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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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외계종족. 인간형 곤충 종족으로 사카르 행성이 고향이다. 플래닛 헐크에 등장하는 사카르 행성의 곤충형 원주민이 모티브.
이들은 사카르 행성이나 크리인의 사회에 통합되어 살고 있으며, 상당수의 사카르인 용병들이 크리 군대의 일원으로 있기 때문에 로난은 크리 제국으로부터 사카르인 병사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

2. 작중 행적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리 제국이 로난에게 제공한 병력으로 크리 제국 소속 병사들을 보내주면 잔다르와의 평화 조약을 위반하기에 사카르인 용병들을 보낸 것이었다.[2] 보병 외에도 전투기 파일럿, 함선 운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 중 취급은 한마디로 말해서 치타우리 Mk.2... 영화 초반부터 최종 결전까지 주인공들에게 단체로 사정없이 털려버린다.[3] 심지어 욘두는 휘파람으로 조종하는 화살만을 이용해 사카르인 한 부대와 소형 전투정 1대를 순살시켜버린다.[4] 결국 전투기 편대들은 죄다 라바저들과 노바 군단에게 격추되어버리고, 함선 내의 경비원들은 함내에 침입한 가오갤 멤버들에게 몰살당하고 본함마저 추락하면서 사카르인 군대들은 패배하고 만다.
전투기 편대들은 로난이 도시 공습을 지시하자 전투기를 그대로 건물에 꼴아박아 자폭하는 전술을 보여줬다.

2.2. 토르: 라그나로크


사카르인들의 고향 행성인 사카르 행성이 작중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본 영화의 내용 중 일부가 플래닛 헐크의 내용을 차용하고 있으니 그 배경이 되는 사카르 행성이 등장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다만 행성의 지도자는 플래닛 헐크에서와 같은 레드킹이 아닌 그랜드마스터로 바뀌었다.
그랜드마스터의 검투사들 중 한 명인 "미에크"는 바로 사카르인으로 유충단계에 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두번째 쿠키 영상에서 그랜드마스터를 둘러싼 병력들 중 로난 휘하 용병들도 나온다.

2.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초반에 아스가르드 피난선에서 사카르인 출신 검투사가 죽어있다.
타노스의 기함 생츄어리 주변에 사카르인들의 네크로크래프트가 떠다니고 후반부에 네뷸라가 생츄어리에서 탈출할때 네크로크래프트 한 대를 탈취해 탈출했다.

2.4.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초반에 미에크가 지구에 정착한 아스가르드인들이 만든 뉴 아스가르드 마을에서 토르, 코르그와 함께 살면서 게임을 하다 빡쳐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귀엽게 피자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엔 아웃라이더, 치타우리들과 함께 사카르인들이 타노스 군단의 일원으로 등장. 2014년 시점의 타노스 군단이 과거의 네뷸라를 통해 양자영역을 넘어 2023년 현재로 넘어와 어벤져스 본부를 파괴하고 최후의 결전에 참가했다.
그러다 헐크의 핑거 스냅으로 인해 사라졌던 사람들이 다시 부활해서, 최종 전투에 참전할때 미에크도 라그나로크때 입었던 기계 장비를 착용한 채로 코르그와 함께 참전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아이언맨의 핑거 스냅으로 타노스는 물론 아웃라이더, 치타우리와 함께 전투에 참전한 사카르인들이 그 자리에서 모두 소멸했다. 어벤저스 편에 선 미에크와 사카르 행성에 거주하는 사카르인들을 제외한 타노스 편에 선 사카르인들은 모조리 사라진 상태이다.

3. 기타


이들도 치타우리처럼 에너지 빔 병기를 사용하고, "네크로크래프트"라는 소형 1인 탑승 전투기를 타고 다닌다. 이들의 장비와 병기, 탈 것들은 어두운 채색에다 바위를 연상시키는 질감을 지니고 있다. 사카르인의 화기에서 나오는 빔의 색깔은 초록색으로, 푸른색 빔을 발사하는 치타우리의 화기와 확연히 구분된다.
마스크를 쓰고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사람처럼 보이지만 본모습은 외골격 몸체에다 입 주변에 4개의 부속지가 달린 곤충 외계인이다.
가오갤 시리즈의 감독인 제임스 건은 1편 제작 당시 로난의 졸개들을 바둔(Badoon) 종족으로 하려고 했으나, 바둔 종족의 저작권은 20세기 폭스사가 소유하고 있어서 사카르인으로 대체하였다.
[1] 참고로 이 사카르인은 제임스 건이 직접 연기했다.[2] 다만 단순한 용병이라기엔 타노스 세력에 대한 충성심이 깊다. 초반부 삭제영상에서 가모라와 동행한 사카르인 병사가 타노스의 딸과 임무를 함께해 영광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그 병사는 가모라에게 끔살...[3] 그래도 라바저스 전투기 몇 대를 격추시켰다. [4] 참고로 이 장면에서 욘두에게 항복할 것을 요구하는 사카르인 장교의 목소리는 감독인 제임스 건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