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1]
'''본명'''
코르그[2]
Korg
'''종족'''
크로난
'''성별'''
남자
'''담당 배우'''
타이카 와이티티[3]
'''등장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
'''해외판 성우'''
[image] 한신[4]
[image] 카나야 히데유키(金谷ヒデユキ)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코르그. 배우는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이기도 한 타이카 와이티티.[5]

2. 작중 행적



2.1. 토르: 라그나로크


'''"그래. 여기(사카르)서 말 되는 건 없어. 유일하게 말 되는 건 '모든 게 말이 안된다'는 것 뿐이지."'''[6]

'''"Piss off, ghost!"'''

"꺼져라, 귀신!"[7]

그랜드마스터의 검투사 중 하나로 등장. 본래 행성에서 혁명을 일으키려고 했지만 그 혁명 방법이라는 게 그저 "팜플렛 돌리기"였고 그나마도 충분히 안 뿌리는 바람에 참가한 자들이 자기 엄마랑 엄마 남친[8]까지 둘뿐이라 혁명은 실패하고 본인은 사카아르로 추방되었다고 한다. 덩치에 비해 유약해 보이는 인상에 친절한 성격이라고는 해도 싸움 실력은 제법 있는지 그랜드 마스터의 노예 검투사들 사이에선 리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이 영화의 개그를 책임지는 개그 캐릭터. 검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토르에게 소개해주는데, 토르는 묠니르를 그리워하며 코르그에게 묠니르가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해준다. 근데 코르그는 토르의 설명을 잘 이해하질 못한다. 토르가 "망치를 빨리 돌리면 날 하늘로 보내주는...(it would pull me off the...)" 이라고 말하자 코르그는 "세상에, 망치가 널 보내버렸구나?(Oh my god, the hammer pulled you off?)"[9][10]라고 오해한다. 토르가 다시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했는지 '망치랑 애인 같은 사이였는데 망치를 잃어서 상심이 크겠구나' 라고 받아들인다. [11]
이후 토르에 의해 전사들이 모두 해방되자 진짜로 혁명을 일으켜 그랜드마스터를 몰락시키는 데 성공하며, 그랜드마스터의 거대 우주선을 탈취하려고 격납고를 습격하다가 쓰러져 있던 로키를 보고 함께 하자고 권유. 그로 인해 아스가르드 결전에서 위기에 처한 헤임달을 구하고[12] 아스가르드 백성들을 탈출시키는 활약을 펼치게 된다. 탈출 이후 수르트가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는 것을 보며 "피해가 그리 심각하지는 않네, 토대는 여전히 튼튼하니 재건만 한다면 전보다도 더 나은, 우주 모든 이들의 안식처가 될 거야"라며 희망적인 명언을 남기지만, 말이 끝나자마자 아스가르드 자체가 완전히 가루가 되면서 '''"토대까지 날아가 버렸네, 미안."'''이라고 뻘쭘해하면서 사과한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친구인 미에크를 들고 다니는데 다리 전투에서 실수로 밟아서 죽은 줄 알고 시체를 들고다닌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살아 있었고[13] 그걸 보고 기뻐한다.

2.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정황상 아스가르드 피난선에 있다가 타노스와 만나야 하지만 등장하지 않았다. 같이 탈출했던 '''검투사 네 명 중 두 명'''의 사망이 확인[14]되었음에도 미에크, 발키리, 아스가르드인 절반과 함께 탈출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루소 형제는 코르그의 생사를 묻는 질문에 스포일러라며 답변을 피했었다.

2.3. 어벤져스: 엔드게임


[image]

토르: 그… 이름… 입에 담지마…!

