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학부/인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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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인문대학 홈페이지



1. 개요


'''▲ 인문한국진흥관'''
'''▲ 대학원동'''
경북대학교인문대학
영문명칭은 '''College of Humanitie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이다.
경북대학교의 17개 단과대학 중 하나이며, 경북대학교의 단과대학 나열 순서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이 나열되고, 그 뒤부터는 단과대 명칭의 초성순(가나다순)이므로 제일 먼저 나오는 단과대학이라는 점에서 그 위상을 잘 보여준다. 인문대가 주로 사용, 관리하는 건물은 인문대학, 대학원동, 그리고 신축 건물인 인문한국진흥관을 사용하고 관리한다.
인문학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언어, 문학, 역사, 철학, 사상, 문화 분야의 다양한 학과가 편제되어 있으며, 이른바 “문·사·철(文, 史, 哲)”계열 학과들이 있다. 전국의 다른 대학들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한문학과, 고고인류학과 또한 설치되어 있다.

2. 학부



2.1.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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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창립된 이래,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 크게 3대 영역으로 나뉘어 각 영역별로 교수진들이 있고, 전공 교과목들이 개설되어 있다. 이 밖에도 문학, 문화비평과 영상문학론, 스토리텔링 등과 같은 수업도 개설된다. 반드시 이수해야할 필수전공과목은 없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나 취향에 따라 골고루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로부터 여러가지 사업지원을 받고 있다. 교육부가 인문학 진흥을 위해 추진하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코어사업)’의 ‘기초학문 심화 모델’에 선정되어 3년간(2016년-2019년) 지원받고 있으며, 교육부로부터 대학원 특성화사업인 BK21플러스 사업단에 선정되어있다. 이렇게 특성화 사업에 지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북대학교가 위치한 대구, 경북 지역이 방언 연구, 영남학, 대구경북지역 연구 분야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자원이 많다는 점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졸업생들의 취업 경로는 다양한 편이다. 대구권 지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진출한 동문들도 많으며, 공무원이나 사기업, 공기업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언론사, 방송국, 출판사, 최근에는 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 덕분에 해외 문화원에 취직하기도 한다. 대학교수로 진출한 동문들도 많은데 교수로 진출해있다.
그리고 학사, 석사, 박사 졸업자들 중에서 국내외 대학 교수로 진출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근래에도 대학 교수로 임용된 동문들이 많으며 대학원이 활성화되어 있다.

2.2. 영어영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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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에 영문과로 창설되어 1964년 영어영문학과로 명칭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인문대학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학과이다.
영미문학(영어로 된 문학), 영어학(영어의 언어학적 이해)을 배운다. 영어영문학과라고 해서 단순히 영어만을 배우지는 않으며, 영어영문학과의 전공강의들은 음성학, 음운론, 영문법과 같은 영어학 분야와 시, 소설 등 영미문학 분야, 그리고 영어 토론과 영어 대화법 같은 실용영어 분야로 나뉘어 있다. 어문계열학과 특성상 여학생들이 많다.
학과에서 학생들의 국제적인 감각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 국제교류원과 협조해 학생들이 독일 보훔 루르 대학이나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 등의 해외 대학교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있다. 그리고 외국인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국인 유학생 튜터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도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소모임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영어연극 소모임 DELL (Drama club in English Language and Liteature), 음악소모임 노피너비, 토론 소모임 파이, 학술 소모임 EBS Killer, 봉사 소모임 타울, 사진소모임 TAP 등 학과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는 언어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어떠한 분야에서도 응용되기에, 영어영문학과의 진로는 다양한 분야로 뻗어있다. 취업분야도 기업, 금융, 은행, 언론사, 방송국, 공무원, 공공기관 등 다양하다. 학생들의 재량에 따라 복수전공, 부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은데, 영어영문학과 또는 영어교육과 대학원이 아니더라도 영어가 언어적 활용도가 높은만큼 전공을 바꾸어 다른 학과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2.3. 불어불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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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는 세계 29개국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다. 1975년 설립되었으며 프랑스의 언어, 문학, 문화를 배우는 학과이다. 1학년 때는 본격적인 전공을 배우기에 앞서 프랑스어 교양수업과 프랑스의 문화와 언어를 배운다. 학년을 거듭하면 프랑스의 언어, 문법, 번역, 소설, 시, 희곡, 영화, 문화, 음성학, 통사론 등 프랑스의 언어와 문학을 배운다.
프랑스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매년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방학 때 프랑스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학생이 많은 학과이다.

