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uperS 전원참가!! 주역 쟁탈전
1. 개요
엔젤에서 제작한 SFC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네번째 작품.
전작인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 장외난투!? 주역 쟁탈전 발매로부터 2년 뒤에 나왔건만 눈에 띄는 변경점은 별로 없다. 게임 시스템과 게임 모드는 완전히 똑같으며, 그래픽도 그냥 재활용. 차이점이라면 세일러 문과 치비 문이 각각 슈퍼 세일러 문과 슈퍼 치비 문이 된 것. 그리고 세일러 새턴이 추가된 것 정도. 모든 캐릭터에게 기존 필살기를 1개 삭제하고 신 필살기를 부여해서 대전 감각은 약간 달라지긴 했다. 일본에서도 변경점을 꼽을때 '''신규 보이스 추가'''등을 꼽는 것으로 보아 그다지 혁신적인 변화는 없다고 봐야 옳다.
SFC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마지막 대전 액션 게임이지만 전작의 패치버전 이상도 아니어서 완성도를 차치하고 봐도 매우 미묘하고 애석한 작품. 사실 세일러 문 SS에서는 세일러 새턴이 아기이기 때문에 설정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너무 빡빡하게 굴면 신작임에도 추가 캐릭터가 등장할 수가 없으니 적당히 넘긴 모양이다.
여전히 부제가 '''주역쟁탈'''이라 스토리 모드 엔딩 뒤 주역 쟁탈이 이루어진다.
2. 조작법
전작과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동일.
기본기는 약/강과 펀치/킥의 4개로 구성되어있다. 전 캐릭터 공통으로 ←←를 통해 백스텝이 가능하지만 대시는 특정 캐릭터들에게만 탑재되어있다. 적에게 잡기를 당하는 중 ↓ + 약K + 강K를 통해 낙법이 가능하며, 데미지를 50% 경감해준다. 가드 중 필살기를 입력하면 가드 캔슬 필살기가, 다운 중 필살기를 입력하면 리버설이 나가는 등 당대로써는 꽤나 선구적인 조작법을 가지고 있다.
게임 시작 시 조작을 매뉴얼과 오토로 변경 가능하다. 매뉴얼은 커맨드 입력을 통해 필살기를 사용하는 모드, 오토는 L버튼 혹은 R 버튼과 다른 버튼을 조합해서 필살기를 사용하는 모드이다. L은 약 필살기, R은 강 필살기로 나간다. 초필살기는 L+R.
초필살기는 체력 게이지가 일정 이하일 때 사용 가능하다. 따로 표시되진 않으나, 스탠딩 모션이 힘들어하는 것으로 변화.
3. 능력치 설정 시스템
[image]
전작의 ACS가 이름만 바뀌었다. 본작의 특징적인 시스템으로, 모든 대전이 시작하기 전 캐릭터의 능력치를 재편할 수 있는 시스템. 대전 직전 조작 변경 화면의 하단에 있는 '능력치 설정'이라는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능력치는 필살기, 공격, 체력, 방어, 장난끼, ?의 6개로 구성되어 있다. 필살기는 필살기의 위력을, 공격은 기본기의 위력을, 방어는 방어력을, 체력은 체력, ?는 초필살기의 위력을 상승시킨다. 장난끼는 일종의 서비스용 능력치로 레벨이 오를수록 '''필살기의 실패 확률이 상승한다.''' 필살기 실패율은 기본 장풍에만 달려있으며, 사용시 장풍이 나가지 않고, 직후 당황하는 포즈가 나온다.
참고로 본 게임의 1P 모드는 아주 어려운데 이는 CPU의 패턴이 강한탓도 있지만, CPU는 능력치를 일정량 거치고 덤비기 때문이다. 이를 모르고 능력치를 배분하지 않고 그냥 대전했다가는 전체적으로 밀리는 능력치로 싸우게 되는 것. 다만 CPU는 장난끼에도 일정량 능력치를 부여하고 덤비기에 가끔 필살기가 실패할 때도 있다. (...)
