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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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돼지'''
Sea pig
이명 : 스코토플레인, 천수해삼[1]
'''Scotoplanes'''
분류

동물계(Animalia)

극피동물문(Echinodermata)
아문
성게아문(Echinozoa)

해삼강(Holothuroidea)

판족목(Holothuroidea)

엘피디아디과(elpidiidae)

스코토플레인속(scotoplanes)
1. 개요
2. 특징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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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3000~5000m의 초심해에 서식하는 해삼의 일종.

2. 특징


10cm~15cm 정도 되는 작은 크기로, 다리처럼 생긴 12개의 긴 관족을 이용해 걸어다니며 촉수 같은 입을 이용해 해저의 흙을 빨아들여 그 안의 유기물을 먹고 산다. 몸통 위쪽에 나있는 4개의 안테나처럼 생긴 돌기는 방향감각을 찾게 도와주는 용도. 분홍빛을 띠는 반투명한 몸통과 특이하게 생긴 머리가 마치 돼지처럼 생겨서 바다돼지라고 불린다.
무리지어 있는 모습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무리짓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고 해류를 따라 먹이를 찾다보니 본의아니게 모이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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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매우 둔하고 공격수단도 없는 만만한 생물이다보니 사진에서처럼 갑각류나 고둥류가 달라붙어서 몸을 갉아먹기도 한다.
징그럽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생태계에서의 역할은 굉장히 크다. 심해 바닥에 쌓인 유기물을 먹으면서 심해의 토양을 깨끗하게 하기 때문. 최근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여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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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키게니아위왁시아를 연상케 하는 괴상하고 충격적인 비주얼과는 반대로 물 밖으로 올라와서 수압차 때문에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모습이 왠지 귀여운 탓에 인기가 많다. 심해생물 매니아가 많은 일본에서는 바티노무스, 우무문어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심해생물. 그만큼 모에선도 기본으로 맞는다. 주된 반응은 'キモかわいい(기분나쁜데 귀여워)'.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잠수해서 잡을 수 있는 해산물로 등장. 심해를 느릿느릿 기어다니는[2] 실제 생태와는 달리 움직이는 속도가 플레이어 수영속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굉장히 빠르다. 희귀하기도 굉장히 희귀해서 가격도 상당히 비싼 10000벨. 일본판 기준 포획 대사도 위에 나온 キモかわいい. 정발판에서는 '귀여운 건지 징그러운 건지!'로 번역.
일본의 아쿠아마린 후쿠시마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개체를 입수하여 짧게나마 전시한 적이 있다.링크

[1] 일본에서 불리는 명칭인 センジュナマコ(센쥬나마코)의 직역.[2] 그래도 바다돼지는 다른 해삼에 비하면 매우 활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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