2.4. 독어독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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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창립되었으며, 영남지역 최초의 독어독문학과이다. 언어·문학·문화·사회 등 독일의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교양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입학 후 1학년 때는 독일어 발음과 기초문법을 수강하여 독일어의 기초를 다지고, 2학년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독일 소설, 독일 희곡, 독일 시를 배우는 독일 문학과 독일사회, 독일의 지리와 풍습을 배우는 독일사, 독일어 회화 등 전공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독일의 언어, 문화, 역사 사회, 나아가 유럽의 가치관을 배우는 전공이다. 독일이 유럽에서 중심적인 국가이고 발달된 나라이다 보니 기회가 있는 학문이다.
졸업을 위해 독일어능력시험 (Zertifikat Deutsch, 이하 ZD) B1(회화가 가능한 수준)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ZD 자격증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자격증이므로 졸업 후에도 쓸모가 많은 장점이 있다. 그리고 2013년 8월 졸업부터는 학과가 정한 독어독문학 관련 작품을 읽는 독어독문학 독서인증서 ZGL(Zertifkat für die Germanistische Lektüre)가 필요한데, 12작품 이상 읽어야 하며 점차 그 수를 늘려가 2015년 8월에는 졸업자는 24권 이상의 작품을 읽어야 한다. 읽을 작품은 학과가 제공하는 독어독문학 필독 작품 100선 목록에서 학생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는 300여 개 이상의 독일계 기업들이 있고 본적으로 실력 있는 독일어전공자들을 선호하고 있어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면 독일계 기업 진출에 유리하다. 또한 탄탄한 독일어 실력과 독일문화, 나아가서는 유럽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언론계, 교직, (문)학계, 외교관, 공무원 등 사회 각 분야로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언어와 문화를 배운 것을 바탕으로 독일로 유학을 가서 경제학, 법학, 역사학, 철학 등을 전공해보는 것도 하나의 진로가 될 수 있다.

2.5. 중어중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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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어중문학과는 1979년, 중국어문학을 통해 21세기 비약하는 중국에 대응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설립되었다. 전
7명의 교수진이 재직하고 있으며 크게 중국문학 4명, 중국어학 3명이다. 교육부로부터 대학원 특성화사업인 BK21플러스사업팀에 선정되었다.
전공 분야는 크게 중국문학, 중국어학, 현대중국 세 가지로 구분되지만 본인이 듣고자 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1학년 때는 중국어문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폭넓게 배운다.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심화된 내용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중어중문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복수전공 및 부전공을 하는 학생들은 문학과 어학에서 각각 ‘중국어학의 이해’와 ‘현대중국어문법’이라는 필수 전공 2개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한다. 방대한 양의 한자를 익혀야 하고 회화의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는 2학년 때에는 학생들이 힘들어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많은 학생들은 문학 파트는 학내에서 심도 있게 공부하지만 어학에 대해서는 교환학생이나 해외 교류프로그램을 통해서 실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경우가 많다.
베이징, 청두, 지린 등 중국의 여러 대학들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고 교환학생 및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통상이나 무역 분야가 활성화된 중국의 특성을 고려해 경제통상학부나 경영학부와 같은 경상계열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해 함께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2016년부터 시행된 3개의 코어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문기반 융합모델 ‘중국문화와 통상’의 주최학과이기도 하다. 중국문화와 통상 융합전공은 동북아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지식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학업 지원금, 해외대학 교류 프로그램, 각종 인턴 프로그램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해외 인턴십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본과 학생은 물론, 인문기반 융합전공을 공부하려는 타 단대 학생들에게도 동등하게 혜택이 주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어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진로설정이 가능하다. 전공을 살려 중국무역회사, 영사직 공무원, 외교관, 언론사 등으로 진출한다. 일반적으로는 항공사, 은행원, 일반 기업체 등 다양한 취업전망을 보이고 있다. 교직이수과정을 거쳐 중국어 교사 등에 진출하기도 한다.

