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교육과
1. 개요
지구과학교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일반적으로 지구시스템과학부와 다른 점은 천문학과 교육학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중등 교육과정에 천문학만 따로 독립한 과목으로 만들기는 어려워, 지구과학 내로 편입시킨 것일 뿐, 천문학 자체는 지구과학이 아니다.
입학전에 지1 지2와 물리에서 역학관련파트를 보고 오자. 1학년이 편해진다.
생물교육과에 야외실습이 있다면 지구과학교육과에는 '''야외 지질답사'''가 있다. 이런 면에서 지리교육과와 그야말로 찰떡궁합. 말 그대로 몇날 며칠씩 야외로 가서 암석을 관찰하는데, 보통 강화도나 제주도 등으로 많이 간다. 그런데 4대 계열 안에서도 최고 마이너인지라 T.O는 과학 계열 중 가장 야박한 편이며, 따라서 인기도 제일 낮다. 하지만 막상 임용시험 경쟁률 자체는 상당히 낮은 편인데 이는 뒤에 나오듯이 지학 관련 학과와 교육과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즉 자연과학대학에도 지질, 기상, 해양, 천문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매우 드물어서 오히려 서울대, 이화여대 등 상위권대 지구과학교육과 출신이 교직이 아닌 관련 학계로의 진출은 생각보다 활발한 편이다.
지구과학교육과는 개설되어 있는 학교가 드물다. 중고교 교과로서의 지구과학은 지질학(+토양학, 수문학), 해양학, 기상학(+대기학), 천문학의 이질적인 분야로 이루어져있어 학과를 개설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지구과학 분야 전공후 교직 이수를 통해 지구과학교사가 되고자 할 경우 해양학과, 대기학과 등 지구과학의 한 부분만 파고드는 학과에서는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가 없다. 마찬가지로 천문학과도 지구과학교사 교직 자격이 개설된 학과가 없다. 사실 어른의 사정인지 학과간 분과가 심했던 시절에도 유독 지질학과에만 교직 TO가 주어져 있었던게 대부분이었는데, 이후 지질학과가 변경을 하면서 타 지구과학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거나 아니면 아예 학부로 합쳐져서 이 부분이 요즘은 티가 잘 안 나는 거다.[1]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과와는 달리 교직이수로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어려운 것이 임용시험 경쟁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지구과학과의 전공과목중에는 천문학이 없지만, 중고등학교 교사는 천문학도 가르치기 때문에 교사가 되기 위해 천문학을 들어야 한다. 사범대는 있지만 과학교육학과가 없는 고려대학교의 경우 천문학과가 없으나 지구과학 교직 이수 대상자는 2학점짜리 교직과목인 우주과학을 들어야 한다.
사범대가 없지만 교직과정과 교육대학원이 있는 연세대학교의 경우 지구시스템과학과만 지구과학교사 교직 이수를 신청할 수 있는데 지구시스템과학과는 대기과학도 배우지 않기 때문에 대기과학과와 천문학과의 전공과목중 정해진 것을 1과목씩 들어야 한다.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는 다른 지구시스템과학에서 분리되어있어서 대기과학 과목은 지구시스템학과의 전공과목이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