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5차)

 



[image]
[image]
Fate/stay night(애니메이션)
[image]
[image]
Fate/stay night - Unlimited Blade Works 극장판
카니발 판타즘
[image]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image]
[image]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image]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image]
[image]
'''프로필'''
'''키(신체) / 체중'''
154cm / 42kg
'''쓰리 사이즈'''
B73 / W53 / H76
'''생일'''
불명
'''이미지 컬러'''
파랑
'''특기'''
기계 운동, 온갖 내기
'''좋아하는 것'''
섬세한 식사, 봉제인형, 에미야 시로
'''싫어하는 것'''
구질구질한 식사, 과다한 장식
'''성향'''
질서 선 ( Lawful Good )
'''천적'''
4차 아처, 장난꾸러기 노인
'''소환 촉매(성유물)'''
아발론
'''클래스 적성'''
세이버[1]
1. 개요
2. 스테이터스
2.2.1. 생전의 보구
2.3. 성격
4. 전투력 및 전적
4.1. 전적/코멘트
5. 인기
6. 관련 문서


1. 개요


セイバー / Saber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이자 Fate 루트의 메인 히로인.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2] 국내판은 양정화.[3][4] 북미판은 케이트 히긴스(스튜딘 TVA), 미셸 러프(스튜딘 UBW 극장판), 켈리 월그렌[5](ufotable TVA).
==# 정체 #==
'''아서 왕'''
“과거에 존재했고, 미래에 부활할 왕”이라고까지 칭송 받는 잉글랜드의 전설적 영웅 '''아서 왕'''. 기사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대영웅이지만, 단순히 전설이 아니라 실재했다고 여겨진다. 실재하는 아서 왕은 「Dux Bellorm」(싸움의 왕)이라고 불리며, 잉글랜드 북부의 12왕을 이끌고 픽터인·스코트인 등 타민족의 침입을 막은 명장이다.
실재한 명장 아서왕의 출신은 여러가지 설이 있으며, 왕에 해당하는 인물은 두 사람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 사람은 순수한 브리튼인인 '아서'. 또 다른 한 사람은 로마인인 '아르토리우스'. 이 두 사람의 활약이 혼합·각색되어 하나로 합쳐진 이야기가 현대에 전해지는 아서 왕 전설이라는 것이다. 아서 왕 전설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희대의 마술사 멀린에 의해 준비된 “이 을 뽑은 자가 브리튼의 왕이다” 라고 새겨진 검을 뽑아, 왕으로 인정 받은 아서왕은 그의 밑에 모인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수많은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아서는 브리튼 왕인 우서 펜드래건과 그 가신인 콘월 공작의 아내 '푸른 눈동자의 이그레인'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이다. 우서왕은 마술사 멀린의 도움으로 이그레인을 향한 사랑을 이루는 대가로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멀린에게 맡기게 된다.
「왕가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고, 위대한 운명을 등에 질 아이로 바르게 이끌도록 하죠」
아서는 멀린에 의해 유서의 충실한 기사 '엑터 경'에게 맡겨져서 선정의 검을 뽑는 그 순간까지 그의 양자로 자란다. 아서가 검을 뽑아 왕이 되고 난 뒤의 파란으로 가득 찬 싸움의 나날은 중세 기사도를 나타내는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위대한 기사왕으로서 하얀 수도 카멜롯에 군림하고, 수많은 유명한 기사들을 이끌며 브리튼을 구한 아서왕의 활약은 그야말로 영웅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으리라.
아서왕이 가진 너무나도 유명한 성검 엑스칼리버는, 선정의 검이 아니라, 그것을 잃은 뒤 멀린의 인도에 의해 호수의 요정으로부터 받은 요정향의 보검이다. 호수의 요정의 공주 '비비안'은 성검 엑스칼리버를 맡긴 후 아서왕의 수호자가 된다. 아서왕의 평생의 적이었던 요희 모르건은 아서왕의 수호자 비비안과 반대되는 존재지만, 모르건 자신도 왕을 수호하는 호수의 요정 중의 한 사람이다.
아서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성배'의 탐색을 명한다. 이 성배탐색은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들의 이야기에서 중핵을 이루는 에피소드지만, 그 사명을 받은 것은 단 3명의 기사들뿐이고, 또한 아서왕 자신은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 기사 3명 중, 완벽한 기사 랜슬롯은 부정한 더러움 때문에 성배에 이르지 못했고, 그의 아들 갤러해드는 성배를 손에 넣지만, 그 무욕한 정신 때문에 성배를 포기해 버린다.
전설의 마지막은 아서왕의 죽음으로 끝난다. 아서는 이복누이 '모르건'에게 몇 번이나 목숨을 위협당해 왔다. 그리고, 그녀의 책략에 의해 태어난 기사 모드레드와의 반목 끝에 전설이 종결된 것이다. 아서왕의 전락은 가장 신뢰하는 기사 랜슬롯이 아서왕의 아내인 기네비어와의 부정을 부끄러워하여 실종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신뢰할 수 있는 기사를 잃고, 성검의 칼집을 잃고, 원정 도중에 자신의 나라마저 잃은 아서왕은 캄란에서 최후의 싸움을 맞이했다.
성검 엑스칼리버는 아서왕이 죽기 직전에 베디비어 경에게 맡겨져, 호수의 귀부인에게 반환된다. 아서 왕의 유체는 호수의 귀부인들에 의해 영웅들이 잠드는 땅 아발론으로 옮겨진다. 아서왕은 잉글랜드 존망의 위기에 아발론에서의 잠에서 깨어나, 조국을 구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아서는 브리튼의 백성을 상징하는 붉은 용을 등에 지고 있으며, 자신도 용의 속성을 지녔다. 신비·초월의 구현체인 용의 인자를 지녔기에 강력한 마력특성을 가진다. 반면, 용 퇴치의 배경을 가진 영웅들과는 상성이 나쁘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정체는 아서 왕.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 스테이터스