코르그: '''그래, 이 집에서 그 이름금지어야…'''

미에크와 함께 지구의 뉴 아스가르드에서 살게 되었으며 폐인이 된 토르의 룸메이트로 등장한다. 하와이안 셔츠[15][16]를 입고서 미에크[17]와 함께 포트나이트를 하다가 인성질을 해대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한 소리 해달라며 토르에게 부탁하는 등, 완전 지구인 다 된 모습으로 헐크와 로켓의 어이를 날려버린 건 덤. 살이 뒤룩뒤룩 찐 토르와는 달리 신체가 돌이라서 그런지 전혀 외관상 변화가 없다.
배너가 토르를 순조롭게 설득하던 도중 타노스의 이름 석자가 나오자, 코르그도 그 이름을 말해선 안된다며 진지하게 반응한다. 뒤이어 토르가 누가 타노스의 머리를 쳤는지 물을때 스톰브레이커라고 말하며 깨알같은 개그를 보여주었다. 물론 개그 반 진지 반이라 그렇게 웃고 넘어갈 포인트 였는지는…

이후 타노스군과의 최후의 결전 때 미에크와 함께 지원군으로 등장하여 컬 옵시디언의 턱을 들고 있던 총으로 맛깔나게 후려치는 것으로 오랜만에 다시 활약하고 나중에 폭격할 때 근처에 있다가 넘어진다.
라그나로크에서 팜플렛을 덜 뽑아 혁명이 실패했다는 대사가 팬들 마음에 들었는지(...) 최후반에 히어로들이 집결하는 장면에서 '''드디어 코르그가 팜플렛을 뽑아왔다'''고 드립을 치기도 한다(...)[출처필요]

2.4. 토르: 러브 앤 썬더


본작의 감독도 타이카 와이티티이기에, 당연히 등장이 확정되었다. 전작들보다 더 큰 역할을 맡을 거라고.

