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제1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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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십자자리와 GUADALCANAL이라는 문구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가...
미합중국 해병대의 3개 현역사단 중 하나이며, 1942년 미 제2해병사단과 동시에 창설되어 미 해병대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참 사단 중 하나이다.[1] 미 해병대 창설 167년 뒤에 창설되었기 때문에 200년이 넘는 미 해병대 역사상 최근에야 등장하는 부대이다. 애칭은 '''The Old Breed'''[2] . 태평양 전쟁에서는 과달카날 전투, 글로세스터 곶 전투, 펠렐리우 전투, 오키나와 전투에 참전했고, 한국전에서는 잘 알려진 인천 상륙작전 외에도 장진호 전투에서 인민해방군의 조직된 포위망 속에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으면서 포위에서 벗어나서 함흥까지 철수,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며 미 해병대의 용맹을 알렸다. 미 해병대는 현역사단이 3개 사단 뿐이라 해병대가 참전한 대규모 전쟁에는 1~3사단이 모두 참전했지만, 1사단은 국지적 분쟁이 많았던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2~3사단에 비해 국지적 참전 기회가 더 많았다.[3]
미디어에서는 더 퍼시픽에서 주인공들의 부대로 등장한다. 유진 슬레지가 극중에서 노트를 갖고 다니며 짬을 내서 뭔가를 끄적이는 게 보이는데, 그렇게 작성한 전쟁 일지는 훗날 '''With The Old Breed'''(말 그대로 "1사단 시절")라는 전쟁 회고록으로 출판되어 크게 히트를 쳤고 훗날의 드라마 더 퍼시픽의 시나리오로 쓰이기도 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미국 캠페인 주인공과 일행이 제1해병사단 소속으로 나온다.
보병병과에서 임명되는 미 해병대사령관은 1~3사단장 중에 임명되기 때문에 사령관의 1/3이 1사단 출신이다. 과달카날에서의 알렉산더 밴더그리프트 장군부터 장진호의 올리버 스미스 장군, 이라크에서의 제임스 매티스 장군, 조지프 던퍼드 장군 등이 1사단장을 거쳤다.[4]
2015년 7월에는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해병대 장군인 대니얼 유 해병소장(당시 준장)이 사단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남십자자리와 GUADALCANAL이라는 문구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가...
1. 개요
미합중국 해병대의 3개 현역사단 중 하나이며, 1942년 미 제2해병사단과 동시에 창설되어 미 해병대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참 사단 중 하나이다.[1] 미 해병대 창설 167년 뒤에 창설되었기 때문에 200년이 넘는 미 해병대 역사상 최근에야 등장하는 부대이다. 애칭은 '''The Old Breed'''[2] . 태평양 전쟁에서는 과달카날 전투, 글로세스터 곶 전투, 펠렐리우 전투, 오키나와 전투에 참전했고, 한국전에서는 잘 알려진 인천 상륙작전 외에도 장진호 전투에서 인민해방군의 조직된 포위망 속에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으면서 포위에서 벗어나서 함흥까지 철수,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며 미 해병대의 용맹을 알렸다. 미 해병대는 현역사단이 3개 사단 뿐이라 해병대가 참전한 대규모 전쟁에는 1~3사단이 모두 참전했지만, 1사단은 국지적 분쟁이 많았던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기 때문에 2~3사단에 비해 국지적 참전 기회가 더 많았다.[3]
미디어에서는 더 퍼시픽에서 주인공들의 부대로 등장한다. 유진 슬레지가 극중에서 노트를 갖고 다니며 짬을 내서 뭔가를 끄적이는 게 보이는데, 그렇게 작성한 전쟁 일지는 훗날 '''With The Old Breed'''(말 그대로 "1사단 시절")라는 전쟁 회고록으로 출판되어 크게 히트를 쳤고 훗날의 드라마 더 퍼시픽의 시나리오로 쓰이기도 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미국 캠페인 주인공과 일행이 제1해병사단 소속으로 나온다.
보병병과에서 임명되는 미 해병대사령관은 1~3사단장 중에 임명되기 때문에 사령관의 1/3이 1사단 출신이다. 과달카날에서의 알렉산더 밴더그리프트 장군부터 장진호의 올리버 스미스 장군, 이라크에서의 제임스 매티스 장군, 조지프 던퍼드 장군 등이 1사단장을 거쳤다.[4]
2015년 7월에는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해병대 장군인 대니얼 유 해병소장(당시 준장)이 사단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1] 미 제3,4해병사단은 제1,2사단보다 1년 늦은 1943년 창설되었다.[2] 가장 늙은 품종, 즉 토종을 뜻한다. 햇씨앗의 반대인 묶은 씨앗이 아니라 신품종의 반대인 토종이라는 뜻은 2사단과 동시에 창설되어 둘 다 연도가 같은 햇씨앗이지만 2사단은 신품종이고 1사단은 더 구식 스타일의 전통 유지한 토종이라는 뜻이다.[3] 중국, 한국, 이라크, 소말리아, 쿠바가 그런 경우[4] 6.25 전쟁 중 장진호를 향해 전진할 당시 하루에 1km를 전진할만큼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던 올리버 스미스 장군, 손자병법에 통달하고 병사들 대신 보초를 섰던 제임스 매티스 장군 등 맹장이라기 보다는 지장 덕장에 가까운 인물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