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그림테일즈)
그림 테일즈의 등장인물.
두 손이 잘린 소녀. 신비+백치+결손 속성으로 그림 주니어와 천사 앞에 나타났다. 그후 거미를 닮은 제프가 그녀를 발견하게 되고 그림 주니어와 천사는 제프의 집으로 초대받게 된다.
사실 그녀는 그(HIM)의 딸로 미니맨디를 천사에게서 납치해간 원흉이었다.
본체는 피부가 붉고 집게발을 달고 있는 소녀. 시종일관 무표정한 표정으로 사태를 일관하다가 제프가 위험에 빠지자 그(HIM)를 거부하고 제프, 그림 주니어와 함께 탈출한다.
사실 제프는 그녀가 아기였을 때 보모 역할을 했고 그녀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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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작자는 딸의 손을 자르는 등 할짓 못할짓 다 하고 다녀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의 감정을 닫고 무표정이 되었다고. 그때문에 말도 없다.
그림 테일즈 2기에서 결국 제프와 함께 그에게 잡혔다. 제프를 죽이고 영혼마저 붙잡아 고문하겠다고 협박하며 그가 제시한 조건으로 그림의 성에 침입해 맨디의 보물창고를 털려고 한다. 맨디와는 잘 싸웠지만 결국 맨디의 함정에 빠졌...다고 할까, 애초에 그는 미미를 벌줄 생각으로 대상자의 가장 끔찍한 기억을 보여주는 물건을 훔쳐오라고 한 것이었다. 결국 최악의 기억을 보고 이성을 잃은 상태로 달려들었다가 리타이어. 악마의 힘을 빼앗기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맨디에게 살해당할 뻔했으나, 그림 주니어가 구해줬다. 문제는 손잘린 인간 상태로 그림 주니어의 애완동물 신세가 된것. 거기에 얀데레인 친구까지 있으니.. 참고로 미미의 최악의 기억이란 미미를 데려가려던 그를 막으려다 알고 지내던 영웅들이 대부분 사망하고 엄마와 함께 그에게 끌려가는 기억이었다.[1] 저 최악의 기억속에서 엄마가 누군지 밝혀졌는데...
'''그와 블로섬의 딸'''. 어쩌다 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긴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2] 참고로 미미가 레이븐이 나타나고나서 엄마라는 말을 계속 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낚였다. 사실은 미미가 텔레파시 능력자라 멀리 있는 엄마를 텔레파시로 부른 것.
본래는 인간와 별반 다를바 없는 모습으로 영웅들의 도시가 된 메가빌에서 엄마를 비롯한 영웅들에게 보호받으며 살고 있었다. 제프는 이 시절부터 바쁜 블로섬을 대신해서 미미를 돌본 듯.
강력한 염동력, 텔레파시, 미래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덱스터가 이 예지 능력에 주목, 덱스터가 만든 기계의 도움을 받아 범죄를 예언하고 미리 대비를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3] 하반신 마비가 있는 건지, 아니면 예언 기계에 힘을 너무 쏟아붓기 때문인지 휠체어를 타고있다. 미미의 친아버지가 누군지는 다른 영웅들과 정부소속 사람들도 잘 알고 있어서 미미의 위험성에 경고한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시키엔 잔혹한 예언 시스템[4]과 블로섬이 딸의 생일에 늦을 정도로 바쁜걸 생각해보면 미미의 아빠가 아빠인지라 미미와 블로섬 양쪽 모두 결백하다고 보이기 위해 일부러 혹사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시스템을 구축한 덱스터가 딱히 미미를 싫어하거나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 된 것도 아닌 것처럼 묘사되는데도 저런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을 보면...
하지만 결국 메가빌은 내부에 있던 배신자에 의해 붕괴하고 대다수의 영웅들은 전멸하고만다.[5] 레이븐을 비롯한 살아남은 소수의 영웅들은 미미를 데려가려는 그를 필사적으로 막아섰고 미미의 텔레파시를 통한 도움요청을 들은 블로섬도 급히 귀환하지만 마왕 모드가 된 그의 힘에는 역부족, 미미와 블로섬은 그에게 붙잡히고 만다. 치가 본 환영에 의하면 그 직후 염동력으로 수많은 칼을 조종에 '''엄마인 블로섬을 스스로 죽인듯 하다.''' 그에게 붙잡히기 전에도 필사적으로 엄마를 찾았고 나중에 맨디에게 악마의 힘을 빼앗기고 기절할 때도 엄마를 찾았기에 그가 무엇을 했길래 엄마를 죽인건지 알 수 없다. 일단 블로섬을 죽이는 미미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뒤에는 그의 형태가 있었던 것만 확인된 상태.
그리고 그가 미미를 자신처럼 만드려는 과정에서 온갖 고문을 당하고 손이 잘렸다. 미미의 집게발 또한 따로 붙인것.
아쿠의 딸인 치는 미미에게 거의 얀데레급의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일방적인게 아니라 미미도 치를 만나기만 하면 치에게 달려들어 끌어안는듯 하다. 치가 엄마인 블로섬을 닮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하고 예상하는 독자들도 있다.
참고로 이마의 둥근 장식은 레이븐에게 받은 생일 선물.[6]
챕터10에서, 미미가 그림 가족의 초상화를 보는 장면에서 그림 가족이 불에 타고, 그림 성이 골렘의 공격에 불타는것이 나온것을 보면 복선일지도.
여담으로 유튜브에 '더미미쇼' 라는 계정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하는데 그 영상 내용이...
그와 블로섬의 딸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덱스터를 안습으로 바라보는 독자도 있다(...).
[1] 이 기억을 같이 보고있던 그림과 맨디는 진짜 최악의 기억은 이 직후라고 거론한다.[2] 그가 "절망적인 상황에선 영웅도 매춘부가 된다."라고 표현한걸 보면 평범한 상황이 아니었던건 확실하다.[3] 다만 미미의 미래예지는 강력하긴 하지만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관련된 범죄만을 예언할 수 있다는 결점이 있었기에 초능력이 관련되지 않은 범죄는 덱스터의 정보력으로 방지해야했다.[4] 덱스터가 이 시스템이 미미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을 많이 쓰게 하며 그때문에 그곳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했을 정도다.[5] 이 배신자가 누군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블로섬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있지만 블로섬이 그를 적대하고 있고 살아남은 영웅들도 블로섬을 믿고 기다리던걸 생각해보면 가능성은 낮은듯.[6] 미미가 레이븐의 이마의 보석 샤크라를 유독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원래는 레이븐의 것과 같은 붉은 보석(루비)을 선물하려고 했지만, 예산의 한계로 어쩔 수 없이 지금의 금빛 장식을 선물하게 되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