4. 게임 모드
- 스토리
본편의 메인 모드. 자신이 최강이라고 자만하는 세일러 문을 한심해하던 다른 세일러 전사들이 세일러 문을 쓰러뜨리고 자신이 주역이 되려한다는 내용의 모드. 외행성 전사들은 보스 캐릭터 취급이기 때문에 스토리 모드는 내행성 전사+치비우사의 6명만 선택이 가능하다. 딱히 비주얼이 나오는 엔딩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 다만 클리어 하면 주역을 쟁탈한 것이 되므로 게임의 타이틀이 해당 캐릭터의 이름으로 변경된다. 예를 들어 머큐리로 엔딩을 보면 타이틀이 미소녀 전사 세일러 머큐리 SuperS 전원참가!! 주역쟁탈전으로 변해있다.
- 1P vs 2P
표준적인 대전모드. 외행성 전사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 1P vs COM
CPU와 대전하는 1P 전용 대전모드. 외행성 전사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케이드 모드 형식이 아닌 단판 전투다.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토너먼트로 경쟁하는 모드. 애석하게도 CPU를 껴서 플레이 하는 것은 불가능.
- 연습
프랙티스 모드. 여전히 스타트 버튼을 눌러서 커맨드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냥 체력 게이지가 없는 1P vs 2P 모드와 같다. 커맨드 표시도 없고, 상대의 상태를 설정할 수도 없다. 그냥 커맨드 리스트를 보고 기술을 연습하는 정도가 한계.
- 옵션
CPU의 난이도, 대전 시간의 유무, 사운드 볼륨의 설정이 가능.
5. 등장 캐릭터
◎ 마크는 초필살기
본 게임의 주인공. 당시의 설정에 맞춰 슈퍼 세일러 문으로 파워업했다. 역시나 스토리 모드에서 자뻑을 하다가 난투극을 벌이게 된 장본인. 전작의 스파이럴 하트 어택이 사라지고 대신 고저스 디멘전이 추가되었다. 상대적으로 더 쓸만한게 스파이럴 하트 어택이었으므로 어떤면에서는 너프 된 편.
- 대쉬 : →→
다른 캐릭터와 달리 대쉬가 있다. 다만 대쉬라기 보다는 대점프에 가깝다. 뱀파이어 시리즈의 모리건의 대시와 흡사. 단, 점프로 판정하지 않아서 공중 기술이 나가지 않는다. 도주용으로 쓰라는 이야기인듯.
- 문 티아라 액션 : ↓↘→ + P
본 게임에서 가장 흔해빠진 장풍. 버튼에 따라 탄속이 변화한다.
- 문 고저스 메디테이션 : ↓↙←→ + P
본작의 신기술. 앉은 상태에서 구형의 장풍을 발사한다. 약과 강에 따라 탄환의 크기가 다르며, 강은 생각외로 꽤 크다. 다만 탄속이 빨라 뛰어넘기는 어렵지 않다. 티아라 액션에 비해 선딜레이가 약간 긴 편.
- 소닉 스크림 : ↓ 모아서 ↑ + P
제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리면 머리 주변으로 음파막이 발생한다. 판정범위가 위쪽으로 한정되어 있고 좁은터라 대공용 이외에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모으기 시간을 상당 요하는 게임인지라 쉽지 않다. 장풍과 병행하며 니가와를 해야하지만 장풍이 모으기 형태가 아닌지라 쉽진 않다. 대체로 봉인.
- 은수정 발동 : ↓↘→↘↓↙← + 강K ◎
은수정의 힘을 발동하며 제자리로 떠오르면, 상하로 빛의 기둥이 뿜어져 나온다. 판정은 모두 빛의 기둥에 있기 때문에 수직상의 적에게가 아니라면 히트하지 않는다. 발동시 전방으로 살짝 이동하긴 하지만 굉장히 짧은 이동이기 때문에 대공이 아니면 쉽게 히트시킬 수 없는 편. 그래도 나름 원작의 이름값 답게 데미지 하나는 빵빵하게 나온다.