마스터
패러미터
에미야 시로
근력 B
내구 C
민첩 C
마력 B
행운 B
보구 C
토오사카 린
근력 A
내구 B
민첩 B
마력 A
행운 A+
보구 A++
시로가 마스터일 때는 시로의 마술사로서 적성이 최하 수준이라 스테이터스가 전체적으로 크게 너프를 먹었다. 다만, 마력방출 스킬 덕분에 패러미터상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든 보충이 가능한지라 작중에서 패러미터로 크게 지장을 받은 측면은 거의 없는 편. 오히려 진짜 문제는 정규 소환 절차가 아니었던지라 마력 패스가 안뚫려 있어서 마력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점이 계속 발목을 잡게 된다.
린이 마스터일 때는 전 패러미터가 1랭크 이상 상승했다. 나스 공인 린 버전 세이버가 베스트 컨디션이라고 한다. 작중 묘사로는 "버서커와 일기토를 벌여도 지지 않는다"고 언급될 정도. 특히 근력이 A랭크인데, 남성 영웅들도 근력 A를 못찍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눈여겨 볼 부분이다.[6]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랭크'''
A
'''A'''
A랭크 이하의 마술은 전부 무효화시킴.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세이버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그녀는 국가 수호를 담당하는 '적룡'의 인자를 지녔으며, 이 용의 인자(+마술노심)에서 나오는 절대적인 마력량 덕분에 최고 랭크의 대마력을 지니게 되었다. 현대에서 최고 레벨의 기량을 지닌 마술사조차 마술을 이용한 직접공격으로는 그녀에게 상처 하나 입힐 수 없다. 심지어 영주의 강제복종마저 1획만 사용한 것뿐이라면 저항할 수가 있다. 단, 용의 인자 때문에 반대로 용을 죽이고 퇴치하는 마술에는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랭크'''
B
'''B'''
무언가를 타는 재능. 탑승물의 대부분은
보통 사람보다 능숙하게 탈 수 있지만, 마수·성수 랭크의 짐승은 탈 수 없다.
마스터간의 차이에 따라 고유스킬 랭크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길가메쉬와 아르토리아가 그 예이다. Zero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의 마스터들의 서번트로서 나타나는 기승랭크는 모두 B랭크다.
원래부터 "기사"라는 마상전투에 뛰어난 군인이었기 때문에 기승 랭크가 꽤 높다. 다만 "환상종에 타봤던 전설"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어서 4차 라이더나 5차 라이더처럼 랭크 A+까진 올라가지 않는다. 랭크 B면 말이나 전차는 물론 오토바이, 자동차 등의 현대의 탑승물도 다룰 수 있다.
마테리얼 3권에 나오길, 5차 전쟁에서 적절한 탑승물이 주어졌다면 싸움의 전개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긴 4차 전쟁에서 마개조 바이크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해보면…….
 
■ 고유 스킬


'''랭크'''
A
'''A'''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 및 행동을 순간적으로 '감지하는' 능력.
예민해진 제6감은 이미 미래예지에 가깝다.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예민하게 강화된 제6감. 랭크 A면 대충 미래예지가 가능할 정도다. 그녀의 기량과 뛰어난 직감이 합쳐져서 웬만한 절기(絶技)는 다 간파할 수 있다. 탄도를 예측해서 총화기 등의 공격도 회피할 수 있고, A+ 랭크의 기척차단에도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본편에서는 직감 스킬과 높은 행운(B) 덕분에 인과역전의 게이 볼크을 맞고도 즉사를 면했다. 특히 Fate 루트에서 세이버의 목숨을 여러 번이나 구한 스킬.
 




'''랭크'''
A
'''A'''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른 후,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 말하자면 마력을 이용한 제트 분사.
세이버는 검극은 물론, 방어나 이동에도 마력을 쓰고 있다. 소녀의 몸으로 버서커와 정면에서 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녀의 방대한 마력 덕분이다. 강력한 가호가 없는 평범한 무기로는 마력을 두른 그녀의 공격에 견뎌내지 못하고 일격에 파괴될 것이다.
손에 든 무기나 자신의 사지에 마력을 고압으로 축적시킨 다음 임의의 벡터에 순발적으로 분사하여 운동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스킬. 말하자면 일거수 일투족에 마력에 의한 제트 분류가 뿜어져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다. 랭크 A면 평범한 막대기도 절대적인 위력의 무기로 강화시킨다. 쬐그만 소녀에 불과한 그녀가 파워풀한 전투 스타일을 발휘할 수 있는 건 전부 다 이 스킬 덕분이다. 안 그래도 용의 인자(+마술노심) 덕분에 마력이 철철철 넘쳐흐르는지라 마력 소비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평소에는 필요 외의 잉여 마력을 전부 '마력방출'로 사용. 이 상태에서 갑옷 형성에 필요한 마력까지 '마력방출'에 동원하면 그 파워와 스피드는 최소 60% 상승, 일격필살 수준의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이버의 갑옷은 마력방출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어지간한 방어보구급으로 튼튼하다. UBW 루트에서 라이더가 강화한 소이치로한테 털린 것에 비해, 세이버는 갑옷 덕분에 급소를 가려서 살 수 있었다. 마력으로 짜서 그런지 마력을 집중하면 방어력이 어마어마하게 강해진다. 방어에 마력을 집중하면 엑스칼리버로 상쇄하지 않은 최대출력의 에누마 엘리쉬를 2초가량[7] 받아낼 수 있고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강력한 대군보구인 벨레로폰역시 갑옷으로 받아낼 수 있다고 언급한다.[8]
감정이 격해지면 세세한 제어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Fate 루트의 세이버는 에미야 시로가 위험에 빠져있을 때 이를 감지하고 달려오면서 의도치 않게 코토미네 교회의 여기저기를 때려 부쉈다는 묘사가 있다.
 




'''랭크'''
B
'''B'''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적인 재능. 단체 전투에서 아군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카리스마는 희소한 재능으로, 한 나라의 왕으로서 B 랭크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녀가 통솔하는 군세는 사기가 매우 높아진다. 다만, 그 위엄은 세계 규모로 광대한 제국을 구축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랭크는 B(나라 하나를 다스리기에 충분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카리스마 스킬 자체가 단체전이 적은 성배전쟁에서의 활용도가 거의 없다.[9] 그냥 생전의 카리스마를 표현해주는 수준.
 

그 외에 스테이터스에서는 명기되지 않고 있지만, 펜드래곤의 붉은 의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신비·초월의 구현체인 "용의 인자"와 용종 특유의 신체기관인 "마술노심(魔術爐心)"을 갖고 있다. 그래서 밥 먹고 숨 쉬고 혈액순환되면 어마어마한 양의 마력이 저절로 생성되며, 덕분에 '웬만하면' 마력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담으로, 페언코에서 세이버 얼터의 특수능력은 '용로개성(竜炉開城)'(효과는 공격력 증가)인데, 아마 마술노심을 개방하는 능력일지도.
마찬가지로 스테이터스에 표기되진 않았으나, 호수의 귀부인의 가호로 인하여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정작 수영하는 법은 모른다. Fate/Zero에선 미온 강 위에서 결전을 벌일 때, Fate/hollow ataraxia에선 수영장에 놀러갔을 때 확인 가능.

