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더 헤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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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궁극의 생명체,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1. 소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2005년작 섀도우 더 헤지혹의 주인공. 그리고 소닉 시리즈 최초의 '''다크 히어로'''다. 이름의 유래는 그림자를 뜻하는 영어 shadow. 영문판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일본판에서는 1인칭이 보쿠이다.
중화권에서의 명칭은 刺猬暗影(Cìwèi ànyǐng, 츠웨이 안잉) 혹은 夏特(xià tè, 샤터). 대충 짐작이 가겠지만 안잉은 그림자란 뜻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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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2001년으로,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소닉과 충돌하는 다크 히어로로서 등장하고 히어로 사이드 스토리의 최종 보스도 겸하였다. 본래 해당 작품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으나,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설정 변동으로 후속작에서 재등장하고 어떻게든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이후 세가 측은 섀도우가 나오는 일부 작품에서 존재감을 부각하려다가 스토리를 좀 복잡하게 만들기도 했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과 소닉 더 헤지혹(2006). 이 때문에 소닉의 세계관과 설정들이 꼬인 원인 중 하나가 섀도우의 부활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소닉 제너레이션즈나 소닉 크로니클도 그렇고, 3세대 소닉 시리즈에 와서는 비중도 줄고 여러모로 소닉에게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심지어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에서는 최종보스인 리릭에게 세뇌당하여 오랜만에 소닉에게 승부를 걸어왔는데, 소닉과의 1:1 대결에서 완패했다. 그것도 승룡권을 직격으로 맞고 KO.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스피드와 파워 면에서 소닉에게 밀리는 콩라인이 되었으며,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소닉에게만 밀리는 것도 아니고 전 스테이터스의 합계가 팀 소닉 10명 중 꼴찌이다. 캐릭터별로 각 스탯의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었는데, 소닉은 합계 342로 2위인 반면 섀도우는 합계 326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참고로 1위는 합계 '''345'''를 기록한 닥터 에그맨.
이처럼 비중은 2006년 이후로 꾸준히 줄고 있긴 하나, 인기만큼은 소닉 더 헤지혹,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와 더불어 시리즈 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원래 죽을 예정이었던 일회용 캐릭터가 멀쩡히 살아남고, 자기가 주인공인 게임까지 나왔다'''는 점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몇 년이 지나도 식지 않아서, 2014년작 소닉 툰 TVA 52화에서 에그맨이 직접 '시리즈 전체에서 두 번째로 인기 많은 캐릭터'라고 인증했다.
그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자료 중 하나가 2006년에 실시된 15주년 기념 캐릭터 인기투표. 해당 인기투표는 다수의 질문을 토대로 표를 모집하였는데, 첫 질문인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부문에서 상위 3명이 순서대로 소닉, 섀도우, 테일즈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 및 ''''비중이 좀 늘었으면 하는 캐릭터'''' 부문에서는 섀도우가 당당하게 1위. 참고로 이 인기투표에서 투표 대상이 된 캐릭터는 총 28명으로, 소닉이나 섀도우 같은 레귤러들은 대체로 모든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어갔다.
소닉 채널에 연재되고 있는 소닉 25주년 기념 만화 'SONIC COMIC' 6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하나 밝혀졌는데, 섀도우의 이름은 마리아가 직접 붙인 것이라고 한다. 6화 번역본 이 코믹스의 내용에 따르면, 제럴드는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에 따로 이름을 지어줄 예정이었으나 그가 이름을 생각해내기도 전에 마리아가 멋대로 정해버렸다고 한다. 어둠은 어디까지 가도 어둠뿐이지만, 그림자는 빛이 비치는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2.1. 궁극생명체의 능력
소닉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인을 기준으로 그리 늙어보이지 않지만[2] , 그가 태어난 것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50년 전이다. 닥터 에그맨의 조부이자 당대 최고의 과학자 제럴드 로보트닉이 스페이스 콜로니 ARK에서 진행한 의학 연구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이 바로 섀도우로, 그는 제럴드에 의해 블랙 둠의 DNA에서 인공적으로 탄생한 '궁극생명체'이다. 참고로 창조주인 제럴드 교수는 섀도우를 아들이라고도 부르는데, 마리아보다 12년이나 늦게 태어났으니 나이 차이로만 보면 손주뻘이다.
프로젝트 섀도우의 최종 결과물인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히 높으며, 기본적으로 지기 싫어한다. 본인 왈 '''패배는 자기 아이덴티티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물론 입만 산 것은 아니며 거기에 걸맞은 능력도 확실히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젝트 섀도우 자체의 목적이었던 '''불로불사'''의 능력. 현재는 폐쇄된 공식 사이트인 '소닉 센트럴'에 의하면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ageless and immortal).''' 그 후에도 이 설정은 잊을 만하면 한번씩 언급되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라스트 스토리와 소닉 포시즈 공식 트위터의 캐릭터 소개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불로불사 외적으로도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들. 소닉이 세계 최고의 스피드와 거기서 발생하는 파워로 승부한다면, 섀도우는 카오스 에너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가 처음 선보인 카오스 컨트롤은 훗날 개나소나 쓸 수 있는 기술이 되지만, 섀도우는 그 외에도 카오스 스피어, 카오스 블래스트 등 카오스 에너지를 다루는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소닉 배틀의 스킬 대부분이 카오스 컨트롤의 응용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오스 에메랄드의 진정한 힘이라 불리는 슈퍼화까지도 가능하다. 데뷔작에서부터 소닉처럼 슈퍼화하는 능력을 선보인 파격적인 면이 있는데, 이러한 점은 블레이즈 더 캣과 실버 더 헤지혹이 이어받는다. 슈퍼화에 관한 내용은 슈퍼 섀도우 참조.
이 외에도 어지간한 무기나 탈것을 능숙하게 운용할 수 있는 테크닉도 겸비하고 있다. 블랙 둠의 피를 이어받았다고는 하지만, 누가 설명해주지도 않았는데 블랙 암즈의 총기까지도 잘만 써댄다.