2.6. 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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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창립되었다. 대학원 특성화 사업인 BK21플러스 사업단에 선정되어 있다.[2] 오랜 역사만큼 역사 연구자들이 많이 배출된 사학과 가운데 하나이다.[3] 경북대학교가 위치한 대구 지역이 경상북도경상남도의 중간에 위치해있고, 경주시를 비롯해서 고령, 김해, 함안 등 옛 신라, 가야지역과도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신라사와 가야사를 연구하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 그리고 대구경북지역에 조선시대사,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와 관련된 인물 및 가문(家門), 자료들이 많은 편이어서 인문학적, 한국학, 영남학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많으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명목으로 지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 최근에도 지거국이라는 기반, BK21플러스 사업단 선정 등을 바탕으로 대학원이 활성화된 사학과 가운데 한 곳이다.
2019년 현재 총 11명의 교수진이 있으며 한국사 6명, 중국사 2명, 서양사 3명이 교수진으로 포진해있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관심이 많고 사회적 수요가 많은 한국사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이것은 다른 대학교의 사학과들도 마찬가지이다. 학부 과목도 한국사, 중국사, 서양사, 역사이론, 강독, 전공심화수업 등의 강좌들이 편제되는데, 시대사 강의가 어느 지역사에 편중되지 않고 모두 개설되기 때문에 한국사, 중국사, 서양사의 비중이 비슷한 편이다. 그리고 학부 심화과목으로 한국사특강 1,2와 동양사특강, 동양사연습, 서양사특강, 서양사연습 등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데, 해당 과목들은 교수님이 특정한 주제를 선택하여 심화하는 내용들로 강의가 진행된다.
학과 교수로 한국고대사 전공의 이영호 교수는 주로 신라 중대, 하대 정치사를 전공하였으며 한국고대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경북대 사학과가 한국고대사, 그 중에서도 신라사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리적인 특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경북대 사학과 출신 연구자들 중에 신라사 연구자들만 있는게 아니라 고구려사, 발해사 연구자들도 있으며 비교적 신라사가 강세인 것이다. 한국고대사가 문헌자료가 빈약하기 때문에 금석문, 목간, 죽간 자료의 중요성이 높은데, 경북대 사학과에 재직했던 이기동 교수와 주보돈 교수가 일찍부터 금석문, 목간 자료에 주목하여 많은 새로운 연구성과를 거두었고, 그 학풍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고려시대사를 전공하는 한기문 교수는 주로 고려시대 불교사를 중심으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고려시대 불교사, 불교사원 연구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조선시대 사상사, 영남지역 유림(儒林)을 연구하는 정재훈 교수 역시도 조선전기와 후기를 아우르는 사상사 연구와 더불어 조선 국왕의 상징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 경북, 영남지역의 양반과 유학 지식인들에 관해서 연구를 많이 하였다.
한국근대사를 연구하는 김경남 교수는 일제강점기 사회경제사, 도시사에 관해서 연구를 하였다. 특히 부산이 일제에 의해서 계획된 군사도시임을 밝혀냈고 전주의 도시사에 관해서도 연구하였다. 일제강점기를 연구할 경우에 일본어 능력이 요구되는데 일본 호세이대학 교수로 근무하기도 했고 일본어에 능통한 학자이다. 김경남 교수 역시도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을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학원 기록학과에서 기록학 관련 강의를 한다.
한국현대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사를 연구하는 전현수 교수는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서 관계와 북조선사를 주로 연구하였다. 북조선사를 연구할 경우 러시아 문헌 독해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러시아에서 유학을 하여 국내에 러시아 자료를 많이 소개하고 번역도 많이 하였다. 38선 이북 지역을 소련군 사령부가 점령하고 있던 시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립과정에 관해서 새로운 연구들을 진행하였다. 전현수 교수는 경북대 사학과에 부임하기 이전에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에 근무했기 때문에 구술사와 기록학에 관해서도 학부 및 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2019년 3월 부임한 황태진(Hwang, Whitney Taejin) 교수님은 냉전시기 한미관계사를 연구했으며,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미국에서 마쳤다.
중국고대사 전공의 윤재석 교수는 진대사(秦代史), 진한(秦漢) 시대사를 전공하였는데 목간, 죽간, 금석문 자료를 중심으로 고대 중국 사회사를 연구하여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중국학계에서도 초청을 받기도 하며 한국의 중국고대사학계에서는 김병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김경호 성균관대 교수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중국고대사학자 트로이카'''로 꼽힌다. 원대사(元代史) 및 몽골제국사를 연구하는 최윤정 교수는 원대사회사, - 관계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서양중세사를 연구하는 김유경 교수는 독일대학의 제도화 과정, 독일어권의 사회사, 유럽의 역사교육 문제 등 서양중세사와 서양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스페인 현대사 연구자인 황보영조 교수는 스페인 내전, 프랑코 정권에 관해서 연구하였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스페인사와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학자이다. 2018년 부임한 윤영휘 교수는 서양근대사(영국사) 전공자로 그 가운데에서도 18세기 대서양 노예무역, 대서양사, 근대 영국의 정치사·종교사, 반노예제 운동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2월 부로 정년퇴임해서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는 주보돈 교수가 재직했던 곳이기도 하다. 주보돈 교수는 한국고대사, 신라사, 가야사 연구로 유명하다. 한국고대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고구려사의 노태돈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백제사의 노중국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있다면, 신라사에는 주보돈 교수가 있다고 할 정도로 한국고대사학계의 태두로 꼽힌다. 아울러 한국고대사 전공으로 문경현 명예교수, 고려시대사 전공의 최정환 명예교수, 조선시대사 전공의 권연웅 명예교수, 미국사 전공의 김종길 명예교수 등이 재직했다. 2013년 8월 정년퇴임한 이개석 교수는 몽골제국사, 대사 전공자로 고려-원(몽) 관계사, 몽골제국-원나라의 지배체제, 그리고 중국현대사로 넘어와서 문화대혁명에 관해서 연구를 수행했다.

