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룡권
1. 개요
1.1. 상세 설명
2. 사기적인 판정의 역사
3. 풍림화산 군단의 승룡권 모음
4. 승룡권의 변형 및 발전형
5. 각종 매체에서 패러디한 승룡권
7. 여담
7.1. 워류겐의 진실
1. 개요
昇龍拳
파동권, 용권선풍각과 함께 유파 풍림화산류를 대표하는 필살기 2호다.'''昇龍拳 (しょうりゅうけん) 쇼~류켄!'''
커맨드는 첫 등장 이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 + 펀치'''로 풍림화산류 3대 기술 중에서 가장 사용이 까다로워서 스파2 이래로 원하는 때 바로 승룡권을 쓸 수 있으면 일단 스트리트 파이터의 '기초'는 뗀 것으로 볼 정도. 승룡권이 유명하다보니 다른 게임에서도 →↓↘를 승룡권 커맨드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 [1]
주먹을 쥐고 어퍼컷 자세를 취한 채 하늘로 치솟는 모션을 가지고 있으며 덕분에 수평 방향으로의 판정은 넓지 않지만[2] 수직방향으로의 판정은 강력하여 주로 대공기로 쓰인다. 대공기의 아버지와도 같은 대표주자격 기술이라, 타사의 기술도 일단 손을 위로 올리는 대공기는 '승룡계 필살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애초에 원조 대공기라서 대전 액션 게임의 대공기는 어떤 형태로든 승룡권의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매우 많다.
격투게임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한번쯤은 소류겐, 워류겐, 오류겐 등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고, 동작도 대충 알고 있을 정도로 미디어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격투게임을 하는 유저들도 캐릭터, 원래의 기술명에 상관없이 '몸을 수직으로 띄우는 대공기술' 을 '오류겐' 이라고 퉁쳐서 부르기도 한다.
1.1. 상세 설명
어퍼컷을 날리면서 그 기세로 상승한다라는 지극히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연출로 확실한 대공기로 자리잡은 기술이다. 시리즈마다 차이는 있으나 일정 정도의 무적시간이 붙어있고 기술 전체가 단일한 판정이 아니라 발동시 바디블로 모션일때는 전신무적에 대미지가 높지만 주먹쥐고 상승하는 모션으로 들어가면 대미지가 크게 줄어드는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 이랬는데 이 때문에 숙련자들은 대공기로 사용할 때도 상대를 '끌어당겨서 친다'는 감각으로 사용한다.'''"승룡권. 기를 하나로 모아 단전으로 모은다. 이 파동은 특별한 힘으로 근육의 수축을 도와, 프로펠러를 단 것처럼 높이 날게 해준다. 이와 함께 고도로 집중하여 단전에 모은 기를 주먹으로 모은다. 그렇게 모은 힘은 어느 순간 파동으로 주먹에 전달되어 그 파괴력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때, 단단한 화강암도 부술 수 있다."'''
인체 구조상 서머솔트 킥과 더불어 이 모션이 가장 안정적이고, 멋지고, 현실적이며[3] 완성도 높은 포즈라 할 수 있다. 다른 격투게임에도 개성적이고 우수한 성능의 대공기는 많이 있지만 승룡권 만큼 범용성 높은 모션의 기술은 없다는걸 알수 있다. 이건 같은 포즈로 착각할 수 있는 호포나 타이거 어퍼컷과 비교해보면 단적으로 드러난다.[4] 두 기술의 경우, 어퍼컷을 날리는 무릎이 쭉 펴져있고, 반대쪽 무릎이 구부러진 형태이다. 특히 호포의 경우가 좀 더 심각한데 이 경우는 앞으로 내민 발쪽 손으로 어퍼컷을 날리는 자세로 그 무릎을 펴고 회전했다. 왼발을 앞으로 내민 1P자세 기준으로 시계방향. 이보다 자세가 더 작다면 양 무릎 모두가 펴져있다. 반면 승룡권은 왼발을 앞으로 내민 정자세 기준으로 몸 뒤쪽에 있는 오른손으로 어퍼컷을 날리는 기세 그대로 상승하면서 회전한다. 그래서 어퍼컷을 날리는 쪽과 같은 쪽 무릎이 굽혀지고, 반대쪽 무릎은 펴진다. 진승룡권의 경우는 대놓고 오른발을 디디면서 바디블로를 먹이고, 그 상태에서 오른무릎으로 땅을 박차고 상승한다. 양자 모두를 자세히 본 다음에 실제로 따라서 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용호의 권 시리즈의 호포, 용아를 비롯, 승룡권과 유사한 모션을 지닌 기술은 타사의 게임에도 '''수도 없이 많다'''. 너무 비슷하게 만들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든 다른 식으로 개성을 살려 나온 라이징 태클이나 100식 귀신태우기같은 기술들도 나오기는 했지만 다르게 만든다고 만들었어도 100식처럼 승룡권의 영향이 슬며시 비치는 기술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라이징 태클 같은 경우에는 승룡권과 달리 인간이 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동작이다. 승룡권과 호포의 모션의 유사성은 아래 gif이미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강한 공격으로 발동 할수록 높이 상승하거나 히트수가 많아지고 일시 무적같은 옵션도 붙어있을 때가 많다(상반신만 무적이거나 무적판정이 없는 캐릭터도 있지만). 물론 그런만큼 강한 공격으로 발동 할수록 히트 실패시 딜레이는 더 커진다는 것도 있다. 무조건 크게 지른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을 일찌감치 보여줬던 기술이다.
커맨드는 역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 + 펀치'''로, 파동권으로 견제 후 파동권을 뛰어 넘어오는 것을 승룡권으로 격추시키는 패턴을 파동승룡 패턴이라고 해서 어느 캐릭터든 저 패턴을 갖추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써먹을수 있는 캐릭터가 된다. 물론 패턴이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장풍쪽이나 대공기쪽의 성능이 뭔가 좀 삐끗하다거나 하면 문제가 있다. 대공기나 장풍이나 거지 같은 KOF 98의 루갈 번스타인 같은 경우가 좋은 예시.
'원래는 어퍼컷 공격 액션 프로그램 작성 중 버그로 탄생한 기술이었다'는 이야기가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인기있던 시절 잡지에 실렸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1의 디렉터인 니시야마 타카시는 '파동권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파동포에서 착안했고 승룡권과 용권선풍각은 내 아이디어였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 버그설의 진위여부는 불명.
