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람 4세
사산 왕조 제13대 샤한샤. 재위기간 388-399년.
1. 즉위 이전
케르만 지방의 왕이었는데, 케르만 지방에는 예전의 아르다시르 1세가 동부의 시스탄오발루체스탄으로 부터의 방위 거점으로 쌓아올린 요새가 있었다. 바흐람 4세는 이곳에서 유목민들을 격퇴하였고, 그 공을 인정받아 황제로 추천되어 제위에 오를 수 있었다.
2. 즉위 이후
바흐람 4세는 아르메니아의 내정에 간섭하여 크스로왕을 좁은 성에 유폐시키고, 자신의 형제인 브람샤푸르를 아르메니아의 왕위에 앉혔다. 크스로는 로마 제국이 지원해 줄 것을 원했으나, 테오도시우스 1세는 384년에 맺어진 평화조약을 빌미로 그의 원조요청을 무시했다.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바흐람 4세의 평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였으며, 폭군이었다고 전해진다. 더욱이 정통성 면에서도 불리한 측면이 많았기에 막장 드라마의 여지는 충분했다.
결국 399년 야즈데게르드 1세에게 암살당한다.
3. 기타
토탈워 아틸라에서 사산왕조 페르시아 팩션의 시작군주로 등장한다. 폭군이라 그런지 능력치 트레잇이 좋지 않은 것 투성이이다. 그리고 후계자도 불신 트레잇이 있는지라 원역사대로 야즈데게르드를 후계자로 바꾸고 암살을 하는 것이 좋다. 불화의 씨앗을 남기지 않으려면 바흐람을 먼저 제거하고 후계자인 코스라우를 먼저 제위에 앉힌 뒤 야즈데게르드를 후계자로 하고 코스라우를 백훈 전선에 던지는 것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