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공식 홈페이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 인물. 콜렉터의 형이다.[5] 사카르 행성에서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르가 본 기록 영상에 따르면, 쓰레기 행성이나 다름없었던 사카르에 가장 먼저 표류해 온 사람이며, 이후의 조난자들을 규합해 행성을 재건,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다.
'토파즈'라는 이름의 부관 겸 행동대장[6] 을 데리고 있다. 매사에 불만이 많아 보이는 뚱한 표정의 중년 여성으로, 그랜드마스터가 바보 같은 소리를 할 때마다 옆에서 비꼬지만 그에 대한 충성심은 확고하다. 다른 이들에게는 냉담하고 잔인한 면으로 보이는데 로키가 그랜드마스터의 말을 끊자 곧바로 상대를 녹여 버리는 멜트스틱을 건네고, 이에 그랜드마스터도 황당해서 "왜 나한테 멜트스틱을 주는 거야? 말 좀 끊은 걸로. 그게 죽을 죄는 아니잖아. (Why are you handing me the melt stick? He was interrupting. That's not a capital violation.)"라고 했다.
또 토파즈는 스크래퍼 142를 유난히 못마땅해한다.[7] 초반 장면에서는...
그랜드마스터: 토파즈. 스크래퍼 142 돌아올 때 내가 항상 하는 말 있지? ''''B''''로 시작하는 거[8]
.
토파즈: 쓰레기.('''T'''rash.)
그랜드마스터: 아니, 쓰레기 말고. ...그 말 하려고 벼르기라도 했어? B로 시작하는 것도 아니잖아.
토파즈: 주정뱅이 할망구.('''B'''ooze hag.[9] )
그랜드마스터: 아, 정말 미안해. 최고('''B'''est)였어, 최고. "당신은 최고다"라고. 우리 챔피언을 데려온 애잖아.
토파즈 : 네, 그 말씀은 늘 하셨죠.
2. 작중 행적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뜬금없이 엔딩 스탭롤 중간에 춤추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2. 토르: 라그나로크
사카아르 행성의 지도자이자 투기장의 운영자로 등장. 토르가 발키리에게 붙잡혀 의자에 고정된 채로 그랜드마스터에게 운반될 때 나온 정보에 의하면 맨 처음 사카아르 행성에 떨어진 자로, 투기장을 만들어 사카아르 행성 제일의 인기인이 되었다. 투기장을 세운 이래로 수많은 세계에서 온 자들을 노획하여 검투사로서 소유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쓸만한 자들을 데려오는 스크래퍼들[10] 도 고용했다. 현재는 챔피언에 대항할 도전자를 받고 있다.
의자에 고정된 토르가 자신 앞으로 끌려오자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이며[11] , 토르를 데려온 발키리에게 사례금을 줘서 보낸 뒤[12] , 토르의 이름을 묻는 등 본격적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토르가 계속 떽떽거리자 본보기로 삼으려 했는지 사촌[13] 이라는 인물을 데려와서는 멜트 스틱으로 녹여서 죽인다.[14]
자기가 죽여놓고선 가슴이 미어지는 듯 제스쳐를 취하더니 바로 옷에 묻어서 더럽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를 보여주고, 이윽고 자기 소개를 한다.카를로 : 제발...미안해...제발 살려줘.
그랜드마스터 : 그래. 카를로. 용서해줄게.
카를로 : 오...고마워...정말 고마워...
그랜드마스터 : 널 사면해줄게... 네 인생으로부터.(멜트 스틱을 카를로에게 댄다.)
카를로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토르에게) 도와..줘!!!
토르 : 오~마이~갓!!!
이후 전사냐고 물어보는 그랜드마스터에게 토르는 험악하게 "내 목에 이거 떼주면 제대로 보여주지."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하하하 얘 좀 봐. 날 협박하네?"하며 실없이 웃는다.[18] 토르에게 챔피언을 이기면 나가게 해주겠다며 검투장으로 보낸다.Grandmaster : What happened to my manners?
그랜드마스터: 내 매너가 어디로 가버린거지?
Grandmaster : Ahh-ah.. I haven't properly introduced myself.
그랜드마스터: 어어...아직 내 소개도 제대로 못했네.
