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프리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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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프리지스 재단 총수의 3남이자, 갈레리안 마론의 친구 겸 라이벌. 야렐라 자스코 재단의 부사장인 그슈마 야렐라의 여동생인 미라 야렐라와 사귀고 있으나, 그슈마는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고 있는 중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의 '장난의 신', 로키로 추정.'''아, 그거 정해져 있잖아. '판단할 결정적 근거'가 없으니까. 결국 피고가 마녀인지 아니지 의논해도 알 수는 없어.'''
2. 작중 행적
2.1. 탐욕 시대
EC 942년에 프리지스 재단 총수 무스펠 프리지스의 삼남으로 태어난 로키는, 그의 형들인 수르트와 빈디가 경제학과 정치학을 공부하여 경제계와 정치계에 손을 뻗었기 때문에, 법학을 공부하여 암성청 장관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이스티아 토착 종족 노예인 브루노 제로를 자신의 집사로 고용한다.
레빈 대학에서 갈레리안 마론과 함께 법학을 공부하고 있었으며, 프리지스 재단이 사법에도 손을 뻗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암성청 장관이 되는걸 목표로 한다. 미라 야렐라와 사귀기 시작했을땐 학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는 프리지스 재단과 야렐라 쟈스코 재단은 서로 경쟁관였기 때문에, 둘이 결혼이라도 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학 졸업 파티 당시에는 여자 친구 미라와 춤을 춘 이후, 갈레리안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2] 사냥을 같이 하러 갈 것을 제안하지만, 샤냥을 좋아하지 않았던 갈레리안은 이를 거절했다. 그 후 미라가 대화에 끼어들면서 셋은 담소를 나누었다.
졸업 이후 로키는 암성청에 취직하였고, 갈레리안과 미라가 썸을 타는 모습을 보고 노골적으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카요 스도우의 재판이 휴식에 들어간 점심시간때, 식사 중이던 갈레리안에게 말을 걸어 재판장이 된 소감을 물어보았고, 갈레리안이 마녀사냥에 대한 회의감을 들어내자, 다른 청원이 들으면 곤란하다며, 갈레리안의 입을 막았다. 그리고 주제를 바꿔서 휴가때 사냥하러 갈것을 제안하나, 또다시 거절당했다.
그 후 갈레리안이 극본가 카요 스도우를 무죄판결하고 30일 정직을 받았을때 레비안타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 픽시 근처에서 좋은 사냥터를 찾았다며 갈레리안에게 사냥을 제안하였고, 마침 카요가 살고 있다고 알려진 픽시로 향하려던 갈레리안은 그곳으로 사냥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집사 브루노 제로가 운전하던 차를 타고 픽시로 향하던 로키는 폭설로 인해 근처 오두막 앞에서 정차한다. 그러나 오두막은 잠겨있었고, 갈레리안은 초조해하지만 로키는 태평스럽게 웃으며 사냥을 시작할거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갈레리안은 이런 곳에 사냥감이 있을 리 없다고 하지만...
'''로키''': 허 참, 곤란하게 되었네. 이렇게 눈보라가 심하게 칠 줄이야. 하하하.
'''갈레리안''': 태평하게 웃고 있을 때냐, 로키? 까딱하면 우리 둘 다 여기서 조난당할 수 있다고!
'''로키''': 진정해, 하하하.
이런 상황인데도 로키는 웃는 얼굴이었다.
'''로키''': 그렇게 심한 문제는 아니라고. 대강 예정대로거는, 갈레리안.
'''갈레리안''': 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추위에 머리가 돌아버린거냐?!
'''로키''': 난 돌지 않았어. '''그럼, 시작해볼까?'''
'''갈레리안''': 시작해? 시작한다니, 대체 뭘?
'''로키''': '''잊었어? 우린 '사냥'을 하러 왔어.'''
'''갈레리안''': 이렇게 눈보라치는 설원 한복판에 사냥감이 있을 것 같냐?
'''로키''': '''있는데.'''
'''로키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웃으면서, 갈레리안의 얼굴에 총구를 드민 것이다.'''
'''로키''': '''네놈이 오늘의 사냥감이다. 갈레리안 마론.'''
'''"안 되겠네, 나는. 그런 근거리에 쏜 걸 빗맞히다니! 갈레리안! 네놈 말이야! 너무 우수했다고! 왜 네놈이 정재판관이고 나는 그대로 보좌인 거냐! 학창 시절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게다가, 나를 버려두고 네놈이 재판장이라?! 개 풀 뜯어먹고 있네!"'''
로키는 사냥감으로 갈레리안을 지목했고 그렇게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로키는 갈레리안이 자신보다 우수해서 걸림돌이 되었다는걸 밝히며 계속 추격하였고, 10분 후 로키는 브루노가 미리 대기시켰던 시로 네츠마의 총에 맞고 쓰러진 갈레리안을 발견하였다. 브루노가 갈레리안의 시체를 처리하려 하자, 브루노에게는 운전이나 하라 명령하고, 시체의 처리는 시로에게 맡긴다.'''"나는 항상 1등이 아니면 안 돼! 마지막에 탑에 서는 것은 프리지스 가문이다! ......넌 계속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어! 이제껏 참아왔지만 이제 그것도 한계라고! 윗대가리들도 널 너무 오냐오냐해! '정직'이라?! 거기서는 보통 모가지 아니야 이 개새끼야!"'''
사실 그를 비롯한 프리지스 일족은 Hereditary Evil Raiser로 이따금 노예들을 숲에 풀어놓고 인간 사냥을 즐겼으며, 로키도 어린 시절 브루노의 가족들을 사냥했었다.[3]
1년 후 로키는 야렐라 쟈스코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머에게 뇌물을 바친 갈레리안에게 살인미수죄[4] 로 고소당해서 구속되었고, 한달 후 재판을 받았다. 재판 직전 프리지스 재단에서는 해머 발드르드에게 뇌물을 바쳤으나, 해머는 로키에게 징역 30년 형을 내렸다.
판결 이후 프리지스 재단의 총수였던 로키의 아버지는 인간 사냥을 로키의 독단적인 범죄로 몰고, 로키와 결별을 선언했다. 로키는 미라만큼은 자신의 편이 되어줄 거라 생각했지만, 미라는 갈레리안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한달 후 갈레리안과 결혼한다는 것과 더이상 면회를 오지 않을거란 걸 알려주고 형무소를 떠났다.
그 후 로키가 갈레리안에게 복수를 다짐할때, 포스트맨이 찾아와 권총을 전달했다. 로키는 권총에 총알이 한 발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 권총이 자살하라는 뜻임을 알고 망설이다가 탈주를 시도하지만, 브루노의 사주를 받은 시로가 저격총으로 저격을 하여 사망하고, 그의 죽음은 자살로 처리된다.
3. 기타
자동차를 운전하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