불로불사나 웨펀마스터스러운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기본 신체능력 역시 비범한 수준으로, 소닉 더 헤지혹과 거의 동등한 레벨의 스피드와 파워를 자랑한다. 시리즈 전반적으로 봤을 때 그의 신체능력은 소닉에게 조금 밀리지만, 크게 뒤쳐지는 수준은 아니며 사실상 소닉 최강의 라이벌로 대접받고 있다. 물론 팬들만 그리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설정상으로는 '''섀도우 본인도 소닉을 일생일대의 라이벌로 여긴다.''' 이 때문인지 소닉도 다른 상대와 맞붙을 때와 달리 섀도우와 맞붙을 때만큼은 꽤 진지해진다.
참고로 섀도우가 주인공으로 나온 그 게임에서 섀도우의 엄청난 근력을 엿볼 수 있는데, 자기 덩치를 아득히 뛰어넘는 물체들을 한 손으로 들어올리고 이를 밥상처럼 뒤집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작품에서 뒤집은 물체로는 건물의 잔해, 도로 파편, 그리고 버스 등이 있다. 게다가 한 번 뒤집을 때마다 매우 힘차게 뒤집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어지간한 공격을 능가하는 극딜이 가능하다. 게임 시스템상으로 뽑히는 대미지만 해도 호밍 어택의 열 배 이상.
소닉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인 소닉 제너레이션즈 하얀 시공부터는 '''소닉처럼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전방에 에너지 방패를 두른다는 점만 빼면 소닉의 부스트와는 다른 점이 존재한다. 소닉의 부스트는 소닉 본인의 각력을 이용한 기술이고, 섀도우의 부스트는 몸을 살짝 띄우고 호버 슈즈로 가속하여 저공 비행하는 기술이다. 지면 위에 살짝 뜬다는 점에서는 슈퍼 소닉의 이동 방식과 흡사하다. 부스트의 출력을 따지면 소닉과 동등한 것처럼 보이지만, 직선상에서 양쪽 다 부스트를 사용하다 보면 소닉이 더 빨라 결국 추월당하게 되어있다.
또한 소닉과 섀도우가 서로를 부스트로 공격할 때 발생하는 대미지 역시 소닉 쪽이 우위를 점한다. 섀도우가 부스트를 쓰지 않은 무방비 상태로 소닉의 부스트를 맞으면 링을 100개나 떨군다. 반면 소닉은 맷집이 튼실한지 무방비 상태로 섀도우의 부스트를 맞아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즉, 제너레이션즈 라이벌 배틀에서 섀도우가 소닉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카오스 스피어. 다만 같은 게임의 3DS판은 배틀의 형식이 더 단순한 대신 부스트를 포함한 섀도우의 모든 공격에 골고루 공격 판정이 있다.
2.2. 나이
불로불사라는 설정 때문에 50년이 지나도록 노화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나이를 따지는 의미가 없어서인지 공식 프로필에서도 나이를 명시하지 않는다.
굳이 나이를 따질 필요가 있을 경우, 블랙 혜성이 지구 상공에 나타나는 주기가 50년이라는 점을 토대로 계산할 수 있다. 그가 완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섀도우의 나이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에 정확히 50세'''가 된다.[3] 그 이후 소닉 포시즈까지 시간이 추가로 흘렀으므로, 3세대 소닉 시리즈에서는 50+α(세)가 된다. 물론 불로불사가 기본 옵션인 캐릭터답게 외형 자체는 전혀 늙어 보이지 않는다.
2.3. 행동 방식 및 대인관계
한때 그가 목표했던 것 중 하나는, 자신의 창조주인 제럴드와 그의 손녀 마리아의 소원대로 '인류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것. 잠깐 기억을 잃었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항상 그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움직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제럴드의 인류 말살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겨 인류에게 복수하고자 한 것도 마리아의 유언을 잘못 해석해서 그랬을 뿐, 그녀의 진의를 알아챈 이후에는 소닉 일행과 함께든 단독으로든 몇 번이고 세상을 구했다.
이러한 행동 원리 덕분에 팬들에게서 '마리아 빠돌이'라는 비공식적 별명도 얻었다. 일본 팬덤에서는 '마리콘(マリコン)'이라고 부를 정도.
설정상으로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며, 이 때문에 독고다이 성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경우 타인과 협력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긴 하나, 친구를 가까이하라는 말을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인류에게 복수하는 것에 뜻을 두었을 때는 닥터 에그맨, 루즈 더 뱃과 한패로 활동하는 한편, 마리아 로보트닉의 진의를 깨달았을 때는 그토록 치고박았던 소닉과 함께 인류를 구원했다.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공통된 목적이 생기면 소닉 일행이나 루즈, E-123 오메가와 함께 움직인다.
특히 시리즈 내에서는 함께 '팀 다크'로 활동했던 루즈나 오메가와의 유대 관계가 강조되는 편이다. 특히 오메가는 현재 섀도우가 '''친구(my friend)'''라고 지칭하는 동시에 '강한 전력'이라고 인정한 몇 안 되는 캐릭터이며, 공식 설정상으로도 둘은 친구(友人) 관계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소닉 크로니클에서 오메가가 실종되자 섀도우는 혼자서 발이 닳도록 그를 찾아다녔으며, 녹터너스족이 길을 막을 때마다 처절하게 응징했다고 한다. 그리고 녹터너스족의 손에 처참하게 망가진 오메가를 발견하자 크게 분노하고, 테일즈가 오메가를 수리해주자 친구와 함께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소닉 포시즈에서도 인피니트에게 당한 오메가가 헛소리를 내뱉기 시작하자 무슨 일이냐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인피니트와 마주쳤을 때 처음 한 말이 '오메가에게 무슨 짓을 했냐'는 질문이다.