2.2. 보구


'''풍왕결계 - 인비저블 에어''' (風王結界 / Invisible Air)
랭크: C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2
최대포착: 1개
자세한 건 풍왕결계 문서 참조. 스트라이크 에어풍왕철퇴로도 이 문서에 들어올 수 있다.
'''약속된 승리의 검 - 엑스칼리버''' (約束された勝利の剣 / Excalibur)
랭크: A++
종류: 대성보구
레인지: 1~99
최대포착: 1000명
자세한 건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 문서 참조.

2.2.1. 생전의 보구


아래는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는 보구. Fate 루트에서는 인연이 닿아 잠시 사용하게 된다.
'''모든 것에서 먼 이상향 - 아발론''' (全て遠き理想郷 / Avalon)
랭크: EX
종류: 결계보구
방어대상: 1명
엑스칼리버의 검집. 자세한 건 아발론(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승리할 황금의 검 - 칼리번''' (勝利すべき黄金の剣 / Caliburn)
랭크: B(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
세이버가 과거에 사용했던 성검. 자세한 건 칼리번(Fate 시리즈) 문서 참조.

2.3. 성격


정정당당하다 못해 우직한 제4차와 달리 상대적으로 융통성있는 성격이다. 정확히는 평행세계로 확정된 페제의 세이버가 우로부치의 재해석을 거쳐서 기사도에 크게 집착하는 반면, 페스나의 세이버는 기사도란 큰 틀을 지키되 전투에서 적이라고 확정된 상대에 대해선 가차없다.[10] Fate 루트에서도 이점이 분명히 나오는데 초반 아처를 벤 뒤 린을 제압했을 때 간단하게 린의 마술실력을 칭찬한 후 정말 죽이려 했으며 후반부에 버서커를 물리친 후에도 이리야스필을 제거하려 했다. 페제의 세이버가 디어뮈드와의 소위 친목질로 유명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에서 묘사되는 건 Zero 세이버보다 SN 세이버에 가까운 성격이 가장 많다.
-4차-
4차 랜서: "이 청렴한 투기…… 세이버로 판단되는데 그러한가?"
4차 세이버: "'''그렇다.''' 그러는 너는 랜서가 틀림없겠지?"
4차 랜서: "나 말고 누가 있겠는가. ——흥, 지금부터 사투를 벌일 상대와 떳떳하게 통성명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니 도무지 흥이 안 나는 제약이로군."
-5차-
5차 랜서: "비겁한 놈이! 자신의 무기를 숨기다니 뭐하는 짓이냐!?"
5차 세이버: "왜 그러나 랜서. 멈춰 있어서야 창병의 이름이 울지 않는가. 그 쪽에서 오지 않는다면, 내가 가도록 하지"
5차 랜서: "……하, 굳이 죽으러 올 건가. 그건 상관없지만, 그 전에 하나만 묻자. 네놈의 보구———— 그건 검인가?"
5차 세이버: "'''글쎄, 어떨까.''' 배틀 액스일지도 모르고, 창검일지도 모르겠군. 아니, 어쩌면 활일지도 모르지, 랜서?"
5차 랜서: "크, 웃기지 마라."[11]
기사왕이라는 칭호 그리고 질서 선이란 본인의 성향에 맞게 무기를 들지 않은 민간인들의 희생을 극력 반대한다.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세이버의 성격을 잘 모르던 시로가 확인차 '이기기 위해서 민간인들도 습격할 작정이냐고 묻자 분노를 드러내며 부정의 의사를 밝힐 정도. 어새신전에서 어새신이 먼저 진명을 밝히자 기사의 예로서 본인도 어떻게든 감추고 싶었던 진명을 털어 놓으려 하기도 하며, 일단 전투에 들어서면 서로 진심으로 온힘을 다해 싸워 승부를 짓는, 이른바 '기사의 싸움'을 추구한다.[12] 하지만 상술했듯 어디까지나 기사도의 큰 틀을 지키는 것이며 일단 전투에 들어서면 적에게는 가차없고 본인도 한없이 냉정해진다. 린이 이점을 언급하며 흡사 무기질일 정도라고 하자 본인도 어느 정도 수긍한다. 또 UBW루트에서는 캐스터의 계략으로 타이가가 인질로 잡혀 시로가 위기에 처하자 린과 함께 타이가를 그만 포기하라고 외친다거나 Fate 루트에서 아처가 시간을 벌기 위해 버서커와 대치했을 때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곧 현실을 인정하는 등, 전투 중 어쩔 수 없는 희생은 감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로는 세이버의 입장에서조차 답답할 정도로 성배전쟁에 휩쓸린 타인들을 구해야 한다는 자신의 이상을 고집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키리츠구가 나보다 답답한 마스터를 만나보라고 일부러 시로에게 아발론을 심어둔채로 빼내지 않았다는 농담이 있다. 초반에 시로와 충돌하는 것은 바로 시로의 이 강박관념에 가까운 신념이 세이버를 향한 무의식적인 사랑[13]과 겹쳐 일어난 일. 버서커전에서 상처입은 세이버의 모습에 트라우마가 각성한 시로는 세이버가 더 싸우는 걸 막고 싶어한다. 기사로서 자긍심을 가졌으며 누구보다 성배를 향한 열망이 큰 세이버 입장에선 서번트인 자신을 '싸우지 못하게 하는' 시로를 당연히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초반부터 시로의 정의감, 우직함, 용기, 솔직함 등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모습들이 나오며 점차 시로와 자신이 닮았음을 깨닫는다. 서로 닮은 두 사람이 점점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면서 각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이 Fate 루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세이버가 어째서 4차 성배전쟁을 통해 본인이 얻은 사전지식을 시로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답답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는 페스나가 나왔을 당시 아직 4차 성배전쟁의 구체적인 설정이 안 잡혀있었기 때문에 뭐라 하기 힘들다. 나아가 페이트 제로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평행세계로 확정된 현재, 세 가문이나 성배에 대해 세이버가 페스나 시점에서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뚜렷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일단 키리츠구에 대해선 시로의 과거를 꿈으로 본 세이버 입장에선 솔직히 말하기 어려웠다. 자신이 겪은 키리츠구와 시로가 알던 키리츠구 사이에 괴리가 너무 컸기 때문. 길가메쉬의 등장으로 4차 성배전쟁의 이야기가 얽힐 수밖에 없게 되었을 때 비로소 시로에게 키리츠구와 자신의 관계를 털어 놓는다. 시로의 항마력이 약하기 때문이라 해도 자신의 진명을 시로에게 이야기할 수 없음에 대해 미안해 하는 등 딱히 시로를 속이려고 한 것은 없다.
