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
1. 음식에 대해 특별한 기호를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
'''美'''食家
맛있는(美) 음식(食)을 먹는 사람(家)을 의미한다. 美(아름다울 미) 자는 음식에 관한 단어에서는 '맛있다'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다. 직업에 해당되지 않으며, 취미의 일종이다.
2016년 6월 5일 도전 골든벨에서 미식가의 '미'를 한자로 쓰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米(쌀 미), 未(아닐미), 美(아름다울 미), 味(맛 미)' 중 하나를 골라 쓰라는 객관식 문제였다. 이때 38명 중 35명이 '味'를 선택, 나머지는 각각 1명씩 나왔는데 이 중에서 '혼자 살게 되면 좋겠다'라고 인터뷰한 '''1명'''이 생존했다.[1] (정답률 '''2.63'''%) 참고로 美 자를 선택한 한 명이 정답을 선택한 이유는 '''"음식은 아름다우니까요."'''.||<#90EE90>진주에는 미식가가 많은데요,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는 사람을 '미식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식가의 '미'는 '''한자로 어떻게 쓸까요?'''
보기: 米(쌀 미), 未(아닐미), 美(아름다울 미), 味(맛 미)
(도전 골든벨 2016.06.05 20번 문제로 출제) ||A: '''美(아름다울 미)'''
프랑스어로는 구르메(gourmet [ɡuʁ.mɛ])이라고 표기하고 일본어로는 구루메(グルメ) 라고 한다. 원래는 '음식에 대하여 특별한 기호를 가진 사람'의 뜻이지만 현재에는 (특히 구루메는) 비싸고 맛있는 고급 음식을 찾아 먹는 사람의 이미지가 더 크다.
맛있거나 고급인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 이외에도 '음식에는 제대로 먹는 방법이 있다' 든지 더 나아가 '음식은 먹는 예술이다' 는 철학을 가지고 이를 연구하는 사람들 또한 미식가로 분류할 수 있다. 음식에는 먹는 순서가 있다든지, 음식마다 고유의 먹는 방법이 있다든지, 이 음식에는 어떤 그릇을 써야 한다든지, 어떤 음료나 술을 곁들여야 제맛이라든지 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예시. 요리 만화에서도 자주 다루는 소재다. 초밥 장인 야스다 나오미치의 가이드 영상을 보면 초밥이 나온 뒤 쌀과 생선의 온도차를 고려해 잠시 기다리게 한 뒤 먹도록 지시하고, 젓가락으로 초밥을 집는 위치를 알려준 다음 초밥에 간장을 적시는 위치와 정도까지 깐깐하게 지도하고 있으며, 초밥 하나를 먹은 뒤엔 생강을 집어먹도록 하면서 그 양까지 손님에게 일일이 코치하고 있다.
음식에 대한 식성의 다른 부류인 대식가/식신과는 일부만 겹치는 편이다. 물론 맛있는 음식을 대량으로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은 양일지라도 매우 까다롭게 맛있고 고급인 음식만 먹는 편식, 소식 타입의 미식가도 존재할 수 있다. 반대로 맛이고 뭐고 양만 많으면 되는, 심지어는 그게 독요리 수준의 형편없는 음식이라도 가리지 않는 대식가 역시 존재한다.
1.1. 부유한 사람들은 모두 미식가인가?