샤본 스프레이가 삭제되고 대신 아쿠아 랩소디가 추가되었다.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동일. 공중잡기도 여전히 건재하다.
- 머큐리 아쿠아 랩소디 : ↓↙← + P
샤본 스프레이를 대신해 나온 장풍으로 약은 샤본 스프레이 만큼 느리지만 강은 꽤 탄속이 빠르다. 다만 하프를 꺼내는 동작 때문에 선딜이 길다는 것이 흠.
- 머큐리 아쿠아 미라주 : ↓↘→↗ + P
대공 장풍. 바로 앞에 회오리를 만들어 낸 뒤 대각선 위로 올린다. 대각선 위가 포함된 커맨드지만 커맨드 오류 없이 잘 나가는 편. 샤본 스프레이의 압박력이 좋은데다가 발동이 편해서 니가와를 하기 아주 무난한 성능이다.
- 리버스 브레이크 스텝 : →↓↘ + K
물구나무를 서서 양 다리를 찢고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돈다. 제자리에서 사용하는 스피닝 버드 킥같은 느낌. 다리를 완전히 뻗어서 차기 때문에 리치가 길고, 상단은 타격 판정 덩어리이기 때문에 대공용으로도 무난하다. 약으로 사용 시 다단히트, 강으로 사용 시 확정 다운으로 성능이 달라진다.
- 워터 불릿 : →↘↓↙←→ + 강K ◎
앤디의 공파탄과 흡사한 모양으로 대각선 전방을 향해 튀어오른다. 전작과 달리 최고점이 많이 낮아졌으며, 각도도 많이 완만해졌다. 덕분에 화면 상단을 뚫고 올라가지 않게 되었고, 지상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게 히트가 가능해졌다.
파이어 소울 버드가 삭제. 대신 플레임 스나이퍼가 생겼다. 전작은 두 개의 장풍이 꽤 밸런스가 좋았으나 본 편에서는 미묘해진 편. 스네이크 계열의 기술이 전부 어느정도 조정이 가해졌다. 전체적으로 너프.
- 마즈 플레임 스나이퍼 : →← + P
본 작의 신기술. 파이어 소울 버드를 대신해 나온 기술로, 불꽃의 활을 만들어 화살을 발사한다. 화염 판정이라 확정 다운. 다만 활을 꺼내는 동작 때문에 선딜이 좀 있다. 소울 버드처럼 트리키한 성능이 아닌 정직한 기술이기 때문에 스네이크 파이어와 섞어쓰는 맛이 많이 떨어진다.
- 마즈 스네이크 파이어 : ←↙↓↘→ + K
지면을 타고 달리는 뱀머리 모양의 불꽃을 발사한다. 전작은 최속의 장풍이었으나 본작에서 조정당해 최저속의 장풍이 되어버렸다. (...) 그 외에는 상단 장풍과 상쇄되지 않거나 하는 등의 특징은 그대로.전작은 커맨드가 같은 파이어 버드와 교차해서 사용하는 맛이 있었으나 플레임 스나이퍼와는 상성이 꽤 안좋은 탓에 효율이 떨어진 편.
- 파이어 힐 드롭 : ↓↙← + K
전방으로 몸을 돌리며 발 뒤꿈치로 적을 가격하는 기술. 약은 거의 제자리에서 앞으로 살짝 돌지만, 강은 앞으로 크게 돌아 이동거리가 길다. 또한 약은 불꽃이 없는 상태라 다단히트, 강은 불꽃이 붙어있는 상태라 1히트에서 적을 다운시킨다. 약과 강의 속성이 완전히 다른 기술로, 약은 콤보용 혹은 급할 때 대공 대용으로 사용하고 강은 적과 거리를 좁히거나 기습용으로 쓴다.