보통 때는 (린이 어릴 적에 코토미네 키레이에게서 받은) 사복을 입고 다닌다. 토오사카 린 왈, "뭐. 단순한 디자인이고, 교복 같은 거니까".[14][15] 4차 성배전쟁에서 아이리스필이 입혔던 검은 정장에 비해 훨씬 여자아이 같은 분위기. 전투 시에 마력으로 갑옷을 생성하여 무장하는 것은 동일하다. 원래 세이버가 이 옷을 입은 것은 영체화할 수 없는 이상 눈에 되도록 안 띄기 위해 린에게 받았던 것이나, 시로로부터 어울린다는 말을 들은 뒤에는 소중한 복장으로 여긴다. 처음 세이버는 자신을 철저하게 성배전쟁에서 마스터를 지키고 다른 서번트들을 꺾기 위한 '서번트'로 인식하며 복장에 대해서도 그저 기능성을 중시했으나, 자신의 사복차림을 소중하게 여기는 등 시로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점차 '세이버'란 입장을 넘어서서 '아르토리아' 자신의 인간적인 감정과 성격을 드러낸다. 이것이 가장 잘 나타나고 심도있게 발전하는 게 Fate 루트.
전 루트 공통으로 시로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는데, 이때 단련 양상과 시로의 말을 통해 볼 때 상당한 스파르타 교관이다. 시로 왈, "이 악마 교관." 허점을 보이면 인정사정없이 찔러와 시로를 수 차례 기절시켰고, 시로에 의하면 밀착 시에는 몸통박치기로 요란하게 벽까지 날려버렸다고 한다.[16] 나중에 시로에 대해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는 Fate 루트 후반부에선 시로로부터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터프한 교육방식에 대해 지적받고 수줍어한다. HF루트에서는 단련 후 시로의 손이 엉망이 되고 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걸 보고 사쿠라가 화를 낼 정도. 하지만 가르치는 적성 자체는 뛰어난지 시로의 특성을 한눈에 파악했으며 현재 시로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필요한 단련방법이 무엇인지 도출해냈다. 시로 본인도 기량이 빠르게 늘어 세이버와의 검술 대련은 각 루트에서 시로의 기본적인 생존력 강화에 꽤 도움이 되었다. 본인도 제자인 시로가 자기와의 단련을 통해 성숙해지는 것을 기뻐한다. 그러나 UBW루트에서 시로가 잠시 아쳐의 쌍검술을 흉내내자 바로 알아차리곤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확연히 삐져버려 시로가 곤란해 하는 등 꽤 상대하기 어려운 교관님이다. HF루트의 시로의 감상에 따르면 '반장 기질'이라 이쪽이 얼빠진 짓을 하면 진심으로 질책하지만, 진심이라서 타고난 성격이 나온다나. H/A에서는 시로가 라이더한테 배운 발놀림을 보여주자 완전히 삐져서는 죽도로 무자비하게 두들겨팼다.
Fate 루트에서 시로를 방문해 세이버와 처음 만난 잇세의 평에 따르면 '견습 까까중이라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영기가 맑은 선한 사람'. 그래서인지 특히 여자와 낯가림이 심한 잇세도 세이버가 합석하는 것에 순순히 따른다. 이때 세이버가 잘 웃지 않으니 무뚝뚝한 것처럼 보여도 나쁜 의도는 없으니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시로에게 잇세는 "네가 웃는 걸 보면서 꽤 웃고 있었다"고 말해줌으로써, 시로가 세이버의 성격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즉 세이버는 자기 본인을 위해서보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타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웃는 성격. 이점에서도 자신보다 타인들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시로와 닮아 있다. 평소에는 온화하고 조용한 편으로 시로가 세이버를 묘사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 '온화한'이란 단어다. 하지만 한편으론 승부나 내기에선 굉장히 지기 싫어하는 타입이기도 해서 Fate 루트에서는 면전에서 세이버 역시 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린 때문에 관자놀이에 힘줄이 들어가며, 라이더의 보구가 순간공격력 면에선 5차 서번트들 중 최강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듣고선 묘하게 불쾌해 한다. [17] UBW 루트에서는 내기나 승부에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한층 더 뚜렷하게 나온다. 시로와 린의 데이트에 따라가 야구공을 치는 승부에서 마력을 사용하지 않아 이기지 못하자 이길 때까지 승부를 고집하여 시로를 지치게 만들었다.
고집도 엄청나게 세다. 여간한 일이 있어도 소원 같은 건 굽히지 않는다. 오죽했는지 성배를 포기한 모습을 본 멀린이 그 고집 센 여자애가 단념할 정도면 꽤나 신기한 만남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요약하면 평상시에는 온화하고 선하며 성실한 성격에 다소 사무적이거나 고지식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나, 한 꺼풀 벗겨보면 매우 복잡다단한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오죽하면 페이트 용어사전에서 공식으로 '실로 까다로운 히로인'이라 평할 정도.

3. 작중 행적




4. 전투력 및 전적


해당 문서 참조.