한편 루즈의 경우 조력자를 넘어 섀도우의 2차 창작 커플링 상대로도 주목을 많이 받는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루즈가 너클즈와 엮이는 작품이 별로 없으며 소닉 히어로즈 이후로 종종 섀도우와의 섬싱이 있기 때문이다. 소닉 배틀에서는 루즈가 쓰러진 섀도우를 자기 집으로 끌고 들어가서 간호하는 것은 물론, 잠들어있을 때는 '좋은 남자', 깨어난 직후에는 '''왕자(prince)'''라고 불렀다. 섀도우의 경우 소닉 어드벤처 2에서 루즈를 마리아랑 겹쳐 본 적이 있으며, 그 전까지는 사실상 무시했던 루즈를 위기에서 구했다. 다만 섀도우와 마리아는 연인이 아니라 남매에 가까운 관계로 묘사되었으니, 이것이 연애 감정인지는 불명이다.
섀도우가 정식으로 GUN 에이전트가 된 넥젠에서는 직장 동료 겸 서로의 조력자가 되는데, 이 시점에 섀도우와 루즈 사이의 유대 관계는 더 끈끈해져있다. 이블리스가 뒤집어놓은 200년 후의 미래에 인류가 섀도우의 적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루즈는 끝까지 섀도우의 편을 들기로 한다. 이 때 나온 대사가 바로 '''"세상이 모두 너를 적으로 돌린다 해도 난 네 곁에 있겠어. 기억해줘."'''
단, 팀 소닉 레이싱 오버드라이브의 묘사에 의하면 자신의 행동에 방해가 된다면 팀 다크조차도 가차없이 버릴 수 있다. 작중에서 루즈와 오메가가 차량 파손으로 리타이어하자 이 둘을 무시하고 혼자서 레이스를 이어간다. 바로 직전에 테일즈가 너클즈의 카트를 수리해준 모습과 대비되는 부분. 다만 이건 목숨이 달린 문제가 아니고 경기 수준이었으니 별 걱정 안하고 갔다고 볼 수도 있다. 상기 언급한대로 전투 상황에서 연락이 끊어졌을땐 제대로 걱정하면서 찾아다녔다.
소닉과의 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초기에는 적대시했지만 현재는 서로에게 우호적인 라이벌 관계로 발전했다고 게임 내에서 언급된다. 소닉 포시즈 발매 전후로 공식 매체에서 이 둘을 '''한때 같이 싸웠던 친구'''라고 표현할 정도. 또한 겉으로는 잘 안 드러내지만 섀도우는 내심 소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당장 소닉 어드벤처 2만 봐도, 똑같이 슈퍼화하고도 혼자서 몸이 멀쩡한 슈퍼 소닉을 진정한 궁극생명체라 부르기도 했다.[4] 이후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소닉만 살아있었으면 솔라리스를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격파할 수 있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 예상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닥터 에그맨과는 기본적으로 적대 관계에 가깝다. 인류 말살 프로그램이나 블랙 암즈 등 공공의 적이 있을 때만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상황. 특히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부터는 섀도우가 연방정부 소속 에이전트가 됐기 때문에 서로 적대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소닉 포시즈 시점에는 에그맨도 섀도우를 향해 '''아직도 안 죽었나''' 소리를 하는 등 그리 곱게 보지는 않고 있다.
소닉 포시즈 공식 트위터에서는 그의 성격을 가리켜 '''현실주의적이고 냉철하되 오직 자신의 의지만을 따르는 고결함'''이라 표현한다.
2.4. 작중 행적 및 설정
섀도우와 관련된 설정은 2세대 소닉 시리즈의 가장 큰 논란거리 중 하나이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드벤처 2에서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 애니메이션 소닉 X의 설정,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추가된 설정 등 헷갈릴 만한 이유가 너무 많기 때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섀도우 더 헤지혹/작중 행적 및 설정 참조. 해당 문서는 게임 자체의 플롯과 대사, 공식 가이드북을 기준으로 서술한다.'''가장 크게 상처 입은 마음(the most injured heart)'''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북미 소셜 미디어 팀
연방정부 대통령은 섀도우가 탄생한 50년 전부터 그가 블랙 혜성을 파괴할 때까지의 삶을 다음과 같이 압축해서 표현하였다.
참고로 섀도우는 자신의 과거사와 관련된 모든 일이 해결된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에는 정식으로 GUN 에이전트가 되었다.'''아이러니하지 않나. 우리 인류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가장 고통받은 그 자가... 인류를 구원하다니 말일세.'''
3. 기술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섀도우, 에그맨, 루즈가 팀 소닉의 멤버와 일대일로 대응함에 따라, 섀도우도 소닉과 유사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때부터 현재까지 섀도우의 기술은 매번 소닉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구성을 보이고 있다.
- 서머솔트
- 섀도우 슬라이더
- 다크 스핀 대시
- 카오스 어택
대형 잡몹도 순살한다는 점은 소닉 로스트 월드의 집중형 호밍 어택과 유사하다.
- 블랙 토네이도
- 스핀 킥
- 슬라이딩
- 퀵 스텝, 스톰프
- 바운스 어택
3.1. 카오스 에너지 관련 기술
'''섀도우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기술, 즉 섀도우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 카오스 에너지의 응용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방대한 기술폭을 자랑한다.
- 풀 파워 카오스 스피어
- 카오스 나이트메어
- 카오스 어퍼
- 카오스 매직
- 카오스 버스트
- 로밍 카오스
- 카오스 부스트
- 부스트 레벨 1 발동 중 카오스 스냅 사용 가능
- 부스트 레벨 2 발동 중 카오스 랜스 사용 가능
- 부스트 레벨 3 발동 중 카오스 블래스트 사용 가능
- 카오스 스냅
- 카오스 랜스
- 빛의 창(Spear of Light)
- 카오스 퍼니시먼트
- 카오스 리제너레이션
3.2.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에서
- 소닉 라이더즈
- 레벨 1 어택 기술
- 레벨 2 어택 기술
- 레벨 3 어택 기술
3.3. 소닉 크로니클에서
- 카오스 스피어 (Chaos Spear) / PP소비량 : 4
- 카오스 리프트 (Chaos Rift)[5] / PP소비량 : 8
- 카오스 블래스트 (Chaos Blast) / PP소비량 : 6
- 아토믹 스트라이크 (Atomic Strike)[6] / PP소비량 : 4
- 포커스 필드 (Focus Field)[7] / PP소비량 : 4
- 메탈 스톰 (Metal Storm) / PP소비량 : 5
4. 장비
4.1. 호버 슈즈
파워 스니커즈가 소닉을 상징하듯, 호버 슈즈는 섀도우를 대표하는 장비 중 하나이다. 동시에 섀도우가 가까스로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게 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밑창에 5개의 분사구가 나 있으며, 섀도우는 여기서 발생하는 추진력을 이용해 '''지면 위에 살짝 떠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닉 어드벤처 2나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묘사에 의하면 섀도우를 공중에 띄울 정도의 출력은 나오지만, 점프 중에 공중에서 멈추는 것에 그치고 추가로 상승할 정도의 힘은 없다.