Grandmaster : Come on. Uhh...Follow me.
그랜드마스터: 자, 어어...따라와.[15]
(장소 이동)
Grandmaster : My name is Grandmaster.
그랜드마스터: 내 이름은 그랜드마스터다.
Grandmaster : I preside over a little harlequinade called the 'Contest of Champions'.
그랜드마스터: '챔피언 컨테스트'라는 꽤나 쌈박한 쇼를 주최하고 있지.
Grandmaster : People come from far and wide to '''unwillingly''' participate in it.
그랜드마스터: 수많은 자들이 거기에 '''원하지도 않는데''' 참여하기 위해 멀리서,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어.
Grandmaster : And you, my friend, might just be part of the new cast, why do you say to that?
그랜드마스터: 그리고 내 친구여, 너도 신입 참가자가 될 수 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야?
Thor : We're not friends and I don't give a shit about your stupid games, I'm going back to Asgard.
토르 : 나는 네 친구도 아니고, 니 바보같은 게임은 거들떠도 보지 않아. 나는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겠다!
Grandmaster : Ass-gard? (giggling) ... uh one, two, three, four.
그랜드마스터: 에스가르드? (피식)... 원, 투, 쓰리, 포.
Thor : What the...
토르 : (그랜드마스터가 디제잉하기 시작한 희한한 멜로디[16]
에 황당해하는 표정[17] 으로 고개를 홱 돌리며)뭐 이런...
이후 토르와 헐크가 대결하는 걸 관전하는데, 처음 헐크를 대면한 토르가 "얘 직장 동료야!" 라고 외치자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는 듯 어이없는 표정으로 로키를 쳐다보고[19] , 로키는 헛기침 하는 것도 개그 포인트. 이윽고 전투에 돌입하고 헐크가 싸울 의사가 없는 토르를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날려버리자 박수를 치며 흡족해한다. 하지만 다시 달려오는 헐크를 토르가 망치로 크게 날려버리자[20] , 표정이 완전히 굳어버려 "뭐야?"라고 중얼거리는 건 헐크의 강함에 대한 믿음도 확고했고, 토르도 그냥 이전의 도전자들처럼 일방적으로 헐크에게 희생당할 자 정도로만 생각한 듯 하다. 그러나 다시 헐크가 토르를 패대기치자 로키와 같이 기뻐하지만, 이윽고 토르가 뛰어난 격투술을 보여주며 헐크의 공격을 회피하며 일방적으로 때리기 시작하자 얼른 반격하라는 듯 눈까지 커져 손에 땀을 쥐고 혼자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까지 해댄다. 결국 토르의 공격을 헐크가 막아내고, 한 차례의 큰 공격으로 토르를 위기에 몰아넣지만[21] 오히려 그 위기로 인해 토르가 천둥의 신으로 각성해 전격을 내뿜으며 헐크를 압도하자 토르의 목에 박아 넣은 기계를 작동시켜 패하게 만든다.[22][23] 다만 토르의 강함을 인정하고 새로운 스타로 눈여겨본 것인지 그의 숙소를 헐크의 호화로운 펜트하우스로 옮겨준 듯.
그러나 토르와 헐크가 결국 투기장을 벗어나자 행성 전체에 자신의 말을 전달할 때 쓰는 홀로그램으로 전원에게 이들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토르에게 설득당한 검투사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진압하려 하지만...그랜드마스터 : 치명적으로 매력적인 '천둥의 군주'께서 내 소중한 챔피언을 훔쳐갔다. 모두 거리로 나가서 내 챔피언을 찬양해주자!
토르 : '''매력적인''' '천둥의 신' 이라고!!!
전투용 우주선들은 자신의 전용기[26] 를 탈취한 토르와 발키리, 배너에게 죄다 파괴되고 투기장 병력들은 검투사들에게 쓸려나가면서 거하게 실패하고 만다. 이후 본편에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그랜드마스터: 혁명이라고? 대체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건데?
메인 프레임이 전부 나갔어요. 노예들은 전부 무장했고요.
토파즈: 그건 저도 모르겠고, 복종장치[24]
그랜드마스터: 잠깐, 난 그 단어 싫어해.
토파즈: 어떤 거요? '메인 프레임'?