4.1. 전적/코멘트


: 소환되자마자 전투. 초반에는 풍왕결계의 효과에 힘 입어 우세를 점했으나, 랜서가 게이 볼크를 사용하자 중상을 입었다. 다만, 랜서는 지명도에 의한 열화+마스터가 건 령주의 제약, 세이버는 시로라는 불안정한 마스터로 인해 양측 모두 페널티를 갖고 있는 상태였다. 이후, 교회에서의 2차전에서는 랜서에게 령주의 제약이 없어졌으나, 지형상 창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세이버가 우세함을 보였다.[18]
컴플리트 마테리얼에 따르면 영령으로서의 "격"은 서로 비슷하다는 모양. 유럽에서 소환된다면 호각지세이며, 전장이 아일랜드냐 영국이냐에 따라 역전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본작의 무대인 일본 후유키 시에서는 쿠훌린의 지명도가 형편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세이버 쪽이 더 강한 무력을 지니고 있다.[19] 또한, 랜서의 비장의 수단인 게이볼크는 1대 1에서 강력한 일격필살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세이버는 그 게이볼크를 타파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령이기에 이러한 요소들도 세이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다만, 랜서 역시 노련한 기량과 경험으로 백병전에서 굴지의 강함을 자랑하며, 전술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영령이기 때문에 세이버도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 Fate 루트에서 자기를 보고 놀라 멍 때리고 있던 걸 기습해서 한 방에 보낼 뻔 하지만 린의 적절한 판단 및 시로의 제지로 실패. UBW 루트에서는 마스터가 없고 마력도 바닥난 상태로 밀리다가, 린이 마스터가 되면서 역으로 몰아붙인다.
그러나 아처의 정체에 충격을 받아 차마 끝장을 내지는 못하고 망설이다가 무한의 검제에 당할 뻔 하기도 한다. Fate/hollow ataraxia의 브로드 브릿지 위에서의 격전에는 저격 모드에 들어간 아처의 공격에서 지형상 불리함과 에미야 시로를 지켜야 한다는 페널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20] 이때 엑스칼리버를 경계한 아처가 엑스칼리버 영격이 닿지않는 4km 반경에다 사람이 많은 호텔에 자리를 잡고 저격을 했기 때문에 엑스칼리버를 사용하지 못하고 밀렸다. 결국 투영을 기억해낸 에미야 시로가 로 아이아스로 흐룬팅의 일격을 받아내는 동안 령주의 버프로 아처가 있는 빌딩으로 날아가 단칼에 두동강낸다.
접근전에서의 검기나 기량 자체는 세이버가 훨씬 강하지만, 아처가 저격전으로 갈 경우에는 호각지세. 콤프틱 Fate 도장에 의하면 무한의 검제라 할지라도 세이버를 누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며, 저격과 성검 양쪽 모두 필살이기에 승패는 서번트가 아닌 마스터의 재치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 Fate 루트와 UBW 루트에선 마토 신지가 마스터인 열화판이라 무난하게 스펙에서 앞섰고 보구 대결에서도 벨레로폰으로 돌격해오는 것을 엑스칼리버로 증발시켜버렸다. HF 루트 초반부에는 신지가 마스터인 상태의 라이더를 상대로 움직이지 않고 수비전을 펼치다가 단 일격으로 라이더를 빈사 상태로 만들기도 한다. 세이버가 흑화한 이후 시로와 합세한 라이더와 싸울 때엔 엑스칼리버와 벨레로폰이 맞붙는데,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엑스칼리버의 충격량을 어느 정도 받아내 준 덕에 벨레로폰이 승리.
라이더 자체가 능력치에 비해서 백병전 능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므로, 단순한 평지에서의 정면 전투로는 세이버가 압도적으로 강하다.[21] 보구에서도 엑스칼리버가 벨레로폰을 압도하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없는 1:1 정면 대결이라면 무난하게 세이버의 압승. 다만, 본편에서 라이더 역시 세이버 못지 않게 마스터에 의한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22], Fate 루트에서 부족한 근접전 능력을 지형을 이용해 커버하여 오히려 세이버를 밀어 붙이는 모습이나 HF 루트에서 세이버 얼터를 10분 이상이나 잡아두고 마지막에는 보구를 사용할 찬스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지형과 보구 활용에 따라서는 다소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 지형상 어새신이 유리한 고지를 잡고 있었던데다 순수한 검기로는 어새신이 더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종국에는 원래라면 피할 수 없는 필살검 츠바메가에시를 이미 츠바메가에시를 한 번 경험했던 점, 어새신이 휘어진 칼날로 사용했기 때문에 생긴 미세한 틈을 직감 스킬까지 동원해 파악한 점을 통해 겨우 회피하면서 어새신을 베어넘겨 승리했다. 승리 직후 세이버 본인도 아마 검이 휘어지지 않았다면 졌을 거라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점을 감안해도 돌파하기 극히 어려웠던 츠바메가에시를 뚫고 일격을 날릴 수 있었던 데에는 아슬아슬한 승부처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츠바메가에시의 틈으로 돌진했던 세이버의 결의가 결정적이었다.[23] 물론 어새신의 검이 휘어진 것 자체가 츠바메가에시를 쓸 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세이버를 끌어들이면서 희생한 것이긴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어새신의 검 모노호시자오가 보구였다고 한다면 휘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점은 보구를 제대로 가지지 못한 어새신의 기본적인 한계점. 애초에 세이버가 필요이상으로 고전한 것 자체가 백병전 특화인 어새신을 상대로 상대에게 유리한 지형에서 정면 승부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물론 어새신 역시 츠바메가에시를 쉽게 쓰기 어려운 지형이었으므로 서로 항상 유리한 점과 핸디캡 모두를 안은 채 전투가 진행되었다. 둘이 유일하게 제대로 결착을 지은 UBW루트의 2차전을 봐도 어새신은 소멸 직전이라 승부를 서둘러야만 할 입장이었고 세이버는 세이버대로 길가메쉬와 싸우고 있는 시로 일행을 돕기 위해 심리적으로 쫓기는 입장이었다. 해당 전투의 결과는 당시 상황에서 둘이 낼 수 있는 유일하게 제대로 된 결말의 형태로 봐야 할 것이다. 이것을 벗어나서 일반적인 평지 혹은 다른 전투조건으로 가면 누가 유리한지에 대해선 나스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다. 결과적으로 대 어새신전은 승리. 츠바메가에시를 준비하는 어새신의 자세를 보고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고 할 정도로 고전했지만 류도사 산문에 자리잡은 어새신이 그 버서커 조차 쫒아낸 전적[24]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정면 대결 이외의 파해법을 찾아야 마땅할 '''백병전 최강'''을 정면 돌파로 뚫어낸 셈이니 칭찬해줄만 하다. [25]
