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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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의 도시
1.1. 개요
1.2. 역사
1.3. 현재
1.4. 여담


1. 러시아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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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울'''
Барнаул
설립
1730년
소속
알타이 지방
인구
632,391 (2019)
면적
322㎢
인구밀도
1,964명/㎢
시간대
UT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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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큰 빨간색.

1.1. 개요


러시아 알타이 지방의 수도. 세계 5위의 길이를 자랑하는 강인 오비 강 유역에 자리잡고 있다.

1.2. 역사


바르나울에는 지금도 63개의 석기시대 유적이 있다. 따라서 그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러시아인들이 이 지방까지 진출하기 전에는 원시적인 형태의 부락만 있었다. 1730년 제련공장이 들어서면서 처음 도시가 들어섰다. 이후에 1739년에는 구리 제련 공장도 들어와서 탄광도시로서의 기능을 했다.
1800년대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본따서 도시가 만들어졌다.
1917년에는 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때마침 일어난 러시아 혁명 때문에 제대로 복구되지 못하였다. 설상가상으로 그 상태에서 적백내전이 발생해서 바르나울은 적군과 백군 양쪽 모두에게 속한 전력이 있게 되었다. 2차대전 중에는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오데사 등의 공장들이 이곳으로 이전해서 군수물자를 만들기도 했다. 이 시설들이 전쟁 후에도 바르나울의 성장을 도왔다.
1937년, 알타이 지방이라는 행정구역이 만들어지면서 주도가 되었다.

1.3. 현재


노보시비르스크 남쪽 200km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으로 넘어가는 고속도로와 몽골로 넘어가는 고속도로가 이 곳에서 갈라진다.
지역 중심지라서 나름 공항(국내공항)도 있고, 오비 강을 통한 항구도 자리잡고 있다.
다만 2010년에 한국인 유학생이 길거리에서 증오범죄에 의해 살해당한 적이 있었고 현재도 치안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니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1.4. 여담


비공식적 시장후보 여론조사에서 고양이 '발씩'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적이 있었다. 6명의 인간 후보를
제치고 무려 9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러시아 정치인들의 부패와 연고주의에 환멸을 느낀 시민들이 '''‘정치인들보다 차라리 고양이가 낫다.’''' 라는 메시지를 통해 반감을 표하고 개혁을 촉구하려는 것으로 보여진다. 기사 내용으로 보아 2016년의 사건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