3. 기타


[image]
토르: 다크 월드 초반에 등장하는 코믹스의 코르그를 닮은 크로난은 코르그와 별개의 크로난이라고 한다. 이 크로난 족은 바나헤임을 침공한 외계 종족들이 최종병기급으로 여기며 등장. 위엄을 과시하지만 토르가 휘두른 묠니르에 한번에 산산조각 난다. 그래도 아스가르드 병사를 한방에 가볍게 날려버릴 정도로 엄청난 강자다. 상대가 훨씬 더 강자였을 뿐.# 그리고 이 크로난이 당하는걸 본 외계 침략자들은 곧바로 항복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에서 욘두의 우주선이 에고의 행성으로 워프하는 장면 중 크로난 족으로 보이는 외계인 2명이 스쳐지나간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밑바탕이 된 코믹스인 플래닛 헐크의 등장인물인데, 여기서도 헐크를 도와 혁명을 일으키는 캐릭터이다. 다만 코믹스에서의 코르그는 굉장히 진중하고 헐크 못지 않은 맷집과 힘을 가진 캐릭터인 반면, 영화에서의 역할은 개그 캐릭터.
돌로 된 전사라서 엄청 강하고 둔중한 타입일 것 같지만 의외로 목소리가 여리고, 좀 소심하거나 맥없어 보이는 개그 캐릭터다. 토르가 돌이니까 튼튼하지 않느냐고 묻자 돌도 깨진다며 맥없이 대답하기도 한다. 보통 전신이 돌로 되었다는 설정은 당연히 매우 강한 캐릭터겠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돌 정도는 슈퍼 솔져인 캡틴 아메리카도 가볍게 깨버릴 수 있는 수준인데 그 이상의 강함을 가진 외계생물이 넘쳐나는지라 몸이 돌로 됐다는 게 그닥 강점이 되질 않는다. 그걸 감안해도 꽤 강한 캐릭터이긴 한 것 같은데 아스가르드인 발키리나 로키도 꽤 무거워하는 큰 총을 미동도 하지않고 척 받는다. 근력만 따지면 발키리보다 확연히 센 모양. 위에 서술되는대로 엔드게임에서 거대한 컬 옵시디언을 총으로 후려쳐 그가 뒤로 크게 휘청거리게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강력한 괴력이긴 하다.
손가락이 4개다.
마오리족 액센트가 매우 찰진데, 공식적인 종족 설정인지 성우(감독 본인)의 출신[18] 때문인지는 불명.
[1] 코르그의 맨옆의 외계인은 친구인 미에크. 종족은 사카르인이다. 원작 플래닛 헐크에선 암울한 과거가 있고 말도 유창하게 잘 하지만 본편에선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잘 보면 애벌레의 몸에 기계 팔다리를 달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아직 유충이라는 소린데 나중에 성충 모습이 등장할지는 미지수.[2]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코그'로 읽는다.[3] 토르: 라그나로크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감독. 즉, 감독 겸 배우를 한 것이다.[4] 크래글린, 하워드 더 덕 역할도 담당한 적 있다.[5] 코르그 역 외에 수르트의 모션 캡처 역을 겸했다.[6] 더빙판은 "여긴 원래 이 따위야. 유일하게 말이 되는 건, 다 말이 안 된다는 거지."[7] 로키가 환영으로 나타나 토르와 대화한 후 사라질 때 내뱉은 대사. 뒤늦게 뛰어와서 발길질을 시도했다가 벽만 걷어찼다.[8] 극장 자막에 '엄마랑 밉상 애인놈'이라고 나왔고, 들어 보면 boyfriend란 단어가 들려서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코르그의 동성 애인을 말한다고 오해했었다. 그러나 대사 원문을 보면 'except for my mum and her bodyfriend, who I hate.' '어머니와, 내가 싫어하는 어머니의 남자친구'란 소리다. 코르그의 애인이란 것은 오역.[9] pull off은 속어로 남자의 자위행위를 뜻하기도 한다.[10] 더빙판에서는 '''"세상에, 뿅가게 해줘?"'''라고 번역했다.[11] 이 장면은
토르: 내가 망치를 붕하면...
코르그: '''망치랑 붕가를 했다고?'''
이런 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고질적인 번역 문제에 비하면 번역이 잘 된 편이다. 더빙판에서는 이 장면을
토르: 그걸 엄청 빨리 돌리면 날 저 높이 높이...
코르그: 세상에, 뿅 가게 해줘?
라고 번역했다.
[12] 이 때 헤임달은 헬라의 좀비 병사에게 공격당해 쓰러지면서 검까지 놓친 상태에서 결정타를 맞기 직전이었다. 코르그가 타이밍 좋게 등판한 덕에 말 그대로 죽을 목숨을 살린 것이다.[13] 코르그는 그가 양팔에 칼날이 달린 곤충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람 머리 크기의 애벌레, 즉 머리인 줄 알았던 부위가 미에크였고 그 아래 몸통은 전부 기계였다. 그의 팔다리가 잘려나갈 때 보면 체액같은 것을 뿌리지 않고 금속을 절단한 것처럼 빨갛게 달아올라 있다.[14] 사망이 확인된 두 명은 흰색 갑옷을 착용한 검투사와, 로스코라는 이름의 구멍이 많이 뚫려있는 길쭉한 가면을 쓴 검투사다. 전자는 토르가 챔피언 콘테스트 출전 직전에 무기를 고를 때 뒤에 있었던 사람이고, 나중에 비프로스트에서 아스가르드인들을 인솔해 피난선에 태우는 모습으로도 잠깐 등장한다. 후자는 스커지가 언데드 병사들과 맞서기 전에 피난선 입구에서 아스가르드인들을 호위하면서 언데드 병사들에게 맞서다가 부상을 입었던 검투사이다. 나머지 두 명은 비프라는 이름의 둥근 가면을 쓰고 망토로 온 몸을 두른 검투사와 타스바라는 배에 얼굴이 있는 검투사였고, 피난선에서 코르그&미에크와 함께 탈출한 듯하다.[15] 어깨 부분이 너덜너덜해져 어깨가 다 드러나 있다.[16] 담당 배우인 타이카 와이티티도 하와이안 셔츠를 입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17] 그 짧은 팔로 피자를 귀엽게 먹으며 코르그가 하는 게임을 구경하다가 인성질을 하는 유저를 보자 성질을 내며 먹고 있던 피자를 내던지는 모습을 보여준다.[출처필요] [18] 마오리족 혼혈이다. 아버지가 마오리족이고 어머니는 유대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