높으신 분들의 경우 아무래도 미식가가 될 확률이 높은데, 돈과 권력이 있다보니 특별한 음식을 먹게 될 가능성도 가격도 높고 비싼 음식에 돈 투자할 가능성도 높게 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자기 할 일 제대로 하는 분이라면 미식가라는 게 별 흠이 되지 않으나, 막장이라면 당연히 미식 취향까지도 폭풍까임의 소재가 된다. 일례로 한국 역사상 먼치킨 군주 중 하나인 세종대왕은 고기를 광적으로 좋아하여 조선 국왕 기준으로 봐도 풍족할 것으로 추정되는 식생활을 즐겼다.[2] 하지만 그런 일화가 개그 요소로 많이 쓰이긴 하더라도, 호사스럽게 먹었다고 세종을 까거나 비난하는 사람은 없다. 세종은 역대 조선 임금 중 최고의 명군이니까.[3] 반면에 김정일은 아마도 한민족 역사상 최고의 미식가 중 한 사람이긴 할 터인데, 그의 미식 행각들은 국가의 빈곤상황에서도 계속된데다, 나라와 인민들을 탈탈 털어가면서까지 계속한 사치였기에 당연한 규탄의 대상이다.[4]
한편 높으신 분들이라도 미식과는 인연이 없는 경우도 많다. 멀리 갈 거 없이 아래 항목의 대통령들도 그렇고, 조선의 왕 중에서 찾자면 세종대왕과는 정반대의 식성을 가졌던 영조도 있으며[5] 전대 일본 천황 아키히토 역시 꽤나 소탈한 입맛을 자랑한다고. 사업가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평소엔 햄버거와 콜라, 피자 등 패스트푸드를 즐긴다고 한다.[6]
어쨌든 이 이유 때문인지,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의원이나 장관 등이 자주 찾는 곳은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거나 대부분 맛집이라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맛집을 찾고싶으면 높으신 분들이 자주 찾아가는 식당을 가면 된다."라는 말도 있다.
1.1.1. 한국 대통령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거의 다 소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정치 지형상이 서민 친화적 이어야 성공할 수 있으므로 억지로 그런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7][8] 그래도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식습관이 소탈하다는 면모는 대부분 사실이다. 언론에 의해 포장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청와대 요리사를 비롯해 주변 증언들이 거의 다 그렇다. 한 예로 서민 이미지가 강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 요리로 가정식 백반을 즐겼고 종종 라면을 끓여먹기도 했다고 한다.[9] 김영삼 대통령은 유명한 칼국수 마니아였다.[10] 멸치나 해물 국물이 아닌 사골국물에 말아내는 칼국수라 가격이 좀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입이 떡 벌어지게 비싼 것도 아니다. 그 외엔 생선 요리를 좀 좋아한 정도가 전부라고 한다. 게다가 역대 대통령 중 제일 미식가로 꼽히는 김대중 전 대통령도 식사량이 많고 개인 취향으론 중국 음식을 좋아했고[11] 입맛이 꽤 까다로웠다는 증언들[12] 은 있어도 정작 청와대에서 음식 가지고 사치를 부렸다는 기록은 전혀 없다. 이명박 대통령 또한 음식을 가리지 않았으며 소박한 음식들도 이것저것 잘 먹어서 일명 "먹방 대통령"으로도 유명하다.[13] 병사들 위문 때 같이 식사를 했는데, 미역국에 밥을 말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서 그 자리의 병사들 모두 짬밥을 진짜 맛있게 먹는다는 식의 감탄하는 반응들이었다.