- 마즈 스네이크 플레어 : →↘↓↙←↙↓ + 강K ◎
마즈 스네이크 파이어와 완전히 동일한 형태의 불꽃을 발사, 불꽃이 땅을 타고 가다가 상승궤도를 타고 오른다. 기본적으로 스네이크 파이어와 완전히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양자를 구분할 수가 없다. 전작보다 상승하는 위치가 훨씬 당겨져서 이제는 땅에 있는 시간이 굉장히 줄어들었다. 그래도 화면 끝의 적에게는 아슬아슬하게 히트할 정도. 스네이크 파이어의 탄속이 느려진 만큼 스네이크 플레어도 느려진 편.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여전히 최강 캐릭터의 위치에 올라있다. 슈프림 썬더 드래곤이 오크 레볼루션으로 변화했지만 모으는 시간을 생각하면 체감 상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공중 잡기도 여전히 건재. P잡기로 공중 잡기가 가능하다.
- 쥬피터 오크 레볼루션 : ↓↘→← + P
슈프림 썬더 드래곤을 대신해 추가된 신 필살기. 제자리에서 빙글 빙글 돌다가 3줄의 번개를 전방으로 발사한다. 본작의 추가 장풍들이 전체적으로 느리지만 그 중에서도 선딜이 가장 긴 축에 들어가는 장풍. 다만 전작의 주피터 썬더 드래곤이 모으기 기술이었던 고로 체감상으로는 어떤면에선 차이가 없기도 하다.
- 쥬피터 코코넛 싸이클론 : (공중에서) →↘↓ + P
공중에서 지면을 향해 구체를 발사, 구체가 바닥에 닿는 순간 번개 기둥이 생긴다. 일종의 공중 장풍이지만 발사하는 구체 자체에는 판정이 없고, 바닥에 떨어져 생긴 기둥에 판정이 있다. 기둥은 아주 잠깐 생성되지만 세로축 전체를 커버하기 때문에 압박용으로는 최고. 다른 공중 기술과 마찬가지로 백스텝 도중에도 사용 가능하며, 코코넛 싸이클론 자체가 뒤로 살짝 이동하기 때문에 백스텝의 비거리를 늘림과 동시에 번개 기둥으로 적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완벽한 도주기가 된다. 전작과 달리 버튼에 따라 전방 이동 거리가 달라지게 변화되었다.
- 쥬피터 더블 악슬 : ↓↘→ + K 후 → 혹은 ←
이름은 더블 악슬이지만, 피겨 스케이트의 스핀 자세로 다리를 찢으며 뱅글 뱅글 돈다. 사용하면 제자리에서만 회전하지마 방향 입력을 통해 전후로 이동이 가능. 게다가 몸통 쪽으로 오는 상단 장풍에 무적이 되기 때문에 장풍 일색인 본 게임에서 최고 효율을 가진 격투 기술이다. 장풍에 대응해 도주하는 전법으로도, 적당한 거리에 장풍을 무시하며 접근하는 전법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 다만, 지면을 타고 오는 장풍에 대해서는 무적판정이 없음에 주의. 강은 다운 확정이지만 약은 다운 판정이 없다. 대신 히트백이 길어 다단히트하지도 않는다.
- 자이언트 스윙 : (근접해서) 레버 1회전 + P
본 게임에 단 두 개밖에 없는 커맨드 잡기. 적의 다리를 냉큼 잡아 뱅글뱅글 돌리다 던져버린다. 더블 악슬이 있기에 접근이 매우 쉬운 쥬피터이니 만큼 잡기 거리 파악만 잘 된다면 미친듯한 고효율을 보이는 필살기이다. 데미지 역시 발군.
-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 ↓↙←↙↓↘→ + 강P ◎
자세를 잡은 뒤, 번 너클의 자세로 적을 향해 돌진한다. 자세를 잡기 때문에 약간의 선딜레이가 있지만, 그걸 커버하고 남을 정도로 고속이동을 한다. 이동거리는 1화면 약간 넘을 정도. 약간의 선딜이 있어서 딜캣에는 유용하지 않고, 도주하는 적을 추격해 공격하는 용도가 적당. 전작에 비해 선딜이 좀 길어진 편이다.
여전히 강P 기본기의 성능이 우수하다. 크레센트 빔 대신 러브 앤 뷰티 쇼크가 추가 된 것이 뼈아픈 단점. 특히 러브 앤 뷰티 쇼크의 커맨드가 초필살기 커맨드와 겹쳐서 초필살기 입력을 씹고 나가버리는 일이 빈번하다.