: 마술은 대마력으로 다 씹어먹기 때문에 싸우면 항상 일방적으로 우세한 것까지는 좋은데, '''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고, 의욕이 너무 앞섰다가''' 룰 브레이커에 걸려 계약이 해지되고 캐스터에게 재계약되어 시로를 잡아버리는 배드 엔딩이 꽤 된다. UBW 루트에서는 캐스터가 후지무라 타이가를 인질로 삼았음에도 불구하고, 캐스터에게 달려들었다가 에미야 시로의 령주로 인해 행동이 봉해져서 룰 브레이커에 맞는다. 성배전쟁 내내 캐스터가 세이버를 강하게 의식했기 때문에, 세이버와 겨룰 때는 캐스터도 전반적으로 전략적 전술적으로 방비를 단단히 한 편이었다. 공방의 준비도에 따라 전투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캐스터 클래스의 특성상 이런 캐스터의 준비와 계략에 말려 캐스터 앞에선 험한 꼴을 많이 봤다.[26] 다만 순수하게 1:1 대결로 들어가면 아무리 캐스터의 마술이 현대의 시점에서 마법의 영역이라 하더라도 대마력 랭크가 A인 세이버에게는 일절 통하지가 않기 때문에 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은 무난하게 압살. 캐스터라는 클래스 특성상 책략과 변수가 많아 세이버 특유의 정공법과는 정면배치된다는 것이 승부 포인트.
: Fate 루트 초전에서는 앞서 랜서와의 교전으로 인한 소모가 있었다지만, 버서커에게 수합만에 허리가 뜯겨나갔다. 이후, 2차전인 아인츠베른의 숲에서 재대결에서도 탈탈 털리다 시로가 투영한 칼리번 진명 개방으로 간신히 이겼다.[27]
UBW 루트에서는 장애물이 많은 묘지로 유인해 능력치가 깎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처의 원호+지형적 이점을 이용하여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메이크 애니에서는 심지어 목숨 한번을 깎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28] 이후, 토오사카 린과 계약한 세이버는 버서커와 단기결전을 치뤄도 지지 않는다고 언급된다.[29]
HF에서 흑화한 후에는 무지막지한 마력공급으로 정면에서 호각 이상으로 싸운 뒤, 풀파워 엑스칼리버를 휘둘러 순식간에 썰어버렸다. 세이버 얼터 항목 참고.
헤라클레스의 경우 최강 수준의 백병전 능력을 지닌 영령인데다가[30] 마스터 역시 소성배인 이리야스필이기 때문에 순수 1:1의 백병전으로만 맞붙는다면 헤라클레스가 유리하다. 기본적으로 전사로서의 기량이나 영령으로서의 격은 버서커 쪽이 훨씬 높다고 언급되며[31][32], 애초에 통상 전면전에서 버서커를 몰아넣는 상대는 매우 드물다. 비록 본편에서 세이버가 마스터의 제약을 받은 상태였으나, 첫 교전 이후 세이버 스스로 본인이 만전(정규 마스터와 계약한 상태)일지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한다. 이나마도 '''광화 효과를 억제한 상태'''[33] 기준으로 세이버 본인이 한 발언이다. 보구인 엑스칼리버를 고려하더라도 우선 백병전을 통해 보구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틈을 잡아야 하는데, 완전 광화한 헤라클레스를 상대로는 그럴 틈조차 만들기 어렵다. 만전 상태가 아니라면 보구를 사용할 최소한의 백병전도 견딜 수 없는 수준.[34]
다만, 만전 상태의 세이버라면 단기결전에서는 정면에서 호각으로 싸우는 것이 가능하고, 보구 엑스칼리버는 버서커의 갓 핸드 스톡을 전부 깎을락 말락한 초고화력 보구이기 때문에 서로 만전인 상태라면 어느쪽도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35]
: Fate루트 첫 전투에서는 다양한 보구의 능력에 의해서 다소 밀렸으며, 보구로 승부를 보려 했으나 엑스칼리버에아에게 밀리면서 패배. 아발론을 돌려받은 2차전에서는 잠깐이지만 길가메시를 궁지에 모는 등 분전하지만[36], 에아의 존재로 인해 '''직감이 솟아나지 않을 정도로 승리의 확률이 희박하다'''고 언급되며, 이후 아발론을 전개하기 직전까지 크게 밀리게 된다.[37] 시로가 마스터였던 관계로 세이버가 만전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작중에서 세이버 본인 스스로 정규 마스터와 계약한 상태였음에도 이전 성배전쟁에서 이길 수 없었던 적이었다고 언급된다.[38] 오버 파워 상태인 세이버 얼터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길가메시가 유리하나 마스터에 따라서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된다.[39]
상성공략 등을 제외한 기본적인 전투 능력은 세이버가 만전의 상태라면 우세를 보일 수도 있으나[40], 문제는 '''에아'''. 비장의 수단인 엑스칼리버가 선딜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압도당한다.[41] 다만, 길가메시 입장에서도 에아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엑스칼리버를 제압할 수 있을만한 보구가 없으며[42], 길가메시의 청혼을 검으로 베어버렸다거나, 코토미네 키레이가 키리츠구와 세이버 콤비가 너무 강해 불을 질러 둘을 떼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는 언급[43], UBW루트에서 만전 상태의 세이버를 상대로 길가메시가 약간 긴장을 하는 모습[44] 등을 보면 길가메시가 다소 우세할 뿐, 뒤집지 못할 격차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어새신이 반 공식 최약체 서번트라 간단히 이기는 듯 했으나, 5차 랜서처럼 어새신의 함정에 유도되어 검은 그림자에 빠질 위기에 처하고, 어새신의 보구 '망상심음'을 막다가 그림자에 빠져버린다.
백병전에서 라이더조차 이기지 못하는 어새신이 통상 전투에서 세이버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작중에서도 '''어떤 궁지라고 해도 어새신의 보구로는 세이버를 쓰러트릴 수 없다'''라고 언급되기에, 1:1 승부에서는 어새신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기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애초에 어새신 자체가 서번트와 싸우기 위한 클래스가 아닌 마스터를 노리기 위한 클래스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 맨몸의 인간인 쿠즈키 소이치로와 붙어서 유효타를 먼저 내주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물론 쿠즈키는 캐스터에게 서번트 상대 유효타 가능 버프를 받은 상태였고 쿠즈키의 암살술 '뱀' 자체가 야습으로 초전 한 판 뿐이라면 전성기의 그 코토미네나 바제트조차도 이길 수 있다는 발언이 있을 정도로 변칙적인 기술이었기 때문이긴 했지만. 맨몸의 마스터에게 세이버가 선제공격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설마 막아내고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한 세이버의 방심이 작용한 결과기도 했다. 사실 이건 방심이라기보단 캐스터 조가 워낙 특이한 경우인 셈이라 다른 서번트가 와도 큰 차이는 없었겠고, 라이더의 경우 단번에 목이 뜯겨나갔다만… 하필이면 그 시범대를 자기가 맡았다는 점은 동정할 만하다. 그리고 쿠즈키가 스스로 말하였듯이 세이버를 상대로는 같은 전법이 두 번은 통하지 않는다.

