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리저드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10주년 기념작인 '''소닉 어드벤처 2의 최종 보스'''. 제럴드 로보트닉이 주관한 불로불사 연구 '프로젝트 섀도우'의 과정에서 탄생한 궁극생명체 프로토타입으로, 달리 말하자면 섀도우 더 헤지혹의 맏형 정도 되는 생물이다. 기본적인 외형은 엄청난 거구의 붉은색 도마뱀.
2. 상세
- 탄생 과정에 대해서는 섀도우 더 헤지혹/작중 행적 및 설정 문서의 프로토타입 문단 참조.
2.1. 신체적 특징
소닉 어드벤처 2의 스토리 중에 루즈 더 뱃이 발견한 프로젝트 섀도우의 제23차 보고서에 의하면, 원래는 이 정도로 덩치가 크지는 않았다. 문제의 보고서에 의하면 길이 2.7m, 체중 350kg였던 시절도 있었으나, 점점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보스전을 진행해보면 바이오 리저드는 제대로 걷지 못함을 알 수 있는데, 백날 움직여봤자 제자리에서 몸을 돌리는 정도에 그친다.[1] 대신 목이나 꼬리를 휘두르면서 내는 힘은 섀도우 더 헤지혹을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은 제23차 보고서 작성 당시에도 나타났던 사항으로, 그 후 덩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바이오 리저드는 일반적인 동물과 달리 '''불사의 육체'''를 지녔다. 등에 영구기관으로 추정되는 생명 유지 장치가 달려있으며[2] 여기서 뻗어나오는 파이프가 몸 여기저기에 연결되어있다. 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동안 이 생물의 피부는 물리적인 공격에 내성을 띠며, '''섀도우 더 헤지혹조차도 피부를 통해서는 대미지를 줄 수 없다.'''
그 외에 보고서에 적힌 내용을 열거하자면, 전체적으로 지능은 낮으며, 온도나 습도 변화에 민감하고, 몸 안에 '''카오스 컨트롤을 일으키는 장기'''가 있다고 한다.
2.2. 약점
'''생명 유지 장치만 무력화하면 된다.''' 장치가 파괴되면 몸 여기저기가 붉게 부어오르는데, 이 부어오른 부위를 지속적으로 때려주면 쓰러진다. 다만 '''부어오르지 않은 부위'''는 무적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여, '''슈퍼 소닉과 슈퍼 섀도우의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2.3. 작중 행적
- 보스전에 관한 내용은 캐넌스 코어 문서 참고.
카오스 에메랄드의 폭주를 막기 위해 소닉과 너클즈가 코어에 접근하자 갑툭튀하여 길을 가로막으나, 마리아의 유언을 제대로 기억해낸 섀도우 더 헤지혹이 뒤따라와 대신 바이오 리저드를 상대한다. 결국 이 시점에 바이오 리저드는 생명 유지 장치가 파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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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마스터 에메랄드에 의해 카오스 에메랄드의 폭주가 멈추나, 바이오 리저드는 카오스 컨트롤을 이용해 이클립스 캐논의 포신과 융합한다. 그리고 ARK를 '''힘으로 끌어내려 낙하시키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명 유지 장치가 파괴당한 상태여서, 5분만에 슈퍼 소닉과 슈퍼 섀도우에 의해 격파당한다. 참고로 ARK에 기생한 형태를 게임 내 보스전에서는 '파이널 해저드', 소닉 X의 아이캐치에서는 '파이널 리저드'라고 표기한다.
이후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용의 동굴에서 소닉이 용을 보자 '''옛 기억이 떠오른다'''며 소닉 어드벤처 2의 사건을 회상한다. 그리고 소닉 제너레이션즈 파란 모험의 두 번째 보스 게이트에서는 당시의 보스전이 재현되어 소닉도 ARK 최심부에서 바이오 리저드와 싸우게 된다.
2.3.1. 관련 문서
3. 관련 문서
[1] 뒷다리쪽을 잘 살펴보면 지느러미 비슷한 모양이다.[2] 프로젝트 섀도우 제23차 보고서에 의하면 몸 안에 영구기관이 내장되어있다. 프로젝트 섀도우와 관련된 설정을 고려했을 때 이 기관은 카오스 드라이브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카오스 드라이브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