2.7.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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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창립되었다. 대학원 특성화 사업인 BK21플러스 사업팀에 선정되어 있다. 교직이수를 하면 철학교사자격증을 준다. 철학교사는 중등교사 임용시험 TO가 없지만 교직이수자가 되면 사범대학이나 교직복수전공이 가능하여 타교과목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철학과와 호환이 많이 되는 윤리교육과를 복수전공을 하는데 국어, 영어 교과목을 복수전공하는 학생들도 있으며 실제로 교사가 된 사례들도 있다.
2018년 7월 현재 총 8명의 교수진이 있는데 서양 철학 교수진 5명, 동양 철학 교수진 3명이 있다. 논리학, 현상학, 인식론, 철학적 인간학, 형이상학과 같은 철학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교과목들이 있고 역사철학, 윤리학, 정치사회철학, 현대유럽철학 등과 같이 전통적으로 철학, 사상에서 화두가 되었던 주제를 다루는 과목들도 있으며, 법과철학, 심리철학, 과학철학, 예술철학, 실존철학 등과 같이 다른 분과 학문과 연결되는 철학과목들도 있다. 인도철학사, 불교철학, 유가철학, 한국철학사 등과 같이 한국철학, 동양철학과 관련된 과목들도 있다.
연구자들을 많이 배출한 학과이며 근래에도 대학 교수로 진출한 동문들이 많다. 경북대, 부산대, 한양대, 대구교대, 국민대, 경상대, 제주대 등에 교수로 진출하였다.

