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트와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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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만악의 근원. 대응 보컬로이드는 히야마 키요테루. 이름의 유래는 이집트 신화의 신 세트.
왼쪽 눈의 시력이 없기 때문에, 이를 얼버무리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2]
2. 작중 행적
2.1. 세컨드 피리어드
블랙박스의 공동 개발자로써, BLACK BOX TYPE-S를 개발하여, 그걸로 평행세계를 관측한 물리학자이며, '가면족'이라 불리는 특수한 인조 생명체이기도 하다. 그 당시 Hereditary Evil Raiser를 연구하던 레비아 바리졸의 동료였다. 레비아는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과학자였는데, 자신에게 있는 살인 충동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을 때, 또 다른 나를 죽이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본래는 HER 판정을 받아서 크라임 원에 타면 안 되는데, 탑승하기 위해 레비아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세계가 멸망할 당시, 레비아 바리졸이 비히모 바리졸을 죽이는 것을 보고 탑승하려 했으나, 그녀가 그의 계획을 알아채버렸을 때에는 이미 그가 크라임 원에 탑승한 후였다. 크라임 원에 리치 아크로우의 후두부에 올라타 탑승하여 HER를 퍼트렸다가[3] 다른 크라임 원 탑승자에게 살해 당하게 된다. 하지만 죽기 직전, 정신 데이터를 옮겨서 서드 피리어드에서 다시 태어나, 레비아비히모의 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2. 서드 피리어드
2.2.1. 원죄 시대
- 관련 곡: 「Ma」계획, 마녀 잘름호퍼의 도망, 어디선가 들은 노래
이후 호루스 손챠의 몸이 노쇠해지자 그는 자신의 정신데이터를 새로운 육체로 옮긴 후, 세트 트와이라이트라는 과학자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HER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대죄의 그릇 중 베놈 소드와 그림 디 엔드를 창조하기도 했고, 훗날 타산-엘페고트에서 발굴하여 "벌"이라는 이름의 파괴병기로 사용하는 이레귤러 소년을 만들었으나, 그 이레귤러를 이용한 방법으로 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세트는 이레귤러를 봉인한다. 또한 HER을 늘리기 위해 구울 차일드들을 만든 것도 이 사람.[5] 범죄조직 아포칼립스의 수장이자 자신이 최초로 만든 구울 차일드인 페일 노엘을 자신의 쌍둥이 동생으로 속이고 있다.
Ma 계획이 고안되자 그는 아담 문릿과 함께 Ma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가 데려온 첫 번째 피 실험자 이브 즈베즈다를 데리고 실험하게 된다. 하지만 실험은 실패했고, 아담은 이브를 데리고 도망쳐 버려서, 아담의 뒤를 이어 실험의 책임자가 된다.
다음 Ma 실험자를 찾다가, 감옥에 갇혀 있었던 범죄 집단인 '아포칼립스'의 멤버 메타 잘름호퍼에게 접근한다. 감옥에서 풀어주게 하는 대가로, 실험의 피실험자가 되어달라는 조건을 걸고, 그녀를 감옥에서 풀어준 후 다음 Ma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메타가 두 쌍둥이를 낳아서 실험에 성공했지만, 그녀가 페일 노엘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치는 바람에 페일을 포획하기는 하나, 메타와 쌍둥이는 그대로 놓쳐버리는바람에 실험은 원점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얼마 후 세트는 불법적으로 인조인간을 만든 혐의가 발각되어 짤린다. 이 시점에서 세트는 페일의 기억을 지운 후 키릴이라 이름붙인 구울차일드에 이식한다.
그 후 어찌저찌해서 다시 계획을 담당하는 과학자가 된듯 하며, 7차 ma계획 당시 라이워치 마을에서 4명의 Ma후보 중 하나로 선정 된 이리나 클락워커에게 다른 3명이 없어지면 Ma가 될 수 있다며 속삭였다. 그렇게 이리나가 다른 3명을 살해하고 여왕이 되자, 그녀에게 신의 씨앗을 주입하여 쌍둥이를 임신하게 한다.
이리나가 아이를 낳지 못 하고 반 년도 안 돼서 나라가 멸망했을 때, 그는 전신에 화상을 입었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그리고 사지가 잘린 채 죽어가던 이리나에게 다가가서 붉은 고양이 인형으로 그녀의 영혼을 옮겨주었다. 이후 사망하기 직전에 헨젤과 그레텔과 만나서 대죄 발생의 계기가 되었고, 그들에 의해서 '분노의 악마'가 되었다.[6]
2.2.2. 나태 시대
메리고드 고원의 결투를 멀리서 관람하고 있었지만, 악식의 악마와의 강제계약으로 조종당하는 시체 상태가 된 레미 아벨라르에 의해 마도사들이 불리해지자 구미리아와 임시로 계약하고 레미 아벨라르를 죽인다. 하지만 그 후 이리나가 블랙박스를 가동해서 특수한 공간에 빨려들어갔다가, 월드 이터+에빌리오스 최강의 마도사 2명이 전력을 다 한 마법으로 발생한 대폭발로 인해 본체인 가면채로 구미리아와 명계로 날라가게 되고, 그곳에서 비히모에게 밟히고 있던 상태로 구미리아와 만난다. 이후 비히모가 자신과 함께 천계로 갈꺼냐고 물어보자, 이를 거부했고, 구미리아 역시 천계로 이동하는게 불가능하여 명계에 같이 남게 되자, 서로 필요로 인해[7] 정식으로 계약해, 구미리아와 함께 명계의 주로 활동한다. 이후 구미리아의 세컨드 피리어드 시절의 기억도 복구해준다.