2. 사기적인 판정의 역사
2.1. 스트리트 파이터 1의 판정
[image]
스트리트 파이터 1에 첫 등장했을 시의 위력과 판정은 그야말로 초절. 위력은 일반적으로 제대로 들어갔을 때 2/3, 가끔 정타 한 방에 즉사 KO가 뜰 때도 있을 정도고 판정 또한 상승 후 착지까지 완전무적[5] 에 가드하더라도 상대방을 밀어내는데다 구석에서 가드했을 경우엔 사용한 쪽이 밀린다!! 이렇게 강했던 이유는 승룡권의 히트 판정의 코드가 느슨해서 히트하면 다단으로 데미지가 계속 겹쳤기 때문이었다고.
사가트고 나발이고 승룡권만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면 게임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나 다름이 없었다. 반대로 승룡권을 사용하지 못하면 사가트까지는 파동권만으로 어떻게든 간다고 쳐도 사가트에게는 승산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6]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는 승룡권뿐만 아니라 모든 커맨드 기술이 사기급으로 강했지만, 문제는 '''기술이 정말 안나간다'''는 점이다. 프로그래밍에 오류가 있는지 최소 정커맨드 한번으로는 기술이 거의 나가지않는다. 그냥 레버를 막 비비듯이 돌리면서 막누르다보면 파동권 정도는 나간다…[7] 그 때문에 스파1은 서로 데미지 얼마 주지도 못하는 땡펀치나 땡발가지고 싸우다 운좋게 기술 나가는 놈이 이기는 식… 입력 요령을 알면 빡빡하나마 높은 확률로 입력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당시에 그런걸 알 방법이 있을리가 없으니… 커맨드 표가 따라왔던 이후 게임과는 달리, 스트리트 파이터 1에서는 대놓고 '''기술 커맨드는 비밀이니까 알아서 해봐라'''라고 적혀있었다. 입력 요령에 대해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문서 참조.
여담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1편 수출판에서의 기합은 '드래곤 펀치'.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도 음성은 '쇼류켄'으로 나오지만 영문 자막의 번역은 Dragon Punch로 해놔서 이 명칭이 서구권에는 꽤 알려져있다.
2.2.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판정박스 분석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게임 구성부터 새롭게 만들면서 모든 필살기의 대미지 대폭 하향에 따라 대미지는 낮아지고 무적시간도 줄어들어 상승시에만 무적으로 변경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무적시간이 어마어마한지라 거의 모든 기술과 동시에 사용했을 때, 심지어는 오히려 약간 늦게 발동해도 승룡권 쪽이 다 씹어버리고 무조건 이기는 기염을 토했었다. 이 사기적인 판정은 우측의 판정박스 분석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빨간색이 공격판정, 초록색이 몸통판정인데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피격 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상승 중 완전무적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까지 지속되었으나 2X에서 깨졌고 이후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무적시간은 줄어들어 제로 시리즈에서는 발동 순간에만 무적시간이 존재한다. 이후 이 사양이 계속되기는 하지만 판정은 여전히 강력해서 무적시간이 적은 시리즈에서도 깡판정으로 웬만큼 무적시간이 없는 기술은 이기는 것이 대부분. 간단히 말해 '''승룡권의 판정과 무적시간은 승룡권의 존재이유'''라 할만하다.
승룡권을 원조로 각종 타사게임의 어퍼류 필살기 등을 보면 공통점은 '''웬만한 거와 같이써도 승룡권(혹은 어퍼류)이 이긴다'''는 것이다. 흔히 씹는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심지어 웬만한 초필살기와 맞붙어도 같이 맞고 나가떨어지면 나가떨어졌지 일방적으로 털리지는 않는다. 무적시간이 짧은 초필이라면 대부분 승룡권이 이길 정도. 이 때문에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승룡권 VS 승룡권 싸움에서는 나중에 사용한 쪽이 무적이 늦게 풀리므로 유리했다.
2.3. 스트리트 파이터 3의 하향 조정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는 발동순간에만 있던 제로 시절의 무적시간이 그나마도 칼질당해 거의 사라져 류의 것은 황룡권에서 판정만 우월한 기술이 되어버렸다. 그동안 상상도 할수 없는 승룡권 크로스 카운터 판정이 가끔 뜨며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판정을 뜯어보면 애매하기 짝이 없는 상단무적이 되어있으나 EX으로 발동 시 2프레임의 무적시간이 부여된다. 게다가 블로킹의 존재로 앞레버 한번에 휑하니 지나가는 류를 볼 수있다. 그에 켄의 것은 블로킹을 흐리는 다단히트에 중, 강승룡이 3프레임 무적, EX에 5프레임 무적이라는 우월한 성능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판정이 강력한 건 변함없어서 리버설에선 지존급이다. 3에서도 역시 승룡권보다 좋은 대공기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
2.4.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시스템적인 상향 조정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무적시간은 3 수준에 준한다. 표준형인 류를 기준으로 발생 3프레임에 무적시간은 약 승룡권의 경우 2프레임으로 발동시간보다 무적시간이 짧고 중/강이라고 해도 발동 직후인 4~5프레임 정도까지만 무적이 지속되는 수준. 켄이나 고우키 역시 발생 3프레임은 공통이고 무적시간은 2~5프레임으로 류와 대동소이하다. 따라서 약 승룡권의 경우는 크로스 카운터가 쉽게 나는 편이고 중/강 승룡권도 끌어치지 않는 이상 예전처럼 일방적인 우세를 장담할 수 없는 수준. EX 정도는 써줘야 전성기의 빵빵한 무적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 류나 고우키의 EX 승룡권은 대부분의 슈퍼콤보나 울트라콤보보다 무적시간이 더 길어서 암전부수기로 슈콤/울콤을 깨고 카운터로 들어가는 수준이고 켄의 EX는 그보다는 무적이 짧지만 이쪽은 대미지가 흉악하다.
하지만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승룡권 자체는 크게 강화되었다, 우선 추가타가 가능해 승룡권이 높게 맞으면 다양한 추가타가 가능하며 특히 슈퍼콤보나 울트라 콤보도 추가타로 들어간다. 점프하다 승룡권 좀 높게 맞은 죄로 멸 파동권이나 진공 파동권 같은 걸 연계로 얻어맞으면 맞는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그지없다(...). 사실상 이 연계가 류의 밥줄.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나 광기의 오니도 비슷한 연계가 가능하며 켄이나 고우키처럼 울콤/슈콤을 넣기 마땅찮은 경우에도 그만은 못하지만 피폭자에게 꽤 다양한 연계가 기다리고 있다. (...)
