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식

 


성명
박완식(朴完植)
생몰
1897년 ~ 1921년 3월 2일
출생지
평안북도 용천군 외상면 안평리
사망지
만주 안동현 삼도구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완식은 1897년생이며 평안북도 용천군 외상면 안평리 출신이다. 그는 1920년 8월 두 형 박초식, 박중식과 함께 의주군 동암산을 근거지로 삼아 김중량(金仲亮)·김유신(金攸信)이 조직한 보합단(普合團)에 가입하였다. 보합단원들은 화승총과 권총등으로 무장하고 의주·용천(龍川)·철산(鐵山)·선천(宣川) 등 각 지방에서 일제의 기관을 습격하고, 친일파 밀정을 처단하며,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는 한편 만주의 독립운동 단체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였다.
그러나 일제 경찰의 경계가 점차 강화되자 본부를 압록강 대안으로 옮겼는데, 그해 9월 주둔지인 선천군 산면 내산사에서 수백명의 적을 맞아 전투를 벌이다가 상당한 희생자를 내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남만주로 이동하여 무장항일 투쟁을 계속하였으나, 1921년 3월 2일에 안동현 삼도구에서 일경 30여명에게 포위되어 악전고투하다가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박완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