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민(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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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데뷔한 대한민국의 패션 모델.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2016년 밸류모델즈에 캐스팅되며 처음 모델로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7 S/S 블라인드니스 쇼로 데뷔하였으며, 무신사 매거진 화보로 주목받았다. 당시 박태민은 2016년 데뷔한 모델 중 가장 기대되는 신인 모델이기도 하였다.
2018년에는 2019 S/S 프라다, 디올, 캘빈클라인 쇼에 서며 무려 세 도시에서 독점 데뷔를 하였다. 심지어 프라다는 그에게 캠페인 광고까지 출연시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역대급 신인'이 탄생했다.
2. 모델 활동
2.1. 데뷔
2015년 설립된 밸류모델즈가 2016년 개편을 하면서 처음으로 캐스팅한 모델이다. 박태민이 밸류모델즈에 먼저 프로필을 보내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박태민의 실물을 본 밸류모델즈의 대표는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무신사 매거진 청바지 화보에 모델 김우현과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패션 업계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엠폴햄, 디클립, 밀레, 탠디 등 여러 브랜드 화보에도 출연하였다.
첫 화보였던 청바지 화보가 수위가 높은 만큼 큰 이슈와 관심도 받았지만, 악성 댓글도 많이 달렸다고 한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는 관심은 정말 감사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신인 모델을 위해 인신 공격 및 성추행적인 발언은 자제를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하지만 도를 넘는 악플들이 계속 달리자 소속사 대표가 직접 일부 악플러들을 고소하기도 하였다.
2016년 10월에 열린 2017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블라인드니스, 돈한 쇼에 캐스팅되며 정식으로 데뷔를 하였다. 돈한의 한동우 디자이너 눈에 띄어 부산패션위크 돈한 쇼에서는 메인 모델로 쇼에 서기도 하였다.
당시 돈한 쇼의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퇴근을 하다가 여러 포토그래퍼들에게 스트릿 사진이 찍혔고, 이슈가 되어 SNS와 지식인에 이 모델이 누구냐는 글이 폭주하기도 하였다. 소속사에서 박태민의 마케팅을 위해 일부러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소속사에서 준비한 옷을 입혀 퇴근을 시켰다고 한다.
2.2. 해외 활동
2018년 F/W 블라인드니스 컬렉션 쇼 백스테이지에서 영국 기자를 통해 처음 해외 활동을 제안받으면서 해외 진출을 꿈꾸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후 파리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 Bananas Models와 계약을 하면서 정식으로 해외 데뷔를 하게 되었다.
박태민은 한국인 최초로 프라다, 디올, 캘빈클라인과 독점 계약을 하면서 한국에서도 알아주는 모델이 되었다.
데뷔 시즌에 유수의 명품 브랜드 런웨이에 오르며 성공적인 해외 데뷔를 마쳤고, 그 시즌에만 프라다, 캘빈 클라인, 이자벨 마랑, 디올옴므, 지방시의 광고에 출연했다.
2020년 해외의 유명 패션모델 정보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Models.com)의 세계 남자모델 TOP50 랭킹에 올랐다.
3. 사건/사고
3.1. 전 소속사 논란
첫 소속사였던 밸류모델즈는 모 중소기업에 합병이 되면서 대표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대표에서 해임되었고, 매니지먼트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대표가 밸류모델즈의 대표를 맡게 되면서 논란을 일기도 하였다. 심지어 본사의 무리한 타사업 확장으로 회사에 압류가 걸리면서 직원들의 임금 및 모델료 지급이 늦어졌다고 한다. 결국 밸류모델즈를 설립한 이대표와 소속 모델들, 매니지먼트팀 임직원들이 회사를 나오면서 밸류모델즈는 사라지게 되었다.
밸류모델즈 설립 당시 대표의 나이가 24세이었다고 한다.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려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이 필요한데 당시 이대표는 경력이 충족치 않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발급받을 수 없어, 모델들이 이대표를 고용하는 형식으로 계약을 했다고 한다. 2016년 2월 모 중소기업에 합병이 되면서 이후에는 정식 모델 에이전시로 운영되었다.
밸류모델즈는 모델 붐이 한창일 때 설립되어 신인 모델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신생 모델 에이전시였다고 한다. 특히 이대표가 모델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사적으로도 많은 신경을 쓸 만큼 소속 모델들과는 각별한 사이었다고 한다.
이대표와 박태민의 사이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인연은 서로의 의견 차이로 오래 가지 못했고, 결국 각자의 길을 걷는 걸로 마지막을 마무리 했다고 한다.
이대표의 논란도 많았다. 모델 개편 논란, 사생활 관리 논란, 그리고 모델료 미지급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이대표는 모델 개편은 당시 어쩔 수 없이 필요했던 극단적인 상황이었으며 충분히 모델들과 협의 후 개편을 진행 하였고, 사생활 관리 논란에 대해서도 '''모델도 대중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인''' 이라며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사회적 물의(약물, 도박 등 법령위반과 이에 준하는 물의)를 일으키거나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라는 조항을 사전에 지키기 위해 사생활 침해를 넘지 않는 선에서 엄격하게 소속 모델을 관리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모델료 미지급에 대해서는 본사가 압류에 걸리면서 일부 모델에게 한 달 정도 늦게 모델료를 지급 한 적은 있지만 모델료를 미지급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박태민은 밸류모델즈 이대표의 소개로 The Young Bloods 라는 외국 회사와 마더 에이전시 계약을 하였고, 국내 에이전시로는 신귀란 이사가 설립한 신화사 와 계약을 하였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두 회사와 모두 계약을 해지하였다. 이유는 박태민이 연기는 하지 않겠다는 이유가 신인인 주제에 예의가 없다는 황당한 이유로 변질되어, 신화사에도 예의 없는 모델로 낙인이 찍혀 서로가 상처만 남긴채 결국엔 신뢰를 잃고 계약을 해지 하였다.
또한 밸류모델즈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주도한 사람이 박태민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은 사생활 문제와 계약 위반으로 밸류모델즈에서 퇴출 당한 여자 모델과 이대표를 직접적으로 알지 못하는 모델들, 그리고 그 모임을 주도한 모 에이전시의 매니저가 술자리에서 허위사실을 언급을 하면서 근거없는 소문으로까지 퍼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이대표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걸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대표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3명을 고소하였다가 결국엔 선처하였다고 한다.
현재 이대표는 뇌하수체선종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