또한 세이빙 어택 시스템으로 인해 막 질러도 가드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기게이지가 있다면 어느 정도 안전'''했다.''' AE2012까지는 승룡권을 가드시키고 세이빙 캔슬 대시를 하면 1프레임 불리 상황인데 일부 울트라 콤보/슈퍼콤보를 제외하면 확정반격기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데이터상으로나 1프레임 불리이지 정말로 순식간에 캔슬해서 들어오므로 그 순간에 반격을 준비한다는 것은 보통 사람의 반사신경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워서 사실상 공격측이 심리적으로 유리한 상황. 뭔가 내밀거나 잡으려고 해봤자 공격측에서 3프레임 무적기인 승룡권을 다시 지르면 높은 확률로 지게 되고 승룡권을 예상하고 가드를 굳히면 잡기가 들어온다(...). 따라서 풍림화산류 캐릭터들은 일단 승룡권을 지르고 세이빙 캔슬 전방대시를 해봐서 맞으면 추가타, 막으면 심리전이라는 악랄한 패턴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게 좀 말이 많아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불리 프레임이 5프레임으로 늘어났다. 이 정도면 확정반격 기술이 꽤 많을뿐더러 반사신경이 좋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의 불리 프레임이라서 승룡권을 지르는 입장에서는 맞으면 전방대시, 막히면 후방대시라는 선택지를 강요당하게 되었다. 다만 이 변화는 승룡권 뿐만 아니라 타이거 어퍼컷, 서머솔트 킥, 황룡권(...) 등 비슷하게 이용되었던 다른 기술들도 마찬가지로 부여된 변화. 무적시간이 있는 기술 대부분이 세이빙 캔슬 전방대시 후 5프레임 정도의 불리 프레임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지상 히트로 적을 띄워놓고 세이빙 캔슬을 한 다음에 추가타를 넣는 것도 가능. 류의 약 승룡->세이빙캔슬->멸 파동권은 초기에 악명을 떨친 울트라 콤보로 멸 파동권이 꽤나 칼질당한 슈퍼 스파4 이후에도 나름대로 강력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 록온이 안뜨기는 하지만 켄의 신룡권, 이블 류의 멸살호승룡도 같은 패턴으로 우겨넣을 수 있다. 그리고 승룡권의 3프레임 발생은 타격계 필살기 중 최속으로[8] 타이밍을 맞추는 방식의 안전 점프를 차단할 수 있다. 스파 4의 시스템상 착지 경직이 있어 공중에서 공격을 내민 경우 착지 후 2프레임까지는 가드가 불가능한데 정확한 타이밍으로 안전점프를 시도하더라도 마지막으로 공중에 있는 1프레임+착지경직 2프레임이 되기 때문에 승룡권은 발생 3프레임이라 마지막 3프레임째 리버설 승룡권이 들어간다. 4프레임 발생기인 서머솔트킥이나 황룡권(...)이라면 착지경직이 풀린 이후이므로 가드 가능하므로 3프레임 무적기의 존재는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꽤 큰데 3프레임 무적기가 승룡권 시리즈를 제외하면 극히 드물다. 일반 필살기에는 사실상 없으며[9] 슈퍼콤보에 몇개 있는 정도.
2.5.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시스템적인 하향 조정
시스템 특성의 변화로 승룡권을 비롯하여 '''일부 대공 필살기(무적기)에 대해 후 딜레이 상황에서 피격시 카운터 판정이 적용되도록 변경'''되었다. SNK의 KOF 2002UM에서 존재하던 시스템인데, 승룡권이 막히고 딜레이 캐치를 당하면 무조건 '''카운터'''를 맞는다. 이로 인해 크러시 카운터를 유발하는 기본기/특수기에 당할 경우 크게 위험해진다.
이전에는 승룡권이 막히거나 헛쳐도 150~200의 대미지를 각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막히면 최소 250의 대미지를 각오해야하며 크리티컬 아츠까지 포함되면 반피가 한번의 실수로 날아간다.[10] CA로 캔슬해서 딜레이를 줄인다 해도 캐미로 앉아 막힌 경우를 제외하면 어쨋든 딜캐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대미지 및 성능이 좋은 게 무적 판정은 물론 CA캔슬도 가능하며 류의 경우 이연격, 삼연격 등에서 V 트리거 캔슬 발동 후 승룡권 연계 등도 가능한데다 트리거 상태에서는 승룡권의 스턴치가 소폭 증가하는 등 하향된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켄 또한 다단히트 도중에 V 트리거 캔슬이 가능하며 구석에서 강/EX 등으로 콤보 마무리까지 가능하는 등 러시에 특화된 켄만의 몰아붙이기가 가능하다.
스파5에 오면서 생긴 변화점 때문에 승룡권의 상대적인 위상은 높아졌다.
시즌 2에서는 전반적으로 하향 패치가 이루어졌는데, 주요 변경점 중 하나로 '''무적 판정이 존재하는 대공 필살기에 대해 EX를 제외한 모든 버전에 발동시부터 공격 판정이 발생하는 사이의 무적 판정이 삭제'''되었다. 즉, 공격 판정이 발생할 때 무적이 발생하도록 변경되어 시즌 1때처럼 마음대로 내지를 수 없게 되었다. 이 패치로 기상 3~4프레임 안에 깔아두기를 이용한 정셋이 게이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뚫을 수 없게 되었다.
시즌 2.5에선 위의 무적이 삭제된 대공기가 다시 재조정되어 발동 후 1프레임부터 무적 판정이 생겼는데, 약승룡은 잡기, 중승룡은 대공, 강승룡은 3프레임부터 지상 타격과 장풍에 무적이 붙게 되었다.
