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킬트
1. 소개
バイキルト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주문. 드퀘 최강의 버프 주문이다. 뜻은 일본어로 2배(바이/倍)로 벤다(키루/切る).
아군 한 명이 주는 물리공격 데미지를 2배로 뻥튀기해준다. 후바하와 함께 보스전의 양대 필수 주문이다.
단, 주문, 특기류에는 데미지 상승이 없고 어디까지나 단순 물리 타격에만 뻥튀기 된다. 시리즈에 따라선 일부 특기의 경우 그 기술이 '적을 직접 베거나 패는' 기술이라면 뻥튀기가 될 때도 있다. 예를들어 화염베기라든가 드래곤베기라든가 하는 것들. 걸리나 안 걸리나 확인하려면 써보면 안다.
2. 상세
회심의 일격과도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바이킬트 걸고 회심이 터진다고 해서 회심 데미지가 2배가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회심의 일격이 막 터지는 아리나의 경우에는 바이킬트를 굳이 걸지 않아도 강하다..
부메랑, 파괴의 철구, 채찍 같이 복수의 적을 공격하는 무기의 경우, 가장 왼쪽 적을 때리는 첫1타에만 2배가 적용되고 2타째 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의.
일부 초기 작품에서는 한 번 걸면 전투가 끝날 때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캐사기 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턴 제한이 있는 작품의 경우에도, 보통 턴 제한이 끝나기 전에 적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니 별 의미없다.
같은 효과를 지닌 아이템으로 파이트일발이 있다. 이 아이템은 마법사가 바이킬트를 배우기 전에 대략 3~5장 정도 입수하게 되어 있는데 바이킬트가 없을 때 보스전에서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드퀘 5에서는 싸움의 드럼이라는 아이템이 등장하는데 그 효과는 아군 전원에게 바이킬트 시전. 파이트일발과 달리 소모성도 아니다! 입수 시기는 엔딩 이후지만 역대급 사기템.
시리즈 대대로 필수적인 주문이지만 예외로 찬밥인 작품이 있다. 드퀘7. 여기서는 바이킬트를 얻으려면 애매한 상위직인 마법전사를 마스터해야 하는 수고를 거쳐야 하며, 굳이 바이킬트를 걸지 않아도 일반 공격의 2배의 공격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특기가 넘쳐나기 때문에 굳이 이 마법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3. 그 외
드퀘7에서 마법전사가 바이킬트를 익혔던게 원인이 되었는지 드퀘9에서도 마법전사와 마법사만 익힌다.
드퀘 9에서는 배율이 최대 1.5배로 약화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복수 동시 공격이나 스킬,무기를 이용한 연속공격에 첫 타에만 바이킬트가 적용되던 것이 모든 타격에 적용되게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선 강화되었다. 매의 검+매베기에 바이킬트를 걸면 위력이 굉장히 크게 올라간다. 여기에 마법전사의 포스와 텐션을 더하면 위력은 무시무시하게 상승. 게임 중 최강급의 공격이 된다. 다만 사용가능한 직업이 애매해서 (마법전사, 마법사) 몸버리기로 대체하는 플레이어가 대다수다.
이상한 던전 시리즈 중 드래곤 퀘스트가 바탕인 톨네코의 대모험에서는 무기의 강화치를 영구적으로 1(가끔 3) 올려주는 두루말이로 나온다. 99까지 올라가며, 무기에 저주가 걸려있다면 저주도 해제해준다. 함정이나 좀비계 적[1] 의 공격에 당해 녹슬면 무기의 강화치가 1씩 깎인다. 녹슬지 않는 인이나 도금 두루말이로 도금하면 예방할 수 있다.
원래 효과인 공격력 1.5~2배의 효과는 파워업의 두루말이란 것이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효과는 두루말이를 사용한 층에 있는 동안.) 톨네코의 대모험2 GBA판에는 없는 아이템.
[1] 정확히는 좀비계 중에서 리빙 데드와 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