5. 인기


수상 기록
Bilibili Moe 2015 우승
개설

'''세이버'''

2016 :
국제 사이모에 리그(루비)
2015 - 사쿠라 치요

2016,2017 - '''세이버'''

2018 - 토오사카 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트리아 펜드래곤 문서의 인기 항목 참조.

6. 관련 문서



[1] FGO에선 랜서 아르토리아캐스터 아르토리아도 나오지만 그 둘은 세이버 아르토리아와는 다른 인생을 산 개체다.[2] 카와스미 아야코와 미셸 러프 모두 레이브엘리, 신무월의 무녀히메미야 치카네, 쪽빛보다 푸르게사쿠라바 아오이를 맡았다.[3] 스튜딘판 한정. UBW TVA는 더빙판으로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판 성우가 없다.[4] 다소 중성적이고 맑은 카와스미 아야코의 연기톤과는 달리 성숙하고 엄정한 여전사 이미지로 연기했다.[5] 페제 애니에서 4차 세이버를 맡은 성우. UBW TVA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어 세이버 역을 맡게 되었다.[6] 패러미터의 근력은 단순한 완력이 아닌 신체능력 전반을 표기한다. 즉, 그만큼 세이버의 신체능력이 뛰어나다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7] 1초간 받아낸 후 엑스칼리버에 마력을 주입하기 시작해 진명개방으로 에누마 엘리쉬를 밀어냈다. 엑스칼리버가 약한 출력으로 쏴도 1초가량의 발동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을 고려해보면 최소한 2초 동안 갑옷으로 버텼다고 볼 수 있다[8] 라이더는 이를 경계하여 옥상에 올라가자마자 세이버가 태세를 잡기 전에 최대출력의 돌진으로 세이버를 없애버리려고 했으나 신지가 세이버를 가지고 놀다가 죽이라고 명령한 탓에 패배하고 만다. 라이더 세이버 혼자라면 벨레로폰을 받아낼 수 있다고 인정했다.[9] 4차 라이더처럼 병력을 데리고 전쟁을 치루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서번트로서 성배전쟁을 치루는 입장에선, 말 그대로 별다른 의미가 없는 셈.[10] '세이버는 편 가르기의 기준은 너그러운 주제에, 일단 적군이라고 인정하면 용서가 없는 것이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11] 세이버 나름대로는 블러핑이었겠지만 무의미한 블러핑이였다. 랜서는 이미 이 시점에서 세이버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5체의 서번트 전부와 한 차례씩 맞상대하고 왔기 때문(...). 상세는 랜서 문서 참조. 여담으로 이때 세이버는 짓궃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12] 그렇기에 Fate 루트에서 라이더가 옥상 위로 도망치면서 자신을 꾀었을 때 이런 전투는 그녀에게 있어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느꼈다.[13] Fate 루트의 시로는 첫 만남부터 세이버에게 첫 눈에 반한 상태다. Fate 루트에서 거듭 나오는 내용[14] 실제 인천의 박문여중의 80년대 교복이, 세이버의 블라우스-청치마 복장과 판박이임이 알려져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15] 코믹스판에서 시로는 세이버의 사복을 입은 린을 상상하고 뿜기도 했다.[16] 평행세계이지만 기본 성격은 동일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아르토리아도 성검 각성을 위한 트레이닝에서 갑자기 난적인 데몬들을 소환하는 바람에 마슈로부터 "임금님은 꽤나 무턱대고 밀어붙이는 분이셨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화룡점정으로 다 빈치한테 받아온 1회용 스크롤로 용까지 불러내버린다. [17] 세이버: "예. 서번트인 저희들은 자신들의 강함에 ....... 흥미가 없습니다." 마슈: (지금, 그다지, 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선배) [18] 작중에서도 세이버가 지형상 창을 쓰기 힘들기 때문에 물러서라고 하지만, 랜서는 이를 무시하고 덤비니 결국은 자업자득.[19] 실제로 Fate루트에서 버서커를 격퇴한 이후, 토오사카 린은 앞으로의 전망을 '세이버의 낙승'으로 평가했다. 당시 남은 서번트는 정규 참가자가 아닌 길가메시를 제외하면 랜서,캐스터,어새신으로, 산문의 문지기인 어새신 정도를 제외하면 린이 한 번 이상 씩은 부딪쳐본 전적이 있는 상대들이다.[20] 시로 역시 본인만 없으면 세이버는 돌파를 하던 물러나던 할 수 있다고 한다.[21] 아무리 미역이 마스터였다지만 단 일격에 썰렸으며, 시로의 언급에 의하면 접근전으로는 아쳐보다도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22] 미역머리가 마스터였을 때는 모든 능력치 1랭크 감소에 일부 보구 및 스킬은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터무니 없는 페널티가 붙었으며, 사쿠라가 마스터인 상태에서도 모종의 문제로 인해 마력이 충분치 못했다.[23] 그러나 경탄해야 할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녀를 살린 것은 그 결의. 순간에 떠오른 번뜩임을 믿고, 찰나의 틈에 모든 능력을 기울였다. 지나갈 수 있을 리가 없는 틈, 약간이라도 늦으면 동그랗게 잘린다는 두려움을 뿌리치고 땅을 달렸다. 그렇기에, 진실로 그 결의야말로 그 마검을 깬 '강함'이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루트의 내용[24] 물론 버서커가 물러난 이유는, 어새신 뒤에 있는 캐스터까지 고려했었어야 했기 때문이었지만.[25] 단순히 정정당당한 결투의 문제가 아니라 엑스칼리버를 함부로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린과 계약을 했다고는 하지만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을 무한정으로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고, 세이버는 어새신과의 전투 이후 길가메쉬와 대치하는 것까지 고려해야 했었다. 애초에 본래의 작전도 세이버가 길가메쉬를 상대하는 동안 시로와 린이 성배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잊고있는 사실인데, 류도사의 산문은 원거리 공격에 대해서는 데미지 반감 효과가 있다. 