3. 풍림화산 군단의 승룡권 모음
3.1. 류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에는 판정이 좀 괴악했다. 상승 중 완전 무적이었으나 지상 히트시 다운되지 않고, 지상 근접 히트시에는 약/중/강 무관하게 2히트 하는 기술이지만 특정 캐릭터(류, 켄, 춘리, 혼다, 장기에프의 5인)의 경우에는 1히트만 하는 지금 관점으로는 좀 이상한 사양. 덕분에 지상히트시에는 반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 무적에 대미지가 무식한데다 운이 좋으면 승룡 2히트 한방에 스턴이 뜨기도 해서 여러 모로 공포스러운 기술이었다. 물론 대공기로서는 최강.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서는 위의 문제를 일부 해결하여 약/중 승룡권은 1히트에 무조건 다운, 강 승룡권만 2히트시 다운, 1히트시에는 다운이 되지 않는 사양으로 조정이 되었는데 강 승룡권이 특정 캐릭터에게 1히트만 하는 문제는 그대로. 대쉬 터보에서도 같은 사양이었다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 1히트+무조건 다운으로 조정되어 연속기에 넣기 좋아졌고 이 사양은 제로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3를 거쳐 4까지 유지되었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3,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에서 강승룡이 2히트하고 1히트 시에는 다운되지 않는 대시 사양이 잠깐 돌아온 적이 있었다. 물론 이 때는 일부 캐릭터에게 무조건 1히트만 하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다. EX는 시리즈 공히 2히트/무조건 다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다시 중/강 승룡권이 2히트 사양으로 변경되었는데 이번에는 예전처럼 한대만 맞고 안넘어지는 그런 거 없고 오히려 2히트가 된 덕에 세이빙 부수기가 가능해졌다. 덤으로 2히트짜리 승룡권의 2히트째엔 공중추격판정이 생겼다.[11] 2012 버전에서는 다시 성능 조정을 통해 강 승룡권이 1히트에 노멀히트 대미지 160이 뜨는 남자의 기술이 되었지만 대신 세이빙 캔슬 및 슈퍼 캔슬이 불가능해졌다. 공중으로 뜨는것이 낮기에 빈틈이 없고 대공 히트시 멸파동권(!)이 이어지며 콤보에서 세이빙 캔슬용으로도 적합하지만 무적시간이 발생 직전에 끊기는 약승룡, 무적시간이 5프레임으로 길고 2히트라 세이빙 부수기가 가능하며 공중 추가타로도 쓸 수 있는 중승룡, 세이빙 캔슬도 안되고 무적시간은 약과 중의 사이지만 대미지가 무식한 강승룡, 대미지는 중 정도지만 2히트에 무적시간이 16프레임에 달하는 EX 승룡으로 용도가 모두 분리된 셈. 이 세팅이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과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까지 이어진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EX 승룡에 1타 세이빙 캔슬 시 모든 기술이 연계가능이라는 특수한 속성이 붙었는데 덕분에 멸 승룡권이 연속기로 클린히트 한다. 다만 합계 대미지가 멸 승룡권 단발보다 낮아지고 기를 3줄이나 먹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보기 힘든 편.
3.1.1.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 카게나루모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에서 추가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승룡권은 성질이 원본과 크게 달라지는데, 호승룡권도 아니고 승룡권도 아닌 게 미묘하다. 전반적인 인상은 류의 승룡권과 고우키의 호승룡권의 '''장점만 따왔다'''는 느낌. 류의 승룡권에 비해 좀더 콤보파츠 지향이 되는 것이 특징으로 성능면에서는 상향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듯하다. 약은 1히트하는데 류와 거의 동일한 성능이며 똑같이 공중에서 약승룡권을 맞추고 멸파동권 등으로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중/강은 2히트 하는데 고우키의 호승룡권처럼 약 용권선풍각에서 공중추격을 하거나 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1타에서 상대가 쓰러지므로 호승룡권처럼 앞부분만 맞고 상대가 뜨지 않아 반격당하는 일이 없어 류의 승룡권같은 용도로도 쓸수 있고 2히트라 세이빙 부수기에도 사용 가능한데 강승룡의 위력은 류와 동일한 160에 무적시간도 류와 동일한 스펙이다. 위력은 류와 같지만 대미지 배분이 달라 약/중/강이 똑같이 1히트 세이빙 캔슬 시에 대미지가 100이 뜨므로 류와 달리 무적시간이 긴 중승룡에서 세이빙 캔슬을 걸어도 콤보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다. EX 승룡은 무적이 8프레임으로 반토막났지만 3히트하고 위력이 140에서 190으로 상향.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의 카게의 경우 고우키의 것과 대체로 비슷하며 2번 트리거를 선택했을 경우 추가로 재계도 날릴 수 있다. 트리거 캔슬 역시 2번만 가능.
3.2. 켄 마스터즈
켄 마스터즈는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류와 동일한 승룡권을 사용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부터 승룡권의 전진 거리가 길어져서 모든 캐릭터에게 안정적으로 근접 2히트+다운이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류는 강 승룡권의 병맛나는 2히트 판정 덕에 강P-강 승룡 연계가 3히트하는 상황이 한정적이어서 안정적으로 마무리를 지을 때는 1히트에 다운되는 하는 중승룡으로 연계하는 게 보통인 반면 켄은 강승룡 캔슬로도 안정적으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었다. 일명 '왕룡권 3단치기'. 참고로 저 왕룡권(...)이라는 게 뭐냐면 저 강 승룡권의 강화 덕분에 '켄의 승룡권은 '''왕룡권''''이라는 창작설정(...)이 당당하게 게임잡지에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이게 꽤 설명이 그럴듯 했던지 당시의 오락실 꼬꼬마들에게 거의 정설처럼 퍼졌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당시에 연재됐던 만화 스트리트 화이터 III 에도 이 왕룡권 설정이 채용됐으며 '''지금도''' 이 왕룡권이 진짜인 줄 아는 올드 게이머가 종종 있다. 물론 공식 설정은 당연히 그냥 승룡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부터는 약은 1히트, 중은 2히트, 강은 3히트로 변경되었는데 강 승룡권을 사용하면 옆의 그림처럼 손에 불이 붙으며[12] 3히트. 풀히트시 대미지도 류보다 빵빵해졌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류와 다른 승룡권 중심의 격투가로 변화하며 승룡권의 사양도 거의 변함없이 유지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는 강승룡권이 거의 레벨 1 슈퍼콤보에 버금가는 말도 안되는 위력을 자랑했으나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제로2에서는 너프.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에서는 강렬한 위력과 무적시간을 자랑하는 4히트 EX 승룡권이 추가.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류, 고우키에 비해서 착지 딜레이가 눈에 띄게 적은데 특히 약 승룡의 착지 딜레이가 생각 외로 짧다. 착지순간을 노린 반격 타이밍이 조금만 늦으면 다음 승룡권에 카운터를 맞는 수준. 류와 마찬가지로 약/중/강/EX 용도가 분리되어있는데, 1히트에 바로 다운을 뺏을 수 있고 착지경직이 적은 약, 2히트에 무적시간이 6프레임으로 길고 위력도 150으로 류보다 강한 대신 착지경직이 가장 긴 중, 위력은 150으로 중과 동일하고 무적시간은 발생 직후에 끊기지만 앞으로 크게 도약하며 2히트째도 세이빙 캔슬이 가능한 강, 4히트하며 무적은 류의 16프레임보다 적은 9프레임이지만 충분히 길고 게이지 하나 쓰는 슈퍼콤보소리를 듣는 흉악한 위력을 지닌 EX로 용도가 명확히 나뉜다. 초반엔 위력이 260(!)이라는 황당한 수치를 찍고 있어서 러시 마무리에 EX승룡권을 넣어주면 승룡열파나 신룡권 같은 거 쓰는 것보다 훨씬 나았을 정도였지만 슈퍼 이후의 대미지 하향 정책에 따라 현재의 EX 승룡권 위력은 200. 그래도 강력하다. 스턴치가 230이나 쌓이는 점도 강점.
