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엠블랙)
1. 개요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팀 내 막내이다. 배우 고은아의 동생으로, 제이튠 캠프 조동원 대표의 처남이기도 하다.[2] 또한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방민자 선수가 고모다.
예능감이 좋고 언변이 뛰어나서 방송에서 많이 사랑받는 캐릭터.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출신이며 종갓집 종손으로 선산을 9개 소유하고 있는 부농의 자식이다. # 연예인이 되기 전에는 집에서 농사를 지었기에 농사돌이라고도 불린다.[3] 오디션을 보지 않고 연습생으로 합류한 후 엠블랙의 멤버가 되었다. 그 때문에 자신이 직접 낙하산으로 들어왔다고 말하곤 한다. 본인피셜 '''조돈내산'''이라 한다.[4]
예명은 용의 순수한 한글이라는 미르에서 따 왔다고 한다. 예능에선 본명으로 웃음을 선사하곤 했다. 팀 내에선 분위기 메이커이자 괴롭힘 대상 1번을 담당한다. 특히 막내라서 가기 싫을 때도 가야 하고, 먹기 싫을 때도 먹어야 하는 등 리더에게 복종해야 하는 팔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1년 2월 허리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다. 그래서 엠블랙의 레전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깨알 플레이어에 등장하지 않으며, 일본 싱글 <Your Luv>의 뮤직비디오 단체 안무에서도 빠져 있다.
자신의 과거 사진을 직접 올려 주는 걸로 유명하다. (타 멤버사진도 푸는데, 특히 이준의 희귀 과거 짤들을 많이 풀었다.) 미르의 어린 시절 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보면 정말 용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4년 현재 살이 매우 많이 빠져서 상체는 안습인 수준. 그나마 하체는 원래의 튼실함을 유지하고 있다.
더 로맨틱 & 아이돌에 출연했는데 발언들로 보아 엄청난 4차원인듯 하다. "화장실 가는 여자를 싫어한다. 데이트를 하는데 (여자가) 화장실을 딱 한번 갔다. 정말 느낌 있다"라는둥...
친누나가 배우 고은아인데 근친 논란이 있었다. 연예인과 일반인이 공개데이트를 하는 형식의 엠넷 <스캔들> 프로그램에 고은아가 출연했는데, 이 데이트 중 잠깐 동행했던 미르와 애정표현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근데 격렬히 껴안거나 뽀뽀를 진하게 하는 등 이 수위가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남매보단 각별해 보이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참고로 이에 대해 고은아는 이러한 사랑표현은 그저 가풍일 뿐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한 바 있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즌 3에 출연했다. 무인도로 가기 위해 도하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병만과 함께 선두로 수심을 조사하고 멤버들을 호출하기 위해 서있다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 강 한복판에 고립되는 사고를 당했다. 자칫하면 익사할 뻔한 아찔한 사고였으나 다행히 촬영시에 따라붙는 안전팀의 구조선으로 구출되었다. 추성훈이 줄을 몸에 묶고 구하려 뛰어든 상황이었지만 둘 간의 거리가 꽤 멀었고 유속이 빨라 접근하기 어려웠던 상황. 만일 배가 없었다면 뉴스로 그의 소식을 전해들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구출 후에도 피디에게 안겨 한참을 울었다. 시골에서 나고 자라 수영이라면 자신 있었지만 이 일을 겪은 이후로는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깊은 물에 들어가 수영하는 것을 꺼린다고한다.
일밤의 새 코너인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다.[5] '''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군 미필자이다.''' 그러나 모범을 보여줌으로서 앞으로의 진짜 군생활이 기대되는 중이었는데 두 번째 촬영까지 마치고 스케줄 및 건강상의 이유로 결국 하차. 해당 코너가 뜨면서 일반 대중에게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는데 얼굴 피부와 허리가 매우 상했다. 그래도 약 6~7주 정도 주말 프라임타임대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엇다는 데 의의가 있을 듯. 나중에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에 나와서 하차 하고 싶어서 하차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건강상의 이유로 소속사에서 직접 개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군필자를 중심으로는 오히려 비호감 이미지가 쌓였다. 일단 군대 예능을 찍기에는 ''두발상태''가... 예비군 훈련 가면 저보다 더 충격적인 머리도 많이 볼 수 있지만 미르는 미필이라는 것이 악재였다. 반면 박형식은 의식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깔끔하게 머리를 정리한 모습이라 크게 이질감이 없었던 것이 좋은 반례. 축 쳐져 보이는 모습도 이병이라면 관심병사 아니면 개념없다는 소리 듣기 딱 좋은 모습. 하차시에도 동정보다는 그거 힘들다고 관둔다는 삐딱한 시선이 많았다. 여러 모로 미필이라 과도하게 비난받은 느낌이 있다.
