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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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가스터디의 지구과학 강사. 수험생시절 성적이 급상승하여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와 인하대 의대를 붙었음에도 지구과학교육과로 진학하였다고 한다.[1] 대부분의 강사들이 그렇듯 과외를 많이 하다 자연스럽게 강사의 길로 접어들었다고.'''지구과학 만점을 비추는 태양'''
2012년부터 메가스터디에서 수능 지구과학 강의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대치동 미래영재학원에서 특목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 과목과 영재고 지구과학을 담당했다. 영재고를 담당하던 당시에는 서울권 과학고, 영재고 학생[2] 들이 대부분 수강을 할 정도로 유명했다고 한다. 다만 이제는 수능 지구과학에 전념하는듯. 2018년부터 질문 개수도 상당히 늘었고 조교들의 친절하고 빠른 답변으로 답변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조교피셜), 2019년은 오르비, 수만휘에서 언급이 되기 시작한 것으로 봐서는 온라인 상황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인듯 하다. 대치동에서는 꽤나 많은 수의 인원을 데리고 있다! 2018년 온, 오프라인 최고 성장률을 찍고 2018년 11월부터 지구과학1만 강의하는 장풍을 제치고 2타로 올라갔다. 하지만 장풍의 개정 지구과학 강의가 최고의 인기를 찍자 그 여파인지 지구과학에서도 장풍이 2타로 복귀하자 박선은 다시 3타로 내려오게 되었다.
2021 2월 16일 박선은 4타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2. 스타일
아무래도 강의만 10년을 넘게 한 강사이다보니 학생들이 모르는 점을 캐치하는 것은 빠른듯 하다. 다만 메가스터디에 들어온지는 2019년 기준 7년차 이다. 오히려 지구과학1보다는 지구 과학2가 더 좋다고 찬양받고 있다! 아무래도 영재고 대비를 오래 해서 심화 파트에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 보인다.[3]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스튜디오에 비해서 현장강의가 재미있다는 평이 많다.[4] 스튜디오 강의는 컴팩트하게 되어 있어 현장 강의버전보다는 짧다. 현장 강의는 조금 더 부가설명이 붙거나
정말 괴롭고, 지쳤을 때, 조금씩 다시 봐보자. 복습도 되고 웃느라 미쳐서 힐링이 된다.
그림실력 역시 상당하다. 지구과학 1~3단원의 각종 지형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는데 교재에 나온 그림과 정말 똑같이 그린다! 특히 지구과학1 2단원 생동하는 지구의 각종 지형, 한랭&온난전선은 그냥 평면에 선 몇개 찍찍 긋는 수준이 아니라 입체감 있는 3D 고퀄리티 판서를 자랑한다. 박선 선생님의 알파이자 오메가 천문파트는 말이 필요없다. 컴퓨터 그래픽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천구 그림에, 그걸 또 뜯고 벗기고 수정해가며 그림을 계속 그리는데 그렇게나 깔끔할수가 없다...
3. 커리큘럼 및 강의
지구과학1과 지구과학2 모두 큰 틀은 개념(백야) - 문제풀이(재해석) - 파이널(너만의 모의고사)로 진행된다. 지구과학1의 경우는 2019년 기준으로 심화특강(코어특강)이 진행된다. 이는 천문, 지엽적 주제, 심화 주제로 진행된다. 물론 지구과학2도 있지만 현장에서만 분석특강을 진행한다고 한다!
지구과학1과 지구과학2 모두 대치동에서 촬영하는 현장강의이다. 개념강의의 경우는 백야라는 이름이 붙은 개념교재로 진행하게 된다. 2019년 지구과학1 기준 총 '''4권'''의 교재로 구성되어있다!