여담으로 켄의 강승룡은 한때는 흉악한 대미지를 자랑했지만 갈수록 너프를 먹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즈음에 오면 3히트 하는 주제에 류의 강승룡(160)보다 위력이 낮은(150) 사태까지 벌어졌다. 게다가 대미지가 분산되어있어 빗맞거나 세이빙 캔슬, 슈퍼 캔슬 시에 대미지 손해가 커서 켄의 승룡권 외길 인생 망했어요 드립이 나오기도 하지만 사실 대미지 딜링용으로는 켄의 승룡권이 낫다. 켄은 류에 비해 강승룡권의 전진거리가 크게 넓기 때문에 짤짤이에서 강승룡으로 이을 때 거의 빗나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콤보에서도 마무리에 쓰기에 안정적이다. 거기에 EX 승룡의 흉악한 위력(200)은 고우키의 호승룡권보다도 한수 위. 강승룡에서는 슈퍼캔슬, 세이빙 캔슬 어느 것도 안되는 류에 비해 승룡열파로 슈퍼캔슬도 가능하고 구석에서는 신룡권까지 추가타로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콤보파츠로서의 승룡권의 성능은 확실히 켄의 우위. 근거리 쳐내기 등으로 자주 사용하는 약승룡의 성능도 켄이 위력, 착지 경직 모두 우월하다. 다만 기습이나 콤보 등으로 승룡권을 맞추고 세이빙 캔슬 후에 언제나 일발 역전이 가능한 류에 비하면 켄은 세캔 후에 할 것은 별로 없는 편이다. 신룡권 정도는 들어가지만 풀히트하지 않아 대미지는 고만고만. 콤보파츠로 활용 방법 자체가 다르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3.3. 고우키
고우키의 이름자(豪鬼)인 豪자를 따서 붙인 고우키의 승룡권. 기본적으로 빠른 발생에 빵빵한 무적시간과 판정을 지녔다는 점에서는 다른 승룡권들과 유사하나 류와 켄의 승룡권의 중간스러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중/강이 각각 1/2/3단 히트하며 콤보파츠에 가까운 성능을 지닌 점은 켄과 비슷하지만 전진거리 등의 특성은 류와 비슷하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약중강 상관없이 무조건 3히트. VS. 시리즈에서는 보라색 불이 나온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빠른 발생속도와 무적 시간에다 여러 상황에서 추가타로 들어가므로 콤보파츠로도 맹활약하는 기술이지만 의외의 단점이 있는데, 착지 경직 프레임이 승룡권 중에서 가장 긴 18프레임에 달한다. 약 호승룡권도 예외 없이 18프레임이라서 가드당하면 크게 반격받으며 뛰어들어오는 상대를 약 호승룡으로 격추시켜도 착지 경직 때문에 추가타가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에 켄과 마찬가지로 강 승룡권의 1타째에는 상대를 띄우는 판정이 없는데 가끔 거리가 좀 어중간할때 상대의 기술을 카운터로 쳐낼 목적으로 강 호승룡을 썼다가 막타가 빗나가면 그야말로 망했어요. 이 점은 켄도 비슷하게 가지고 있는 단점이지만 고우키는 호승룡권의 전진거리가 켄보다 짧아 익숙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자주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 거기에 가드당했을 때 켄과 달리 2타째엔 세이빙 캔슬이 안되지만 맞췄을 때는 1히트시에 세이빙 캔슬을 하면 상대가 뜨지 않기 때문에 여러 모로 까다롭다. 약 호승룡권은 바로 상대를 띄워 안전하지만 무적이 발생 전에 끊기는 문제가 있어 가끔 크로스 카운터가 터지는 관계로 안전하게 대공으로 떨굴 거라면 5프레임 무적이 붙은 중이나 강이 낫다. EX 버전은 류의 EX 승룡을 능가하는 18프레임 무적에 190의 대미지를 자랑하는 막강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이것도 역시 착지경직은 18프레임이다.
오메가 모드에서는 EX 호승룡권이 5히트의 귀문개로 대체된다. 지상 클린 히트 시에만 발동되며 게이지를 2개 소비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2가지의 강화 형태가 존재하는데 우선 EX 호승룡권은 슈퍼 콤보 버전인 멸살호승룡이 나가고 V 트리거 1 중에는 EX 발동이 불가능한 대신 약/중/강에 관계 없이 승룡권이 2히트로 변경되고 주먹으로 내려찍는 공격이 추가된다.
3.3.1. 광기의 오니
광기의 오니 버전 호승룡권은 이름은 호승룡권이지만 고우키나 이블 류의 그것과는 꽤 다른 상당히 유니크한 기술. 기본적으로는 류의 승룡권과 유사하나 끌어당겨 히트했을 때 보디블로를 때린 후 손을 바꿔 승룡권을 시전하는 진 승룡권같은 모션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고우키의 것과 달리 공중 추가타 용도로는 거의 쓸 일이 없고 8F에 달하는 압도적인 무적시간을 이용한 카운터기로 많이 쓰는 편이다. 승룡권 답게 대공기로도 우수하긴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보다 전진 거리가 짧다보니 대공 성능은 좀 떨어진다. 대신 착지 경직은 10F으로 류와 동등한 정도가 되었다.
승룡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가드당하면 세이빙 캔슬이 안되어 많은 오니 유저들의 원성을 샀으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세이빙 캔슬이 가능해져서 구제받았다. 이것도 좀 애매하긴 한 것이 1히트 째는 히트시에 세이빙 캔슬을 하면 추가타가 불가능하며 2히트 째 캔슬을 해야 추가타가 들어가는데 2히트 째는 히트시에만 캔슬이 되고 가드시에는 캔슬이 안되기 때문에 경직회피용이냐 추가타용이냐를 구분해서 사용해야한다. 이 점은 원래부터 고우키의 호승룡권도 비슷하기는 했지만 이쪽은 1히트에 다운이 되는 약 호승룡권이 있다는 점에서 오니의 호승룡권이 좀더 까다롭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무적시간이 8F에서 5F로 확 깎였지만 대체로는 그래도 가드 시 세이빙 캔슬되는 것 하나만으로도 좋아졌다고 본다.