- 비너스 러브 앤 뷰티 쇼크 : ←↙↓ + P
크레센트 빔 대신 추가된 장풍 기술로, 오크 레볼루션과 함께 선딜 투탑에 올라있는 기술이다. 크레센트 빔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하트형 장풍을 날리지만 선딜이 너무 극악해서 별 의미가 없는 편.
- 비너스 윙크 소드 : ↓ 모아서 ↑ + P
체인을 위쪽으로 휘두르며 수직 상승하는 장풍을 쏜다. 약은 바로 비너스의 앞에, 강은 약간 떨어진 곳에 생성. 전형적인 모으기 계열의 대공기로 장풍이기 때문에 본체에 여유가 있다는 우수성이 있으나, 거의 동일한 성능인 머큐리의 아쿠아 미라주와 비교하자면 매우 떨어지는 성능이다. 하지만 또 다른 대공기인 러브 미 체인에 비해서는 대공 성능이 우수하니 버리긴 또 아까운듯...
- 비너스 러브 미 체인 : →↓↘ + P
제자리에서 체인으로 원을 그리며 두바퀴 돈다. 일종의 대공기이긴 하나 판정상 대공에 유리하지 않고, 지상에서 쓰려니 리치가 너무 짧아 콤보용으로도 그다지 의미가 없다. 윙크 소드보다는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강점이지만, 전적으로 어딘가 나사가 빠진 기술.
- 비너스 윙크 플레어 : ←↙↓↘→↙↓ + 강P ◎
바로 앞 지면을 향해 체인을 내리쳐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 테리 보가드의 파워 가이저와 흡사한 연출이다. 다만 이쪽은 내리치는 채찍에도 판정이 있으며, 사실상 근접 상태에서는 체인쪽을 맞추는 식으로 쓰게 된다. 폭발은 일종의 잉여 판정으로 보통은 대공용 판정, 혹은 근접에선 가드시켜 거리를 벌릴 때에 사용한다.
어머니와 함께 슈퍼로 파워업한 형태를 유지해서 나왔다. 단 전작과 달라진 건 초필 뿐. 새로 추가된 초필인 트윙클 에일이 전작의 루니P 어택에 비해 쓰기 편하다는 점이 강점. 핑크 슈가 하트 어택의 선딜도 약간 줄어들었다. 백스텝이 다른 캐릭터들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 핑크 슈가 하트 어택 : ← 모아서 → + P
전작에 이은 장풍기. 전작과 달리 선딜이 줄어들고 탄속이 빨라져 상당히 쓸만한 기술이 되었다.
- 스윙잉 마시멜로 : (공중에서) ↓ + K
흔한 히프 어택으로, 공중에서 대각선 아래를 향해 수직 하강한다. 히트 혹은 가드 당하면 백점프를, 그 외의 형태로 착지하면 바닥에서 한동안 미끄러지기 때문에 히트시키지 않으면 매우 위험한 상태에 놓인다. 약/강 모두 확정 다운. 강으로 사용하면 이동 속도가 생각외로 빠르기 때문에 백스텝에서 기습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전작에 비해 미끄러지는 거리가 무진장 늘어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 트윙클 에일 : ←↙↓↘→↓ + 강P ◎
전작의 루나P 어택 대신 추가된 신 초필살기. 치비우사가 양 손을 모아 기도포즈를 잡으면 적의 위치에서 유니콘이 나와 적을 공격한다. 적의 위치가 어디든 무조건 적의 앞에서 튀어나오므로 커맨드 입력만 익숙해지면 딜레이를 잡아 엄청난 데미지를 우겨넣을 수 있다. 어찌보면 용법이 루나P 어택과 큰 차이가 없지만 지상 입력으로 나간다는 점, 데미지가 높다는 점에서 몇차원 위로 상승한 기술.
