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서귀 · 박지서희
성우는 노미즈 이오리. 2013년 봄 이벤트에 첫 등장. 박지서귀는 당시 E-3 해역의 보스로, 격파하면 쇼카쿠를 입수할 수 있었다. 참고로 쇼카쿠와 성우가 동일. 박지서희는 최종해역인 E-4의 보스. 박지서귀/박지서희 둘다 이후 가을 이벤트에서도 재등장했다. 하지만 이후 이벤트는 물론 통상해역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칸코레 아케이드 최초의 기간한정 해역의 E-4 보스로 재등장했으며, 처음에는 박지서귀로 나오지만, 해역 게이지 감소에 따라 박지서희로 바뀐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출현 사례를 보아 아무래도 공식적으로 1라운드 보스로 책정된 듯.
모티브는 쇼카쿠라는 설이 있었으나 박지(泊地)라는 이름등을 보아 어떤 정박지를 형상화한 적으로 보인다. 추측으로는 태평양 전쟁의 시발점으로 보는 '''진주만 공습'''의 진주만 기지. 해당 이벤트의 제목과 최초의 이벤트라는 점에서 진주만 공습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고, 애니메이션 1화에서 '''실제 진주만 공습에 사용된''' 나무 구조물을 장착한 특수어뢰로 박지서희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아 진주만 기지를 묘사한 것이 확실하다. 초기에는 육상기지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보스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타입도 육상기지 타입이 아니라 전함타입 즉, 육상기지의 프로토타입 . 진주만 공습을 요즘 다뤘다면 육상기지로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강화형인 박지수귀는 제대로 육상기지로 등장하며, 쇼카쿠로 보이는 것은 뒤에 나올 공모수귀가 계승했고 진주만 기지 컨셉은 중추서희가 계승했다.
애니메이션에선 PV를 통해 보스급 심해서함 중 최초로 출연했다. 이후 애니메이션 본편 1화에서 박지서희의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아무래도 캐릭터 및 세계관 소개의 프롤로그에 가까운 1화인 만큼 광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