호버 슈즈의 추진력을 이용해 속도를 낼 때는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으로 ↙↘자를 만들면서 달린다. 소닉의 특기가 달리기라는 점과 대조되도록 캐릭터 디자인의 키워드 중 하나를 '''스케이터'''로 정했기 때문. 이것을 이용한 주행 속력은 '''소닉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나, 근소한 차이로 소닉에게 밀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공기부양정을 연상시키는 기능과 달리, 호버 슈즈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은 압축공기가 아닌 '''불'''이다. 원리는 불명이지만, 조절만 하면 호버 슈즈로 달려도 지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출력을 올리면 의외로 강한 불꽃을 뿜는 것도 가능.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슈퍼 섀도우가 ARK의 낙하를 막을 때는 호버 슈즈에서 분홍색 불꽃이 강하게 뿜어져 나왔으며, 이후 소닉 배틀에서 이 불을 이용한 '''공격'''도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반대로 속도를 낼 필요가 없을 때는 불을 아예 뿜지 않고 평범한 신발을 신은 것처럼 걷고 뛸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시점부터는 호버 슈즈의 붉은 도색이 부분적으로 벗겨져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3D 모델에 기반한 아트워크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앞뒤로 조금씩 벗겨져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소닉 포시즈와 팀 소닉 레이싱 시점까지도 쭉 벗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딱히 관리를 안 하는 듯. 참고로 2D 아트워크나 실제 게임플레이에 쓰인 모델의 경우 이러한 디테일이 대체로 생략된다.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섀도우의 모습으로 등장한 랜슬롯, 소닉 붐 시리즈의 섀도우, 오리지널 섀도우의 카피인 섀도우 안드로이드 등 섀도우의 형태를 취한 자들 역시 대부분 호버 슈즈를 사용한다. 예외가 있다면 메필레스 더 다크 정도. 참고로 소닉 붐의 호버 슈즈는 분사구가 4개로 줄어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호버 슈즈를 강화하는 레벨업 아이템으로 '에어 슈즈'가 등장하는데, 이것을 장착한 이후부터 라이트 대시의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소닉 배틀을 시작으로 섀도우의 신발을 지칭할 때 '호버 슈즈'와 '에어 슈즈'가 둘 다 쓰이고 있다.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서는 '''로켓 스케이트'''라고도 부른다.
제 4차 공식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는 왜 궁극생명체면서 소닉과는 다르게 호버 슈즈를 차야 속력이 나오냐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섀도우는 자신의 속도가 호버 슈즈 덕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그러나 소닉, 에그맨, 테일즈가 켕기는 거 아니냐며 놀린 바람에 빡친 섀도우가 친히 카오스 블래스트를 날리며 마무리. 여기서는 '로켓 슈즈'라고 명명했다.
4.2. 리미터
섀도우가 손목과 발목에 하나씩, 총 4개를 달고 있는 링 형태의 장비.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Inhibitor Ring'이라고 부른다.
설정상 폭주하는 섀도우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 이것을 벗어버릴 경우 순간적으로 스피드와 파워가 상승하지만 평소보다 기운이 더 빨리 빠진다. 궁극의 생명체로써 풀파워를 내는 것이다. 4개를 모두 뺀 상태로 활동하면 순식간에 파워를 남김없이 방출하고 정신을 잃을 위험까지 있다. 궁극생명체의 능력 덕에 죽지는 않지만, 리미터 4개를 모두 잃은 소닉 X의 섀도우는 닥터 에그맨조차 반년이 지나도록 깨우지 못했다.
다만 섀도우가 4개의 리미터를 확실하게 전부 해제한 사례는 소닉 X 38화뿐이며, 원작인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카오스 컨트롤을 쓰고 실종되기 직전까지 하나도 벗지 않았다. 자세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뒤늦게 소닉이 1개를 회수하여 루즈에게 넘겼는데, 사건 당시 에그맨에게 구조된 섀도우는 이후 소닉 히어로즈에서 리미터 4개를 전부 착용한 상태로 발견된다.
다행히 손목에 찬 2개만 벗어도 어느 정도의 파워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 경우 신체에 부담은 가더라도 기절까지는 안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확실하여 소닉 X 68화에서는 메타렉스 사천왕의 함대 하나를 괴멸시켰고[8] ,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메필레스가 2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로 제조한 분신들을 죄다 녹여버렸다. 소닉 X 73화에서도 리미터를 벗기 전에는 먹히지도 않던 스핀 어택으로 너클즈를 일격에 쓰러뜨린다. 정작 섀도우 본인은 그 정도로 날뛰고도 얼마 안 가서 멀쩡한 상태로 돌아온다.
소닉 X 78화의 경우 손목에 찬 2개를 빼는 장면까지만 나왔으며 나머지 2개까지 풀었는지는 불명.
4.3. 다크니스
소닉 라이더즈에 등장한 로보트닉 社의 에어 스케이트.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섀도우를 고르면 익스트림 기어 선택 화면에서 가장 먼저 표시된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섀도우 전용 기어는 아니며, 타 캐릭터들의 전용 기어와 달리 스케이트 착용이 가능한 모든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케이트를 착용하지 못하는 닥터 에그맨과 E-10000 시리즈는 이용 불가능. 비슷한 사례로 에그맨의 기어 'E-라이더' 역시 바이크 사용자 전체가 쓸 수 있는 공용 기어이다.
