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도 치토세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 두 사람의 엘더의 주인공 키사키노미야 치하야 (미카도 치하야) 의 쌍둥이 누나.[1]
게임 시작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고, 직접적인 등장 없이 치하야가 가끔 누나에게 전하는 말을 하는 정도로 존재가 있었다는 점 정도만 나왔으나, 엘더 선거 이후 수영수업이 시작될때 치하야가 고민을 하고있자 치하야의 몸에 빙의하여 처음으로 등장한다.
치토세가 카오루코에게 처음 찾아갔을 당시 빙의된 치하야의 가슴은 패드가 아니라 '진짜'였다고 한다. 즉 완벽하게 여자의 몸. (이것은 전작에서 타카시마 이치코가 빙의했을때와도 같음)
주로 빙의하게 되는 경우는 전작과 같이 수영수업을 할 때이다. 타카시마 이치코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보면 되지만, 역시 남매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치코가 빙의했을때와 달리 시간제한이 짧은 편은 아닌 듯 하지만... 치하야의 심신에 부담이 큰듯. 그리고 역시 치하야 본인은 빙의당했을때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2]
사실 치토세는 사후에도 유령인 채로 치하야의 곁에서 치하야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그 덕분에 치하야의 친구들이나 생활습관이나 학교에 대한건 모두 알고 있어서 일단 들키지는 않지만, 치하야가 워낙 만능아가씨를 연기한 탓에 치토세가 따라갈 수가 없었다. 나이도 어린 상태라 수업을 받는 도중 졸기도 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치하야는 깨어보니 자신은 한 적도 없는 약속을 지켜야한다든가, 이상한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든가 (평소의 행동과 너무도 달라서) 하는 고통을 겪는다 (...)
치하야의 외모와는 똑같으나, 치하야와 달리 격세유전이 일어나지않아 머리색은 검정색이며, 눈은 밤색이다(맨 위 사진)[3] . 성격은 잘 웃고 활기차며 명랑한 성격이다.[4] 목소리도 확실히 다르며, 치하야가 여성스럽다라고 하면 치토세는 약간 귀여운 느낌이다. 카오리의 말로는 치하야와 외모만 같고 정반대라고 한다. 병으로 세상을 뜬게 10살이었고, 유령이 되어버렸으니 당시 그대로 10살의 여자아이일테니 이러한 점은 납득할만하다.
수영수업때는 이런 느낌인데, 이 장면의 작중 묘사로는 북유럽계 격세 유전때문에 은발뿐만이 아닌 피부까지 새하얗고 몸이 가늘다고 한다. 이걸 볼때마다 치하야는 남자로 태어난게 불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 (...)
치토세가 10살 무렵에 세상을 떠났으나, 기억하고 있는건 치하야(와 후미)밖에 없다. 어머니는 치토세가 죽은 것에 대해 심한 충격을 받고, 치토세의 존재 자체를 기억에서 무의식 속에 지워버렸다고 한다.
다행히도 모든 루트에서 치하야와 그 루트의 히로인들이 타에코에게 그 사실을 다시 기억나게 해서 성불시킨다.
그 후, 크리스마스 무도회 후에 치하야 (루트에 따라 히로인과 함께)가 보는 앞에 다시 나타나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며 진짜로 성불.
덧붙여 주인공을 치이쨩이라 부른다.
[1] 게임에서는 일란성인지 이란성인지 치토세가 죽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나오지만, 일란성임을 암시하는 대사가 나온다. 실제로도 극히 드물지만 염색체 이상으로 '''남녀 일란성 쌍둥이'''가 태어난 경우가 있긴 있다.[2] 원작자가 현재 집필중인 소설판에서는 치토세의 빙의 설정은 나오지 않으며, 수영수업을 치하야가 극복하는 방법도 게임판과는 다르다.그외 여러가지 설정의 구멍이나 아쉬운면이 거의다 보완되어 있어서 소설만의 재미가 있다.[3] 색깔만 다를뿐인데 왠지모르게 평범해보인다[4] 천진난만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1학년 후배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병아 나아라~"한다든가.그래서 치하야의 정체를 아는 카오리는 갭 모에를 느껴 견딜 수 없이 치하야가 귀엽다고 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