엠블랙 멤버 중 가장 트위터 활동을 많이 하고 팬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6] 실제로 엠블랙 공식 카페에 엠블랙이 팬들에게 남기는 글들을 보면 미르가 제일 많다. 물론 공식 채팅도 가장 많이 한다.
어떤 활동이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비틀즈 코드에 같이 출연했던 신동엽이 극찬하기도 했다.
엠블랙 미니 5집 'Sexy beat' 발매 이후 네이버 프로필 이미지가 앨범 컨셉 이미지로 바뀌었는데 사진이 좀 으시시해서 한동안 시끄러웠고 네이버 실검 순위에 올라가기도. 하도 말이 많았는지 다른 이미지로 바뀌었다.
소녀시대 태연의 짱팬이다. 이상형 리스트를 매몰차게 거절하며 오직 이상형은 태연이라고 말했다. 태연이 좋은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성격 때문이라고. 친친 라디오에서 태연이 선배에게 깍듯하고 인간성 좋은 후배로 미르를 언급하기도 했다. 팬들이 이 사실을 트위터로 알려주자, 그날 미르는 매우 기뻐했다.
지오디의 엄청난 팬으로 가족 모두 지오디 팬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집에 지오디 콘서트에서 멤버가 던진 물병을 고이 모셔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아이돌 매니저 지오디 편에서는 무국에 참치와 지오디 수록곡 등 지오디 멤버들도 모르는 걸 알고있는 등 팬심이 엄청나다. 덕분에 '''방팬지'''로 불리며 덕질하려고 연예인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정한 성덕이다.
2015년 8월 14일부터 MBC에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이라는 어린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아르통(장수하늘소)
2016년 7월 14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엠블랙 멤버 중 지오에 이어 2연속 공익 복무. 하지만 대부분은 공익으로 복무한다는 소식에 굉장히 싸늘한 반응이다. 판정 사유는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2. 유튜브
2018년 8월 소집해제 후 약 4개월 간의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 및 준비를 했다고 한다. 방송에도 활발히 출연할 계획이며 일상을 위주로 여러 가지를 보여줄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2019년 1월 23일, 미르방티비라는 이름의 채널에 첫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첫 컨텐츠는 본가에 내려가서 농사 일을 돕는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타고난 예능감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는 방송으로 시작했다. 이후 여타 연예인 유튜버들처럼 본인의 연예계 생활 경험담이 담긴 영상들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만 보면은 그저 평범한 유튜브처럼 보일수도 있다. '''그러나..''' 2020년을 기점으로 작은누나 고은아와 큰누나 등 가족들이 유튜브에 출연하게 되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매 영상이 하이킥 시리즈, 괴짜가족 같은 시트콤, 개그만화에 필적할 정도로 가족들간의 왁자지껄한 케미를 보여주면서, 그리 높지 않은 구독자[7] 수에 비해 영상 조회수는 50~100만 이상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누나 고은아의 출연 비중이 더 커져서 본인 채널인지 누나 채널인지 헷갈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있다. 구독자 10만명 기념 댓글읽기 영상에서 아예 남매가 함께하는 채널로서 채널명을 바꿀 계획도 있고 팬닉도 공모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 채널 이름을 미르방에서 방가네로 바꿨고, 팬닉은 구독자들의 다수의견에 따라 방아지로 정했다.
자주 하는 말이 "열 받게 하지 마라!"가 있다
3. 일화
중학교 때 쓴 두개의 글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하다.
그리고 4년 뒤 김태우, 손호영, 윤계상은 '''아는 형'''이 된다. 인생의 승리자 간지가 바로 이것이다.
간혹 데뷔 초의 모습을 보고 이홍기와 착각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던 것 같다. 스타골든벨에 함께 출연했을 때 다른 출연자들이 입을 모아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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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1월 23일 첫 영상이 업로드되었다.[2] 배우 고은아(방효진)가 아닌 큰누나 방효선. 유튜브 40만 기념 영상에서 남양주 집에서 누나 내외와 조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둘째누나 고은아도 거의 주에 3~4일은 와서 같이 지낸다고 언급했다.[3] 덕분에 정글의 법칙 시즌3에서 '영농 아이돌' 타이틀을 추가로 획득했다(...).[4] 조상님이 돈내주고 주신 내 산. 그래서 유년시절에는 친구들끼리 종종 농담으로 '''눈에 보이는 산 다 철용이꺼야'''라는 누나들의 증언도 있었다.[5] 여담이지만 초반에는 본명으로 관등성명을 댔으나 어느순간부터 미르로 대고 있다.[6] 자신도 지오디 팬으로 누구보다 팬들 마음을 잘 안다.[7] 이것도 옛말이다. 바로 밑에 10만 구독자 기념 6개월만에 구독자가 60만으로 6배로 불어났다.[8] 이에 미르가 그 당시 유행하던 안영미의 유행어인 "죄송해요 선배님~"을 따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