2.2.3. 질투 시대
명계의 주의 가면으로 등장한다.
2.2.4. 탐욕 시대
'''지즈 상의 정체'''
네메시스 스도우로 환생한 레비아 바리졸을 죽지 않게 하라는 구미리아의 명령에 따라 네메시스를 지키기 위해 현세로 와서 지즈 상의 모습으로 활동하며, 네메시스의 꿈속에서 친구가 되자는 제안을 하고, 네메시스가 이에 동의하자, 그대로 계약이 성립한다.
이후 청소년이 된 네메시스가 불량 청소년 조직 제우스에 가입하자, 그녀의 파트너로 크게 활약한다. 그리고 빈디 프리지스로부터 미다스 터치의 암살을 의뢰받고 타이타니스 호에 잠입한 동료들이 암살에 실패하고 남은 멤버들도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네메시스에 의해 거대화하여 타이타니스 호를 침몰시킨다. 결국 1년후 페르 노엘에서 네메시스를 체포하러 오자, 해머 발드르드의 협조로 인해 얼어붙은 연못에 갇히고 만다.
2.2.5. 분노 시대
그 후엔 행방불명이었다가, 네메시스가 뇨제 옥토를 죽이고 자살하려 할때 네메시스의 앞에 나타나 계속 살아갈 것을 제의하였고, 네메시스가 대죄 계약자라는 사실도 알려준다. 그리고 그녀의 가면이 된다.
레비안타 내란 당시엔 네메시스가 토니 오스딘을 살해한 직후, 그의 아내와 자식은 살려주자, 미래에 복수당할지도 모르는데 왜 살려주냐고 한다. 그리고 갈레리안을 죽이길 원하지 않던 네메시스에게 갈레리안에게 속죄의 찬스를 주는건 어떠냐고 제안한것도 세트다.
전쟁 당시 네메시스에게 자신이 과거에 봉인했던 이레귤러 "벌"의 위치를 알려준 것 역시 세트이며, 네메시스가 전쟁에 대한 회의를 끝내고 방에서 잠시 쉬고 있을땐 그녀의 방에 있는 어항에서 지즈 상의 모습으로 기분 좋은 듯 자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2.6. 종말 후
대죄계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구미리아와 함께 명계의 결계를 복구한다.
Master of the heavenly yard 이후의 시점을 다루는 소설 Outlaw & Lychgate에서는 킬 프리지스와 똑같이 차려입고 영혼들과 교류하는 모습으로 등장. 리치 아크로우와 함께 활동한다.
바니카 콘치타가 부하들을 데리고 평행세계로 떠날땐, 평행세계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3. 기타
세상에 악의를 퍼트린 만악의 근원이라는 점, 원죄 이야기 완전판 앨범 북클릿에서 뱀이라 불리는 점, 7대 죄악 중 분노의 악마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모티브는 분노의 악마 사탄으로 보인다.
mothy_악의P의 질문상자 답변에 따르면 원래는 최종보스로 만들 예정도 있었지만, 작품을 쓰다 보니 미묘하게 좋은 녀석(?)처럼 되었다고 한다. 만약 원죄 시대가 소설화 된다면 순수 악으로써의 세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링크 실제로 세트가 흑막 노릇을 한 건 세컨드 피리어드부터 원죄 시대 마지막까지다. 해당 시점에서 HER이 아니게 되면서 어째 음흉한 협력자 정도로 하는 일이 내려간 느낌이 강하다.
[1] 표면상[2] 이는 그와 유전자가 동일한 카피들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며, 그의 본모습인 가면의 왼쪽 눈이 막혀있는 이유이기도 하다.[3] 이로 인해 리치 아크로우와 레비아 바리졸이 HER에 전염되었다.[4] 입양하는 과정에서 카트린느 드리에와 아담을 이간질하여 아담이 카트린느를 살해하게한다.[5] 참고로 만든 순서는 페일 노엘이 첫 번째, 키릴 클락워커가 두 번째, 메타 잘름호퍼가 세 번째, 그리고 이리나 클락워커가 열 두 번째로 만들어졌다.[6] 여담으로 헨젤과 그레텔에 의해 악마로 전생하는 과정에서 이전의 기억은 잊어버리고 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들어야한다는 사명감에 휩싸여 세계에 악의를 퍼뜨리고 다닌 다른 대죄의 악마들과는 대조적으로 세트는 과거의 기억은 유지했으나, 신들 및 그들과 관련된 모든 것을 파괴해야한다는 HER로써의 본능은 잊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7] 세트의 본체인 가면은 누군가가 쓰고있지 않으면 자력으로 움직일수도 없는 물건이며 구미리아는 정령이지만 스스로는 명계를 빠져나갈수 없고, 몸은 인간의 것이라서 명계의 독기를 견딜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을 명계에서 구해주는 자가 없으면 앞날을 예측 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