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수

 


<colbgcolor=#808080> 이름
박천수(朴天秀)
출생일
1964년
출생지
경상북도 안동시
학력
안동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 학사)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 석사)
오사카대학(大阪大学) (인문학부 / 박사)
현직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
약력
영남고고학회 총무
한국고고학회 편집위원장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경북대학교 부설 실크로드조사연구센터 센터장
경북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경북대학교 박물관장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
1. 소개
2. 생애
3. 논저
3.1. 주요 저작
3.2. 주요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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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역사 고고학자, 교수.

2. 생애


1964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고,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83년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고고인류학과에 입학하였으며, 동 대학원 고고인류학과에 진학하여 1991년 「5-6世紀代 昌寧地域 陶質土器의 硏究」(5-6세기대 창녕지역 도질토기의 연구)라는 석사논문으로 졸업하였다. 1992년 일본의 오사카대학에 박사과정으로 진학하여 『伽耶の古代国家形成過程』(가야의 고대국가 형성과정)라는 졸업논문으로 1996년에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에서 강사로 있다가 1997년 전임강사로 임용되었고 2004년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석사학위, 박사학위 졸업 논문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주 전공분야는 가야 역사고고학, 고대한일관계사이며 현재 해당 연구에서는 손꼽히는 권위자이다. 이 외에 일본 내의 한국산 및 한국계 고고자료와 한국에서의 일본산 및 일본계 고고자료를 설렵하여, 고대 한일교섭사에서는 최고 권위자로 대우받고 있다.
이렇듯 주 전공분야는 “가야고고학”과 “고대한일교섭사” 분야이지만, 신라, 호남동부지역, 마한 등에도 연구 성과를 내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의 교차연대 자료를 활용한 신라가야 고분의 역연대 연구는 많은 쟁점을 낳았으며, 현재 학계에서 다수설로 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중국 과 서역 실크로드 그리고 해상 실크로드, 초원 실크로드 등의 유라시아 교섭사에도 연구 영역을 넓히고 있다.

3. 논저


보통 고고학 교수들은 석사, 박사 연구 분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인데, 박천수 교수의 경우에는 아래 논저 목록에서 보이듯이 연구 분야를 끊임없이 확장하는 교수이다. 특히 논저나 역서 뿐만 아니라 특정 주제를 겨냥한 자료집이나 도록 발간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그가 고고학의 기본이 유적과 유물의 자료에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료집 및 도록 발간에 힘 쓰고 있다. 그의 논저에는 꼭 유물 해설이나 유적 소개가 빠지지 않는데, 이 역시 고고학은 답사와 실견에서 출발한다는 그의 학문관을 잘 표현하고 있다.

3.1. 주요 저작


▲ 伽耶の古代国家形成過程 (1996년)
1996년 제출한 오사카대학 박사학위 졸업논문이다. 논문 제목과 같이 가야가 “고대국가”로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고고학적으로 추적했다. 90년대, 심지어 2000년대 초반까지도 학계에서는 가야를 “고대국가” 단계가 아닌 “연맹국가” 및 “소국연맹” 정도로 치부했었다. 이 논문은 가야, 그 중에서도 대가야가 “고대국가” 반열에 올라섰음을 고고학적으로 처음 제시한 논문으로, 그 의미가 있다. 현재 사학계, 고고학계 모두 대가야가 최소한 초기국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발굴이 되면 될수록 광범위한 위세품 사여체제와 방어체제 등 신라와 백제에 맞먹는 국가체제를 정비한 것임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논문의 연구사적 가치는 아주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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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쓰는 고대 한일교섭사』 (2006년)
일본출토 한국계 유물 및 유구, 한국출토 한국계 유물 및 유구를 정리하여 시기별로 그 변동양상을 살펴보고 그 역사적 의의를 살펴본 저서. 박천수 교수 특유의 광범위한 답사경험과 풍부한 자료제시가 돋보이는 책이다. 뒤에 나올 『일본속의 고대 한국문화』 (2011)『일본 속 고대 한국문화』 (2013) 책들은 이 책의 개정증보판이라 할 수 있다.
▲ 加耶と倭 -韓半島と日本列島の考古学- (2008년)
제목에서 보듯이 일본에서 발간된 연구서이다. 위의 한일교섭사 중에서도 가야와 왜 파트만 뺐고, 그 안에 보론을 추가하여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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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토기: 가야의 역사와 문화』 (2010년)
그 동안 발표한 가야토기 및 가야역사고고학에 관한 학술 논문들을 집대성하여 출간한 연구서이다. 가야의 전 지역을 아울러서 편년하고, 대외교섭과 역사적 의의를 고찰하였다. 책 뒤편에는 컬러판로 인쇄된 가야토기 명품해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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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속의 고대 한국문화』 (2011년, 2013년)
2011년에 초판이 나왔고 2013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새로쓰는 고대 한일교섭사』 (2006년)의 개정증보판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두께를 보면 알듯이 대대적으로 자료보강이 이루어 졌는데, 특히 『새로쓰는 고대 한일교섭사』에서는 분량이 적었던 신라와 일본 분량이 대폭 추가되었다. 백제와 가야와 멀어졌던 시기에는 신라계 유물이 집중적으로 일본열도에 반입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라와 일본의 관계가 마냥 적대적이었던 것은 아니며, 두 나라의 사이가 상당히 우호적이었고, 백제와도 외교적으로도 경쟁했다고 해석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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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와 일본』 (2016년)
앞서 『일본 속의 고대 한국문화』에서 개괄적으로 소개되었던 신라와 일본에 관한 내용을 집중, 심화시킨 연구서이다. 4세기부터 9세기까지 시기의 신라-일본의 교섭사에 대한 내용을 세기 별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신라와 일본의 양국 교류 관계를 중시하여 일본에서 발견된 신라의 유물 및 관계 유적들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신라에서 발견된 일본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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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문명사』 (2018년)
경북대 입학 이래 가야토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가야사 연구 성과의 집대성한 연구서이다. 700쪽이 넘는 방대한 부피의 저작으로, 총 1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3장까지는 가야사 연구의 배경과 함께 가야의 권역, 시기 구분을 밝히고, 유적과 유물의 연대를 제시하여, 가야 문명사 접근에 대한 고고학적 방법론을 다루고 있으며, 4장 유적과 유물로 본 가야 문화에서는 고고학 자료로 드러난 가야문화의 전반적인 양상을 항목별로 상세하게 기술하고, 5장에서는 일본과 가야의 활발했던 교류의 증거가 되는 유적, 유물들을 살펴본다. 5장에서는 가야 각국사의 전개를 금관가야, 아라가야, 소가야, 대가야, 다라, 기문, 비사벌 등 7개 사례별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7장은 본론 내용에 대한 총괄 정리로서 가야의 국가형성과 문명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평가를 제시하고 있다. 8장에서 11장은 부록 격으로서 가야 유물의 감상, 한국과 일본에 산재한 가야 관련 유적탐방관련 정보, 문헌목록, 도판목록 및 색인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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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화가야』 (2019년)
오늘날 창녕군에 위치했던 비화가야에 대한 연구사, 역사지리적 환경, 유적, 유물, 역사적 전개 등을 개관한 책이다.

3.2. 주요 논문


창녕지역 도질토기 연구(1991)
호남동부지역을 둘러싼 대가야와 백제(2008)
신라 가야지역 고분의 역연대(2010)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