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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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닌 성(北寧省, 북녕성 베트남어: Bắc Ninh/ 北寧省)은 베트남 북부 홍 강 삼각주 지역에 위치한 성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성이다.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박장 성, 흥옌 성, 빈푹 성, 하이즈엉 성 등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박닌 성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그리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약간 경사진 지형으로 물이 두옹강과 타이빈 강으로 흘러들어 가며 대체로 평평한 지형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삼성디스플레이, 오리온, 락앤락 같은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서 한국인 출장자들이 많이 출장가는 지역이다 보니 박닌 성 시내 곳곳에 한국 식당을 많이 볼수가 있다. 최근에는 박닌 성 시내 중심지인 6거리에 빈컴 프라자가 생겨서 이곳에서 롯데시네마를 통해 한국 영화(한국어 음성에 베트남어와 영문 자막이 같이 표기되어 나온다.)나 기념품을 살수 있게 되었다.
공업 도시다 보니, 이렇다할 관광지가 없는 편이며 그나마 있는 것이 베트남 리 왕조의 창시자인 이공온이 박닌 성 출신 인물이라 그의 사당을 모신 도사원이나 거대한 석탑과 불상이 있는 절인 불적사 정도가 다이다. 베트남의 문화나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목판 민화인 동호마을를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래서, 한국인 출장자들이 이곳에서 여행을 가려면 택시를 타고 40분 가량 걸리는 하노이로 여행을 가거나 2시간 정도 걸리는 하롱베이닌빈 성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