그랜드마스터: 아니! 메인 프레임이 왜 싫겠어? "ㄴ"[25] 으로 시작하는 거 말이야.
토파즈: 죄송해요. '''취직한 포로들이 무장했대요.'''
그랜드마스터: 좋아. 훨씬 낫네.
토르: 라그나로크의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혁명을 일으킨 검투사들을 피해 도망쳤는데 하필이면 도망친 곳이 사카아르 행성 변두리 쓰레기장의 부랑자들이 사는 곳이었다. 이때도 거창한 궤변을 늘어놓는데, "아... 난 정말... 여러분이 자랑스러워. 우리 잘해. 셀프 칭찬해줘, 셀프 칭찬. 싫어? 나도. 그런데 내 역할도 엄청 컸잖아. 타도할 대상이 없으면 혁명도 없으니까, 인사는 받은 셈 치고. 그럼 이제 서로 비긴거네?" [27] 험한 꼴을 당했을 것이다. 영화 초반에 토르가 그 곳에 떨어져서 부랑자들을 만났을 때, 부랑자들이 토르가 검투사가 아니니 그대로 잡아먹으려고 했던 것과 그랜드마스터 때문에 강제로 검투사가 되어 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자들도 있는 걸 보면.....
배우 제프 골드블룸은 인터뷰에서 이 쿠키 영상 촬영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다.
2.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제프 골드블룸은 그랜드마스터가 핑거 스냅에서 살아남았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제작진 측에서는 아무 말이 없다. 물론 엔드게임 시점에서 부활했으니 스냅 생존 여부는 의미가 없어졌지만, 사카아르 행성이 워낙에 무법지대라 이 전에 다른 방법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3. 기타
제프 골드블룸은 인터뷰를 통해[28] 그랜드마스터를 두고 "쾌락주의자로 쾌감을 쫓고, 삶과 미각과 후각을 즐기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파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디제잉도 아주 능숙하게 하고,[29] 토르 일행이 아스가르드로 탈출할 때 훔친 최신형 우주선도[30] 내부에서 난교 파티가[31] 가능한 '''레저용'''이라고... 폭죽 발사와[32] 파티 음악 재생 기능은 기본에, 안에서 난교 파티도 즐겼다는 발키리의 말에 토르와 배너가 매우 불편해하며 어디 손대기도 싫어한다.[33]
게다가 묘하게 매력적인 남자들에게도 눈독을 들이는 듯한데, 로키와 토르와 삼자대면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로키에게 윙크하며 추파를 던지듯 묘한 웃음을 짓거나,[34] 사카아르인들에게 토르에 대해 설명하면서 굳이 "'''범죄에 가까울 정도로 매혹적인''' 천둥의 군주가 내 챔피언을 훔쳐갔다('''criminally seductive''' lord of thunder has stolen away my champion)"고 한다.[35] 팀 대럴에서도 그런 묘사가 나온다. 가령 대럴의 샤워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있거나...
토르가 의자에 묶인 채 터널을 통과하면서 사카아르 행성과 그랜드마스터에 대해 설명을 받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부분이 있는데,[36] 이 부분의 BGM이 1971년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s-2의 OST인 Pure Imagination이다. 장면 자체도 아무리 봐도 해당 작품의 악명 높은 터널씬의 오마쥬로 보인다.