전체적인 성능은 블루 스타를 비롯한 기본적인 기어와 비슷하지만, 파워가 그보다 한 단계 낮아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이 떨어진다. 대신 에어 소비량이 다른 기어에 비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상술한 E-라이더는 스탯 전체가 골고루 우수한 대신 에어가 미칠 듯한 속도로 빠져나간다.
4.4. 블랙 샷
다크니스와 달리 섀도우만 탈 수 있는 '''전용''' 익스트림 기어.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부터 등장했으며, 스케이트가 아닌 보드 타입이다. 성능은 소닉이나 젯의 전용 기어와 동일하며, 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에서는 탑재된 기어 파츠는 물론 기어 체인지에 필요한 링의 개수까지 똑같다. 총 140개의 링이 필요하며 기어 체인지의 순서는 플레이어가 정할 수 있다. 다른 스피드 타입 캐릭터들의 전용 기어도 마찬가지.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는 섀도우가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새 블랙 샷이 등장한다. 스피드에 특화된 제품 중 무거운 것을 구한 다음 본인이 직접 깎아내서 무게를 줄였다고 한다. 전작의 블랙 샷 또한 액세바이스 사[9] 의 스피드 모델 기어를 깎아낸 것이지만 누구의 작품인지는 불명.
4.5. 다크 라이더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서 섀도우 전용으로 쓰인 바이크.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섀도우가 간혹 몰고 다닌 바이크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그런데 GUN 에이전트가 된 주제에 바이크에 '''블랙 암즈의 로고'''를 달아놨다.
다크 라이더 이외에도 섀도우가 조종할 수 있는 바이크 몇 대가 시리즈 내에 등장한다. 처음 구현된 것은 본인이 주연인 게임으로, 리설 하이웨이를 플레이할 때 길거리에 놓인 GUN의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 그 밖에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에서는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바이크 타입 기어를 대부분 이용할 수 있는데, 예외적으로 소닉 라이더즈의 플라이 타입 캐릭터 전용 바이크인 '''커버 F''', 그리고 파워 타입 캐릭터 전용 바이크 '''커버 P'''는 탈 수 없다.
4.6. G.U.N. 오토 트리드
[image]
소닉 &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에서 다크 라이더 대신 사용된 신형 머신. 게임 특유의 시스템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보트와 비행기로 변형할 수 있다. 게임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섀도우는 이 머신의 성능을 테스트할 겸 흥미 본위로 레이스에 참가하였다.
4.7. 다크 리퍼
[image]
섀도우가 팀 소닉 레이싱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때 도돈 파가 제공한 머신. 기본 성능상으로는 소닉의 스피드 스타, 블레이즈의 로열 채리엇과 함께 가장 높은 톱 스피드를 자랑한다. 여담으로 소닉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커스터마이즈 소개 영상이 올라오자 '''섀도우가 핫핑크색 차를 몰 수 있다'''는 댓글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5. 담당 성우
5.1. 일본
5.2. 한국
5.3. 북미
- 데이비드 험프리(David Humphrey)
적절하게 어두우면서도 쿨한 연기로 아주 좋은 평가를 맡았으며, 섀도우 연기의 교과서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 제이슨 그리피스(Jason Anthony Griffith)
그리피스의 소닉 연기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섀도우의 연기는 호평이 자자하다. 험프리의 어둡고 차가운 연기를 강화하여,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샤도게와 넥젠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차가운 모습이 너무 부각되어 지나치게 딱딱한 캐릭터가 되었다고 주장하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험프리와 더불어 최고의 섀도우 연기를 선보였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 커크 손턴(Kirk Thornton)
험프리와 그리피스의 연기가 워낙 좋았기에 손턴 또한 팬들의 기대가 높았으나, 그르렁거리는 목소리가 어두운 느낌은 살렸지만 포스를 떨어뜨렸고 목소리 또한 느려져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목소리가 빨라지고 연기력도 늘어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4. 그 외의 국가/언어
- 린구전 (林谷珍) - 대만
6. 관련 OST
소닉을 제외하면 캐릭터에게 배정된 노래가 많지 않은 소닉 시리즈에서, 섀도우는 주연작에서 무더기로 주제가를 얻어가 소닉에 버금가는 양의 테마곡을 가지고 있다.
보컬이 없는 Vengeance is Mine을 제외하면, 모든 보컬은 에버렛 브래들리(Everett Bradley)가 담당했다.
- Throw It All Away - 테마곡
- Vengeance Is Mine - 래디컬 하이웨이 BGM
- Rhythm and Balance - 화이트 정글 BGM
- The Supernatural - 파이널 체이스 BGM
- For True Story - 보스전 BGM
- Supporting Me - vs. 바이오 리저드 BGM
- 소닉 히어로즈
- This Machine - 팀 다크 테마곡
- I Am... All of Me - 오프닝곡
- Almost Dead - 엔딩 1~4 스태프 롤
- Waking Up - 엔딩 5~6 스태프 롤
- Chosen One - 엔딩 7~8 스태프 롤
- All Hail Shadow (Magna-Fi) - 엔딩 9~10 스태프 롤
- Never Turn Back - 라스트 스토리 스태프 롤
- 소닉 포시즈
- Eggman's Facility - 에그맨스 퍼실리티 BGM / Rhythm and Balance 리믹스
- Virtual Reality - 버추얼 리얼리티 BGM / Supporting Me 리믹스
7. 명대사
래디컬 하이웨이 입장 직전의 이벤트에서, 마리아의 유언을 '''부분적으로''' 되새기면서 다짐한 내용이다.'''알고 있다 마리아, 약속하지. 이 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수를!'''
