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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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로키 프리지스의 전 여자친구이자 갈레리안 마론의 아내이다. 결혼 전 성은 야렐라로, 야렐라 자스코 재단의 일원이다. 그슈마 야렐라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참고로 갈레리안을 "갈리"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2. 작중 행적
2.1. 탐욕 시대
로키 프리지스와 동일한 EC 942년 출생으로, 레빈 대학에 입학한 후 로키 프리지스와 사귀기 시작한다. 이 둘의 교제는 당시 학생들 사이에선 일종의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프리지스 재단과 야렐라 쟈스코 재단은 서로 경쟁관계였기 때문. 둘이 결혼이라도 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을 것이다. 때문에 그녀의 오빠인 그슈마 야렐라는 그 둘의 교제를 계속 반대하였다.
레빈 대학 졸업 파티 당시에는 로키 프리지스와 춤을 춘다. 그리고 춤을 끝낸 후 로키와 갈레리안이 대화를 할 때 끼어들어 셋이서 담소를 나눈다.
졸업 이후엔 로키와 갈레리안보다 2년 늦게 암성청에 취직한다. 이 시기에 미라는 갈레리안과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로키는 그들을 노골적으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갈레리안에게 식사를 하자고 제안해도 갈레리안은 로키에게 원한을 사기도 싫고, 재판 때문에 바쁘다며 거절한다.
갈레리안이 로키에게 배신당하고 복수를 진행하고 있을 때가 되어서야 그와 밀회를 가진다. 그녀는 갈레리안을 돕기 위해 그슈마와 갈레리안을 만나게 해준다. 이후, 갈레리안을 간호해주기 위해 루나카 라보라로 찾아오기도 했으며, 그녀를 본 브루노 제로가 놀라자 갈레리안이 브루노를 안심시켜주기도 했다.
로키 프리지스의 몰락 이후, 그녀는 로키가 갇힌 형무소에 찾아가 자신이 갈레리안의 아이를 가지게 돼서 갈레리안과 결혼한다는 것과, 더 이상 면회를 오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고 형무소를 떠난다. 그렇게 미라는 갈레리안과 결혼하지만, 갈레리안은 자신은 미라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었고[2] , 결국 부부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버린다.
이 후, 머리도 식힐 겸 딸 미셸 마론과 함께 시아버지인 간달프 마론이 있는 마론 국으로 여행을 하는데, 그 여행에서 돌아오던 길에 마수 조련사가 불러온 엄청나게 거대한 문어 지즈 티아마가 나타나고, 지즈 티아마가 타이타니스 호를 공격하자 타이타니스 호 침몰 사건으로 딸 미셸 마론과 함께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