게다가 안가에서의 연회 때문에 가끔 구설수에 오르는 박정희 대통령도 정작 일반적 식사로는 콩나물밥과 막걸리, 멸치 볶음 등 토속 음식을 즐겼다고 한다. 박정희가 일생 마지막으로 만찬을 즐겼던 10.26 사건 당시에도 식탁에 오른 음식은 나물, 전, 생채, 편육 등 소박한 음식이었다. 물론 꿀에 재운 인삼이나 송이버섯, 전복, 수삼, 갈비 등 진귀한 자연산 재료들도 찬으로 같이 올라갔기에 이를 합산해보면 당시 돈 6만원이며 지금돈으로 '''삼백만원'''의 가치인지라 이를 절대 싸구려 연회라고 볼 순 없긴 했지만 그것들을 감안하더라도 쓸데없는 데에 사치를 부린 건 아니었다. 몇몇 사람들이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을 보고 박정희가 호사스럽게 즐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화에서 묘사된 당시의 술상이 바닷가재와 각종 진귀한 해산물과 스시 회 등등 한국식과 일본식이 결합된 초호화 산해진미들이 상다리가 부러져라 올려져 있어서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당시에 실제로 식탁에 오른 음식은 소박한 한식 요리들이었으며 자연산 재료들이라 비용은 적지 않게 들어갔으나 그래도 영화에서처럼 일본 요리까지 나오고 할 정도로 요란스럽진 않았다.[14]
물론, 어디에나 예외는 있듯이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탄핵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현미밥에 채식, 나물 위주의 식단을 주로 먹는 소식가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상당히 까다롭고 사치스러운 식습관을 가졌다는 점이 밝혀졌는데, 이에 대해서는 개인처신 문서의 '사치'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자기 아버지를 비롯해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 중 유일하게 사치스러운 식사를 비롯해서 사치를 부려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다. 이는 박정희의 딸로서 사치를 부리며 성장한 배경이 있어서 생긴 현상으로 보인다.
1.1.2. 기타
그 외에 재력으론 부족할게 없는 대기업 오너나 CEO의 경우에도 의외로 미식가가 아닌 경우가 있다. 가령 대우그룹 회장이였던 김우중은 식사를 연료의 개념으로 생각하여 설렁탕이나 비빔밥같이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즐겼고, 코오롱그룹의 이동찬-이웅열 부자도 칼국수나 짜장면을 즐겼다고. 삼성전자의 이재용 또한 재벌 3세나 되는 빠방한 뒷배경에도 불구하고 자사 야구팀 직관땐 치맥을 즐겼고, 잠시 구치소 생활 시기엔 교도소 짬밥을 밥 한톨 안 남기고 싹싹 잘 긁어먹었다.[15] '정몽주니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정예선은 고래밥을 좋아한다고. 미디어에서 흔히 보는 곱창이나 떡볶이를 보고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재벌의 모습은 자극적으로 과장된 것이다.[16]
해외의 대형 사업가들도 위에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외에도 이런 사례가 많다. 가령 워렌 버핏은 햄버거와 밀크쉐이크, 코카콜라를 즐긴다고 하며 빌 게이츠는 평소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즐긴다고.
물론 대외적인 모습만 이러하고, 실제로는 언론 플레이나 이미지 메이킹인 사례도 매우 흔하다. 가령 이부진 사장이 이혼 소송중에 밝혀진 바로는 냄새 난다고 순대국 같은 서민 음식을 집안에서 해먹는것을 싫어했다고 하며[17] 임우재와 이부진의 자녀는 떡볶이 라면 오뎅 같은 음식을 임우재와 이부진의 이혼 소송중에 거의 처음 먹어봤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부장관 등을 지낸 조윤선은 구치소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른 음식은 거절한채 귤만 먹었다고 한다.
1.2. 미식가인 캐릭터
- 맛의 달인 - 우미하라 유우잔
- 고독한 미식가 - 이노가시라 고로
- 도쿄 구울 - 츠키야마 슈
-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 아이바 타쿠미/아미[18]
- 드래곤볼 - 우이스, 비루스
- 명탐정 코난 - 아가사 히로시[19]
- 슈퍼전대 시리즈
- 성수전대 긴가맨 - 바르반 마인 및 산밧슈의 부하인 도르마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라세츠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후와 쥬조
-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 시죠 타카네
- 원피스 - 샬롯 링링[20]
- 유비트 소서 - 스미스씨를 포함한 bistro saucer의 모든 손님들
- 지붕뚫고 하이킥 - 정해리[21]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tr. - 힐다[22]
- 파이널 판타지 9 - 쿠이나 쿠엔
- 양들의 침묵 - 한니발 렉터 [23]
- 라따뚜이(애니메이션) - 안톤 이고
- KOF 시리즈 - 테리 보가드
2. 토리코의 등장 용어
미지의 맛을 추구하며 세상을 여행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포획, 채집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탐험가 겸 헌터. 원 표기는 美食屋(びしょくや. 비쇼쿠야)로 屋라는 글자가 '보수를 받고 무언가를 해주는 직업'을 뜻한다. 더빙판에서는 '미식 헌터'로 번역되었다.