2.8. 고고인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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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창립되었다. 고고학인류학을 같이 배우는 학과이다. 학내에서는 약칭 '''고인과'''라고도 많이 부른다. 2019년 2월 기준 고고학 전공 교수 3명, 인류학 전공 교수 3명이 있다.
경북대학교가 위치한 대구광역시경상북도경상남도의 중간에 위치해있고, 경주시,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등 옛 신라, 가야 지역과 가깝다보니 고고학이 강한 편이다. 특히 역사고고학, 신라고고학, 가야고고학, 고대한일관계사 분야가 강세이고 그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고고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류학고고학과는 차이점이 있는 학문이지만, 상호 보완적인 성격을 갖는다. 인류학은 사회과학의 한 전공분야인데 인간의 삶과 습속, 문화, 정신적 관념, 생활 양식 등을 공부하는 분야로 쉽게 이야기하자면 고등학교 시기에 배운 사회문화 과목 중에서 문화에 해당하는 파트라고 볼 수 있다. 고고학과와 인류학과는 별로 없는 학과인데 이 둘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학과는 경북대와 더불어 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영남대 문화인류학과 정도로 몇 군데 되지 않는다.
학과 교수로 있는 이성주 교수는 역사고고학, 이론고고학, 삼국시대사 고고학, 원삼국시대(주로 청동기) 고고학으로 유명하다. 박천수 교수는 고대한일관계사, 가야고고학 분야로 학계의 권위자이다. 곽승기 교수는 한국선사고고학 전공으로 선사시대의 생산활동, 토기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인류학 전공 교수로는 정치인류학 및 과학기술인류학, 중국문화를 연구하는 박충환 교수, 역사인류학을 연구하는 안승택 교수, 의료인류학을 연구하는 김희경 교수가 재직하고 있다.
2018년 정년퇴임하여 명예교수로 계시는 이희준 교수 역시도 신라고고학, 가야고고학 연구로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다.과거 서울대학교에도 고고인류학과가 있었지만 1975년 고고인류학과는 고고미술사학과와 인류학과로 분리, 설치되었다. 인류학 또는 문화인류학은 사회과학으로 많이 분류되는데, 고고학과 결합되어 있는 고고인류학과는 인문대학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2.9. 일어일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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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에 개설된 일어일문학과는 일본의 언어와 문화 전반에 대해서 배운다. 1학년 학생들은 기본 교양 수업과 일어Ⅰ·Ⅱ, 일본문학의 이해 등의 수업을 듣는다. 또 전공일본어 Ⅰ·Ⅱ, 일언어실습 과목으로 본격적인 전공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초를 다진다.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본수필, 일본희곡 등의 수업에서 일본 문학을 심화 학습하고, 일본어 문법 과목을 통해 일본어를 체계적으로 배운다. 일본어, 일본 문학 수업뿐만 아니라, 일본의 역사와 정치 전반에 대해서 다루는 전공 수업도 개설된다.
그리고 일어일문학과에는 교환학생 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교토대학, 히로사키 대학, 토쿠시마 대학 등 총 10개 대학에 매년 각각 1~3명씩 파견되는데, 학생이 직접 원하는 학교를 신청해 선발되면 일본의 대학에서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각 학교별 1명은 일본학생지원기구인 JASSO(Japan Student Services Organization)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졸업생들은 기업, 은행, 금융권, 언론사, 여행사 등 사회 각계로 진출하며, 번역가나 통역사로 활동하기도 한다. 또 학부 내에 개설되어 있는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사가 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전공을 더 깊이 있게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꼭 일어일문학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일본사를 전공하기 위해서 대학원 사학과에 진학하거나 일본경제를 전공하기 위해서 대학원 경제학과에 갈 수 있다.