'''Maria! I still remember what I promised you, for the people of this planet... I promise you...REVENGE!'''[11]
프리즌 아일랜드에서 소닉과 처음 싸웠을 때의 대사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부터 이미 소닉에게 밀리기 시작하였다.''' 본인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지고 있고, 소닉은 그런 거 없이 맨몸으로 덤볐는데도 결과는 '''호각'''이었다. 여담으로 북미판에서 나온 대사들은 원판의 대사보다 길어서, 소닉이 본의 아니게 말을 도중에 끊어버린다.'''가짜? 페이크[12]
는 네 쪽이 아닌가? 아니, 페이크라고 부르기에는 레벨이 너무 다르군.''''''Faker? I think you're fake hedgehog around here. You're comparing yourself to me? Ha! You're not even good enough to be my fake.'''[13]
▶ 소닉 어드벤처 2, 소닉 1차전
히어로 사이드의 보스로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소닉이 첫 공격을 성공했을 때 나오는 대사. 일본판은 평범한 대사지만, 북미판은 갑자기 웬 자뻑이 되어 밈이 되었다.'''훗...재미있군.'''
'''I'm the coolest.'''[14]
▶ 소닉 어드벤처 2, 소닉 1차전
제럴드 로보트닉의 프로그램에 의한 ARK의 낙하를 저지한 직후의 대사. 본래 '''이 대사가 유언이 될 예정이었으나''' 섀도우는 닥터 에그맨의 구조로 생존한다.'''마리아... 이걸로 된 거지?'''
'''Maria...this is what you wanted, right? This is my promise I made to you.'''[15]
▶ 소닉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
스테이지 스타트 대사. 기억은 잃었고 자신이 진짜인지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임에도 자기 자신이 궁극생명체 섀도우 더 헤지혹임을 선언하는 명장면이자 명대사.'''후회하지 마라, 닥터. 설령 이 몸이 가짜라 해도, 나는 궁극의 존재, 섀도우 더 헤지혹이다!!'''
'''You'll regret this, doctor... Even if I'm not real... I'm still the ultimate life form... Shadow the Hedgehog!'''[16]
ARK를 향해 날아가던 소닉의 우주선에서 카오스 에메랄드가 담긴 캡슐을 발견했을 때, 섀도우가 내뱉은 혼잣말이다. 일본판 대사는 위와 같이 제법 평범한 반면, 북미판에서는 나쁜 놈처럼 나와서 한동안 이야깃거리가 됐다. 이후 팀 소닉 레이싱 애니메이션 2화에서 리타이어한 섀도우가 챠오의 팝콘을 뺏어먹는 행위를 저지르면서 위 대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참고로 여기서 섀도우는 당연하다는 듯이 에메랄드를 탈취하는데, 스테이지 입장 전에 미리 에메랄드를 회수하는 경우는 게임 전체에서 이 스테이지가 유일하다.'''훗, 참으로 어리석은 놈들이군. 이 몸 앞에 카오스 에메랄드를 드러내다니 말이야...'''
'''A Chaos Emerald? You've got to be kidding me, guys! This is like taking candy from a baby, which is fine by me.'''[17]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STAGE 5 로스트 임팩트 입장 직전
'''네놈이 누구든 상관없다! 이 별을 사랑한 마리아의 소망을 이룬다... 단지 그것 뿐이다!'''
'''It's you who should be scared, Black Doom! I made a promise to Maria to save the planet she loved so much... and I WILL!'''[18]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STAGE 6 파이널 헌트 히어로 루트 보스전 대사
'''내 이름은 섀도우 더 헤지혹, 모든 과거를 버린 남자!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무언가에 얽매인 것도 아닌, 나 자신의 의지로, 눈엣가시인 네놈을 없앤다!'''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라스트 스토리
인류의 편에서 싸우는 섀도우를 꼬시던 메필레스가 '세계는 반드시 너의 적이 된다'고 하자 내놓은 답변이다. 이 대사 직후 섀도우가 '''양 손목의 리미터를 해제하고 돌진하여 사방을 둘러싼 메필레스의 분신들을 죄다 녹이면서 강행돌파한다'''. 사실상 욕만 바가지로 얻어먹은 넥젠의 '''유일한''' 명장면.메필레스 : 세계는 반드시 널 배신한다. 왜 싸우는 거지? 네가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건가?
섀도우 : '''세계가 나의 적이 된다면, 나는 세계와 싸울 뿐이다!'''
'''If the world chooses to become my enemy, I will fight like I always have!'''[19]
▶ 소닉 더 헤지혹(2006), 섀도우 에피소드 결말
자세한 상황은 해당 화의 에피소드 가이드 참조.'''내가 가지. 그 여자가 죽으면, 이 별의 '꿈'은 누구도 이어받지 못한 채 사라진다.'''
'''이탈해라, 모리! 너에게는 목적이 있을 터! 살아남아서 그걸 달성하도록 해라!'''
▶ 소닉 X 2기, 68화
''' '''
▶ 소닉 X 한국어 더빙판(...)
이 게임 자체가 유달리 'damn'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그 중 가장 인기있는 대사. 참고로 게임상에 표시되는 실제 자막은 'DAMN fourth'가 아니라 'damn FOURTH'로 fourth가 강조되지만, 대사의 억양을 들어보면 damn 쪽에 더 강세가 들어간다. 참고로 이 대사 직후 섀도우는 4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장착한 토네이도 3를 발견한다.'''대체 4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는 어디에 있는 거지...?'''
'''Where's that DAMN fourth Chaos Emerald?'''[20]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STAGE 3 서커스 파크 입장 전
섀도우가 참가한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었다. 3차에서는 섀도우가 이 망할 네 번째 에메랄드를 14년 동안이나 찾아다녔다고 얘기했으며, 4차에서는 DAMN을 외칠 때마다 세가 트위터 팀에 의해 검열되어 "저주하겠다, 세가..."라며 분통해했다. 소닉은 심의 통과를 위해 어쩔 수 없으니 이해해달라고 얼버무렸다.
루즈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발견하고 접근했을 때 이블리스의 접근을 눈치채고 한 말. 그런데 이걸 한 MAD에서 적절히 사용해서 밈이 되었다. 예를 들면 물리값 오류로 튀어오르다가 낙사 처리 되는 스프링에 다가가는 순간 Don't touch it!을 삽입하면서 조작 중인 캐릭터가 죽는 등...'''만지지 마!'''
