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이도스-그레나다 관계
1. 개요
1974년에 수교한 카리브의 두 소국 바베이도스와 그레나다의 관계. 양국은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으며 1833년부터 1960년까지 영국령 윈드워드 제도에 소속되어 있었고, 현재는 영연방 왕국이며 CARICOM의 정회원국이다.[1] 역사적인 이유로 한일관계처럼 경쟁 관계이면서도 협력하고 있다.
2. 단순 비교
3. 역사적 관계
3.1. 현대 이전
양국 모두 15세기 이전에는 카리브 원주민들이 거주했으나 이후 무인도가 되었고, 15세기 초중반 영국인들이 정착하여 흑인 노예들로 대농장을 이루었다.[2] 이때까지는 양국 사이에 별다른 접점이나 이질감이 없었다.
영국령 윈드워드 제도의 수도는 바베이도스의 브리지타운이었으나, 1885년 바베이도스가 단일 식민지가 된 후 수도는 그레나다의 세인트조지스가 되었다.
3.2. 현대
현재 둘 다 중요한 농업국가가 되어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
1994년 바베이도스는 그레나다를 상대로 져주기 게임을 하기도 했다. 문서 참조.
과거 수도 문제와 져주기 게임 등으로 바베이도스인들 사이에서는 그레나다가 열등하다고 인식된다.
4. 두 나라는 정 반대?
17세기 영국에는 범죄자들 혹은 이상한 사람들을 호주뿐만 아니라 바베이도스로 보내거나 인신매매했다. 이 때문에 바베이도스에서는 그레나다와 다르게 백인의 비율이 한때 꽤 들쑥날쑥했었고 불안한 상황이었다. 그 후 상황이 역전되는데 그레나다에서는 18세기 말 그레나다 해전으로 상황이 불안했지만 바베이도스는 그때 사회적 안정기를 맞아 전성기를 맞이했다.
바베이도스의 흑인 지위는 꽤 높아 흑인들이 탄압을 받는 경우가 빈번했지만 그레나다는 백인 주도 하에 돌아갔고, 해방 이후 바베이도스는 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섰지만 그레나다에는 비밀 경찰을 동원한 독재 정부와 쿠데타 후 공산주의 정부가 들어섰고, 쿠바군을 돕다가 1983년 미국의 그레나다 침공으로 우익 정부가 들어섰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