이번에도 4보스 중 하나로 등장. 전작과 대동소이한 성능이지만 대공 장풍인 크로노스 타이푼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초필살기인 디멘전 댄스의 위력이 극히 하락.
- 크로노스 타이푼 : →↓↘ + P
본작의 신 필살기. 머큐리의 아쿠아 미라주와 흡사한 대공 장풍이다. 약과 강에 따라 전방 이동 거리가 약간 달라진다. 덕분에 강 데드스크림의 성능이 애매해진 편.
- 데드 스크림 : ←↙↓↘→ + P
장풍계열의 기술이지만 약과 강으로 완전히 성능이 갈린다. 약은 전방을 향해 돌풍을 발사하는 장풍, 강은 바로 정면에 약간 커다란 돌풍을 생성시키는 기술이다. 약은 견제용, 강은 대공용으로 쓰면 무난. 다만 약의 경우 화면 끝까지 날아가지 않고 화면 끝 직전에 사라진다. 크로노스 타이푼이 생긴 덕분에 강으로 쓸 일이 별로 없어졌다.
- 스트릭트 스윕 : ← 모아서 → + K
전방으로 덤블링을 넘아며 킥을 날린다. 발동 직후에 바로 판정이 생기진 않으나 대신 이동거리가 상당해 강으로 쓸 경우 1화면 분량의 거리를 날아간다. 약은 다운시키지 않고 다단히트, 강은 일격에 확정 다운시킨다.
- 디멘전 댄스 : →↘↓↙←→ + 강P ◎
난무기. 사용하면 기합 소리와 함께 전방으로 살짝 미끄러져간다. 발동 모션 자체가 너무 느리고 짧아서 쉽게 히트시키기 어렵다. 전작은 50% 정도를 갉아먹는 하이파워 기술이었지만 본작에서는 데미지가 와방 너프되어서 별로 쓸모없는 기술이 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보스 포지션. 딥 서브머지가 있음에도 서브마린 리플렉션이라는 장풍이 추가되었다. 전작의 마즈와 달리 성능차이가 극히 심한게 아니기 때문에 두개를 나누어서 사용할 이유가 딱히 없다. 초필살기 드래곤 라이즈의 이펙트가 확실히 변화하였고 파워도 상승했다.
- 서브마린 리플렉션 : ← 모아서 → + P
딥 서브머지가 있음에도 추가된 신 필살기. 선딜레이가 좀 있는 대신 끝까지 수직으로 나가는 장풍이다. 다만 딥 서브머지와 별 차이가 없는 데다가 선딜까지 있어서 굳이 사용할 이유가 없다...
- 딥 서브머지 : ↓↙← + P
장풍이지만 신기하게도 발사도중 궤도가 아래로 내려가 바닥에 붙는다. 최종적으로는 지면장풍이 되어 주피터의 더블 악슬로 피하지 못하게 되지만 바닥에 내려오기 전이라면 피할 수 있다. 오묘한 궤도를 잘 읽으면 점프 유도를 만들기 좋다.
- 스플래시 엣지 : →↓↘ + P
전형적인 대공기. 점프 어퍼컷을 하며 공중에 떠오른다. 승룡권 사용하듯이 사용하면 무난히 사용이 가능하다. 지상 히트의 경우에는 약으로 1히트에 다운, 강으로는 3히트하게 된다.
- 드래곤 라이즈 : →↓↘→↓↘ + P ◎
스플래시 엣지의 자세로 훨씬 더 높이 떠오른다. 점프의 높이가 화면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높고, 전체적으로 이펙트가 훨씬 화려해 구분이 가능하다. 헛치면 떨어질때 딜레이를 그대로 노출하니 요주의. 커맨드가 단촐하고 실패해도 스플래시 엣지가 나가니 스플래시 엣지를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에 입력해주는 것으로 편히 사용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데미지가 엄청나게 올라서 믿고 지를만 하다.
본작에서는 새턴의 추가로 최종보스이 자리에서 내려왔다. 월드 셰이킹과 분배해서 사용 가능한 대공장풍 스페이스 소드 블래스터가 생겨서 전작보다는 좀 더 강화되었다. 디스트럭티브 카니발의 미친 데미지도 동일.