오메가 모드에서는 클린 히트가 없어져 고우키 호승룡권의 특성을 따라가지만 EX 호승룡권은 클린 히트 시 7히트가 되는 무(无)로 대체된다. 게이지는 2개 소비된다.
4. 승룡권의 변형 및 발전형
- 쌍룡권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나온 필살기는 아니지만, 류와 켄이 동시에 등장하며 합체기가 있는 시리즈의 경우 보통 등장하는 기술. 류와 켄이 동시에 사이좋게 승룡권을 날리는 기술 되겠다. 남코X캡콤에 류와 켄의 합체기로 등장했으며 그 기원은 스트리트 파이터 EX 3의 류+켄의 특수 태그 메테오 콤보에 있다.
- 파동승룡권 - 애니매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V에서 켄이 사용한 승룡권의 발전형. 파동권의 힘을 승룡권의 주먹에 실어 방출한다. 파동승룡권 테마곡
- 세스의 승룡권 - 세스가 카피해서 사용하는 아류 승룡권. 한번 더 입력하면 공중 점프를 하면서 한번 더 날린다. 총 2번의 추가 입력이 가능한데 발동속도는 승룡권 중 가장 느리지만 그런 만큼 무적시간은 가장 길다. 이름은 승룡권이지만 발동이 5프레임에 무적 5프레임이라 알맹이는 타이거 어퍼컷 비슷한 물건이다. 토탈 대미지는 강 기준 100+40+10=150으로 괜찮지만 연속입력기라 3히트째가 80% 보정을 받아 실질적으로는 148로 깎이고 실질 히트 연속기에 들어갈 경우 더더욱 보정을 많이 받는 것이 흠이라면 흠. 상대방이 기가 없을 때 세스가 다운 된 상대한테 강 승룡권을 냅다 깔아두고 맞으면 추가입력, 막히면 세이빙 캔슬대쉬 뒤 스크류 파일드라이버나 기본잡기, 혹은 또 승룡권을 쓰는 등의 다지선다를 거는 패턴은 상대로써는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는 패턴이다. EX는 3번째 추가타가 5히트하므로 토탈 7히트기가 되며 대미지도 보정을 받아도 220에 달하는 빵빵한 위력에 무적시간이 울트라 콤보를 제외하고[15] 최장인 22프레임이나 되는 막강한 기술이다. 다만 풀히트하지 않고 5~6히트 정도만 뜨는 경우가 많다는 게 단점이긴 한데 그래도 180~200 정도는 떠주므로 충분히 강력하다.
- 타이거 어퍼컷 - 이 기술 자체가 승룡권인건 아니지만 기술의 모티브가 승룡권. 사가트가 류의 승룡권에 패배하고 복수를 위해 승룡권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만든 기술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상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5. 각종 매체에서 패러디한 승룡권
5.1. 캡콤 정품(?) 승룡권
워낙 유명한 기술이라서인지 캡콤 스스로도 여기저기서 셀프 패러디를 시전하고 있다.
- 록맨 X 시리즈: 엑스가 록맨 X2에서 숨겨진 기술로 배울 수 있으며, X8에선 얼티밋 아머를 장착시 사용할 수 있으며,[16] 제로도 K. 너클을 장비하고 빙룡승을 쓰면 "승룡권!"이라 외치면서 승룡권을 시전한다. 거기에 록맨 X4의 8 보스 중 한 명인 마그마드 드라군도 승룡권을 사용한다.
- VS. 시리즈: 본가 제작이다보니 이런저런 캐릭터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한다.
- 데빌 메이 크라이 3: 베오울프를 장비하면 사용할 수 있다.[17] 기술명은 '라이징 드래곤'. 4편에서도 길가메쉬를 장비하면 신룡권과 진 승룡권 두가지를 맛 볼 수 있다. 4SE에서 추가된 버질의 경우 베오울프를 착용하고 드래곤 브레이커라는 이름으로 승룡열파를 사용하는데 3차지가 완료되면 전술한 리얼 임팩트의 위력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극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 데드 라이징 3: 콤보무기인 '드래곤 펀치'를 끼고 강공격을 하면 주인공 닉 라모스가 "워~류겐!"을 외치며 승룡권을 날린다. 주인공이 입을 수 있는 복장 중에는 켄 마스터즈가 입는 빨간 도복도 있는 걸 보면 이건 뭐 대놓고 셀프 패러디다.
- 전국 바사라 시리즈: 다테 마사무네의 고유기 중 하나인 데스 팽[18] 의 상승 모션이 승룡권과 유사.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에 류가 참전하면서 이런 짤이 나왔다.
-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승룡격이라는 이름의 수렵 기술로 등장했다.
-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2019년 10월 10일 무료업데이트로 추가된 몬스터 라잔이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와의 세력다툼에서 사용한다.
5.2. 타사의 게임에서
- 웜즈 시리즈, 헷지워즈 : Fire Punch라는 이름으로 이 기술이 등장한다. 헷지워즈의 경우 데이터 폴더를 뒤져 보면 이 기술을 쓸 때 나오는 기합소리들 중 "카게분신노쥬츠!"가 있다.
- 철권 6 BR. 철권 7 : 스티브 폭스도 사용한다. 커맨드는 6AK(피커브 자세)이후 9RP. 모션이 좀 다르긴 하지만 틀림없는 승룡권. 이쪽은 3D게임 특성상 대공용은 아니고 띄우기용. 철권6 신캐릭터인 밥도 스파이럴 록키라는 이름의 승룡권이 있다. 커맨드는 6N23RP. 상단회피 기능도 있고 리치도 길고 높이 띄워주지만 막히면 무조건 뜬다(...).[21] 7에서는 원 사용자인 고우키가 아예 직접 등판해서 쓴다. 대공용은 물론 무적 시간을 이용한 엿먹이기나 콤보로도 자주 쓰인다. 무적기가 별로 없는 철권의 사실상 유일한 무적기. EX 호승룡권은 카운터 히트 시 풀 수 없는 타격 잡기인 멸살호승룡이 나간다.
- 별의 커비 시리즈 : 파이터 능력을 흡수하고 ↑+Y로 사용할 수 있다.