'''DON'T☆TOUCH☆IT!!!'''
▶ 소닉 더 헤지혹(2006), 이블리스 제2형태 출현 직전
8. 여담
8.1. 게임 관련
- 스토리 중간에 에이미 로즈와 엮이기도 한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에이미가 다짜고짜 달려들어 껴안은 것이 인연의 시작이며, 라스트 스토리에서는 에이미가 섀도우의 마음을 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다만 둘의 인연은 여기까지이며 이후의 시리즈에서는 얽히는 일이 거의 없다. 여기서만 미션에서 잠깐.
- 소닉 히어로즈와 자기가 주인공인 그 후속작에서 2연속으로 하등 생물이라는 표현을 썼다. 히어로즈에서는 로스트 정글의 검은 개구리에게, 후속작에서는 데스 루인즈의 보스인 블랙 불에게. 그런데 본인 또한 소닉과 함께 하등 생물이라고 까인 적이 있다. 깐 사람은 다름아닌 블랙 둠.
- 넥젠을 플레이하다가 주인공이 소닉이 아니라 섀도우라는 인상을 받는 플레이어들이 종종 발생한다. 소닉 스토리는 엘리스를 구하는 게 거의 전부인데, 섀도우 스토리는 훗날 최종 보스가 될 존재와 끊임없이 싸운다. 실제로 스토리상 제일 중요한 메필레스의 음모를 가장 먼저 눈치챈 것이 섀도우이고, 이에 비해 소닉은 끝까지 몰랐다.
- 마리오와 소닉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실버나 와루이지와 2인 1조로 경기에 출전할 경우, 승리했을 때 특수한 포즈를 취한다.[21]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X부터 어시스트 피규어를 통해 불러낼 수 있다. 등장하면 카오스 컨트롤을 시전하여 일정 범위 내에서 자신을 불러낸 플레이어를 제외한 나머지의 움직임을 일정 시간 동안 느리게 한다. 한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어시스트 피규어 공개장면에서 섀도우 대신 너클즈 디 에키드나가 공개되자 "혹시 섀도우가 소닉의 에코 파이터로 참전?"이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결국 2018년 11월 대난투 다이렉트에서 또다시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에코 파이터의 참전목적을 생각하면 섀도우는 카오스 에너지와 관련된 능력이나 동작을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부적합했다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 있다. 사실 동작 자체는 소닉 배틀에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긴 하지만...
- 어시스트 피규어와는 별개로, 등불의 별 모드에서 3성 어태커 스피릿으로 검은색 컬러의 소닉에 빙의하여 참전한다. 스테이지에서는 Live&Learn BGM이 흐르며, 시간 감속 아이템만이 나오는 중 맨 처음에 섀도우 피규어가 소환된다. 또한, 4성 어태커 스피릿인 슈퍼 섀도우로 초월화한다. 4성 어태커라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안타깝게도 서포터 슬롯이 2개이기 때문에 타 스피릿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 게다가 사용난이도가 높은 스피릿이다. 왜냐하면 4성 슈퍼 섀도우의 능력은 데미지 없을 때 공격,속도 강화라 어느 파이터에게나 적합한 능력이지만 데미지가 없을 때만 발동 되기 때문에 초반에 선빵 극딜을 날리고 싶고, 공격 피하는게 자신이 있다면 하이퍼 스매시+모든 필살기 강화 스피릿으로 스매시와 필살기로 극딜을 날리거나 퍼스트 히터 보유 스피릿으로 초반에 먼져 때려 무적이 된 다음 마구 난사하는 방법이있다 아니면 공격 피하는 게 익숙치 않다면 오토 회복을 가진 서포터 스피릿을 사용하는 게 좋다.[22]
8.2. 설정 관련
- 소닉 어드벤처 2의 스토리 담당자인 마에카와 시로의 뜻에 의해 1인칭이 보쿠로 정해졌는데, 이 점이 여성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지만 오레가 아닌 것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도 존재한다. 실제로 마에카와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처음에는 개발 팀 내에서 반대가 심했지만, 당사자는 섀도우를 '섬세하고 순수한 캐릭터'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보쿠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한다. 인터뷰 원문
- 자세히 드러난 바는 없지만, 루즈와 클럽 루즈에서 동거한다는 설정이 거의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소닉 배틀에서 루즈가 클럽 루즈에서 섀도우를 찾는데 대답이 없자 자고 있나고 물어보는 걸로 봐서 거의 확정이기는 하지만.
-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공식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식성에 대한 설정은 북미 코믹스에서의 설정일 뿐 게임 캐릭터의 공식 설정이 아니다. 특히 북미 코믹스 시리즈의 설정들은 세가에서 라이선스만 빌려와 그리는 것이므로, 게임에 직접 언급되지 않는 한 게임 설정으로 보기 어렵다.[23]
- 2차 창작물에서 소닉과 함께 자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려질 때가 매우 많다. 심지어는 카오스 에메랄드 없이도 궁극생명체라는 설정 덕분에 팔이 잘려도 다시 자라난다든가 식의 상당한 버프를 받을 때가 많다. 덕분에 팀 다크에서는 자기가 총알받이를 자처하는 경우도 꽤 보인다.
-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GUN에 의해 딱 한 번 추정 IQ가 언급된 적이 있는데, 무려 200이다. 참고로 10년 뒤 소닉 채널에서 연재된 SONIC COMIC 6화의 해설을 보면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와 똑같이 '두뇌가 명석하다'는 언급이 있다.
- 소닉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무자비한 캐릭터라고 소닉 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캐릭터이다. 작품 내에서도 조금씩 그런 성향이 나온다. 가장 제대로 나온 케이스로 꼽히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엔딩 1에서는 지구 멸망을 선언할 정도. 또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은 소닉 시리즈 중 유일하게 사람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게임이다. 소닉 X에서는 어린 아이에게 가차없이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설정상 이러한 성격은 라이벌인 소닉과 완전히 반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8.3. 그 외
- 훗날 공개된 바에 의하면 블레이즈 더 캣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디자인 당시 키워드가 제시되었다. 다만 기획서에 '츤데레' 하나 달랑 적혀 있던 블레이즈와 달리 키워드가 여러 개인데, 순서대로 나열하면 인라인 스케이터, 닌자스러움, 웃지 않는 냉철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지터였다.