- 대쉬 : →→
세일러 문과 함께 대시를 가지고 있는 단 두명의 캐릭터. 세일러 문과 달리 일반적인 대전 게임의 스텝 대시를 한다. 포즈가 아수라섬공과 매우 흡사하지만 적을 지나쳐 이동하는 기능은 없다.
- 스페이스 소드 블래스터 : ↓↘→ + P
칼을 꺼내들고 위로 처올리듯 휘둘러 초생달 모양의 기탄을 발사하는 신 필살기. 일종의 대공장풍으로 거의 45도에 가까운 대각선으로 날아간다. 강과 약은 각도의 차이로 강이 더 완만하게 날아가며, 우라누스, 플루토, 주피터 정도의 키라면 화면 끝에서도 아슬아슬하게 히트한다.
- 월드 셰이킹 : →↘↓ + P
지면을 향해 손을 내리쳐 장풍을 발사하는 일종의 파워 웨이브. 지면 장풍이지만 판정이 커 다른 장풍과 상쇄가 쉽게 일어난다. 탄속은 보통.
- 다이빙 가이아 크래시 : (근접해서) 레버 1회전 + P
본 게임에 단 두 개밖에 없는 커맨드 잡기. 대시가 있는데다가 대시 속도가 초속인 우라누스인 만큼 커맨드 잡기의 효율이 매우 높다. 데미지도 높은 편. 대시 중 커맨드 입력에만 단련이 되면 대시 압박에 최적화 된다.
- 디스트럭티브 카니발 : →↘↓↙←↙↓↘→ + 강K ◎
난무기. 히트하면 데미지가 60%가 넘어가는 본 게임 최고 데미지를 보유한 초필살기. 이동거리가 화면 절반 정도로 아주 짧지만 이동 속도는 대시보다도 빨라 딜캣에 완벽하게 최적화 되어있다. 전작으로부터 미친 데미지가 너프되지 않은 신기한 기술.
본작의 신 캐릭터이자 최종보스. 최종보스의 위엄답게 3개의 필살기 모두 장풍이다. (...) 보스캐릭터인 만큼 성능이 발군이며,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해도 그만한 위력을 보이는 캐릭터. 본래 SuperS에서는 성장속도가 빠른 아기로 등장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설정을 씹고 원래 모습으로 등장한 모양이다.
- 사일런스 버스터 : ↓↘→ + P
직선으로 발사하는 장풍. 탄의 두께가 얇고 가로로 길다. 선딜이 약간 있지만 탄속 자체는 빠른 편.
- 프레스 크래셔 : (공중에서) →↘↓ + K
공중 장풍. 대각선 아래를 향해 큰 초생달 모양의 장풍을 발사한다. 탄의 크기가 엄청 크며, 발사와 동시에 새턴이 뒤쪽으로 빠지기 때문에 사용 자체가 매우 유리하다. 약과 강으로 궤도가 약간 달라지며 강이 조금 더 앞쪽에 떨어진다. 백스텝 시 사용할 경우에도 판정이 꽤 멀리가며 강으로 쓰면 화면 절반까진 커버한다.
- 데스 리본 레볼루션 : ↓↙← + P
지면 장풍. 사일런스 버스터에 비해서 선딜이 적기 때문에 부담없이 날릴 수 있다. 지면장풍이라 주피터의 더블 악셀도 씹을 수 있다.
- 데스드라이브 브레이크 : ←↙↓↘→← + 강P ◎
난무기. 우라누스의 디스트럭티브 카니발과 흡사한 성능으로 이동속도와 데미지가 거의 엇비슷하다. 단, 이동거리는 상대적으로 짧은 편. 참고로 입력만 빠르게 하면 연속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
6. 숨겨진 요소
- 능력치 설정 포인트 증가
L+R을 누른 채로 능력치 설정화면에 들어가면 능력치가 30 증가한다. 이 능력치를 장난끼 이외에 전부 넣으면 하드 모드도 우습게 클리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