2.10. 한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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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文學科'''
1988년 창립되었다. 한문은 지난 2천여 년 이상에 걸쳐서 사용되어 왔다. 한문으로 기록해 놓은 각종 시, 소설, 경전, 역사서 등과 같은 각종 한문학 및 한문 기록물에 대한 소양을 갖추고 해석하고 번역하는 것을 공부한다. 교양한문, 실용한자, 사서강독, 경서강독, 제자서강독, 사기통감강독, 한국역사서강독, 한국한문학비평, 한국한문학연습, 한시(漢詩) 등의 한문/한자에 대한 교과목들을 배운다.
한문학과 특성상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과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고전문학', 사학과의 '사료강독수업'과 겹치는 교과목들이 있다.
현재 총 6명의 교수진이 있다. 황위주 교수님이 한국국학진흥원 한문교육원 대구강원장이며, 한국국학진흥원 한문교육원 대구강원이 경북대학교에 있기도 하다.한문교육원 대구강원의 교수진과 커리큘럼도 탄탄하고 장학금도 주며, 당연히 학생들도 연수과정을 받을 수 있다. 한문학 전공을 살리는 졸업생들은 크게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한문 교사로 가는 경우로 나뉜다. 교수들 사이에서는 요즘 세대들이 한글전용세대이다보니 한문 독해능력이 취약한데, 한문 강독 능력만 닦으면 취업할 곳은 많이 있다라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한문학을 공부하면 대학원으로 국문학(고전문학), 국어학(국어사), 고전번역학, 고문헌관리학, 역사학(한국사, 동양사), 서지학, 기록학 등 여러 학문 전공과 호환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에 한문이 많이 들어가므로 중국어나 일본어를 배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11. 노어노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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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련의 관계가 좋아지기 시작한 무렵인 1989년에 그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학과가 개설되었다. 러시아의 언어와 문학뿐만 아니라 문화학, 지역학, 통번역학, 예술, 역사 등 폭넓은 전공지식을 쌓는다.
총 7명의 교수진이 있으며 아직까지 한소수교가 이루어지기 전에 공부했던 교수님들이 많기 때문에 독일이나 프랑스, 한국에서 공부한 교수님들도 계신다. 이것은 전국의 다른 대학의 노어노문학과러시아 관련 학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4]
입학 후 1년 간 러시아어의 문법과 활용 그리고 음성실습을 통해 어학의 기초를 다진다. 2학년 때부터 러시아어와 러시아문학으로 세부전공이 나뉜다. 2, 3학년 때는 1학년 때의 기초를 토대로 회화, 작문을 배우며 고급문법과 문장의 의미에 대해 해석하는 통사론을 배운다. 또, 러시아의 고전문학, 소설과 시, 희곡, 작가론 등 문학전반과 지역학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한다. 문학을 습득하는 데서 더 나아가 4학년 때는 문학의 이론과 비평에 대해 공부하며, 러시아의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경북대에서 해외대학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과 중 하나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잘 구축되어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대학교, 게르첸 사범대학교 등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5] 소재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매년 많은 학부생들이 교환학생으로 가고 있다. 현재 10개 이상 러시아와 유라시아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학생들은 러시아로 1회, 중앙아시아 또는 동유럽으로 1회 총 2회까지 교환학생 지원이 가능하다. 2017년에는 1학기 17명, 2학기 13명 등 총 30여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됐다. 단기 교류 프로그램으로 제 2외국어 우수자 해외연수, 코어사업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방학마다 20명 이상의 학생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 파견해 글로벌 소통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그리고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인문대학 학과 가운데에서는 취업률이 높은 편인데, 2016년 취업률은 69.2%을 기록했다. 해마다 대체로 취업률 60% 이상을 상회하는 편이다. 취업 분야도 공공기관, 공사, 대기업, 중소(견)기업, 외국계기업, 금융권, 해외기업 등 다방면으로 진출했다. 러시아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노어노문학과 졸업생들의 진로의 폭이 넓어지고 있고, 전국에 러시아어 관련 학과가 그리 많지 않은 점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 LG, 현대 등 국내 유수 기업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러시아어 우대 채용을 할 정도로 노어노문학 전공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어 실력을 살려 전문번역인, 출판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고 바이어, 무역회사, 항공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러시아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배움을 바탕으로 연극배우, 음악가 등 예술가의 길을 걸을 수 있고, 직접 러시아로 나가 취업하거나 사업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방송사, 금융기관, 대한항공회의소, 교직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하고 있다.

3. 인문대학 주요 동문



3.1. 학부 동문



3.2. 대학원 동문


인문대학에 소속되지 않은 학과를 졸업하고 인문대학에 소속된 석박사 과정에 진학한 경북대생과 타 학부 출신 졸업생을 기재한다.
[1] 경북대, 대구교대, 영남대, 한동대, 부경대, 경상대, 창원대, 조선대, 공주대, 안동대, 울산대, 한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금오공대, 부산외국어대, 제주대, 동명대, 경남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육군3사관학교[2] 참고로 이 사업단에 선정된 사학계열 학과는 전국에 서울대 국사학과, 성균관대 사학과와 더불어 경북대 사학과 세 곳뿐이다.[3] 2015년 3월 집계 결과 전국대학 역사학과들 가운데 현직 교수를 기준으로 교수를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6위를 기록하였다.출처[4] 여담으로 학과 교수님으로 재직하고 계시는 이대우 교수님이 세계 테마기행에 출연하신적이 있다.출처[5] 카자흐스탄키르키즈스탄러시아의 인접 국가로,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들이다.[A] 3사관학교 위탁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