주로 사냥하는 음식재료들이 몬스터 헌터급으로 해괴한지라 대다수가 인간을 초월한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생물들을 사냥해댈 수 있는 것은 유명한 미식가들이 초대 미식가이자 전설의 미식가인 아카시아가 발견한 미식세포를 이식받은 초인들이기 때문이다.
미식가들은 본디 고급 요리점이나 높으신 분들의 의뢰를 받아 활동하지만 본인들 스스로가 '미식'을 추구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의뢰 없이도 스스로 식재료를 찾아다니며 맛을 보기도 하고, 신종 생물을 발견하기도 하며, 의뢰를 받은 사냥감임에도 포획해서는 의뢰주에게 넘기지않고 독차지해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각자가 자신들 나름대로의 풀코스 메뉴를 가지고 있다. 풀코스 메뉴에 대단한 메뉴를 넣었다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자들도 있다.
실력이 뛰어난 유명한 미식가는 마찬가지로 유명한 요리사와 콤비를 짜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24] 유명한 요리사의 풀코스 메뉴는 파트너인 미식가의 풀코스를 요리한 메뉴인 듯 하다. 재료조달은 요리사가 파트너인 미식가에게 의뢰한다고. 미식가들은 본인도 수준있는 요리기술을 가졌지만 혼자서 먹을 때에는 식재료를 요리는 거의 하지 않고 생식하거나 통째로 구워서 먹는 편이다. 주인공인 토리코도 '이건 소금만 쳐도 맛있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요리사의 능력이 필요한 때도 많고, 센추리 스프 편에서 그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콤비인 코마츠가 요리 능력과 식재료의 "목소리"를 듣는 힘으로 복원하지 않았다면 토리코는 센추리 스프를 풀코스에 넣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요리사와 미식가를 겸업하는 이들도 많다.
주인공인 토리코는 국제 미식기구, IGO에 소속된 미식가 중에서도 IGO 사천왕이라 불리는 상당한 실력자 중 한명이다. 토리코가 사천왕 중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고 한다.
[1] 다행히도 탈락자들은 패자부활전으로 전원 부활했다.[2] 부왕 태종 이방원은 세종이 잠시 고기를 끊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특하게 여겼다는 일화가 있으며, 임종 때는 국가 3년상 때 세종대왕이 고기가 아니면 식사를 하지 못하니 자기가 죽고 3년상을 치르더라도 세종대왕이 고기를 먹으라고 요청했다. 단 그렇게 고기를 많이 먹어 살이 찌자 운동도 좀 하라며 사냥에도 데리고 갔다고[3] 고기를 산더미만큼 먹었던 몸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백성들에게 되갚는 것을 넘어서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존중해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능력이 되면 노비도 관청이 아닌 중앙정부에 불러 채용하고 기존의 중국식 농법, 천문학, 날씨 등등의 모든 자연환경 기법을 한국식으로 고치는 등의 업적도 있지만 위업인 한글 창제로 국민의 추가 우민화를 당시에 어느 정도 종식시켰다는 점에서 고기값 이상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4] 김정일의 상세한 미식 사치행각은 이 문단을 참조할 것.[5] 채식 위주의 검소한 식생활에 본래 5끼였던 수라상도 3끼로 줄였다. 덕분에 역대 조선 왕조의 왕 중 가장 장수했고 재위 기간도 길었다. 물론 영조는 업적 면에서도 세종대왕 앞에서 부끄럽진 않을 왕이다. 아버지 노릇을 좀 심하게 말아먹어서 그 부분은 까이지만...[6] 다만 트럼프는 아버지에게서 유산상속을 받기 전까지는 방랑생활을 하고 다녀 일반적인 상류층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문제는 부자가 된 후에도 대통령 당선 직전까지 미국 졸부들의 아이콘이였던 인물이라 패스트푸드를 즐긴다는 점은 별로 위화감이 없다.