-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몬스터 반어인도 사용한다. 그 이름도 반魚인에 걸맞게 '어류(魚類)겐'
- 오버워치 : FPS게임에서 혼자 격투겜을 하는 둠피스트의 라이징 어퍼컷. 장르 특성상 공중에서 날아오는 적을 굳이 어퍼로 견제할 이유는 없고 맞는다고 스턴 처리가 되지도 않기 때문에 정통적인 대공 딜레이캐치용 기술이라기 보다는 다른 기술에 콤보로 연결되거나 상하 이동용으로 사용된다.
6. 살의의 파동과의 관계
게임 외적인 설정을 잘 공개하지 않는 캡콤이지만 미디어믹스에서 이 기술에 대한 설정을 일부 찾아볼 수 있다. 칸자키 마사오미 판의 《스트리트 파이터 II -RYU-》에서는 고우켄이 "죽음을 부르는 최강의 권(死を呼ぶ最強の拳)"으로써 금기처럼 가르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나카히라 마사히코판 코믹스 《STREET FIGHTER ZERO》에서는 '하늘, 즉 신불을 향해 주먹을 겨누는(神仏に拳を向ける) 기술이기 때문에 고우켄에 의해 금기로 묶이게 되었으며 미숙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살의의 파동에 눈뜨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未熟なまま使うことが殺意の波動に目覚めるきっかけを作る)'는 설정. 한국에서는 이 설정이 출처불명의 와전된 내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일단 해당 코믹스는 캡콤에서 감수한 것이고, 류 파이널 같은 미디어믹스의 설정이 은근슬쩍 공인화되는 경향이 있는 점을 볼 때[22] 아주 근거없는 설정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이후 1편에서 류가 사가트에게 고전하다가 승리를 갈망한끝에 일시적으로 살의의 파동에 각성해 승룡권으로 이겼다는 설정이 덧붙여지고,[23] 고우켄이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참전했을 때 울트라 콤보로 '''금기 승룡권'''(禁じ手 昇龍拳)을 들고 나왔고, 거기에 뜬금없이 사가트마저도 5에서 살의의 파동에 시달리는 묘사가 나와 해당 설정(칸자키 마사오미 쪽이든, 나카히라 마사히코 쪽이든)이 거의 공식이 된 것으로 보인다. 풍림화산류 암살권을 배운적도 없는 사가트가 살의의 파동과 엮일 이유는 승룡권을 모방한 타이거 어퍼컷밖에 없기 때문.
7. 여담
- 서양권 최대의 대전 액션 게임 뉴스 사이트인 shoryuken.com은 여기서 도메인명을 따왔다. 문화권을 불문하고 대전 액션 게임 하면 생각나는 기술이라면 역시 이거인 듯.
- 북미에서는 "Dragon Punch"라는 선 굵은 번역명으로 소개된 이래 지금도 널리 통용되고 있다. 해설 등지에서 자주 들리는 DP가 바로 드래건 펀치. 모든 승룡계 기술을 전부 통틀어 DP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커맨드표에서도 623+P 커맨드를 dp+P로 표기하는 등 거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 넷 우익이 2000년대 말경 한국경제에 대한 엉터리 예측을 할때 와로스곡선(웃기는 곡선)과 더불어 사용한 속칭이었다. 해당 문서를 보면 엉터리 예측에 가까웠던 모양이다.
- [image]
양덕후들 사이에서는 "Sure, you can!" 내지는 "Sure, you Ken!"이라는 몬더그린이 대세. 아무데나 삽입해도 적절한 필수요소 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AVGN은 아무리 해도 안나간다고 "Sure you can't"로 디스. 게다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이 발매된 이후, 천계 만담[25] 에서까지 피트가 개드립으로 써먹었다.
- 우리나라에서의 몬더그린은 워~류겐!이 주류. 실제 일본어 발음은 しょうりゅうけん이기 때문에 '쇼류켄'에 가깝다. 격투게임 몬더그린들이 다 그렇지만 워류겐 말고도 동네마다 '오류겐'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었다…
- 여담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스파2 초창기에는 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왕룡권(王龍拳)으로 잘못 쓰는 공략집도 있었는데, 이 몬더그린이 원인이 아니었나 하는 분석이 있다. 임금 왕(王)자를 일본어로 오(おう)로 읽는데, おうりゅうけん(...)이니 이 기술 이름은 '왕룡권'이겠네? 하는 식으로 공략집을 쓴 사람이 멋대로 뇌내보완해버린 결과물 아니냐 하는 의견. 그런데 점입가경인 것이 류의 것은 승룡권, 켄의 것은 왕룡권이라는 식으로 창작(...) 설명까지 되어있었다. 전술했듯 스파2 대시에서는 켄의 승룡권 쪽이 안정적으로 2히트 하는 등 성능이 더 좋았기 때문에 저런 창작 설명을 한 모양이다. 이 왕룡권 설(...)은 동네 국딩들에게 꽤 광범위하게 퍼진 설이어서 오늘날까지도 이를 진짜로 믿는 올드게이머들이 종종 있다. 이 공략본에선 류가 김용으로 창씨개명당하고 재일교포로 변신하기까지 했으니 말 다했다. 일설에는 심의를 받으려고 스파2의 기판 수입업자가 심의위에 저렇게 신고를 했다는 썰도 있지만 내막은 불명.
- 류의 승리대사로 "승룡권을 깨지 못하는 한 너에게 승기는 없다" 가 있으며 프로젝트 X존에서는 켄이 이 대사를 거들며 "종류가 있으니까 전부 깨는건 큰일이라구" 라고 말하는 전투 회화가 있다.
- 이 기술명을 알아듣기 힘든 것은 세계 공통인지, 영어권에서도 기술명인 승룡권을 사람 이름인 "솅 롱"으로 오해해 그런 캐릭터가 있다고 잘못 널리 알려진 유명 일화가 있다. 이 때문에 만들어진 캐릭터가 류와 켄의 스승인 고우켄, 그리고 베가를 순살하며 등장하는 고우키. 자세한 내용은 Sheng Long 문서 참조.
- 승룡권과 켄의 관계가 얼마나 심하면 기술이나 공격이 죄다 승룡권인 "세계에서 최고의 켄"이란 무겐 패러디 캐릭도 있다,승룡권을 먹일 때마다 2시절 켄 테마곡이 흐르는건 덤이다.