- 소닉 더 헤지혹이 블루 블러(Blue Blur)라고 불리듯 섀도우에게도 블랙 블러(Black Blur)라는 공식 별명이 있다. 정작 국내 팬덤에서 쓰이는 별명은 샤동이(...)인데, 정확히 어느 곳에서 이를 쓰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인지도가 높은 별명이라 이 문서는 '샤동이'라고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 일본어로 녹음된 말투를 들어보면 '가짜'라는 말을 써야 할 때 일본어 '니세모노(にせもの)' 대신 굳이 영단어인 '페이크(Fake)'를 고집한다. 일례로 본인이 처음 등장한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자신을 '가짜'라 칭하는 소닉이나 그가 사용한 폭탄 에메랄드를 페이크라고 불렀다. 이후 소닉 포시즈에서 인피니트가 팬텀 루비로 만든 가상 현실 영상을 부를 때도 페이크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참고로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2P 모드에 등장하는 여섯 대의 섀도우 안드로이드 역시 서로를 페이크라고 부른다.
- 현 소닉 시리즈의 통괄 프로듀서인 이이즈카 타카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 스틱스의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도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섀도우를 유난히 좋아한다. 소닉 툰 파이어 & 아이스 발매 기념 생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이를 여과 없이 드러내자, 같이 출연한 세노우에 준이 대체 오늘 '섀도우'란 말을 몇 번이나 한 걸까라고 언급할 정도. 이후 유우키 아오이 본인은 섀도우가 그려진 블랙 카레를 시식하면서 다음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이거 생긴 거 보면 좀 많이 매울 것 같은데, 상냥해요. 이게... '아 그렇구나, 이게 마리아의 마음이구나.'라는 느낌."
참고로 유우키 아오이가 섀도우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이 때 밝혀졌는데, 소닉 어드벤처 2의 섀도우가 물건을 들어올릴 때의 목소리가 굉장히 야해서라고 본인이 방송 중에 대놓고 말했다. 심지어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단히 섹시하므로 집에서 꼭 들어보라'고 시청자들에게 권유했다.
- 소닉을 音速小子(음속소자)라고 부르는 타이완에서는 섀도우를 影子(영자)(....)라고 칭한다.
- 킬라킬의 마토이 류코와 대조되기도 한다. 당장 검은색 베이스에 붉은색이 여기저기 칠해져있는 배색이나, 작중에서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는 행적에서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와중에 자기가 적대시하던 자와 손을 잡고 더 큰 악을 상대하는 점, 스토리의 최종장에 우주까지 간다는 점도 같다. 구글에 Ryuko Shadow를 검색해 보면 둘을 같이 그려놓거나 서로 비교하는 그림도 볼 수 있다. 3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는 섀도우 본인이 킬라킬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 서양권에서는 중2병 캐릭터의 대명사로 꼽히는 경향이 있는데, 흑적 패턴에 뾰족뾰족한 특유의 생김새, 까칠한 성격이나 특별한 능력, 다른 메인 캐릭터와 따로 노는 각종 생체병기/군 관련 설정이 EMO 성향을 자극한다고. 이런 부분을 놀릴 때에는 보통 "중2병 대왕(edgelord)"으로 불린다. 이게 극단적으로 간 경우가 서양권 소닉 밈의 하나인 "Coldsteel the Hedgeheg". 3차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선 소닉이 대놓고 섀도우를 edgelord라고 부른다.
- 한때 섀도우 더 헤지혹 게임의 표지를 합성한 Ow The edge[24][25] 라는 사진 한장이 큰 인기를 끌게된적이 있다.
- 어째서인지 슈렉이랑 엮이기도 한다. 위의 서양권 인식이 큰 영향을 끼쳤는데, 슈렉이 'Shrek is love' 영상 이후로 MLG 밈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2010년경 어느 양덕이 슈렉과 섀도우의 우정(?)에 대한 팬아트를 올린 것이 원흉. 전혀 관련도 없고 성격도 정반대인 캐릭터들이지만, 그 괴상한 조합에서 뿜어나오는 병맛스러움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나머지 밈이 되어버렸다. 구글에 쳐보면 온갖 OME스러운 관련 글들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유튜브에 검색하면 더빙 버전과 팬아트 뮤직비디오가 있을 정도.
- BL 쪽으로 넘어가면 소닉과의 커플링이 가장 많이 엮인다. 실버나 다른 등장인물들과도 간혹 엮이지만 유난히 소닉과 많이 엮이는 경향이 있다. 이미 BL 쪽 팬덤에서는 메이저급 커플링이 되었고 대체로 소나도우라고 불린다.[26] 사실 소닉 시리즈가 원래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는 시리즈이고 비교적 낮은 연령대의 팬들도 많은 만큼 소닉 팀은 이런 BL 팬덤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듯 하다.
- 스스로 적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섀도우 더 헤지혹에선 기억을 되찾겠다며 잠시 인류를 적으로 돌렸고,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선 시간 여행을 통해 메필레스를 봉인하여 그에게 원한을 샀으며, 소닉 포시즈에선 팀 자칼을 전멸시키고 인피니트만 살려두어 그에게 공포와 굴욕을 안겨줌으로써 원한을 사버렸다. 정작 인피니트가 엉뚱한 녀석에게 화풀이해서 그렇지...
-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섀도우의 이미지를 토대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캐릭터 이클립스 더 다클링이 등장한다. 블랙 둠 사후 블랙 암즈의 새 지도자가 된 블랙 데스가 섀도우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냈으며, 카오스 컨트롤을 무효화할 수 있다. 그 밖에 위스프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네 마리의 다크 암즈를 통해 4종의 다크 암 파워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