[7] 비싼 의자나 명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정치권에서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8] 당장 장면 국무총리만 하더라도 이 부문에서 낙제점이었고 더 나아가 5.16 군사정변의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9] 그의 운영관 회고에 따르면 경호상 이유로 혼자서 라면 먹기가 어려워서 운영관이 대신 끓여서 둘이 나눠먹었다고 한다.[10] 하도 좋아해 당시 김영삼 대통령을 챙겼던 영양사가 영양 결핍이 우려되어 칼국수 안에 여러 가지 부재료라도 넉넉하게 넣어야 했을 정도라고 증언했다.[11] 김대중이 중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은 청와대 측근들도 비슷한 발언을 했으며 # 이 사실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 당선 기념 홍보물 중 "만화가 100인이 본 김대중" 이라는 책자에도 그려져 있다. 거기서는 김대중이 중국 요리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맛도 자기 취향이었지만 양이 많아서였다고 쓰여 있다.[12] 한국 최고의 요리사 중 한 명인 문문술도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절대미각의 소유자''' 라고 회고할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13] 고급 요리부터 분식 같은 군것질거리 등 음식을 먹는 폭이 넓었으며, 보통 그 나이대의 중노년층이 잘 먹지 않는 피자와 스파게티도 매우 잘 먹었다고 한다. 특이사항으로, 이명박이 재임이나 최임후에 찾아간 곳들은 거의 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이었는데 대표적인 곳이 이문설농탕이 있었다.[14] 이에 대해선 임상수 감독과 이민복 미술감독은 궁정동 안가의 상징성과 당시 사회상의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호화스럽게 묘사하였다고 밝혔다. 씨네21 기사 어차피 저 영화가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과 김재규 등의 당시 10.26 사태 모든 피해자 가해자 관계자들을 풍자하는 영화인지라 일부러 저렇게 한 것이 감독의 의도다.[15] 시가 1,440원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관공서에서 식자재를 대량 구매해서 단가가 낮춰진 점을 감안해도 한솥 도시락 수준 가격이다.[16] 다만, 여기서도 박근혜는 비판받는데, 비싼 족발을 보고서는 서민음식이라고 이야기한 것부터 재벌보다도 강하다고 하고, 어묵꼬치(혹은 핫바) 한입조차 먹기싫어해 사진만 찍고 바로 뱉었다고한다.[17] 다만, 순대국은 굳이 재벌이 아니더라도, 서민들 사이에서조차 특유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이다.[18] 식도락 관련 서브 의뢰에서 두드러지는데, 다른 사람들은 평범하게 먹을 때 혼자만 진지하게 평가를 하면서 식사를 즐긴다.[19] 살찌는 음식을 즐겨먹는 것이 직업상 운동할 틈이 없는 것과 맞물려 사실상 비만의 원인으로 보인다.[20] 전 세계의 진귀한 식재료를 모아서(해적답게 강탈도 한다) 최고의 솜씨를 가진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을 즐긴다.[21] 갈비 한정으로만 대식가이고, 평상시에는 미식가에 가깝다.[22] 본편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서는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게임판에서 알게 모르게 미식가 기질을 드러낸다.[23] 이 양반이 인육 이미지와 연쇄살인마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사실 대중적인 의미의 미식가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와인은 항상 프랑스산의 최고급만을 고집하며, 안주로 송로버섯을 곁들이고, 메인 메뉴로는 푸아그라 같은 귀한 음식을 주로 먹는다.[24] 정상적인 콤비 관계에는 깊은 신뢰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토리코와 코마츠, 지로와 세츠노의 관계가 그렇다. 친 친친과 치요는 콤비이자 부부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