때문에 모든 서번트들이 정면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것. [26] 역으로 전략과 의외성에 걸어 두 번이나 캐스터를 패퇴시킨 아처랑은 대비되는 부분.[27] 엑스칼리버를 사용해봤지만 사용자의 마력량을 그대로 데미지로 바꾸는 엑스칼리버의 특성상 마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지 않아 패배하는 데드 엔딩도 존재. 마력이 부족한 돌팔이 엑스칼리버로는 애초에 2~3번 정도 죽이는 것이 한계다. 풀파워 엑스칼리버라면 아슬아슬하게 쓰러뜨릴수 있거나 없거나라고.[28] 심지어 이때의 전적이 Fate 루트와 마찬가지로 게이볼그에 의해 중상을 입은 상태라는걸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성과다[29] 다만, 정작 해당 시점에서 버서커가 길가메시에 의해 탈락해버렸기에 실제로 맞붙어보지는 못했다.[30] 버서커 이외에도 5차 성배전쟁에서 어새신이 세이버를 능가하는 검기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검기를 제외한 다른 능력치의 격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버서커가 가장 강하다.[31] 나스 : 세이버는 강력무비한 필살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순수한 전사로서 힘과 기술이라면 버서커 쪽이 훨씬 더 위입니다. 그와 만났을 때에 어찌할 수 없는 없는 절망을 느끼면 좋겠네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32]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군요. ……물론, 저 자신은 그렇게 고명한 자가 아닙니다. 버서커에 비하면 몇 단계 랭크는 떨어질 테고, 알려져서 큰일나지는 않습니다만」 아쉬운 듯이 중얼거리는 세이버. ……약간 의외다. 세이버도 인간다운 데가 있다고나 할까, 영웅으로서 버서커보다 떨어진다는 걸 분해하고 있다. - Fate 루트 中[33] 이리야는 아인츠베른 성에서의 전투에서만 광화를 완전히 풀었다.[34] 작중에서 돌팔이 엑스칼리버라도 사용할 틈이 생겼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토오사카 린, 에미야 시로와 양동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순수 1:1에서는 방어조차 급급했고, 그나마도 수합 안에 엑스칼리버와 함께 양단 될 위기였다.[35] 실제로 Fate루트에서 "세이버가 성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이쪽도 만전의 태세를 갖춰야만 한다"는 버서커의 독백이 나오기도 했다.[36] 일찍이 없었던 기백으로 치고 들어오는 참격을 앞에 두고, 황금의 기사가 후퇴한다.(중략)「에에이, 끈덕지다!」 궁지를 벗어난 황금의 기사 궁지에 몰아넣은 적에게서 한 걸음 간격을 벌리고, 호흡을 가다듬는 세이버. 그와는 대조되게, 길가메시는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반쯤 쓰러진 몸을 일으킨다. - Fate 루트 中[37] 그 순간. 그녀는, 적의 등뒤에 있는 그것을 보았다. 길가메쉬의 등뒤, 이미 전개한 보구, 그 수 실로 47!「크, 으윽…………!」 전력으로 뛴다. 추진제라도 쓴 것 같은 도약을 놓치지 않겠다고, 무수한 보구가 대지에 꽂혀 간다. 보구의 비 속, 차례차례 피탄해 간다. 갑옷은 깨지고, 건틀릿은 뚫리고, 발 밑을 지키는 의복조차 꿰뚫려 간다. 그 궁지에 처해서도 여전히 치명상을 피하는 세이버의 눈에, 최악의 광경이 뛰어 들어온다. 보구의 비 저편. 도망치느라 허둥대는 사냥감에 체크메이트를 끊듯이, 영웅왕은 자신의 애검을 뽑아들고 있다! - Fate 루트 中[38] 「───거꾸로 그 녀석에게 졌지. 시로하고는 달리, 제대로 소환돼서 무적이었던 네가 이기지 못했던 상대구나?」 Fate루트 中 토오사카 린의 대사[39] 생전이었다면 서로의 마력생성량 둘 다 파격적이니 아마 순수한 화력 승부로 흘러가겠죠. 만능형(万能性)과 인트 스텟을 두고 논하자면 길가메쉬가 유리합니다. 서번트전일 경우, 흑화 세이버는 "마스터인 마술사의 성능(担任御主的魔术师其性能)"이 충분히 받쳐준다면 길가메쉬를 이길 수 있어요. 길가메쉬의 경우, 마스터가 "인간으로서의 매력(作为人类的魅力)"을 충분히 갖추었을 경우 흑밥을 이길 수 있습니다. -HF 2장 일문일답 中- [40] 길가메시의 강함은 자타공인 S/N 본편 최강을 자랑하지만, 정작 본인의 전사로서의 기량은 대단치 않은 수준이다. 무수한 보구들의 포격을 뚫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겠으나, 어떻게든 접근전으로 몰고갈 수만 있다면 세이버에게 유리하다.[41] 「하지만 싱겁군, 완전히 이쪽의 압승인가! 상쇄하는 것도 하지 못하다니 김빠졌다, 세이버. 아아, 그런가, 조금은 봐 줘야 했군. 여하튼 상대는 아녀자였으니!」 Fate루트 中 길가메쉬의 대사[42] 작중 언급들을 보면 에아 이외에도 엑스칼리버에 비견될만한 무구들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길가메시 본인이 무구에 숙달한 사용자가 아니기에 비슷한 수준의 보구대결이라면 세이버 쪽이 유리하다. 실제로 그람의 원전(마르두크)는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무구라는 설정이지만, 원작 내에서 마르두크의 참격은 엑스칼리버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된다.[43] 「그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 10년 전───불완전하지만 성배는 차서, 손에 드는 게 가능했다. 나는 그걸 만졌을 뿐이다. 키리츠구와 너는 강력했기에, 갈라 놓기 위해 눈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소원했는데, 그렇게 성대하게 일어나다니 나도 놀랐지」 - Fate루트 中 코토미네 키레이의 대사[44] 시로를 상대로 갑옷도 입지 않고 에아를 꺼내들지 않은 채로 싸우고 있을때 린과 계약한 만전의 세이버가 등장해 풍왕철퇴로 GOB의 보구투척을 전부 쳐내자 엄청나게 당황하며 표정을 찡그리고 '네...네놈 세이버!'라며 말을 더듬는다(!!). 또한, 이후 시로가 세이버를 보내자 유일한 승기를 버리는 꼴이라고 언급한다. 다만, 나스가 현재의 페이트로 봐달라고 했던 UBW TVA에서는 길가메시가 당황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