-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 7회에서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를 플레이하던 중, 승룡권 커맨드를 입력했는데도 기술이 나가지 않자 분노하던 와중 코에서 대량의 피가 쏟아져나와 실려간 뒤, 별명이 코피승룡맨이 되었다는 사연이 나왔다. 스기타 토모카즈는 애초에 P4A에는 승룡권 커맨드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7.1. 워류겐의 진실
사족이긴 하지만, 'しょうりゅうけん'이 '워류겐'으로 들린다고 귀머거리 취급하기도 조금 뭐한 것이,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대체 어떻게 녹음을 한건지 쇼류켄~ 이 쇼오오오오오오류켄~ 으로 들리는데다, 마법의 귀가 아니고서는 소 음절은 거의 들리지도 않는다. 오~류겐~ 이라 들리는게 오히려 당연할 정도. 녹음 상태 자체에도 약간 문제가 있어보이지만[26] CPS1 기판의 PCM 샘플링 성능도 그다지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던 관계로 생긴 문제다.[27] 동 캐릭터들의 다른 기술도 마찬가지로 파동권의 음성은 물론 용권선풍각은 일본인들도 미리 알고 듣지 않으면 알아들을 수 없는 발음. 기판을 CPS2로 바꾸고 전면 재녹음을 실시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이후의 작품에서는 제대로 '쇼류켄'이라고 들린다. 이는 가일, 사가트 등의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어쨌거나 그 때는 누가 들어도 '''워류겐''' 내지 '''오류겐''' 비슷하게 들렸다(지금 에뮬레이터로 돌려서 헤드폰 같은 것으로 들어도 그렇게 들린다!). 덕분인지 왕룡권이나 워리어겐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만 누가 뭐래도 이 기술의 이름은 '승룡권'이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CPS2 기판으로 옮겨탄 뒤에야 제대로 들리기 시작했다지만 '''다들 워류겐이라고 부르는 상황'''이라 이미 늦었다.
[1] 스트리트파이터5에서 실제 커맨드 입력법은 →↓→ 이다. 대신 각각의 입력 모두 해당 방향을 포함하기만 하면 대각선 입력도 인정하게끔 되어있다. 그러니까 →↓↘이든 →↘→이든 아무렇게나 비슷하게 해도 다 가능하다. 심지어 ↘↙↘으로도 나간다.[2]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불법 해킹 개조판인 강룡에서는 이 승룡권이 시전 시 엄청난 거리로 전진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수직수평 할거 없이 무식하게 강한 판정으로 사기기술에 등극해(...) 버렸다. 그리고 덤으로 승룡권 시전시 여러 다발로 날아가는 장풍들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3] 이 현실적 모션의 의미는 이후 출시된 여러 격투 게임들의 대공기 모션들이 대부분 서머솔트 킥 타입 아니면 승룡권 타입인 점만 봐도 알 수 있다.[4] 용아는 승룡권과 완전히 같은 자세이므로 논외.[5] 단, 하강중 무적시간은 그냥 6버튼 후기형 기판에서 조정 중 생긴 버그였다고 한다. 2버튼 초기형 기판에서는 상승중에만 무적이었고 이게 원래 의도였다고. 대부분의 업소에 비치된 것은 6버튼 후기형이었기 때문에 결국 착지까지 완전 무적인 기술로 알려졌다.[6] 사실, 사가트보다 먼저 나오는 아돈조차도 파동권만으로는 승산이 50%도 안된다. 아돈은 파동권 방어가 가능하고 초고속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파동권을 못맞추면 오히려 이쪽이 순삭당할 수 있다. 반면에 승룡권은 아돈이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사정거리 안에 있고, 승룡권을 시전만 하면 어떻게든 맞출 수 있다.[7] 승룡권은 커맨드 상 잘 안나가고 용권선풍각은 커맨드 방향과 버튼이 다르니 주로 나가는 것이 파동권.[8] 슈퍼/울트라 콤보를 제외하면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같은 1회전계 잡기가 발생 2프레임으로 가장 빠르고 그 다음이 승룡권.[9] 더들리의 강 제트어퍼가 3프레임 발생이긴 한데 무적시간이 없다.[10] 캐미 화이트, 고우키, 카게나루모노는 안그래도 피통이 900인데 크러시 카운터 처맞으면 그 판 날린거나 다름없다.[11] 전작에선 작열파동권, EX 승룡권, 멸 파동권에만 추격판정이 있었다. 즉 노 게이지 상태의 추격타가 생긴 셈[12] 속칭 '''불룡권''' [13] 류가 아닌 고우켄의 기술이지만 분류상 이쪽에 추가[14] VS 시리즈 한정으로 보라색 불이 붙는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 마블 VS 캡콤 2까지의 기준.[15] 사실 울콤까지 포함해도 하칸의 오일 콤비네이션 홀드(UC2)같이 특이한 것을 제외하면 세스의 EX 승룡권보다 무적시간이 긴 기술은 거의 없다. 울콤에다 암전부수기로 EX 승룡권을 쓰면 거의 세스가 이긴다.[16] 단 X2에서의 성능을 생각하면 피를 본다.[17] 3편부터의 단테의 성우 루번 랭던은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의 영어판 켄 마스터즈 성우이기도 하다.[18] 육조류 상태에서는 데스 바이트[19] 나오는 이미지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이)다.[20] 승룡권은 오른손을 들어올리면서 오른무릎이 올라간다. 이 이미지에서 류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오른손과 왼무릎이 위로 들려 있다.[21] -20으로 아스카, 준의 귀살과 후딜이 같다.[22] 애당초 류 파이널의 작가가 코믹스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작가인 나카히라 마사히코로 '''동일하며''', 살의의 파동에 대한 설정은 류 파이널에서 그냥 들고 온 거나 다름없다.[23] 참고로 이 내용이 나카히라 마사히코판 《STREET FIGHTER ZERO》에 '''그대로''' 실려 있다. 말 그대로 차용해 온 수준.[24] 팔의 움직임이 너무나 크고 급소인 갈비뼈가 무방비로 드러난다. 게다가 점프까지 해야 하기때문에 점프 중에 빈틈이 대놓고 드러난다.[25] 특정 스테이지에서 도발로 대화를 재생하는 기술.[26] 당시에는 제대로 된 성우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음성에는 캡콤 직원들이 동원되었다. 딱 한 명, 직원이 아닌 외국인이 섭외되었는데 그 이유는 '''라운드 카운트를 위한 음성을 녹음하기 위해.''' 사족으로 이 외국인은 에드몬드 혼다의 음성도 맡았다는 카더라가 있다.[27] 소~ 라는 음이 치찰음이라 높은 주파수 성분이 많은데 샘플링 주파수가 낮으면 필터링 당해 시옷음이 잘 들리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