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크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코르그의 친구이다. 팔과 다리가 기계로 되어 있는데, 사실 사지는 로봇[4] 이고 본체는 로봇의 머리에 해당하는 유충 단계 사카르인이다.
2. 작중 행적
2.1. 토르: 라그나로크
코르그와 함께 그랜드마스터의 글래디에이터(검투사) 중 하나로 등장. 대사는 한 마디도 없지만, 토르를 만났을 때 로봇 팔을 움직여 인사를 하거나 칼춤(?)을 추고 헤임달을 만났을 때도 "What's up bro?" 하는 느낌으로 인사를 하는 등 행동거지가 꽤 귀엽다. 최후반부 전투에서 로봇 다리가 잘려나가고, 코르그가 그를 실수로 밟는 바람에 죽은 줄 알고 미안해서 시신을 들고 다녔는데 사실 살아있었다. 밟혀서 기절한 듯.
2.2. 어벤져스: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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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인 생존자들이 지구에 와서 만든 거주지인 뉴 아스가르드에서 토르, 코르그와 룸메이트로 지내고 있다. 짧은 팔로 페퍼로니 피자를 먹다가 포트나이트 상대가 인성질을 시전하자, 화를 내며 피자를 던지는 등, 이번에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피자를 매우 귀엽게 먹는다.
그 후 최종 결전에서 코르그와 함께 재등장하여 최종전투에 참여한다. 이때 두 개의 검을 양손에 들고 전투 준비하는 모습이 제법 멋지다. 잘 알려지지는 않은 사실이지만, 어벤져스 측과 타노스 측이 최종 결전을 위해 서로를 향해 돌진할 때, '''어벤져스 측의 최선두에서 달렸던 주인공이 바로 미에크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와칸다 전투 때 캡틴과 블랙 팬서가 선두에서 치고나가는 장면이 워낙 인상깊었던지라 이번에 그 영예로운 자리를 넘겨받는 히어로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됐는데 뜬금없이 미에크가 그 역할을 맡은 셈.
또 슈트를 입어도 키가 인간 청소년 정도였던 라그나로크 때에 비해 이번에는 슈트가 성인 수준으로 커졌는데, 토르:라그나로크 때 부서진 슈트의 팔다리를 새로 제작해 장착하면서 강화한 모양.
3. 기타
원래 플래닛 헐크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지구에서 쫒겨나 사카아르에 떨어진 헐크의 첫 동료가 되어 검투사와 혁명군으로서 생사를 같이한 끝에 동족의 왕이 된다. 처음엔 말 많고 순한 성격이었지만, 자신의 동족들이 핍박받는 와중에 이 모든 걸 갈아엎을 힘을 가진 헐크에게 매료되어 서서히 과격주의자로 변해간다. 이후 행적에 대해선 월드 워 헐크 참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와서는 검투사라는 설정만 가져오고 원작과는 완전 딴판인 캐릭터가 되었다. 이것은 같은 동료였던 코르그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