각 책의 이름은 '''소중한 개념''', '''생동하는 문제''', ''' 다가오는 필기''' 편과 서브노트이다.[5] 교재는 타 강사들에 비해 굉장히 자세하게 서술이 되어있어, 마치 출판되어서 나오는 개념서와 비슷하다. 타 강사들도 분권은 하지만 지구과학에서 이렇게 많은 분권이 있는 것은 이례적.[6]
지구과학 2의 경우에는 '''Big Bang 개념편''' , '''인플레이션 문제편''', '''가속 팽창 필기편''', 서브노트 이다. 2016년까지 현장강의와 스튜디오강의 둘다 제공되었지만 2017년부터는 현장강의만 제공된다.
개념강의에서의 특이점이라 한다면, 1단원 소중한 지구를 진행한 후에 바로 4단원 다가오는 우주를 진행한다! 실제로 어려운 파트를 먼저 수업하고 지속적으로 복습시켜서 천문 단원을 훈련시키려는 의도.[7] 원래 현장강의만 그랬고 스튜디오 강의에서는 목차 순서대로 강의가 업로드되었는데, '''2019년을 기준으로는 현장, 스튜디오가 모두 순서대로 진행한다.''' 4단원 다가오는 우주부터 설명을 하다보니 학생들이 어렵다고 떠나갔다고... 지레 겁을 먹고 떠나가는 인생들을 위해 순서대로 강의한다고 한다.
2017년 기준으로 가장 핫했던 교재가 천신 300제이다. 이는 이전의 천문 강의인 천신만고 [8] 에서 출발한 교재이다. 천천히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가다보면 천구 그리는 것이 순차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고... 원작의 천신만고는 1000문제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학생들이 너무 버거워하고 너무 쉬운 문항들도 존재하여 삭제했다고 한다. 본격 이름과 구성이 다른 교재다. 2017년에는 파이널을 듣는 현장강의생에게는 무료로 나눠주었다! 혜자 강의라고 소문이 자자했다고..
2019년 기준으로 천신 300제가 기존과 다르게 완전히 리뉴얼되었다! 기출:변형:자작 비율을 4:4:2로 구성하여 SUN 연구실에서 제작한 창작 문항 비중을 높혔다고 한다.
지구과학2의 경우는 처음으로 풀컬러 인쇄로 교재를 만든 장본인이다. 안그래도 선택자가 적은 2과목인데 이렇게 컬러로 교재를 만들게 되면 이는 대놓고 손해를 보겠다는 의미이나 2015년부터 풀컬러로 교재를 만들고 있다.[9] 사실 원대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그냥 실수로(...) 시작됐다. 언제 한번은 컬러교재를 2개월치를 미리 뽑아놨는데도 그 당시 컬러교재가 희소성이 있으므로 다 팔린적이 있었다. 그래서 돈이 남아나지 않자 '다음 번엔 6개월치를 한번에 뽑아 놓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더니 역시 다 팔렸다(...)결국 그 해에 이후에 산 친구들에게는 흑백교재를 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지구과학2 강의의 경우 3월 기준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다. [10]
4. 여담
- 강의 도중에 메가스터디 강사가 아닌 강사를 언급하기도 한다. 김지혁 강사와는 학번 차이가 비슷하기도 하고 둘 다 대치동에서 수업하는 사람들이라 자주 만났다고 자주 언급을 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선후배들, 조교들 언급이 많은 편.
- 메가스터디 지구과학 강사 모임(줄여서 메지모)의 회원이라고 한다. 작년에 결성된 모임이라 원년멤버는 박선, 엄영대, 최석영 (이하 가나다순)
- 다른과목 강사들 중에는 심찬우, 신동우, 강기원, 이기상과 친한 것으로 보인다. 신동우 강사는 서초 메가스터디 인연으로 가끔 박선 강사 연구실에서 작업한다고 한다. 강기원 강사는 시대인재 인연으로 서로 언급을 자주하는 편이다. 연구소가 가까워서 자주 밥을 얻어먹는다고 한다. 이기상 강사가 출강, 종강할 때에는 직접 가서 인사하러 가기도 한다.
- 분필을 역으로 세워 점을 찍는 일명 드르륵을 자유자제로 구사한다. (코어특강에서 고석용 선생님을 가장 존경한다고 했는데 같은 학원일때 배웟나보다.)
