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옥토버
1. 개요
Mr.October
10월에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야구, 특히 월드 시리즈가 10월에 개최되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유래한 용어다.
2. 상세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레지 잭슨이 1977년 월드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유명해진 별명이다. 시리즈 성적은 타출장 0.450 / 0.542 / 1.250에, 홈런 5개로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6차전에선 혼자서 홈런 3개를 날리며 대활약했다. 같은 양키스 소속이던 서먼 먼슨이 처음엔 잭슨을 비꼬기 위해 빈정대며 붙인 별명이지만 그 레지 잭슨이 시리즈를 지배하면서 먼슨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좋은 의미로 이어지게 됐다.
11월까지 진행된 2001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양키스의 데릭 지터가 4차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치며 미스터 노벰버(Mr.November)로 불리기도 했다.
2007시즌의 콜로라도 로키스의 후반기 기세가 워낙 매서웠기에 '''Rocktober'''란 별칭도 붙었었다. 와일드 카드로 올라가선 2007년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했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스윕당했다.
3. 기타
박정권의 별명이기도 하다. 시즌 내내 부진하다가도 가을만 오면 맹활약을 한다는 점에서 붙여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