] 박두식 조선일보 편집국장 : “조선일보가 미디어오늘에 덕담하기도 그렇고 조금 그렇지 않나 싶다. 미디어오늘 기사를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미디어오늘 기사를 보면 절반 넘는 내용이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기사다. 한두 해 일도 아니다. 그렇게 된 지 너무 오래됐다. 창간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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