- '배운 덕후'의 느낌이 난다. 인강에서 입고 나오는 옷들이 나침판과 지도가 그려진 셔츠라던지, 구름에 번개가 치는 티를 입고 오기도 한다.
- 아들 이야기를 종종 한다. 안 그런 것처럼 말하지만 상당한 아들 바보이신 것 같다. 작업 후 늦게 잠들었는데도 새벽 5시에 깨운 아들이 목욕을 시켜달라고 했을 때 시켜주었다는 일화, 아들이 새벽에 깨워서 브루마블해달라고 하면 해주는 모습 등에서 아들 사랑이 느껴진다 .
- 학생들 사이에 쿼카, 혹은 살찐 햄스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본인도 인정해 버린 듯 하다.
- 2017년까지는 교재에 오타가 좀 많다고 본인도 자학을 했지만 2018년 기준 백야2019는 오타가 줄어들었다!
- 메가스터디의 공지사항이나 이달의 근황 등에 댓글을 달면 본인이 직접 등판하여 댓댓글을 달아준다! 아재개그의 향연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달의 근황에서는 소식이나 좋은 이야기들을 적어주므로 가끔 가서 힐링을 받아보도록 하자.
- 자동차는 벤츠다. 찌벤(찌그러진벤츠)이라고 직접 밝혔다. 2019년 기준 벤틀리 컨티넨탈이다.
- 미래엔 '박전'이라는 해물 파전 집을 여는게 꿈이라고 한다.
- 본인은 빵을 별로 안 좋아 하지만, 혹시 미래에 빵집을 열게된다면 '선빵' 이라는 이름으로 열겠다고.
- 본인은 아싸라고 자처하지만 친한 지구과학 강사들이 매우 많은 것 같다. 엄영대, 김지혁, 엄기은, 심지어 장풍과도 안면이 있는 듯하다.
[1] 2000년대 이후라면 좀 의아한 선택으로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1998학번 시기라면 이렇게 붙었다면 50:50 정도로 선택했었다. 본인은 지구과학을 좋아한 듯. 참고로 1990년대 초반학번만 해도 서울대 연세대 제외 전국의 모든 의대를 가고도 남을 수준의 커트라인이 형성되었다. [2] 박선 제자 중 19 수능 전과목 만점자와의 인연이 여기서 시작되었다.[3] 지구과학2는 개념의 양이 엄청나고 지엽적 주제가 지1에 비해 난무하다보니 이러한 꼼꼼한 스타일의 강좌가 많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016년 6월 평가원의 지엽테러 사례도 있고...[4] 물론 대부분의 강사들은 현장이 스튜디오보다 생동감이 있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한다. 하지만 박선선생님의 경우는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현장강의를 볼수 있다고..[5] 이는 2009 개정교육과정의 지구과학1의 단원을 따서 만든 것이다. 3단원의 이름이 위기의 지구인데, 위기의 필기라고 하면 이상하다고 해서 4단원 명인 다가오는 우주를 차용했다고 한다.[6] 다가오는 필기편의 경우는 그냥 줄노트이다. 뒤에 지구과학 관련 그림들이 있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본인이 단권화를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낸 것[7] 이 같은 수업방식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을 준비하거나 수능을 준비할 때 지구과학1을 순차적으로 보려고 한다. 천문단원이 아무래도 맨 뒤에 있기 때문에 내신에서도 기말고사범위로 들어가거나 (안들어갈수도 있다) 수능준비를 할때도 마지막에 보다보니 시간적으로 부족하다.[8] '''천'''문의 '''신'''이되어 지구과학 '''만'''점으로 '''고'''고[9] 참고로 물리2도 컬러인쇄하는 강사가 메가스터디에 '''있었다.''' [10] 4단원의 경우는 앞서 말했듯 작년 내용이라고 한다. 내용이 완전히 똑같아서 그냥 같은 내용으로 간다고. [11] 엄영대 강사는 1993학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