챔피언인 헐크를 부르는 명칭인 "인크레더블 헐크"는 고전 코믹스 시절부터 헐크의 이름에 붙었던 별명이며 MCU 유일의 헐크 단독 주연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를 비롯한 검투장 관계자가 검투사들을 제압할 때 쓰는 '복종 디스크'는 피부 깊숙히 박혀 컨트롤러로 작동시킬 시 강력한 전기 계통의 충격을 부착시킨 사람에게 준다.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옷을 입고 있어도 효과를 잘만 보이며[37] , 아스가르드인처럼 강건한 자들에게도 먹힌다.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컨트롤러가 없을 시 제거가 불가능하다. 토르가 한 번은 억지로라도 떼내려고 시도했다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포기했다.[38]
콜렉터와는 형제인 만큼 공통점이 있는데 둘 다 취미생활에 열중하지만 중요한 뭔가를 얻는 과정에서 폭망했다는 점이다. 콜렉터는 가장 귀중한 수집품인 인피니티 스톤을 얻다가 소장품이 다 날라갔고, 그랜드마스터는 자기가 운영하는 투기장에서 엄청난 빅 이벤트인 헐크 vs 토르를 성사시키는 쾌거를 거뒀지만, MCU에서 손꼽히는 힘캐인 둘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친 깽판으로 자기 휘하 병력들도 모두 전멸당하고 전용 우주선도 탈취당했으며, 거기에 토르가 풀어준 다른 검투사들의 혁명으로 투기장 자체가 망해버린다,
영화에서는 아무 능력도 가지지 않은 평범한 존재로 나왔지만, 원작 코믹스에서는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는 우주적 존재이다.[39] 다만 싸움 붙이는 걸 좋아하는 건 영화판과 똑같아서 그랜드마스터가 갑툭튀해서 히어로들을 데리고 결투 경기를 여는 건 이미 수십년간 굳혀진 클리셰다. 그 유명한 마블 VS DC이벤트의 두 주역 중 하나도 그랜드마스터. 다만 게임을 제시하다가 본인이 털리고는 한다...[40]
본인 대사를 통해 수백만년간 살아왔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생물학적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이다.[41] 본인이 거주하는 사카아르 행성의 시간은 다른 지역과는 달라서 토르와 로키가 사카아르에 떨어진 간격은 얼마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몇 주 차이가 난 것을 보면 이곳에서 주로 산 그랜드마스터는 실제 살아온 세월에 비해 나이를 적게 먹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생인 콜렉터가 시간이 정상적으로 흐르는 다른 지역에서 살았으면서도 지금까지 멀쩡히 생존해있다는 걸 생각하면(즉 수백만년을 고스란히 살았다) 이들 형제는 어쨌건 수명이 무지막지하게 긴 종족으로 보인다.
토르: 라그나로크 개봉 후 북미에서는 말을 할 때마다 '아' 거리는 전형적인 제프 골드블럼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게 또 그랜드마스터라는 캐릭터에 어울려서 헬라와 함께 토르 3의 잘 만든 캐릭터라는 평을 받는다.
블루레이에 실린 비공식 개그영상 "팀 대럴"에서는 토르: 라그나로크의 사태 이후 지구에 있는 대럴의 집에 얹혀사는 것 같다.[42] 여기서도 버릇은 못 고쳤는지 자기 석상을 엉성하게나마 만들어 놓고, 사카아르에서 있었던 일에 관해 자랑하고 있다. 영상말미엔 자신의 보좌관이였던 토파즈의[43] 영정 사진도 보인다.
어째서인지 부하들의 갑옷이나 로봇들의 디자인 양식이 원작의 셀레스티얼이다.
본편에 출연한 배우들이 학예회 수준으로 재현한 토르 라그나로크 4D에서 동일한 배역으로 출연..했지만 본인 차례가 끝난 뒤엔 어느 틈에 객석에 앉아 관람객들과 함께 팝콘을 먹는 친화력을 보여줬다.
4. 관련 문서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네이머 같은 강력한 히어로들이 때거지로 덤벼도 손짓 한번으로 제압할 수 있을 정도.[40] 원작의 모습은 삭제영상에서 자화상으로 등장한다. 자가용 우주선 내부의 휴게실 문에 그려져있다.[41] MCU 캐릭터들의 나이를 비교하는 영상에 의하면 형제 둘 다 137억 7000만살로 세계관 최연장자다. 무려 '''별'''인 에고(100만살)보다도 아득하게 더 오래 살아온, 진정한 의미로 우주적인 존재.[42] 토르가 나가서 그런지 팀 이름이 팀 토르에서 '''팀 대럴'''로 바뀌었다. LA 지부로 직장을 옮겼고, 토르도 갑작스레 떠나서 새 룸메이트를 찾았다는데 그게 하필...[43] 사카아르에 있던 당시 그랜드마스터 옆에 계속 붙어다니던 인물. 토르와 배너, 발키리가 탈출할 때 우주선을 타고 그들을 추격하다가 배너가 본의 아니게 뿌린 폭죽에 시야가 가려진 사이 잔해더미에 부딪혀 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