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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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토리코에 등장하는 미식가들의 집단.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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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식기구의 약칭이다. 원래는 국제기구에 소속된 자그마한 산하기관이었으나, 미식시대의 도래로 인한 식재료의 수요 증가와 IGO에 등록하는 미식가들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독립하여 막강한 세력을 지니게 되었다. 독립한 후에는 가맹국 수가 UN보다 많아져서, IGO의 가맹국 수는 360개국이라고 한다.
주로 야생 생물의 포획레벨을 매기거나 식재료의 시장가치를 결정하는 일을 맡아서 하며, 가맹국의 식재료 유통과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새롭게 발견한 구르메 식재의 연구 및 개발도 담당하고 있다.
IGO 소속의 호텔에 각국의 수뇌를 모아 파티를 열기도 한다. 또한 비밀리에 콜로세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의 주요 관객들은 거의 다 국가의 수뇌급인것을 보면 엄청난 재력과 정치력을 과시한다. 콜로세움에서 격투를 하는 것은 IGO가 보유한 야수들이며, 콜로세움에서 측정한 전투력으로 포획레벨을 매긴다고 한다.
가맹국에게는 세금을 걷는 대신 안정적인 구르메 식재료의 유통을 보장해 주는데, 그렇다고 비가맹국에게 식재 유통을 안해주는 것은 아니다. 구르메 세를 내지 못해 가입을 못한 가난한 나라에겐 구르메 식재료 배급을 무상으로 해 주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자금은 구르메 콜로세움에서 모은걸 쓰고 있는데, 콜로세움 자체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기에 이에 대해선 가맹국들도 눈을 감아주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비가맹국에 식재료 배급을 처음 시작한 건 이치류.[1]
품종 개량으로 포획이 힘든 야생 동물들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것으로 보이며 바이오 토프 가든이라는 곳에서 최대한 야생에 가깝게 보존한다. 그러나 사수의 침입으로 작중에 나온곳은 다 박살나버렸다.
온갖 식재료를 독점하려는 미식회와는 당연히 적대관계.
쿠킹 페스티벌편에서 IGO 내에 배신자들이 있다는게 드러났다. 230화에서 나온 배신자는 IGO 사무국장인 우멘 우메다와 부회장인 시게마츠. 우멘 우메다는 회의실에서 회의중이던 이들을 모조리 죽여버렸고. 시게마츠는 미식회와 전투 중이던 맨섬을 기습해 치명타를 입히면서 등장.
이치류가 요리사들을 지키러 보낸 코사이로와 쿠리보도 227화에서 네오의 스파이로 밝혀진 마당이라 더더욱 안습. 사방이 배신자 천지인지라 이중간첩이 있는 게 나오지 않는 한 회장인 이치류는 무능력한듯 했으나 정작 미식회도 첩자 천지라 피차일반. 그나마 이치류는 역으로 스파이[2] 를 보내서 구르메 일식의 정확한 일자 만큼은 속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3]
미도라의 메테오 스파이스에 의해 인간계가 초토화되자 긴급히 식량 지원을 해줬지만 그것도 다 바닥나버려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선 고육지책으로 '음식 알약'[4] 을 생산했다. 그리고 맨섬이 회장으로 취임. 다행히도 사천왕들이 빌리언 버드를 복원함으로서 활기를 되찾고 후반부에선 지구의 자연이 회복되면서 새로운 미식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엔딩 시점에선 우주 식재의 연구를 시작했다.
3. 관련 인물
[1] 현실에서도 식량관련 문제로 전쟁이나 테러 혹은 폭동사태가 벌어진 사례들이 실제로 있었으며 식재료의 특이한 맛과 희귀성을 이유로 막무가내로 재취 및 밀렵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들도 많은 편이다.[2] 32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제0바이오 톱의 멤버인 세계 최고의 전골장인인 쿠리보.[3] 사실 이치류는 제3세력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제0바이오 톱의 멤버를 IGO 측의 사람이 아닌 민간인들로 뽑은 이유가 네오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였으나, 그럼에도 네오의 침입을 허용하고 말았다며 한탄했다.(코사이로가 대표적인 네오의 스파이.)[4] 식재의 영양가만 담아서 만든 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